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전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 5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으로 재판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1일 정 씨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에 연루돼 지난해 11월 19일 구속된 바 있다.
최근 건강·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보카도’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의 200배가 넘게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에 나섰다.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에서 잔류농약인 타이벤다졸이 기준치보다 203배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주식회사 트릿지’가 수입·판매한 콜롬비아산 아보카도(2023년 생산제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보카도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연예인·인플루언서들이 다이어트 용으로 섭취하며 건강 과일로도 알려졌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20일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 지원과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하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을 위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농식품을 지원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2022년 시범사업 결과 분석에 따르면, 바우처 지원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수혜자의 식품 충분성은 16.6%p, 식품 다양성은 24.1%p 증가하여 식생활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대한 긍정적 효과가 크게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취약계층 등 모든 국민에게 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식품 지원 정책을 세우고 시행하도록만 규정하고 있어, 농식품바우처 사업의 대상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농식품바우처(농식품이용권) 용어 정의, 농식품바우처의 지급·관리 근거 마련, 지급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자료 요청 권한 부여 및 전담기관 지정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여 농식품바우처
오는 6월 제주 서귀포에 ‘더 시에나 리조트’가 모습을 드러낸다. 상위 0.1%를 위한 프레스티지 회원제 리조트로 이탈리아 소도시 시에나의 분위기와 역사를 제주 자연속에 조화롭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82개의 룸과 6개 동의 풀빌라 구성에 6개동의 단독 풀빌라는 개인 온수풀, 각기 다른 명품 브랜드의 가구로 꾸몄다. 1박에 최대 1000만원에 달하는 럭셔리 풀빌라도 있다. 더 시에나 리조트 신동휴 회장은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의 감성에 초점을 맞춘 리조트는 프라이빗한 여행을 찾는 고객에게 최적의 안식과 힐링, 품격 넘치는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업의 리더, 투자 전문가, 의사, 약사 등 더 시에나 리조트 회원들이 왜 더 시에나 리조트를 선택했는지 들어보자. 동원개발 장호익 부회장 "리더들을 위한 진정한 휴식이 될 것" "기업을 이끄는 리더들 이야말로 업무로 받는 스트레스 해소와 업무 효율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여가 활동이 필요하다. 저는 리더들 이야말로 업무로 받는 스트레스 해소와 업무 효율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여가 활동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시에나 리조트는 단순히 흉내내기가 아닌 진정한 유러피안 라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파주시을)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서 ‘전략산업 특화단지’(이하 ‘특화단지’)를 ‘교육·연구시설 또는 산업시설’로 지정하자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이하 ‘전략산업’)은 ‘전략기술을 연구·개발 또는 사업화하거나 전략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여 사업화하는 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는, 전략산업이 전략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행위 △사업화하는 행위 2가지로 해석된다. 그런데 특화단지 지정요건은 ‘교육·연구시설 및 산업시설’로 정의하고 있다. 산업시설이 없이 교육·연구시설만 있는 경우,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는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 지난해 11월, 우리 정부는 제1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3개 산업, 15개 첨단전략기술분야 선정했다. 정부는 기술분야 선정에 따라 첨단산업 속도경쟁에서 우리 기업이 뒤지지 않도록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특히 석·박사 전문인력난 해소를 위해 세부 기술분야별 특성화대학원을 지정해 중점 지원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박 의원은 “전략산업의
더불어민주당 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윤호중)가 주최하고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주관한 ‘위기의 삼권분립, 어디로 가야 하는가’ 토론회가 전날(18일) 국회에서 열렸다. 삼권분립의 원칙은 국가권력의 기본 작동원리이자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견제와 균형의 전제로 헌법에 분명하게 명시돼 있는 원칙이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 들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는 강제동원 해법과 법무장관 인사검증권, 검찰의 수사대상 확대, 행안부 경찰국 신설 등 입법권을 침해하는 시행령 통치 등을 통해 삼권분립 원칙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진단이 쏟아졌다. 아울러 사회 각계에서 삼권분립 훼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들이 터져 나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민주당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윤석열 정부의 삼권분립 훼손에 대한 심각성을 점검하고 삼권분립 원칙이 실질적으로 구현되는 헌법 개정 방향과 해법에 대해서 논의하고자 이날 토론회를 긴급하게 마련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헌법에 기반한 정치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면서 “이를 바로잡고 헌법적 가치를 지켜낼 수 있는 것은 헌법 개정이며, 그 중심에 국회가 바로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 국제 프랜차이즈쇼(IFS London 2023)’에 참가해 총 119회 상담, 2327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영국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박람회인 IFS London(International Franchise Show London)에서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 호주, 중동 등 50개국 250여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브랜드와 특색있는 외식 메뉴들을 선보였다. 공사가 운영한 한국관에는 대표적인 외식메뉴인 치킨, 떡볶이 등을 취급하는 국내 우수 외식 프랜차이즈 4개 사가 참가했으며, 박람회장에 모여든 유럽과 전세계 현지 외식업 관계자들에게 K-외식 프랜차이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현장 상담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시켰다. 