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18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7일 오후(현지시간)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46개 직종의 성과를 집계한 결과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해 종합우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1967년 16회 스페인 대회를 시작으로 모두 27차례 출전해 18번째 정상에 올랐다. 특히 한국은 37개 직종, 41명의 선수가 출전해 모든 선수가 우수상 이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능올림픽은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만 22세 이하(통합제조 및 메카트로닉스는 만 25세 이하) 젊은 기능인의 잔치로 연구개발의 성과를 제품으로 구현하는 숙련기술과 일부 서비스업의 세련미를 겨루는 종합대회다. 철골구조물 직종에 출전한 원현우(21.현대중공업)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신페이 우스노미아 선수와 함께 최고점을 받아 대회 MVP인 알버트 비달상을 공동 수상했다. 또 제과 직종에서 강동석(20.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3) 선수가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전홍(20.현석공예) 선수가 귀금속공예 직종에서 이 분야의 4회 연속 한국 우승을 이끌었고, CNC밀링 직종에서 노성재(19.삼성테크윈) 선수, 2인 1조 경기인 모
정부가 1만2천여개 공공기관 홈페이지의 검색엔진 전체 개방을 추진한다. 안전행정부는 7일 중앙부처, 지자체, 교육기관 등 모든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등 법령이 정하는 비공개정보를 제외하고는 검색엔진에 전체 개방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간 일부 기관은 검색엔진에 의한 개인정보 노출 등을 이유로 홈페이지 자체의 접근을 차단해 왔다. 안행부는 대략 15~20%에 이르는 홈페이지가 검색엔진 접근을 차단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안행부는 지난 5월과 6월 각 1번씩 비공개정보가 포함된 페이지만 검색 접근 차단하라는 공문을 공공기관에 시달했으며, 이달까지 완료하도록 요청했다. 안행부는 이에 따라 공공기관 홈페이지의 검색접근 차단이 이달 말까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1차관은 "앞으로도 홈페이지를 통한 공공정보의 개방과 공유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 sy1004@mbceconomy.com
MOBB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업타운의 가수 겸 프로듀서를 맡았던 정연준씨가 C채널 ‘최일도의 힐링타임 회복’을 찾아 자신의 힙합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그는 ‘힙합을 하기에는 나이가 많지 않냐’는 MC들의 질문에 “음악에 있어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국내에선 힙합 뮤지션에 대한 편견이 많지만 외국은 그렇지 않다. 미국의 스눕독(Snoop, 71년생)이나 제이지(Jay-Z, 69년생)도 적지 않은 나이이다. 기회가 허락한다면 나이가 60이 되어도 힙합에 대한 애정을 전하고 싶다”고 말해 큰 웃음을 주었다. 90년대를 대표하는 힙합그룹‘업타운’의 리더인 그는 여성 멤버 윤미래 씨와 해외파 2명(스티브. 카를로스)이 나와서 활동하며 90년대 한국 가요계에 새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정씨는“업타운은 97년 첫 앨범을 시작으로 2010년에 7집까지 멤버들이 조금씩 바뀌면서 계속 업그레이드시켜 왔고 중간에 큰일도 있었다”며 “아직도 업그레이드 중”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업타운의 가수와 프로듀서를 맡기 전에는 듀스의 디렉터로 활동하면서
배우로 뮤지컬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려원이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대학원 석사1학기 과정을 마무리 짓고 있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김려원이 과정을 밟고 있는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과는 국내에서 상담코칭에 관해서는 최고의 과정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영어 독해와 면접등 입학시험이 까다로워서 입학이 쉽지 않은 대학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영화, 뮤지컬 학부로 유명한 명지대에 입학 2006년 뮤지컬공연을 전공한 김려원은 2008년에는 뮤지컬 어린이난타에서 주방장역할을 1년여 동안 맡아왔다. 지난 2010년부터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뮤지컬 친정엄마, 연극 패밀리빼밀리 등 다양한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2년에는 명지대 영화, 뮤지컬학부 뮤지컬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김려원은 대기업에서 표현과 소통을 주제로 하는 퍼포먼스 공연을 진행하며 신입사원 교육을 나서고 있다. 난타 제작부에서 PD도 맡은바 있는 재원으로 잘 알려져 있는 그녀는 2011년부터는 만도, 쌍용건설, 리서치TNS, 유진그룹, 하이닉스, 웅진그룹, 빙그레, 부산은행, DSME, 태영건설, 삼성 FC, 난파합창단 등에서 직원 연수 기
