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대비 산재사고 최다 발생국은 어디일까? 부끄럽게도 우리나라다. 정부가 내놓은 통계에도 큰 갭이 있다. 산재사고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설현장 산재사고의 경우, 소규모업체가 하는 공사나 공사금액 200억원 이하의 공사에서 발생하는 산재사고는 파악조차 어렵다. 공사 발주 시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서 산재사고 보고를 기피하는 경향도 두드러진다. 건설현장 산재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취재했다.일부 전문가들은 미국과 같이 하청업체 산재사고에 대한 본청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이 역시 쉬운 문제가 아니다. 지난 2013년 업종별 산업재해 숫자를 보면 건설업은 2만3천600명으로 2만9천432명의 제조업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업종별종사자의 숫자를 고려하면 건설업이 제조업보다 약 두 배 높은 산업재해율을 보인다. 지난 2013년 제조업은 약 0.7%의 근로자가 산업재해를 입은 반면 건설업은 약 1.3%의 근로자가 산업재해를 입었다.제조업에서는 460명이 사망 재해를, 건설업에서는 567명이 사망 재해를 입어 전체 사망 재해의 29.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300인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은 평균 재
기상 예측은 생각보다 어렵다. 기후변화로 인해 돌발변수가 생길 수 있는데 이러한 돌발변수의 영향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올해 봄 가뭄 피해도 그러한데 가뭄 피해가 발생하면 긴급급수를 해주는 것 이외에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조차도 힘든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농작물재해보험은 가뭄 피해와 태풍 예보로 인해 가입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가뭄 피해로 인해 농민과 소비자, 농작물재해보험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배추, 무, 대파 등 채소가격이 평년보다 40~50% 정도 올랐다. 여름철 채소 가격이 급등한 것은 가뭄 탓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6월25일 기준 평년 대비 강수량 절대 부족으로 인해 인천·경기·강원·충북·경북 등 5개 시·도, 39개 시·군의 논·밭 7천358ha에서 가뭄이 발생하면서 논 물마름 2천822ha, 밭작물 시들음 4천536ha 등 피해가 발생했다.농식품부는 가뭄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양파, 배추 등은 파종기(양파 전년 8월, 봄배추 2∼3월) 이전부터 재배의향 등을 조사해서 적정 재배면적을 생산하도록 유도했다고 밝히면서, 양파의 경우 5월 이후 극심한 고온과 가뭄으로 인한 생육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배추의 경우에는
과거 지도와 통신은 일반인들에게 자유롭게 허용되지 않았다. 주로 국가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어 일반인들의 생활의 편의를 위해 사용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통신기기는 생활필수품이 되었다. 특히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후에는 스마트폰이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을 정도로 통신기기에 의존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통신의 특성까지 이해하고 사용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근거리이동통신이 무엇인지, NFC와 블루투스와 차이, 그리고 비콘에 대해 알아보았다.지난 6월 주요 언론에서 보도한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 떠돌고 있는 영상에는 인도의 한 사용자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4’의 배터리에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하는 장치가 부착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한 남성이 삼성 ‘갤럭시S4’ 배터리를 싸고 있는 스티커를 찢고 그 안에 들어있는 조그마한 코일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녹화하고 통화내용을 엿들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에서는 이 코일은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인 NFC(Near FieldCommunication) 안테나라고 설명하면서 스파이론은 NFC를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한국판 다우지수 KTOP 30이 출시됐다. 한국 증시의 대표 우량지수 30종목으로 구성된 KTOP 30이 미국의 다우지수와 같이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을 끌어 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주가연계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예측도 나오고 있다.한국거래소는 최근 개발을 완료한 KTOP 30 지수의 구성종목과 산출기준을 발표하고 지난 7월13일부터 지수를 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주요 선진국의 대표지수(미국 DOW, 독일 DAX, 프랑스 CAC 40, 홍콩 HSI, 싱가포르 STI 등)를 참고해 우리경제의 성장성을 잘 반영하고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선진국형 새 대표지수 개발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금융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주식시장 발전방안에서 한국형 다우지수 개발을 추진하기로 발표했고 거래소는 지난 2~3월 국내·외 대표지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수 개발과 관련한 업계 의견수렴 등 기초조사를 실시해서 지난 4월 지수 컨셉, 종목 선정 및 지수산출 기준 등 한국형 다우지수 개발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4~5월 개발방안에 대해 미국SP의 다우지수 담당팀장이 한국거래소에 상주해 지수관리방안과 지수개발 세부사
