2025.04.16 (수)

  • 구름많음동두천 19.3℃
  • 구름많음강릉 21.1℃
  • 구름많음서울 19.3℃
  • 구름많음대전 22.5℃
  • 구름조금대구 20.3℃
  • 맑음울산 18.8℃
  • 구름많음광주 23.5℃
  • 구름많음부산 16.7℃
  • 구름많음고창 22.2℃
  • 흐림제주 24.6℃
  • 구름많음강화 17.6℃
  • 구름많음보은 21.4℃
  • 구름조금금산 23.2℃
  • 구름많음강진군 22.3℃
  • 구름조금경주시 22.7℃
  • 구름많음거제 18.6℃
기상청 제공

정치


마을변호사 이승훈 '강북을' 출마 선언 ..."말보다 땀으로 변화 일궈내겠다"

 

 

강북구에서 20여 년 간 마을변호사로 활동해온 이승훈 예비후보가 28일 오후 3시 강북 삼양입구 사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강북구 을'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승훈 예비후보는 "오늘 저는 매우 무거운 마음으로 이곳 삼양입구 사거리 분수대 앞에 섰다"며 "내일은 좋아지겠지...,"라는 희망을 품고 살아가지만 우리네 삶은 하루가 다르게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강북 주민들에게 3가지 약속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이제 시민의 삶을 대변하고 대한민국과 강북을 위한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며 ▲ 민주당의 혁신을 주도하고, ▲강북구의 변화와 발전을 현실로 바꾸며 ▲ 검찰 독재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고 무능한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 때만 되면 강북 발전의 화려한 언사와 공약은 난무했으나 강북의 균형발전법은 구호에 불과했고, 우리 강북은 4년 전, 8년 전과 다름없이 답보와 정체 속에 있다"며 "이제 말보다는 땀으로. 개인을 앞 세우기보다는 주민과 함께 변화를 일궈낼 일꾼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저는 20년 동안 강북의 마을변호사로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동네 곳곳을 누비며 강북의 발전 청사진을 그려왔다"며 "'강북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강북구를 위해 일할 지방의회에 도전하는 모두에게 당원과 시민이 참여하는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겠다”고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이날 이승훈 예비후보는 ▲상급 종합병원 유치로 강북구민의 권강권을 지키고, ▲결혼한 신혼부부가 처음 터를 잡아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지역, ▲교육-진학-취업까지 하나의 정보 시스템을 연결하고, ▲어르신 일자리 대책과 쾌적한 요양시스템 구축과 미아 159번지, 258번지 미아 2, 3, 4 구역, 삼양동 소나무 마을 등 강북구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건축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25일, 이 예비후보는 강북구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강북구 지역주민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변호사 이승훈, 삶의 현장 강북을 가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쌀 의무수입 이대로 좋은가? “재협상으로 공정한 농업통상 길 찾아야”
전종덕 의원(진보당, 비례)과 국민과함께하는 농민의길, 진보당 농민당, 전국먹거리연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문금주 의원이 15일 국회 의원회관 8간담회의실에서 트럼프 2.0시대 농업통상의 새로운 대안 모색 토론회 ‘쌀 의무수입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를 열었다. 전종덕 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 정부는 30년간 쌀 소비량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농민들에게 재배면적 감축을 강요하지만, 정작 1995년에 WTO 의무 수입물량 기준이 되었던 1988~1990년 평균 국내 소비량이 절반 이상 줄었음을 이유로 통상국가들과 재협상을 요구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통상 환경과 현안이 비슷한 일본이 ‘WTO 회원국들과 쌀에 대한 재협상을 벌이겠다’고 한 것을 거론하며 농업은 상품 생산의 일부가 아니라 국민의 생존을 지키는 근본이며, 국가의 식량 주권을 유지하는 바탕인 만큼 토론회를 통해 통상의 대안을 모색하고 식량주권을 지켜갈 공정한 농업통상의 길을 찾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제는 ‘한국의 쌀 의무수입물량 감축 및 철폐를 위한 재협상 전략(AI 기반)’을 주제로 이해영 한신대 글로벌인재학부 교수가 맡았다. 이해영 교수는 “지난 세계화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