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을 내정했다.기재부 1차관에는 주형환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이, 2차관에는 방문규 기재부 예산실장이 각각 발탁됐다.청와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국무조정실장 및 각 부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또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이석준 기재부 2차관,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는 김희범 외교부 주 애틀란타 총영사,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2차관에는 문재도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이 내정됐다.보건복지부 차관에는 장옥주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 고용노동부 차관은 고영선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여성가족부차관에는 권용현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을 기용했다. 국회 인사청문회가 필요한 국세청장에는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발탁했다. 청와대는 청문회 자료가 준비 되는대로 다음 주 중 국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관세청장과 조달청장에는 김낙회 기재부 세제실장과 김상규 기재부 재정업무관리관을 각각 내정했다.청와대는 “이번 인사는 박근혜 정부 제2기 내각 출범에 따른 후속 인사로, 장차관이 호흡을 맞춰 산적한 국정과제들을 안정적이며 원활하게 수행해 나갈 수 있도
국토교통부는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요구사항에 대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냄에 따라, 총파업집회가 당초 3일(7.22~7.24, 참여인원 약 2.4만명)에서 22일 하루 만에 조기 종료됐다고 밝혔다.건설노조의 요구사항은 건설기능인양성법 제정, 3톤미만 무인타워 법제화, 장비임대료 지급보증제 개선, 화물형 덤프트럭 제도개선 등이다. 또한, 집회가 종료됨에 따라 전국 주요 건설현장(세종시, 도로공사, 철도시설공사, 국토관리청 등 1,131개소 주요 건설현장 정상조업)을 모니터링한 결과, 현장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에서 총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인력 및 장비를 활용하고, 일부 공정을 조정하는 등 적극 대응해 공정에 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국토교통부는 파업의 조기 종료에 따라 23일부터는 건설현장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현장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 국책사업 등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8.월 18일 낙찰자가 확정되는 LH 수원 호매실 아파트 공사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공공건설 발주 시 고용․안전 관련 사회적 책임을 지수화하여 최초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최저가낙찰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도입되는 “종합심사낙찰제”에 사회적책임지수 “가점 1점”으로 반영될 예정이며, ’14년에는 LH,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의 22개 사업에 시범 적용하게 되며, ’15년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최초로 시범 적용되는 LH 수원 호매실 아파트 공사에는 고용 0.4점, 안전 0.4점, 공정거래 0.2점 등 3개 분야, 총1점으로 구성되며 고용분야는 피보험자 증감률과 임금체불 명단공개 횟수, 안전분야는 사망만인율 등의 항목이 반영된다.‘고용지수(0.4점)’는 다단계 하도급이 일반화된 건설업계에서 원청기업이 하도급 건설근로자 고용의 양과 질에 관심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도록, 입찰기업은 물론, 입찰기업 공사에 참여한 하도급 업체의 최근 3년간 근로자 증감률 등을 종합 반영한 고용탄력성(고용증감량국내기성총액* 증감률)점수를 더해 주고, ‘임금체불 명단공개 횟수’는 감점하는 방식으로 지수를 개발했다.국내기성총액은 대한건설협
매년 장마철 발생하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저지대 맨홀이 이탈되어 보행자가 다치거나 차량이 파손되는 피해는 어느 정도 될까? 여름철 맨홀사고 위험을 알리고자 정부 연구기관이 실험 결과를 제시했다.안전행정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 22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안동 실험장에서 우수관거 역류로 인한 맨홀이탈 정도, 보행자 및 자동차 피해 사례를 실험했다. 이번 실험은 여름철 집중호우 발생 시 나타날 수 있는 우수관거 역류에 따른 침수 상황을 실험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집중호우에 따른 맨홀 이탈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주요 실험내용은 홍수 및 집중호우로 인해 설계기준을 초과하는 강우량이 발생할 경우 1)우수관거 내 빗물 유입량에 따른 맨홀 뚜껑 이탈, 2)맨홀 뚜껑 위에 사람 또는 사물이 있을 경우의 이탈 현상 및 소요 시간을 파악하는 것이다. 실험 결과 강우량에 따른 우수관거 유입유량에 따라 맨홀 뚜껑이 지면에서 이탈하기까지 적게는 41초(강남역 침수기준 시간당 50mm, 1.68m3/s 유량)에서 최대 4분(강남역 침수기준 시간당 20mm, 0.45m3/s 유량)이 소요되어, 집중호우로 인한 맨홀 역류 현상이 순간적