정보의 홍수 시대 매일 늘어나는 언론매체들 속에서 좋은 정보를 선별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최근에는 미디 어 트렌드에서 소셜미디어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마케팅이라는 새로운 홍보전략도 등장해 기관과 기 업에서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소셜미디어는 남녀노소 모두 누구나 쉽게 모바일이나 인터넷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매일 쏟아지는 많은 정보와 상품광고 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노출된다. 그러나 어떤 것이 정보이고 어떤 것이 홍보 또는 광고인지 식별하는 것이 때에 따라서는 혼란스러울 수 있다. 따라서 소셜미디어와 소셜미디어마케팅의 개념부터 구별해 볼 필요가 있다. 최재용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원장은 소셜미디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예를 들면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이 1인 미디어의 기능과 역할을 하는 것이고 소셜미디어 마케팅은 이런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그러면서 인터넷교보문고, 기업은행, Fila 등이 소셜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에 성공한 소셜미디어마케팅 성공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디어 트렌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소셜미디어의 특징이 주관적이고 홍보적
정부가 환경오염과 식습관 변화 등에 따른 유해물질의 섭취량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중금속과 식품첨가물 등의 안전기준을 재평가하기로 했다. 식품별 유해물질 오염도 조사와 국민의 식품섭취량을 바탕으로 인체 총 노출량을 재정비하겠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첨가물에 대한 관심은 지나칠 정도로 높다. 식품첨가물에 유해물질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식품첨가물은 식품을 제조하고 가공하는 데에 있어서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게 업계와 전문가의 설명이지만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식품첨가물의 사용량을 줄여나갈 수는 있다. 소비자들이 흔히 섭취하는 가공식품에는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데 그 식품첨가물 중에는 인체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물질들이 있다. 발색제(아질산나트륨), 캐러멜색소, 합성감미료(사카린나트륨 외), 제빵개량제(브롬산칼륨), 합성착색료(타르색소), 곰팡이방지제(OPP와 TBZ), 살균제(차아염소산나트륨), 산화방지제(아황산염), 합성보존료(벤조산나트륨)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올해 납과 카드뮴, 총수은, 메틸수은, 총비소, 주석 등 중금속 6종에 대한 기준·규격을 재평가하고,
정부는 빅데이터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현업 복귀 후 다양한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참여해 창업·제품 개발·비용절감 기여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수생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4.5%가 연수 후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실제로 공공·민간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빅데이터 프로젝트가 투입돼 기술 검증을 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빅데이터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현업 복귀 후 다양한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참여해 창업, 제품 개발, 비용절감 기여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6월 DB진흥원 내 설립한 빅데이터 아카데미는 재직자(평균 실무경력 11년) 대상의 빅데이터 실무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빅데이터 기술·분석 분야에서 403명(2013년 202명, 2014년 201명)을 양성했다. 미래부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빅데이터는 벤치마킹이 용이해 이러한 우수 적용사례가 확산될수록 빅데이터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ITRC(IT연구센터),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 등을 지속 활용하고 제조·의료·금융