지난 2001년 가수로 데뷔해서 '대화가 필요해' '김밥'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린 가수 자두가 올해로 데뷔 12년차를 맞이해 C채널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해 데뷔 때부터 시작해 사기로 토든 것을 날리게 된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수 자두는 중학교 때부터 밴드활동으로 음악적인 재능을 키워 왔고 당시 이름은 딸기였다고 소개하면서 과일이름과 오랜 인연도 소개했다. 2001년 데뷔곡인 ‘잘가’로 방송가에 입문해서 무대를 종횡무진 뛰어 다니는 무대 매너로 당시에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자두는‘김밥’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을 때 소품으로 큰 김밥인형을 갖고 다니며 전국의 팬들을 찾아 다녔다고 소개했다. 그녀는 “당시 ‘김밥’이란 곡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지만 ‘김밥’이란 노래가 주는 독특성과 강함 때문에 그 프레임에 갖혀 고생을 많이 하게 되었다”면서 “김밥에 참기름도 발라져 있었는데 한동안 김밥이 보기도 싫고 먹기도 싫었다”고 고백했다. 자두는 몇 년간의 공백을 깨고 지난
LA 다저스 류현진(26)이 29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완봉승을 거둬 이에 대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9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두며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다저스는 2경기 연속으로 지역 라이벌 에인절스를 일축했다. 이날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총 113개의 공을 던져 그중 79개가 스트라이크였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체인지업을 비록한 브레이킹볼이 변함없이 좋았고 패스트볼도 점점 살아나는 모습이다. 95마일을 두 번이나 던질 정도였다. 특히 9회에도 93마일을 던졌다”며 “볼 스피드에 변화를 주는 등 그의 피칭은 예술에 가까웠다”고 극찬했다. 에인절스의 감독 마이크 소시아 역시 “류현진이 훌륭한 체인지업을 구사했다. 우리가 그로부터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고 했고, 패전투수가 된 우완 조 블랜튼도 “류에게 경의를 표한다. 정말 멋진 게임을 펼쳤다”고 칭찬했다. 류현진의 M
SNL코리아에서 자신만의 코메디 영역을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개그맨 신동엽이 채널A의 ‘웰컴투 돈월드’에 출연한 행복재테크 강사 권영찬을 ‘사기꾼 보다 한수 위’라고 해서 폭소를 자아냈다. 웰컴투 돈월드 지난 방송에서는 함께 출연한 이봉원이 ‘권영찬은 왜 연예인석에 안 앉아 있고, 전문가 석에 있냐’고 질문하자 권영찬이 그간 겪은 3번의 죽을 고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권영찬은 2001년부터 주식재테크에 능해 많은 수익률을 챙기다가 2006~2007년 잘못된 기업인수합병에 투자하면서 30억원을 날리게 된 가슴 아픈 사연을 설명했다. 권영찬은 시청자들에게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쉬우면서도 재미나게 초심을 지키라는 재테크 강연을 진행했다. 이를 듣던 MC 신동엽은 “권영찬의 이야기를 들으면 마치 투자를 해야 할 것만 같아 돈을 빌려주고 싶다.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사기꾼인 것 같다”고 애드립을 던져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권영찬은 웰컴투돈월드의 ‘하우스 푸어’, ‘창업 어떻게 하면 성공하나’, &lsq
DK소울밴드가 지난 8일(수)에 발표한 1.4집 single '엄마 앞에서 짝짝꿍'을 소리바다를 통하여 발표했다. 또 오는 26일(일)에는 홍대 rolling hole 에서 두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인터파크 티켓오픈 첫날부터 120석이 넘는 티켓 예매율을 보이며 첫날 티켓 예매율 27위를 기록한 DK소울밴드 라이브 공연은 업계에서 이미 소문이 날 정도로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DK소울밴드 콘서트 제목은 "그대 앞에서 짝짝꿍'이다. 게스트로는 KBS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서 함께 무대를 꾸몄던 리아(눈물)와 김경진(개그맨), 김상민(you)등이 우정 출연한다. 최근 KBS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을 통해서 10주 동안 가창력을 인정받은 DK소울밴드 김동규는 ‘2013 러시아 국제 가요제’에 참가해 그랑프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DK소울밴드의 감성 넘치는 음악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는데 앞으로도 더욱 진솔한 멜로디와 아름다운 선율로 대중을 찾아 가겠다는 DK소울밴드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흥미를 끈다. ‘1집 3 MUN
시베리안허스키 신보 'Odd Eyes'발매 소식에 유명가수들의 앨범리뷰로 지원사격해 눈길을 끈다. 지난 4월23일 시베리안허스키 3집 'Odd Eyes'를 발표한 밴드 시베리안허스키는 뮤지션들 사이에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은 밴드로 신보 발매 소식에 동료가수들이 흔쾌히 리뷰를 하며 극찬을 했다. 특히 가수 JK김동욱은 “시베리안 허스키!! 팀이름이 풍기는 느낌과 다르게, 각자 개개인의 연주는 아주 따뜻할 정도로 친근하다. 너무 드러나지도 않고 누구하나 튀지 않는 연주 속에 하나가되는 하모니가 밴드의 본질을 뚜렷하게 만든다. 보컬의 카리스마가 무대장악능력이나 강한 허스키의 눈빛과 거친들판을 뛰어다니는 영혼을 표현하지만 보컬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역할역시 밴드하나하나의 역할이 제대로 표현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들의 음악이 주목될수 밖에 없는 분명한 이유는 그들의 음악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봤기에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다.”라고 극찬했다. JK김동욱과 시베리안허스키는 과거 10년전 연습실을 함께 사용했던 것을 시작으로 지난 4월11일 tbs 교통방송 'JK김동욱의 원더풀 투나잇'에 출연하며 다시금 인연을 맺었다. 또한 '크라잉넛','피아'