중소기업청은 21일 벤처 기업 6만9천801개 가운데 지난해 연매출이 1천억 원을 넘어선 기업이 454개로 전년의 416개보다 9.1% 증가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매출 '1천억원 클럽'에 새로 가입한 벤처는 56개로, 나노스(2천160억 원), 카카오(2천108억 원), 해성옵틱스(1천828억 원), 경동원(1천751억 원), 휴롬(1천560억 원) 등이다. 전체 순위로는 코웨이가 1조 9천337억 원으로 1위에 올랐고, 팬택(1조 3천356억 원), 넥슨코리아(1조 2천522억 원), 네이버(1조 2천235억 원), 모뉴엘(1조 1천410억 원) 등 8개 벤처가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1천억원 클럽' 벤처가 올린 전체 매출액은 101조 2천억 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7.1%를 차지했다. 총 고용 인원은 16만6천164명으로 전년보다 3.1% 늘었고, 업체당 평균은 366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벤처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대기업보다도 좋았다. 매출액 증가율(이하 12월 결산법인 441개사 분석)이 8.2%로 대기업(0.6%)이나 중소기업(4.6%)보다 높았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평균 6.9%로, 대기업(4.6%)이나 중소기업(4.2%)을 웃돌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건설노조)은 21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건설노조는 "지난 1일 결의대회에서 건설현장 관련 법·제도 개선과 산업재해 감소 방안에 대해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정부의 무능·무책임이 여전하다"고 총파업 배경을 설명했다.이들은 "1년 700여 명, 하루 2명 이상 죽어가는 건설 현장은 세월호와 다를 바 없다"며 "일반 화물차가 덤프트럭으로 개조돼 과적 운송을 일삼고 있고 산업단지 시설은 노후돼 폭발, 가스누출 등 대형사고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2일 서울광장에서 조합원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2박3일간 노숙 농성을 벌일 예정이다.
산업연구원은 20일 '우리나라 가구의 소비지출 행태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통계청 통계를 분석해 "교육비 지출이 강한 탄력성을 보이고 있다"며 가계의 교육비 지출이 소득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밝혔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교육비는 1990년 4만9천653원에서 2013년 29만2천359원으로 5.9배 늘었다. 같은 기간 월평균 소득은 93만8천133원에서 420만3천326원으로 4.5배 증가했다. 이 기간에 소득 대비 교육비 비중은 5.3%에서 7.0%로, 소비지출 중 교육비 비중은 8.2%에서 11.7%로 각각 커졌다.2013년 가구주의 연령대별 소비지출 가운데 교육비 비중은 40대가 17.4%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20∼30대는 8.3%, 50대는 10.4%였다. 40대 가구의 구성원 중에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고교생이 있는 경우가 많아 교육비 부담이 가장 크다는 것이다.저소득 가구일수록 소득보다 교육비 지출의 증가 속도가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2000∼2012년 교육비 지출의 소득탄력성이 소득 하위 20%인 1분위(1.7102), 2분위(1.5564), 3분위(1.5310), 4분위(1.5129), 상위 20%
LTV(주택가격 대비 대출금 비율) 규제를 완화하면 가계부채의 질이 개선되고 이자 부담도 경감된다는 분석이 나왔다.20일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LTV 규제 완화, 가계 부채의 질 개선에 플러스' 보고서에서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확대하면서 가계부채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조 연구위원은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주택 관련 대출에 은행의 입지는 계속 축소됐지만 비은행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은 빠르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전체 주택 관련 대출 중 2007년 말 75%에 달했던 은행의 비중은 지난 3월 말 66.4%로 8.7%포인트 낮아졌으나 비은행 예금취급기관과 공적 기관의 비중은 각각 3.9%포인트, 4.7%포인트 높아졌다. 이 결과 전체 가계대출 중 비은행권 대출의 비중은 2006년 39.9%에서 올해 1분기 말 50.3%까지 상승하면서 가계 부채의 질이 전체적으로 악화했다. 