핀테크는 IT신기술을 활용한 신종 금융서비스를 의미하며 국제송금, 결제,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핀테크 기업은 이런 핀테크 관련 새로운 아이디어·기술로 창업한 신생 벤처기업을 주로 말하지만 독립적인 창업기업들뿐만 아니라 기존의 기업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국내 핀테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핀테크 산업은 금융상품·서비스의 판매채널 다양화, 경쟁 격화에 따른 금융서비스 혁신, 오프라인·인터넷에서 모바일로의 재편 가속화, 금융과 IT간 다양한 합종연횡 촉발 등 금융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준다.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 핀테크 산업은 이제까지 생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금융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금융회사 지점을 통해서만 취급할 수 있었던 금융상품과 서비스가 통신사·유통업체·인터넷업체 등에서 취급되는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다. 또 핀테크 시장 내 치열한 경쟁 촉발로 인해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 등 금융서비스의 양적·질적 업그레이드도 기대할 수 있다. 애플사의 애플페이, 미국 대형 유통업체들의 코드스캔 방식 결제서비스 등으로 인해 금융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나아가 스마트폰 보급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금융서비스의
정부는 오는 2018년부터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제도를 점수제에서 건수제로 바꿔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사고 금액에 상관없이 무조건 1건당 3등급(연간 최대 12등급 할증) 할증하는 방안으로 사고 한 건 발생 시 보험료를 21% 인상(1등급당 6.8% 상승)시키고, 단독사고의 경우 인적사고는 3등급, 물적사고의 경우 50만원 이상은 3등급, 50만원 이하는 2등급 할증한다. 정부가 제도개선을 할 때에 특히 산업계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기보다는 업계의 어려운 점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가 있다.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제가 그러한 사례이다. 문제는 정부와 업계가 말하는 제도개선이 소비자에게 무리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업계도 상생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보험업계의 손비처리와 관련해서 업계에서 주장하는 개선이 소비자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자동차 보험 관련 민원 건수는 2012년 84건, 2013년 118건, 2014년 88건으로 나타났다. 2013년 소비자피해구제를 유형별로 나눠보면 부당행위 84건, 계약불이행 15건, 품질 9건, 가격·요금·이자·수수료 8건, 기타
국무총리 소속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이하 규제개선추진단)이 기업인과 상공인 등 전국의 경제인들을 찾아다니며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른바 ‘손톱 밑 가시’라고 불리는 어려운 점을 해결해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려보겠다는 취지에서다. 이와 함께 규제비용총량제 도입을 위해 전문가들과 정치권의 논의도 활발하다. 규 제개선추진단은 연말까지 전국순회 형태로 16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규제개선 간담회’ 행사를 개최해 기업의 규제애로를 적극 발굴·해소하는 등 현장과의 소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규제개선추진단은 최근 전남 광주에서 ‘찾아가는 규제개선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노후산단의 구조고도화사업 시행 면적비율(10%) 상향을 추진키로 했다. 또 염전 전기요금 등 10여 건의 개선과제도 관계부처와 정책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기업의 영업활동 불편을 초래하는 현장애로는 모두 해소하겠다”고 말해 경제살리기를 위한 규제개혁의 방향을 밝혔다. 광주지역 산업단지 관계자는 “노후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장 재건축 등 ‘구조고도화’가 절실하다”며 “시행가능 면적이 전체면적의 현행 10%로 제한되어 있어 효과적인 사업추진이 어려운 만큼 개선
'민족의 동질성 찾기' 시대의 아픔에 동참하고자영호남 대표적 작가들이 함께 국회서 지역화합과 세월호 영령을 달래는 기획전시회를 오는 25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개최한다.행사명은 2014 코마스 국회특별전 - 그리고 영호남 한뿌리찾기 민족의 혼에서 세월호 흔적까지이다. 박지원 의원이 주관하고 국회 영호남 동서화합포럼(간사 이철우, 이윤석 국회의원)과 코마스 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역감정으로 상처가 많은 양 지역 대표적 화가들이 회화 세계를 통해 민족의 동질성을 강조하고 시대적 아픔을 같이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 출품 작가들 중 목포와 관련 있는 작가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200백년 남도한국화의 맥을 잇고 있는 운림산방 4대 방장 허문, 한국예총 하철경 회장, 남농의 맥을 잇는 소농 조남윤, 손영선 목포과학대 교수, 생명의 어울림 작가 윤현식 화백, 전통 문인화의 맥 정현숙, 전통 민화의 김은옥 등 한국화의 전통을 잇는 유명 작가들이다.