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역아동센터가 시간제(주12시간/주 3일) 아동복지교사 12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11월 21일부터 24일. 채용 분야는 기초학습 2명, 기초영어 5명, 독서지도 1명, 미술지도 2명, 음악지도 2명, 자격은 분야별 관련 학위 또는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1년 이상 학습지도 경력이 있어야 한다. 채용된 사람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1~3곳에서 순환 근무하게 된다. 수원시청 홈페이지>수원소식>고시/공고/입법예고에서 공고문에 있는 서류를 작성해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1층 아동돌봄과 아동복지팀에 방문하거나 전자메일(gmlwjd28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흐트러지기 쉬운 수험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이 펼쳐졌다. 수원시 장안구는 어제(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이후 정자3동 중심상가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선도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수원시 시의회(복지안전위원회 정용모 위원장, 김동은 정자1,2,3동)의원, 장안구 가정복지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장안지구위원회, 수원중부경찰서, 학부모폴리스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장안구에 따르면 "어제 진행된 캠페인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등의 탈선을 막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관·경 합동으로 펼쳐진 이 날 캠페인은 두 개조로 나뉘어 피켓과 홍보물을 나눠주고 길거리 캠페인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또한 일반음식점, PC방,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부착 ▲19세 미만 고용·출입금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였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긴장이 풀어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수원시 공무원 A씨는 전화로 민원인을 응대하던 중 “원하는 대답을 하지 않으면 칼을 들고 찾아가 죽이겠다”는 협박을 들었다. 한 민원인은 공무원 B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한 후 거절당하자 “뒤져서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이냐?”며 주먹으로 민원대를 내리치며 난동을 부리는 등 사무실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수원시 공직자 3명 중 2명은 ‘특이민원’으로 인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원치 않게 피해를 입고 있는 것.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인권센터가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2023년 공직자 인권침해 실태조사결과 응답자의 66.9%가 “특이민원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인 피해 내용(복수 응답)은 ‘폭언’이 60.7%로 가장 많았고, ‘부적절한 호칭’(48.5%), 반복 민원(43.2%)이 뒤를 이었다. 지난 8월 28일부터 한 달간 대면(30%)·비대면(70%) 병행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설문조사에는 전체 공직자(3937명)의 78%인 3072명이 참여했다. 조사 내용은 특이민원, 직장 내 갑질,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 ‘지난 3년간(2021~2023) 경험한 인권 침해
"내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직접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푸는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수원시 장안구가 2023년 하반기 현장점검인 ‘민원현장 해결의 열쇠, 장안 로드체킹!’에 들어간 것이다. 수원시 장안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0일 연무동, 영화동을 시작으로 시의원, 지역 주민, 장안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등과 함께, 장안구 10개 동의 주요 사업 장소를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하고 지역주민들과 간담의 시간을 가지는 로드체킹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확인한 현장은 영화동 동부경로당 신축을 비롯해, 정자3동 손바닥정원 대상지 등이었으며, 함께 사업대상지를 둘러보며, 사업 내용에 대한 질의를 나누고, 사업 추진을 위해 고생한 공무원을 격려했다. 특히 구는 로드체킹이후 현장 확인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점검 후 마을 찻집에서 간담회를 진행해 대상지별 문제점을 되짚고 해결책 마련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장안구는 오는 23일까지 10개 동의 사업대상지 27개소를 방문하여 로드체킹 진행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 “반기별 정기 현장 점검을 비롯해 수시로 사업 현장을 확인하는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수원지역내 거주하는 시각장애인들이 수원시립미술관에서 미술작품을 만끽했다. 수원시는 오늘(16일) 지역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30명을 초청해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수원시립미술관 관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각장애인들은 전시 작품을 음성으로 소개하는 ‘오디오 도슨트’를 활용해 ‘물은 별을 담는다’ 전시 작품을 감상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9월 ‘수원시 시각장애인 접근권 보장계획’ 사업의 하나로 ‘물은 별을 담는다’ 전시 작품의 오디오 도슨트를 제작한 바 있다. 유양재 시각장애인협회 수원시지부 회장은 “미술관의 전시작품을 음성으로 감상하면서 작품을 이해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시각장애인이 미술관을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 등이 정보에 접근하기 쉽도록 점자책, 녹음 도서 등 시각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동 편의, 시설물 접근권 보장 등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장애인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현덕면 장수리일대 2만5000㎡에 이르는 오토캠핑장이 문을 열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5일 현덕면 현지에서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 개장식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 경기도의원 및 시의원 등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캠핑장 개장을 축하했다.