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을 계기로 한ㆍ중 양국 간 경제 교류가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간 주도로 1조원 규모의 한ㆍ중 MA펀드를 조성한다.한국MA투자협회와 중국MA공회는 9일 한국과 중국 산업 발전을 위한 MA 펀드 10억 달러(약 1조 원)를 조성하기로 하고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펀드 결성 협약식을 했다. 올해 말까지 한ㆍ중 1억달러씩 2억 달러(약 2천억 원) 규모로 첫 펀드를 조성한 뒤 규모를 차차 늘려갈 계획이다.왕핑 중국MA공회 집행주석은 "선박ㆍ정보기술(IT)ㆍ게임ㆍ창조문화산업 등에 투자할 것"이라며 "두 협회가 공동으로 펀드를 운영하고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협회는 앞으로 MA를 넘어 기업공개(IPO) 투자, 투자자 교육 등 사업 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1997년, 1998년 사상 최대의 엘니뇨가 발생하면서 농작물 작황이 좋지 않아 식량가격이 급등하는 애그플레이션이 수반됐다. 올해에는 이 정도는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엘니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이 많다. 반면 기상청에서는 올해 엘리뇨는 중급 정도의 수준에서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엘니뇨가 발생해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국가는 페루이다. 코트라 리마 무역관에 따르면 엘니뇨현상으로 인해 기온이 3~4℃ 상승할 경우 페루의 망고 생산량이 전무하고 전기료는 최대 15%까지 상승한다.엘니뇨는 일반적으로 12월에서 다음해 3월 사이에 태평양 적도에서 발생하는 해수와 대기 시스템 변화 현상으로 정의하고 있다. 엘니뇨 발생 기간에는 기압차로 인해 무역풍이 약해지거나 세력을 잃게 되는데 그 결과 태평양 서쪽 지역의 따뜻한 표층수가 태평양 동쪽 남이 연안의 차가운 해수와 만나게 되면서 기후에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엘니뇨현상은 항상 기온 상승을 동반하기 때문에 식물의 생리주기를 변화시켜 개화와 수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다 보니 해충과 곤충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직물에 피해를 가져온다. 엘니뇨가 망고 생산에 끼치는 피해는 매우 절대적이다. 기온이
금융실명제 21년 만에 차명거래가 원천적으로 금지됐다. 오는 12월부터 명의자 동의여부와 관계없이 차명계좌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현행 금융실명제는 불법행위를 목적으로 한 차명거래 금지를 위해 도입됐지만 실소유주와 계좌 명의자가 합의하면 차명 거래를 허용해왔단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최근 전직 고위 공직자나 대기업 총수가 합의에 의한 차명 거래를 악용해 재산을 은닉해 온 정황이 발견되자 금융실명제 법 개정 요구가 더 거세져 왔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차명계좌에 있는 금융자산은 원칙적으로 명의자 재산으로 추정하기로 했다. 실소유자가 이를 돌려받으려면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앞으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자금세탁 등의 목적으로 차명계좌를 개설하면 실소유자와 계좌 명의자 모두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범죄 목적의 차명거래를 중개한 금융회사 직원도 형사처벌을 받는다. 다만 동창회나 종친회, 계 등의 선의의 차명계좌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금융실명제법 개정지난 1993년 도입된 금융실명제의 큰 원칙을 수정하는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법 개정안이 지난달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차명계좌 소유권이 계좌 명의자에게 있다고
무조건 대학에 진학하기 보다는 남들보다 먼저 직업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관련 지식과 기술을 배워 보다 안정적인 직업에 종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지난 10여 년 간 시행해 온 청소년비즈쿨의 성과와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청소년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비즈쿨(BizCool) 지원사업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를 가지고 2002년 16개로 시작했다. 2013년 기준 전국 135개 초·중·고등학교(초 15, 중 10, 고 110), 약 13만 명의 학생들이 기업가정신과 창업체험활동에 참여해서 창업유망 CEO로 꿈을 키워왔다.