또초대 화가로는 호남최초의 여성화가 김영자, 목공예가 명인 정배균, 부산 용두산타워 초대 상설작가 김종근, 조선 왕실 그림의 맥 진주교대 윤쌍웅 교수, 치유의 그림 대구가톨릭대 송중덕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운영 협의회체인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박영규 국제사이버대 총장, 이하 원대협)가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미래교육과 700만 재외동포 교육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설훈 위원장을 비롯해 신성범(새누리당)·이정현(새누리당)·강은희(새누리당)·양창영(새누리당)·김태년(새정치민주연합당)·박주선(새정치민주연합당)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또한 한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법안을 대표 발의하신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도 참석해 축사했다. 김미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설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의 ‘대한민국 재외동포들의 교육과 국가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2부는 이번 포럼의 제1과제인 ‘미래교육으로서의 사이버 교육’을 주제로 열렸다. 어윤일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 뒤 홍남석 한국대학신문 대표를 좌장으로 박영숙 유엔미래포럼대표와 장상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부장이 토론을 벌였다. 강홍준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좌장으로 나선 3부는 제2과제와 제3과제
주요 케이블 채널에서 대출광고 및 보험광고가 하루 평균 2천 건 이상 나온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됐다.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38개 주요 케이블 채널에서 1일 평균 대부업 광고가 1,043건, 저축은행 광고가 369건, 보험업 광고가 575건 나오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의 저축은행 광고가 대출 광고임을 감안할 때, 하루에 케이블 방송에 나오는 대출 및 보험광고가 1,987건에 이르는 셈이다.더구나 이 데이터는 38개 주요 케이블 채널에 대한 자료로서, 나머지 다른 채널들의 광고 집행 결과를 합치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에 등록된 케이블 방송채널(PP)은 총 103개에 달한다.이들 케이블 방송 대출-보험 광고의 7개월간의 총 매출액은 423억 7,800만 원에 달했으며, 이는 전체 케이블 방송 광고 매출액인 4,214억 6,200만원의 10%에 해당한다.지상파 3사의 경우에는 아직 편성이 적으나, 현재 1일 평균 저축은행 광고 2건, 보험업 광고 82건이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들 84건의 광고 매출액은 352억 5,500만원이나 돼, 2천 건에 달하는 케이
지난 6월 수천만원의 도박빚을 진 30대 주부가 3살과 8살의 두 딸을 목졸라 살해한 뒤 자살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도박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불법사행산업을 감시해야 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법사행산업 적발 현황」을 확인한 결과, 최근 5년간(2010년~2014년7월말) 총 3,927건의 불법사행행위가 발생했고, 검거된 인원도 9,663명에 달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3년 적발건수는 총 1,045건으로 전년도 525건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해도 7월까지만 벌써 918건의 불법 사행행위가 적발됐다.불법사행행위 유형별로 살펴보면, 불법스포츠토토가 45.3%(1,777건)와 불법 경마가 41.5%(1,630건)으로 전체의 86.8%를 차지했다. 특히, 불법 스포츠토토의 경우, 2012년 187건에서 2013년 754건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불법사행산업 시장규모를 살펴보면, 2012년 조사 당시 75조 1,474억원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불법하우스도박이 19조 원 규모로 가장 컸고, 바다이야기류의 불법사행성게임장이
정부는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2013년 4월 1일)을 통해 하우스 푸어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입했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지만 사실 확인 결과 캠코는 부실채권매입제도 실적 제로로 폐기됐고 주택담보대출채권 매각제도 실적부진으로 폐기됐으며 주택연금사전가입제도 1년 시행 후 폐기된 것으로 드러났다.김종훈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부실채권매입 지분매각 실적은 ‘ 0 ’로 폐기됐고 채무조정 역시 214건(390억 원)에 불과했다.김 의원은 최초 계획부터 잘못 설계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지분매각 제도는 채무자가 소유권을 공사로 이전하는 부담이 있어, 소유권 이전 부담이 없는 채무조정제도를 선호해 실적 저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채무조정은 주택담보 대출 채권을 가진 시중은행 등 금융권이 대출채권을 매각해 오지 않기 때문에 시중은행들은 서민금융자금 지원제도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데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담보가 확실한 상황에서 연체이자를 받는 것이 수익성면에서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대출채권 매각에 소극적이라는 얘기다.주택담보대출채권 매각(적격전환대출)제도 실적부진으로 폐기됐는데 공급실적 33억 원에 불과했고 2014년 실적은 6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