조 연구위원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확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대출 관련 정부의 정책"이라며 "정부가 현재 논의 중인대로 LTV를 70%로 일괄 상향 조정하면 주택담보대출 증가 효과는 은행에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들어 5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신경증성, 스트레스와 관련된 신체형 장애’로 분류되는 ‘불안장애(F40, F41)' 의 진료인원은 2008년 39만8천 명에서 2013년 52만2천 명으로 1.3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2013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70대 이상이 인구 10만명당 3,051명으로 가장 많고, 60대(2,147명), 50대(1,490명) 순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대 이상 노인의 불안장애 진료인원(3,051명)은 60대 이하(877명)에 비해 3배 이상 많았다.연도별 진료인원은 2008년에서 2013년까지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대 이상에서 증가율이 두드러져 총 진료인원이 1.8배(연평균 12.3% 증가) 늘어나 전체 연령대 증가율 1.3배(연평균 5.6% 증가) 보다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노인들은 그동안 자식들만을 위해 자신의 노후를 대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불안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젊은 사람들은 살기 바쁘고, 그들을 키워냈던 노인들은 정작 의지할 곳이
신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향후 과제로 ‘민생 현안 과제 해결’과 ‘야당과의 관계 개선’이 가장 많이 손꼽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6일 전국 성인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김무성 새누리당 신임 당 대표 향후 과제를 묻는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했다. 48.4%가 ‘민생 현안 과제 해결’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어 15.2%가 ‘야당과의 관계 개선’, 10.7%가 ‘청와대와의 위상 재정립’, 10.6%가 ‘공정한 공천권 운영’, 4.8%가 ‘당내 계파 갈등 해소’라고 답했다. ‘기타’는 4.7%, ‘잘 모름’은 5.6%였다.‘민생 현안 과제 해결’은 경남권(56.7%)과 경기권(52.7%), ‘야당과의 관계 개선’은 경북권(27.2%)과 전라권(22.6%), ‘청와대와의 위상 재정립’은 서울권(14.4%)과 경남권(14.3%), ‘공정한 공천권 운영’은 충청권(20.1%)과 전라권(13.7%), ‘당내 계파 갈등 해소’는 서울권(8.7%)과 경북권(6.5%)에서 응답률이 높았다.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민생 현안 과제 해결 47.4% 공정한 공천권 운영 14.8% 야당과의 관계 개선 13.5% 청와대와의 위상 재정립 1
현대경제연구소는 최근 ‘제조업 혁신 정책의 현황 평가와 시사점’보고서를 통해 국내 제조업 기반의 취약점과 문제해결방향을 모색하면서 차세대 제조업 리더십 확보 등 혁신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주요 선진국들이 ‘제조업 르네상스’의 기치를 내걸고 국가 차원에서 제조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진행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GDP에 비교해 본 기업RD투자 비중은 높지만, 제조 부문의 혁신 활동은 독일, 일본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양적 투입과 선진국 추격 전략으로 제조 중심국으로 올라섰으나 아직 글로벌 제조업 주도권을 확보하는 수준에는 미흡하다. 지난 6월 대통령은 제조업의 대도약을 위한 “융합형 신제조업을 향한 제조업 혁신 3.0 전략 수립”을 제안했다. 경쟁국의 제조업 재강화 정책에 대응해 제조 혁신을 유인할 종합적인 정책 수립이 요청되는 가운데 연구원은 4T(Tax, Trade, Technology, Talent)로 본 제조업 혁신기반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국의 최근 정책 동향을 살펴봤다.첫째, 세제(Tax)면에서 보면, 한국은 법인실효세율이 낮지만, 주요국의 법인세율 인하 정책으로 제조 경쟁 이점이 약화되고 있다. 한국
최근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내수 타개를 위한 대안으로 기업 사내유보에 대한 과세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전경련이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늘어나고 있는 기업 사내유보에 대한 과세를 통해 소비·투자를 확대하자는 정부의 방침이 오히려 이중과세를 통해 기업투자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취지에서다.전경련에 따르면 깊은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내유보 과세는 내수를 증대시키기는커녕 장기적으로 기업투자를 위축시키고 소비확대에도 별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전경련은 기업 사내유보에 대한 과세검토는 부적절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의서를 17일 정부에 건의했다. 건의서에 나타난 사내유보 과세가 부적절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첫째, 기업 사내유보는 회사 내에 쌓아둔 현금이 아니라 벌어들인 이익 중 배당되지 않고 회사내부에 남아 있는 것으로 공장·기계설비·토지 등에 투자하는 데 이미 사용된 부분이 많다. 유보금이 늘어난다고 현금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며, 유보금을 투자하라는 일각의 주장은 이미 투자한 자금을 다시 투자하라는 것과 다름없다. 사내유보의 투자비중은 2007년 84.1%, 2008년 83.9%, 2009년 83.1%, 2010년 84.4%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차입