특히,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 유럽 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현지인이 줄서서 먹는 인기 한식당이 여럿 생길 정도로 K-컬쳐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바이어와 관람객들은 한국관에서 만난 우수한 기업들의 소개와 상담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참가업체 P사는 “박람회 기간 유럽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배출집약도가 높은 국가산업단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여수광양 국가산업단지 탄소중립 방안 「지역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역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대토론회」는 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산업분과가 공동주최하며, 김진표 국회의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소병철․서동용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을),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다. 토론회 주제발표는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의 「여수‧광양국가산단의 지속가능 성장과 탄소중립」을 시작으로 하윤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국가기본계획」과 도현수 GS칼텍스 부문장의 「정유산업(GS칼텍스) 탄소중립 추진 전략」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과 여수‧광양 국가산단에 있는 6개 기업(김희 포스코 상무, 강재철 LG화학 부문장, 박인철 롯데케미칼 상무, 남정우
대학생 2명 중 1명이 복수전공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상계열과 인문사회계열 전공자 사이에서 복수전공을 희망하는 비율이 높았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최근 4년제 대학 재학생 673명을 대상으로 '복수전공 계획'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설문에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주 전공 외에 타 전공을 공부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그러자 55.9%의 학생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복수전공 희망자는 경상계열과 인문사회계열 전공자 사이에서 가장 많았다. 각 67.5%와 67.2%가 복수전공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자연과학계열 전공자 중에서도 61.4%가 복수전공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반면 이공계열(39.0%)과 예체능계열(47.7%) 전공자 사이에서는 복수전공 희망자가 타 전공자 대비 다소 낮았다. 복수전공을 할 계획이라는 응답자들에게 주 전공과 복수전공 간의 관계를 물었다. 그 결과,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 73.6%는 ‘주 전공과 비슷한 계열을 선택해, 한 분야를 더욱 깊게 공부하고 싶다’고 답했다. 반면, 인문사회계열 전공자 중에는 ‘주 전공과 전혀 다른 분야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5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비례대표 폐지는 헌법을 망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이날 선거제 개편을 위해 열린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비례대표는 헌법이 규정한 제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과 사표방지를 위해 석패율제 도입을 합의해 처리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헌정 사상 세 번째로 열린 전원위 개최는 지난 2003년 ‘이라크전쟁 파견 동의안’에 대한 토론 이후 20년 만이다.
취업준비생들이 그리는 가장 이상적인 기업의 모습은 임직원수 100명 정도 규모에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자유롭게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최근 신입직 구직자 911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 유형'에 관한 설문을 실시하고, 취업준비생들이 머릿속에 그리는 가장 이상적인 기업 문화와 근무형태 등이 무엇인지 꼽아보게 했다. 먼저, 몇 명 정도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기업에서 근무하고 싶은지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직원수 100명 정도의 기업을 택한 이들이 37.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00여명(23.4%) △50명 이하(20.9%) 순이었고, △500명 이상의 큰 조직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이들은 18.3%로 다소 적었다. 선호하는 조직의 연령 구성은 또래와 30대 선배들 위주로 구성된 젊은 조직(17.7%)보다 20부터 50대 이상까지 전 연령층이 고루 섞인 조직(60.2%)에서 일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기업에서 어떤 근무제도를 시행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묻는 질문에는 재택과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근무제도 시행을 꼽은 이들이 64.7%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전사 사무실 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전날(11일) 서울 양재동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초청한 수리남 파르마낭 슈디엔(Parmanand Sewdien) 농수축산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 Magazine)’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의 우수성 설명과 함께 전 세계인이 동참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사장은 “수리남은 국토 90% 이상이 열대우림으로 탄소 네거티브 목표를 달성환 친환경 국가”라며 “상호 교류 확대와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저탄소 식생활 동참 등 ESG실천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모아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거대 잠재력을 가진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브라질 상파울루에 지사를 개설했으며, 이를 수출 전진지기로 삼아 중남미 시장 K-푸드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선거제 개편을 위해 열린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비례대표제를 폐지하고 국회의원 정수를 100명 가까히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노원을)은 11일 국회에서 청년유니온과 함께 지방소멸시대, 지속가능한 지역 정주를 위한 지역 청년일자리 정책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 청년일자리 포럼, 지방소멸시대의 지역 청년일자리 정책, 해법은?>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청년유니온 김지현 정책팀장과 한국고용정보원 일자리사업평가센터 이상호 센터장이 각각 ‘지속가능한 지역 정주를 위한 청년일자리정책의 과제’와 ‘지역 청년일자리 문제현황과 대응방향’에 대해 발제자로 참여하며 중앙대 사회복지학부의 이승윤 교수, 대구여성노동자회 토리 활동가,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의 박혜령 운영위원, 광주청년유니온의 김다정 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토론회 주제 중 하나인 지역청년 소멸과 관련해 우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3년 3월 기준으로 청년기본법에서 규정하는 청년(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인구 중 55.5%가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청년 10,173,414명 중 5,636,172명이 수도권에 거주중인 것이다. 전국 청년인구 대비 지역청년 비율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세종시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지난 2월에 이은 두 차례 연속 동결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2월 전까지 일곱 차례(2022년 4월·5월·7월·8월·10월·11월, 2023년 1월) 연속 금리를 올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