지난 3월에는 200개 교를 선정해서 초·중·고등학생에 대한 창업교육과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특성화고 124개 교, 일반계교 11개 교, 특수학교 4개 교, 중학교 22개 교, 초등학교 39개 교로 구성돼 다양한 학생층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실시와 창업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창업교육을 위해 학년별 비즈쿨 교재를 개발·배포하고 비즈쿨 운영학교는 전교생의 10%이상, 연간 34시간 이상 비즈쿨과 창업이론교육을 기본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92년부터 2006년까지 중소기업 지원예산 규모는 79.6배, 같은 기간 전체 정부예산은 4.3배 늘었다. 중소기업 지원예산 규모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한 이유는 중소기업 지원 혜택을 더 받기 위해 중소기업 지위를 유지하려는 편법이 만연된 현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상용근로자 수를 줄이거나 임시·일용근로자 수를 확대하는 등 종사자 수를 조정하는가 하면 자본금을 제한하거나 상호를 변경하는 등의 방법도 있다. 중소기업 스스로가 떳떳하게 중견기업이 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절실하게 필요하다.우리 경제의 가장 큰 걸림돌은 중소기업은 많은데 대기업은 적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중소기업이 커서 중견기업이 되고 그 중견기업이 대기업이 돼야 하는데 실상 그렇지 못하다는 얘기다. 그래서 나온 정책이 이른바 성장사다리정책이다. 중소기업 졸업 이후에 중견기업이 되어 글로벌 역량을 갖춰 대기업이 될 여건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나온 정책이다.중견기업이라는 용어는 지난 2010년 마련됐다. 이후 중견기업을 지정하는 기준이 복잡해서 문제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1월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면서 중견기업에 대한 개념을 정리했다.이에 따르면, 중견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3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인력 활용에 대한 기업 인식 조사'를 벌인 결과 "여성인력 활용이 경영성과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67.2%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29.1%,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답은 3.7%로 나왔다. 승진에서 남녀 간 차이가 있는지 묻자 69.3%의 기업이 '차이가 없다'가 답했다. 차이가 있다는 기업은 30.7%였다. 승진 차이의 이유로는 '낮은 공헌도'(36.1%), '업무수행능력 부족'(24.4%), '리더십 부족'(21.8%) 등을 꼽았다. '관리자의 편견'(6.7%), '남성중심적 조직문화'(3.4%) 때문에 승진 격차가 벌어진다고 응답한 비율은 낮았다.조사 대상 기업의 여성인력 활용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 신입직원 채용 때 성비를 집계하자 75 대 25로 남성이 크게 앞섰다. 향후 여성인력 채용규모에 대해서도 84.5%의 기업이 '현행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답했다.'여성 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은 15.5%에 불과했다. 여성 관리자·임원 확대 계획에 대해서도 81.1%의 기업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했고, '늘리겠다'는 기업은 17.7%에 그쳤다. 기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중 어음교환소에 교환 회부된 어음과 수표 778조 902억 원 가운데 1조 5488억 원어치가 부도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분기 중 어음 부도율은 0.20%로, 2011년 2분기(0.20%) 이후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0.11%였던 어음부도율은 STX와 동양 사태로 인해 3분기 0.16%, 4분기 0.17%로 상승했고 지난 1분기에도 STX와 동양관련 어음이 만기가 도래하면서 0.17%로 높아졌다. 2분기에는 동양 관련 어음에 이어 2010년 부도가 난 강원지역의 건설사인 태산유통개발의 어음이 만기도래하면서 부도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2분기중 월별 어음 부도율은 4월 0.22%, 5월 0.16%, 6월 0.22% 등이다.
