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자동차 보험 만기일 전후로 무자비하게 걸려오는 보험사의 전화에서 해방된다. 6일 금융위원회와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앞으로 보험사는 자동차 보험 계약을 맺고 있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만기안내서비스’를 소비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텔레마케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만기안내서비스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자동차보험 미가입상태를 방지하기 위해 만기 전 의무적으로 총 2회 만기 안내를 해야 한다. 지난해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계약 조회건수는 3억5000만건으로 자동차보험 가입자(1760만명) 1명당 평균 20회 이상 조회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빈번한 가입 권유에 대한 소비자의 민원이 지속되고 정보제공, 조회, 텔레마케팅에 대한 적법성ㆍ적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마케팅 목적의 자동차보험 계약정보 제공을 엄격히 제한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보험개발원이 보유한 자동차보험 개인정보는 일정기한이 지나면 파기해야 한다. 또한 자동차보험 계약 조회부터 제공까지 모든 단계에서 기록관리를 강화하고 주기적으로 정보조회 및 제공 현황을 점검해야 한다. &
버락 오바마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71인을 선정한 결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위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차지했다. 작년 4위였던 메르켈 총리는 27개 회원국을 보유한 유럽연합(EU)의 핵심국가 총리로 EU의 운명을 책임지고 있으며, 최근 유럽 재정위기 상황에서 혹독한 긴축방안을 제시하는 등 강한 힘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지난해 2위였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3위로 밀려났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와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각각 4위, 5위에 올랐다. 아시아인으로는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9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한국인으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그리고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각각 30위와 45위에 선정됐다.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44위에 올랐다. 이밖에 구글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공동 20위를 차지했으며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가 25위,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27위,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대선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문 후보와 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정동에 위치한 음식점 달개비에서 단독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양측 대변인이 밝혔다. 문 후보는 회동 이후 “안 전 후보가 전폭적인 지원활동을 해주겠다는 말씀을 했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제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바라는 모든 국민들이 하나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그 힘으로 꼭 뜻을 받들어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치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안 전 후보는 “오늘이 대선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열망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일화 담판 이후 14일 만에 만난 두 사람은 배석자 없이 30분간 단독회동을 가졌다. 한편 대선을 13일 앞둔 현재, 안 전 후보의 지원으로 문 후보의 상승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표심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광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 머리에 우유를 부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6일 광주 남구의 A초등학교 학부모 및 학생들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담임교사 B씨가 최근 급식으로 제공된 우유를 학생이 남기자 학생 머리에 우유를 부었다. B교사는 학생들이 우유를 먹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우유를 다 먹었는지 확인한다는 이유로 우유팩을 머리 위에 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사는 팩에 남아 있던 우유가 머리에 쏟아지자 “머리에 영양제를 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학부모들의 원성을 샀다. B교사는 올해 학기초에도 같은 방식으로 학생들의 머리에 우유를 부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학생들에게는 서로의 머리에 붓는 방식도 강요했다고 전했다. B교사의 만행이 심해지자 학생들은 이 교사의 행동을 A4용지에 써 광주일보사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학교 측은 “이 교사의 교육 방법에 문제가 있어 주의를 줬지만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 같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대 교사와 초등학생이 성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하반기에 강원도 강릉의 한 초등학교로 발령받은 남자 교사 A(29)씨가 발령 받은 후 같은 학교 여학생을 만난 것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같은 학교 초등학생이었던 B(12)양은 선생님 A씨를 좋아하기 시작했고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학창시절 한번쯤 해볼법한 짝사랑에 그치지 않고 육체적 사랑으로 이어졌다. 결국 그들은 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A씨는 형사처벌을 피했다. 이유는 B양이 미성년자이지만 성폭력이 아니라고 진술했기 때문. 경찰조사에서 B양은 “선생님을 사랑한다. 선생님이 자신을 성폭행하지 않았다”라고 진술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쇼크 그 자체”, “(K씨는)그 어린아이를 책임져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K씨는 이번 사건이 학교에 알려져 직위해제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영등포역 주변에서 선거벽보를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김모(31)씨를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일 오전 8시35분경 영등포역 주변의 선거벽보를 손으로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김씨는 전과 6범으로 부천역 일대 찜질방을 전전하다 2일 오전 영등포역 노숙자쉼터로 가려다 ‘구속이나 돼야겠다’는 마음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김씨는 같은날 오전 0시45분에도 술에 취한 채 부천역 주변 선거벽보의 한 대선 후보 사진 얼굴 부위를 담뱃불로 지지고 벽에 묶은 줄을 라이터로 태워 끊은 혐의로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입건됐다. 한편 경찰청은 최근 선거 현수막이나 벽보를 훼손하는 행위를 선거 공정성을 침해하는 중대 범죄로 규정해 상습 훼손자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성은 자신과 닮은 여성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몽펠리에대학 진화과학연구소(ISEM)가 10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매력적인 이성사진으로 고르게 했다. 그 결과 많은 남성이 자신의 얼굴과 닮은 사진을 선택했다. 먼저 연구진은 실험에 참가한 남성들에게 매력적인 여성 사진을 선택하라고 한 뒤 이들이 고른 사진을 조합해 만든 4장의 사진으로 다시 고르게 했다. 그 결과 두 번의 실험에서 남성의 37%가 자신들의 외모와 가장 많이 닮은 얼굴의 이성을 선택했다. 또한 연구진은 실제로 자녀를 둔 부부의 얼굴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전체적인 얼굴형부터 눈과 머리카락 색, 입술과 눈썹의 두께, 턱의 유무 등을 분석한 결과, 무작위로 선택한 남녀 한 쌍의 얼굴보다는 실제 부부의 얼굴 특징이 더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결과는 2008년 헝가리 과학자들이 발표한 ‘여성은 배우자를 선택할 때 부친을 닮은 남성을 고른다’라는 연구결과에 새로운 견해를 더한 셈이다. 이는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도 모친과 닮은 여성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증권가 앞에 서 있는 황소 동상에도 눈이 쌓여 있다.