6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2,427세대로 전년동월대비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서울 강남 개포재건축, 마포 염리5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 실적영향으로 9.3% 증가한 18,115세대가 인·허가 되었고, 지방은 경남(창원 대원동 재건축, 감계지구), 경북지역의 실적 증가영향으로 12.4% 증가한 24,312세대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29,874세대로 49.7% 증가한 반면, 아파트외 주택은 12,553세대로 31.2% 감소하면서, 유형별로 큰 차이를 보였으며, 도시형생활주택은 4,093세대로 49.0% 감소하면서, ‘13년 이후 계속해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주체별로는, 공공 1,105세대, 민간 41,322세대로 조사됐다. 금년 6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5,682세대로, 전년동월대비 33.4% 증가했다. 수도권은 14,020세대로 18.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이는 지난해 인천지역의 대규모 단지 착공 따른(용현 스카이뷰 3,971세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방은 대구(테크노폴리스, 옥포 보금자리주택지구), 충남(아산탕정택지개발지구, 천안제3일반산업단지)지역에서 실적이 크게 증가하며, 86.7% 증가한 3
공공보건의료기관 종사자가 제약회사 등으로부터 의약품 구매․처방 등의 명목으로 리베이트를 받는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행동강령의 직무관련자 범위에 리베이트 제공 금지 업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공공보건의료기관 행동강령」의 개선이 추진된다.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의료기관 청렴도평가 결과에서 전체 응답자의 28.1%가 리베이트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고,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10.11월)된 이후에도 리베이트 수수 관행이 지속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최근 공공보건의료기관 종사자의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보건의료기관 행동강령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201개 공공의료기관 등에 권고했다. 공공의료기관(201개)에는 서울대 병원, 서울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보훈병원, 적십자병원, 산재병원, 국립재활원 등이 포함된다.국민권익위가 지난 3월부터 4월에 걸쳐 공공보건의료기관(공공의료기관, 보건소 등 공공보건기관) 33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리베이트 관련 실태조사 결과 공공보건의료기관 종사자가 특정 제약회사 등으로부터 의약품 구매‧처방, 납품계약 유지 등의 명목으로 금품‧향응을 수수하거나, 법인카드를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던 만 65세 이상 노인 413만 명 중 410만 명이 기초연금을 이어서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15개 기관 27종 공적자료와 116개 기관 금융재산 자료를 활용해 소득·재산을 확인한 결과 410만 명이 기초연금 선정기준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또 급여지급을 위한 자료정비가 완료된 409만 명 중에서는 92.6%에 해당하는 378만 명이 단독 20만 원, 부부 합쳐서 32만 원에 해당하는 기초연금 전액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복지부는 계좌가 없거나 사망 확인 필요, 입력 오류 등 지자체 확인이 필요한 1만 명에 대해 이번주 중 소명 절차를 완료해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중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을 초과했거나 고가회원권·고급승용차 등을 보유한 3만 명은 기초노령연금 수급에서 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탈락이 예상되는 3만 명에 대해 탈락 사유를 1:1로 상세히 설명하고 최대한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있다”며 “소명자료 불충분 등으로 누락된 경우에는 시군구에 설치되어 있는 이의신청위원회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해 기초연금 대상자가 억울하게 못 받는 일이 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