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한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은 총사업비(국비포함) 38억 원을 투자하여 현덕면 장수리 369-3번지 일원의 약 2만5000㎡의 공유수면을 매립하여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곳에는 32면의 오토캠핑 사이트와 7면의 카라반 사이트를 조성했으며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조합놀이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평택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 및 예산 부담 최소화 등을 위해 캠핑장을 시에서 직접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위탁운영 대비 약 30% 이상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은 신규 캠핑장의 문제점인 수목 크기 부족에 따른 그늘 확보의 어려움과 해풍 및 염해의 지장을 받는 항만 특성을 고려하여 우량수목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수원시 영통구가 지역 시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 문제등을 공유했다. 수원시 영통구는 오늘(15일) 영통구 지역 시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2023년 영통구 주요사업 및 현안사업에 대해 시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는 영통구 지역 시의원 8명과 김용덕 영통구청장 및 구청 간부공무원 13명이 참석해 대화의 장을 이어 나갔다. 간담회 이후에는 시의원들과 함께 영통구 개청20주년 기념 사진전 ‘영통구의 어제를 보다, 내일을 걷다’ 전시 오프닝 행사도 추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영통구 개청 20주년을 맞이하여 영통구가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함께 해야 한다"며"우리 시의원들이 ‘새로운 미래, 함께하는 영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평소 의원님들께서 주시는 아낌없는 조언들이 구정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앞으로도 구정을 운영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배려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구는 지난 20년간의 성장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올해 2분기 기준 합계출산율은 0.7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분기 기준 합계출산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1.6명보다 현저하게 낮은 수준으로 경제 성장률을 0%대로 주저앉힐 것이란 적신호가 나올 정도로 심각한게 오늘의 현실이다. 대한민국이 급속도로 늙어가고 있는 것인데 초저출산의 위기감은 물론,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 등 인구문제는 국가 최대 현안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 이에 따른 정책대안 가운데 하나로 정부는 정부조직법을 개정해 이민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 자치단체 중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안산시가 외국인 및 이민정책을 선도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이민청 유치를 공식화했다. 이민청이 들어설 준비된 도시 '안산시' 안산시에 따르면 시에 등록된 등록외국인수는 현재 10만2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71만5천여 명에 이르는 안산시 전체인구의 14%를 넘게 차지할 정도로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이다. 전국적으로도 외국인 등록수가 가장 많은 도시다. 안산시는 국가산업단지인 반월공단을 끼고 있어 이미 안산시 원곡동에
수원시 팔달구 지역내 시의원과 팔달구가 팔달구 발전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기배)는 구청 상황실에서 지역 시의원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팔달구 지역 시의원 4명과 김기배 팔달구청장 등 간부공무원 12명이 참석해 구정 현안업무 및 주요사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 ▲우만고가차도 방음벽 보수 ▲관내 도시공원 리모델링 및 정비 등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구민들의 생활개선과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팔달구 전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구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구정 주요사업 추진에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기배 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더 나은 팔달구를 만들 수 있도록 시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에는 전통시장이 모두 22개소가 있다. 정조대왕때 태동해 220여 년 된 '남문시장'을 비롯해 지동시장과 화서시장 및 거북시장 등 지역내 곳곳에 위치해 지역주민들과 희로애락(喜怒愛樂)을 함께 해나가고 있다 이들 전통시장은 서민들과 가장 근접한 곳에서 상권을 이어나가기 때문에 수원지역경제의 '실핏줄'같은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같은 전통시장을 위해 수원시가 큰 행사를 열었다. 수원시는 어제(13)부터 오늘(14일)까지 소노벨 천안에서 관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상인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관내 시장상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3일에는 김승일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 센터장이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통시장 야시장 활성화 방안을, 이현영 상디컴퍼니 대표가 ‘조직 내 갈등관리’를 주제로 조직의 화합을 다지는 ‘마인드 리셋’(Mind Reset) 방법을 교육했다. 상인들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각 시장의 색깔을 담은 다양한 축제부터 최근 개막한 ‘새빛세일페스타’까지 모두 상인