삼성전자가 2분기 7조 2천억 원(잠정실적)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8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8조 4천900억 원)보다 15.19%, 작년 같은 분기(9조 5천300억원)보다 24.45%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2분기 매출액은 52조 원이다. 매출액도 1분기(53조 6천800억 원)보다 3.13%, 작년 동기(57조 4천600억 원)보다 9.50% 각각 축소됐다. 1분기에 15%대를 회복했던 영업이익률도 13.85%로 떨어졌다. 이러한 실적 악화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데다 환율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중 지속된 원화 강세와 스마트폰·태블릿 판매 감소 및 재고 감축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무선 제품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시스템LSI와 디스플레이 사업 약세에 따라 실적이 악화된 것이라고 풀이했다.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주력인 IM(IT모바일) 부문에서 6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려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나 이번 분기에는 4조 원대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사업 아이디어는 좋은데 사업자금이 없다면 크라우드펀딩을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크라우드펀딩이 당초의 취지와는 달리 대부업과 연계되거나 놀이문화로 활용되는 등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순수하게 남을 도와주기 위한 기부형을 탓할 수는 없지만 그러한 현상에 편승해서 좋지 않게 이용하는 행태는 크라우드펀딩의 당초 취지에 맞지 않다.크라우드펀딩의 역사는 17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소액 자금 대출 프로그램에서부터 시작된 크라우드펀딩은 인터넷 환경의 구축과 함께 체계화 되고 정교해진 시스템, 혁신적 컨텐츠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1700년대 출시된 아이리쉬 로운 펀드는 크라우드펀딩을 세상에 선보인 계기가 됐다. 아이랜드의 작가 조나단 스위프트가 ‘Irish Loan Fund’ 라고 불리는 농촌 저소득 계층 대상 소액 자금 대출 프로그램을 고안한 것이다. 이러한 좋은 취지를 살린 것이 1980년대 마이크로 파이낸스이다. 저소득층, 특히 여성에게 대출 기회를 주어 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 프로젝트로 시작됐다.마이크로 파이낸스의 성공지난 1983년 설립된 그라민 은행은 Irish Loan Fund의 전통적인 소액 자금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자산 상위 30대 그룹(‘14.4월 공정위 발표, 금융그룹 제외)을 대상으로 2014년 하반기 투자·경영 환경을 조사한 결과, 대다수 그룹들은 ‘외형 성장’ 보다는 ‘경영위험 관리와 경영 내실화’를 중점 경영전략으로 추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그룹은 하반기 역점 경영전략으로 ‘환율변동 등 경영위험 관리(40.0%)’와 ‘사업구조조정 등 경영 내실화(36.6%)’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시장점유율 확대 등 외형성장(10.0%)’, ‘성장잠재력 확충(6.7%)’, ‘안전경영 강화(6.7%)’ 순으로 제시했다.하반기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20개 그룹(66.7%)이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6개 그룹(20.0%)은 ‘상반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4개 그룹(13.3%)은 ‘상반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답변했다. 현재 그룹들이 직면하고 있는 경영상 가장 큰 어려움은 ▷채산성 악화(26.7%)와 내수 부진(23.3%)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수출 애로(13.3%), ▷생산비용 증가(10.0%), ▷정부규제 및 업계 간 경쟁심화(10.0%), ▷자금 부족(6.7%) 등이 그 뒤를 이었다.올해 30대 그룹의 전체 투자 규모는
우리경제와 세계경제의 성장 가능성과 증시 전망 등을 살펴보면 과거와 같은 성장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면 뭔가 해법을 찾아야 하는데 유효수요 창출을 생각해볼 수 있다. 유효수요가 없으면 기업이 만든 제품을 구매할 소비자가 없어 지금 상황에서는 기업이 만든 제품을 구매할 소비자가 필요하다.우리경제의 경제발전 단계는 3단계로 나눠볼 수 있다. 1단계는 투자, 건설업 중심의 경제인데 1990년대 외환위기 이전까지 성장기를 뜻한다. 경제발전 초기 단계인 1단계에는 국민소득 1만 달러였다. 그 시절 내수투자에 중점을 둔 성장 탓에 과잉투자를 하면서 경상수지 적자가 나타났고 이것이 국가부채로 이어져 외환위기가 왔다.2단계는 외환위기로 인해 자율변동환율제도를 채택했고 그 과정에서 수출과 제조업이 성공을 거두면서 경상수지 흑자로 이어져 지난 2005, 2006년 코스피가 100% 성장하기도 했다.이후 중국의 굴뚝산업이 증가해서 수출시장으로서의 수혜가 사라졌고 원화절상, 엔화약세로 인해 환율효과가 사라졌다. 이로 인해 수출위주 경제성장에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3단계는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와 서비스업, 즉 내수산업을 키워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시작했고 현재 많
