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3일, 윤석열 인수위원회를 두고 ‘약속을 밥 먹듯 폐기하는 기득권 세력’이라고 규정하며 작심 비판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인수위가 50조 추경을 통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 적용하고,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와 1기 신도시 공약 등 주요 공약을 사실상 폐기하는 등 ‘상습적인 공약 뒤집기’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허황된 말이 아닌 실천하는 일머리를 가진, 일 잘하는 김동연이 경기도에서 직접 보여주겠다”면서 경기도 수성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 도민과의 약속파기, 경기도에선 안 통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김 후보는 한국인이 타인과 정부에 대한 신뢰가 낮은 ‘세계 가치관 조사’를 언급한 뒤 “낮은 신뢰의 원천에 정치가 자리 잡고 있다”며 “공약은 공약일 뿐 당선하면 아무렇지도 않게 안면 몰수하는 구태 정치가 판을 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 책임감이 결여된 사람이 높은 지위에 오르면 우리 공동체에 너무도 많은 해악을 끼치게 된다”라며 “그런 점에서 현재 윤석열 인수위의 상습적인 공약 뒤집기는 심각한 문제”라고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3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 광장에서 '경기도민을 위한 민생경제회복 프로젝트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코로나 위기 속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영업제한 등으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책이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민생경제가 다시 활기를 띠도록 하겠다는 구체적 계획이 담겼다.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에 당선이 되면 바로 민생경제 회복TF를 설치해 ▲코로나 피해 회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민생경제 활성화, ▲공정한 민생환경 조성 등 이른바 ‘민생경제회복 3개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7대 공약'도 제시했다. 우선 코로나 팬데믹으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용대사면’을 추진하고, 영업제한과 집합금지 조치로 대출 등에 내몰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출연금 대폭 확대를 강조했다. 또,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 채무조정 신속 실시와 팬데믹 기간 중 신용 등급이 하락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용대사면을 위한 경기도-경기신용보증재단-금융기관 등 협의체 구성에 나서기로 했다. 김 후보는 고정비 상환감면 제도 도입과 폐업과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1차 경선'을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2차 경선결과를 발표하고, 이재준 예비후보와 김준혁 예비후보를 수원시장 후보 2차 2인 결선 후보로 확정했다. 여론조사 1위를 달리며 본선 진출 유력 후보인 이재준 예비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재준 예비후보는 “어떤 후보가 2차 경선에 올라와도 부족함이 없던 경선”이었다며 “떨어진 모든 후보의 비전과 열의를 가슴에 담겠다”고 밝혔다. 이어 “치열한 경선의 에너지는 승리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5명 후보 모두의 정책 경쟁과 수원에 대한 열의를 하나로 모아 국민의 힘 김용남 후보를 압도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자신했다. 한편, 지난 4월 24일 1차 심사에서 탈락한 강동구, 이필근 예비후보는 이재준 예비후보를 지지선언을 했고 다음날 장현국 예비후보와 김장일 경기도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 경선에서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과 김준혁 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이 결선에 진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심사위원회는 3일, 6·1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경선 2차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2일 이틀 동안 진행된 경선에서 함께 경쟁한 김희겸 전 경기도 부지사, 김상회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은 아쉽게 탈락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은 도내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 23곳 후보가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군포 산본 신도시 삼성아파트 단지 앞에서 경기도민의 집값 안정화를 위한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제부총리로 나라 살림을 맡았던 시절 부동산 문제 해결에 역점을 뒀지만 정부 내 이견의 벽을 넘지 못한 적이 있었다”면서 “경기도에서 반드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3·5부동산 정책'을 통해 1기 신도시를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업그레이드하고,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노후 주거 환경 개선과 규제개혁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한 도청 전담조직 설치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성 확보를 위해 주거지 용적률을 법정 상한인 300%까지 올리고 일부 