지난 2004년 자매도시를 체결한 수원시와 캄보디아 시엠립주. 2024년이면 자매도시 체결 20주년을 맞는다. 수원시는 자매도시를 체결한이후 시엠립주 주민들을 위해 학교및 도로를 건설하는가하면 화장실과 교량보수 등 도시기반시설을 지원해 시엠립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원시는 빈민 지역이었던 프놈끄라옴 마을을 지원하기로 하고, 2007년 1월 ‘수원마을 조성 계획’을 수립해 그해 12월 ‘수원마을 지정 선포식’을 했고, 이후 단계별로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기반 시설이 전무했던 마을에 화장실·공동우물·마을회관·도로·다리 등이 하나둘씩 들어섰고, 초·중·고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수원시는 4단계로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갔던 것. 현재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은 시엠립주에서 가장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했다. 이런 가운데 황인국 제2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이 (사)행복캄, 수원시의회 의원, 의료봉사단과 함께 10~11일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시엠립 주정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 대표단은 먼저 10일 오전 수원마을 공동자립작업장을 방문해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봉사단
김홍성 前 화성시의회 의장이 출판기념회를 연다. 화성시 매송면 야목4리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지금도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화성토박이’인 김홍성 前 화성시의회 의장이 오는 18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출판기념회는 화성시청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개그맨 김정렬씨와 성우 박기량씨가 사회를 맡았다. 김 前전 의장이 낸 책은 ‘김홍성의 화성愛’다. 김 前 의장은 출판회에서 앞서 M이코노미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에게는 ‘꿈’이 있었고 그 꿈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꿈이 있어서 지난 12년(화성시의회 의원 재임) 긴 세월 화성시 곳곳을 누비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진솔하게 밝혔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꿈은 10년을 넘어 20년 후 내가 지키고 살아온 우리 화성이 더 잘 사는 도시를 넘어 전 국민이 살고 싶은 도시, 세계에서 가보고 싶은 도시를 이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김 前 의장은 “자신의 꿈이 우리 사회가 상식이 통하는 사회, 기본에 충실한 사회, 그래서 공적으로는 그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아무도 억울하지 사회,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렵지 않은 따듯한 세상을 화성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역설했
수원시 영통구소속 여성축구팀이 경기도축구협회장기 대회에서 우승을 들어 올렸다. 수원시 영통구에 따르면 영통구 여성축구단은 지난 11~12일까지 경기도 16개팀이 참가한 '2023 경기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 여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통구는 지난 11일 안성시 소재 일죽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부천시를 2-1로, 김포시를 5-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12일 안성종합운동장에서 구리시를 4-1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화성시를 1-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영통구 여성축구단은 여기서 그친게 아니라 최우수감독상에 박선근 영통구 여성축구단 감독, 최우수선수에는 김옥순 선수, 최우수골키퍼상에는 최은아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덕 구청장은 “우승이라는 성적을 얻기 위해 힘쓴 영통구 여성축구단 감독 이하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우리 영통구 여성축구단이 내년도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04년 9월 창단한 영통구 여성축구단은 영통구에 살고 있는 직장인과 전업주부 등 31명으로 구성된 아
지난 1964년 개교한 수원 인계초등학교. 인계초등학교에는 현재 28학급(1~6학년)에 74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그런 인계초등학교는 구 도심권에 위치해 있어 학생 수가 해마다 감소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학교인근에 3400여 세대에 이르는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 아파트가 건설됐고 지난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면서 입주전보다 10개 학급에 340여 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늘어나 현재 740여 명이 공부하고 있는 것. 학생들이 늘어났지만 인계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실태는 종전 그대로여서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에 입주하려는 주민들은 "기존의 보행로만으로는 대단지 입주에 따른 통학량 증가를 감당할 수 없다”며 팔달구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팔달구는 주민들의 통학로 개선 요청에 따라 본격적으로 대처해 나갔다. 인계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사업에 예산을 우선적으로 투입하기로 결정했고 보도 신설 및 확장, 안전펜스 설치 등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갔다. 그러나 사업이 진행되면서 공사로 인한 생활불편을 호소하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과 부딪히며 자칫 사업지연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위험과 지역갈등으로 커질 수 있는 상황으로 전개됐던 것. 따라서 팔달구는 주민 간의 입장차이와 갈등을
수원시가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대통령상을 거머졌다. 수원시는 어제(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40년 만성 악취에 시달리던 주민들, 민관기업 화합으로 오랜 갈등을 넘다’로 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는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랐고, 국민심사단의 대면 발표·전문가 심사, 온라인 국민투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된 것. 수원시에 따르면 "‘40년 만성 악취에 시달리던 주민들, 민관기업 화합으로 오랜 갈등을 넘다’는 40년 동안 지속된 수원시 정자동 소재 동원F&B 공장의 악취 문제를 민·관·기업이 협력해 시설 개선한 대표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1968년 들어선 동원F&B 폐수처리장은 당시 인적이 드문 곳에 지어졌었지만, 도시화가 진행되며 2000년대 이후부터 주민 민원으로 갈등이 심화됐다. 2016년 이후 접수된 악취 민원은 1400건에 달한다. 이에 ㈜동원F&B는 2019년 고정형 자동악취 포집기를 설치·운영했지만, 악취는 사라지지 않았고 갈등의 골은 깊어갔다. 수원시는 관행적인 민원처리 대신 적극행정의 길을 택했다.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