혁신적이고 산업 활용도가 높아 신시장을 형성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대해 중소기업청은 3년간 최대 10억원의 자금이 지원되는 새로운 기술개발사업을 발굴한다.최근 중소기업청은 실패 위험성은 높으나 연구개발(RD) 성공 시 새로운 시장개척과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도전적인 과제를 발굴하는 '시장창출형 창조기술개발사업' 을 새로이 선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 최고수준 또는 세계 최초기술에 도전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신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성실수행제도’를 운영해 실패 위험성이 높은 창의·도전적 기술개발을 위해 수행기업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기술개발 과정이 성실하게 수행 했다고 판단되면 참여제한 등 불이익을 면제받는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10억 원 이내(기술개발 2년 8억 원, 사업화 1년 2억 원 이내)로 지원받게 된다. 2014년 신규사업으로 1년차 10개 과제에 40억 원이 지원되며, 2년간의 기술개발 완료 후, 상용화를 위한 디자인 개발 등 제품의 고부가가치 극대화를 통해 사업화 성공까지 연계 지원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 하반기 전국 29개 지구에서 2만7천67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유형별로 보면 임대주택이 61%인 1만6천996가구를 차지하고 공공분양주택은 1만674가구다. 임대주택은 국민임대가 1만214가구, 영구임대가 1천157가구, 5·10년 공공임대가 5천625가구 등이다.공급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에서 1만3천970가구의 분양·임대주택이 공급되고, 지방권에선 1만3천700가구가 공급된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경기 화성 동탄2 신도시, 경기 하남 미사강변 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수도권과 지방의 주요 지구에서 공급된다.
6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의 '의료사고 중재전략 및 이미지 회복 실무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보면 2010~2012년 의협 공제회에 들어온 의료사고 총 1천433건(협의·소송 중 사건 제외) 중 피부·비뇨·성형외과 사건이 583건(40.7%)으로 가장 많았다. 외과가 502건(35.0%)으로 그 뒤를 이었고, 내과 243건(17.0%), 안과 53건(3.7%), 산부인과 42건(2.9%), 정신건강의학과 10건(0.7%) 등의 순이었다.의료사고의 원인이 된 의료행위는 수술이 556건(38.8%)으로 가장 많았다. 치료 처치 421건(29.4%), 주사 204건(14.2%), 오진 95건(6.6%), 환자관리 61건(4.3%) 등이 이어졌다.사고 결과로는 한시장애가 1천238건(86.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단순한 치료결과 불만족이 4.8%, 그리고 사망과 영구 장해는 각각 3.9%, 3.6%를 차지했다. 진료계열별 평균 합의액은 산부인과가 4천65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안과가 1천252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사건 건수가 가장 많은 피부·비뇨·성형외과는 평균 합의금이 67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산부인과는 사고의 피해가 산모뿐만 아니라 태아·신생아
기존의 대기업 수출중심의 경제성장구조에서 잠재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창조경제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창조경제의 핵심은 혁신기술을 가진 벤처기업 활성화에 있다. 벤처기업 생태계를 잘 만들려면 정책목표를 창업 수가 아닌 창업성공률로 전환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충고이다.이윤재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벤처기업 생태계가 중요한 이슈가 된 배경으로 고용 없는 성장, 저성장 기조, 고령화 사회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지적한다. 제2의 성장을 이루기 힘들다는 데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창조경제의 핵심이 창업에 있고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여러 정책이 있는데 경제적 인프라, 사회적 인프라, 문화적 인프라, 과학기술교육 인프라가 있어야 건전한 생태계가 구축된다. 이러한 인프라를 통해 혁신기술이 나온다.국내 경제적 인프라는 혁신제품에 관한 시장규모가 아직 보통수준이다. 내수시장에 안주하는 경향에 있는데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다. 사회적인 인식도 부족하다. 기업에 대한 규제가 많아서 창업이나 벤처 비즈니스에 걸림돌이 된다. 시장 확대, 글로벌 해외 시장 진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사업 초창기 엔젤투자가 중요하다. 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