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종 상향’해서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신도시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스마트시티’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3기 신도시는 일자리와 주거, 교육 인프라를 먼저 갖춘 자족도시로,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자 등에게 시세 50% 가격의 반값주택 공급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초고가 주택이 아닌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윤석열 당선인을 향해 "노골적인 선거개입 중단"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당선자가 국민의 힘 김은혜 후보와 함께 경기도 일산, 안양, 수원, 용인 등을 방문했다”며 “이는 의도가 명백한 노골적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세력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기자의 질문에 대해 한 짧은 답변을 문제 삼아 대통령 탄핵을 시도했다"면서 "지금 윤 당선자의 행보는 그때에 비할 바 없는 노골적 개입이고, 대통령이었으면 탄핵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윤 당선자는 내로남불 선거개입 행보를 즉시 중단하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면서 "아직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라 하더라도 (대통령)당선자의 모든 활동은 국고로 지원되고. 취임을 앞둔 시점에서 마땅히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잇따른 공약폐기에 실망하고 분노한 민심을 이런 식의 선거개입으로 되돌릴 수는 없다”면서 “(윤석열 당선자의) 부당하고 노골적인 선거개입을 경기도민들께서는 현명하게 판단을 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2일,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 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의 최근 행보가 총체적인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윤 당선인은 4월 22일 여야 협치로 결정한 검찰 개혁안 합의를 사흘 만에 뒤집더니, 이를 파기하는 과정에서는 내부 소통 부재와 갈등까지 노출했고, 심지어 실현 불가능한 국민투표까지 꺼내 들었다"면서 윤 당선인의 '상습적 공약 폐기'논란을 문제 삼았다. 김 후보는 "1기 신도시 재건축 공약도 오락가락하며 속도 조절론을 꺼내더니 결국 고무줄 공약이 됐다"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공약은 아예 후퇴했고, 손실보상 ‘일괄지급·소급적용’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약속이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대통령직 인수위의 '에너지 정책'을 문제삼으며 “발표대로라면 전기요금 인상 예상과 윤 당선인의 공약 정책인 '4월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는 사실상 뒤집은 것"이라면서 "윤 당선인의 오락가락 행보는 국민들의 불안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어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일부 경기도 정책도 불안하다"면서 "의정부에서 고양을 거쳐 인천국제공항까지 30분 내로 이동하는 차세대 초고속 열차 '하이퍼루프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수원시 거주 반려인과 반려 동물을 위해 반려동물의 교육·문화센터·이동장례를 지원하는 반려인 3종 대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또 하나의 가족형태로 자리 잡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해 ▲반려동물 교육·훈련 제공 ▲반려동물의 일상 활동공간인 문화센터 ▲이동장례 지원 등 3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비반려인을 위해 반려동물에 상해를 입었을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수원시 반려동물 상해보험’ 개설을 추진해 반려인이 반려동물과의 원활한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늘어나는 길고양이에 대한 개체수 조절을 위해 길고양이를 포획(Trap)하고 중성화(Neuter)한 다음에 제자리에 방사(Return)하는 TNR 과정을 실시해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와 함께 ‘평화경제‧균형발전을 위한 평화지역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김 후보를 포함한 3명의 광역자치단체장 출마자들은 29일 오후 3시 1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한 평화지역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불씨를 살려두고, 평화경제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이날 공동 선언에는 ▲평화경제벨트 구축 및 균형발전 협력 공동 추진을 위한 ‘3개 시도 공동협력협의체(가칭)’ 구성 ▲동서평화고속도로(인천국제공항-강원도 고성) 조기 완성을 위한 상호지원 강화 ▲평화지역 생태계 보호 및 친환경적 발전을 위한 공동연대 추진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의 세계적 평화·생태 관광 명소화 ▲평화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관련 법령 개편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평화지역 주민의 삶을 질을 높이기 위한 관련 법령 개편 방안으로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지방분권특별법 ▲접경지역지원특별법 등 ‘3개 특별법’ 개정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세 후보는 국민적 신뢰를 높이고 새로운 미래 정치의 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