나로호 발사가 또 취소됐다.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29일 발사 카운트다운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돼 발사가 취소됐다. 전문가들은 나로호 발사 취소의 문제는 국내 전자제품의 결함으로 추정되며, 나로호의 1, 2단을 분리한 뒤 다시 발사준비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로호의 발사 지연과 관련해 정밀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원인 파악에 따라 재발사 일정이 결정된다. 러시아와의 계약에 따르면 나로호 발사는 내년 4월까지 가능하다.
배우 소유진의 예비 신랑 백종원씨가 화제다. 내년 1월 소유진과 백년가약을 맺는 백종원씨는 프렌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의 대표를 맡고 있는 외식업계 큰손이다. 백종원 대표는 1966년생으로 연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 '백종원 원조쌈밥집', '새마을 식당', '본가', '홍콩반점', '한신포차' 등 현재 20여 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백 대표는 다수의 외식 프랜차이즈를 성공시킨 자신의 비결을 책으로 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소유진과 백종원 대표는 올 초 배우 심혜진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1월 18일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29일 오전 8시5분께 제주시 도련동 홍익아동복지센터 인근 교차로에서 어린이집 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 1명이 숨지고 나머지 어린이 3명과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한편 경찰은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미국의 로또 ‘파워볼’ 1등 당첨금이 5억5000만달러(한화 6천억원)로 늘어났다. 미국 AP통신은 28일(현지시간) 오전 파워볼 로또 1등 당첨금이 5억5000만달러로 불어나 미국 복권 역사상 두 번째로 큰 당첨금이 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복권 최고금액은 지난 3월말에 기록했던 메가밀리언 복권의 6억4000만 달러였다. 파워볼 로또가 팔리는 미국 42개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는 빠른 속도로 로또가 팔리고 있어 최종 당첨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파워볼 로또의 당첨 확률은 1억7천520만분의 1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5시경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화재는 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에 따르면 불은 공사장 용접작업 중 전선에서 불꽃이 튀어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직무감사를 받던 소방공무원이 옥상에서 투신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주차장에서 이모(40) 소방장이 건물 7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진 채 발견됐다. 투신자살한 이 소방장의 휴대전화와 구두 등이 놓여져 있었으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이 소방장은 소방공무원 급여와 관련해 지난 26일부터 행전안전부로부터 감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옥상에서 투신한 이모 소방장의 유족과 동료 소방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얼마 전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경기도 분당 토지 매입 관련한 보도가 나오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그렇다면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얼마나 될까. 국토해양부는 금년 9월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토지 소유면적은 2억2,556만㎡(225.56㎢)로 금액으로는 33조7,556억원(공시지가 기준)이다. 이는 국토면적의 0.2%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2분기 대비 85만㎡(0.4%) 증가했으며 보유필지수도 83,682필지로 953필지(1.2%) 증가했다. 올해 9월말 기준으로 토지소유 주체별로는 외국국적의 교포가 1억2,870만㎡(57.1%)로 가장 많았으며, 합작법인이 7,183만㎡(31.8%), 순수외국법인 1,539만㎡(6.8%), 순수외국인 913만㎡(4.1%), 정부·단체 등 51만㎡(0.2%)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미국 1억2,167만㎡(53.9%), 유럽 2,361만㎡(10.5%), 일본 1,928만㎡(8.5%), 중국 494만㎡(2.2%), 기타 국가 5,606만㎡(24.9%)이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가 1억3,367만㎡(59.3%)이며, 공장용 6,717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