꽃미남 팝페라 그룹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인치엘로’가 C채널의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을 찾아서 팀 결성에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활동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봉사를 실천하는 감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꽃미남 팝페라 그룹인 인치엘로는 테이, 레노, 루이, 구노 4인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팀의 막내를 맡고 있는 레오는 “형들에 대해 한마디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각기 다른 옷을 입은 예술가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먼저 온화하고 밝은, 엉뚱할 때도 있지만 엄하기도 한 리더 테리 형, 무뚝뚝하고 강한 포스를 지녔지만 마음은 부드러운 남자 구노 형, 무엇이든 열심히 하며 일도 휴식도 확신한 루이 형 그리고 팀의 재롱둥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리마리오씨와 테리씨와 사촌지간 아니냐’는 MC의 질문에 테리는 “공연을 다니다보면 개그맨 리마리오를 많이 닮아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공연을 하다 리마리오란 이야기를 듣고 수염을 깎을 때도 많이 고민했었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팀의 유일한 유뷰남인 구
개그맨 권영찬이 지난 7일(화) MBC TV 특강에서 “당신은 하루에 몇 번이나 감사하십니까?”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방청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녹화에서 권씨는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매순간 기쁜 마음과 즐거움이 함께 하면서 긍정의 마음이 자동적으로 생겨난다”면서 “긍정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어려운 일도 미래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으로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긍정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지내다 보면 자신감이 생겨 행복감이 밀려든다”며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을 수 있기에 행복할 수 있다”고 자신이 겪었던 경험담을 털어 놓았다. 강연 내내 유머와 자기계발 강연을 접목해서 웃음을 선사한 그에게 방청객들은 큰 박수로 보답했다. 그의 강연내용을 대충 요약해 보면 이렇다. ‘감사한 마음’은 ‘긍정의 자세’로 연결되고, 긍정의 자세는 ‘행복한 마음’으로 직결된다. 따라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장점을 보다 극대화
개그맨 이경규 씨가 영화 ‘전국노래자랑’ 공약으로 1억원 기부를 내걸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씨는 9일 오전 서울 롯데입구 건대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전국노래자랑’ 제작보고회에서 “300만이 넘으면 1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히면서 “영화 수입 말고 내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인이 아니라 영화하는 분들에게 피해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많았었다”며 “혹시 영화가 잘되면 반드시 많이 돌려드려야 된다는 생각으로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가수의 꿈을 안은 사람들이 TV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가 8일(현지시간) 오전 향년 87세로 사망했다. 영국 외신들은 대처 전 총리 가족 대변인의 말을 빌려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대변인 벨 경은 “오늘 아침 어머니 대처 남작부인이 뇌졸중으로 평화롭게 운명한 것을 마크와 캐롤 대처는 삼가 공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처 전 총리는 뇌졸중으로 투병 중이었으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며 “그는 가장 위대한 총리 중 한명으로 국민들의 삶을 바꿔놓는데 한평생을 바쳤다”고 말했다. 대처 여사는 영국의 유일한 여성 총리로 1979년 총리가 된 후 세 차례나 총선에서 이기며 1990년까지 재임했다.
삼성전자가 14일 미국 뉴욕의 라디오시티뮤직홀에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4'를 발표한다. ‘갤럭시S4’는 1년 전 나온 '갤럭시S3'에 비해 업그레이된 디자인과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화면 크기는 5mm 정도다. 제품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갤럭시S3’와 비슷하면서도 케이스 재질은 더 금속느낌이 강하다. 휴대폰으로 장문을 읽다가 눈길이 문서 끝에 닿으면 저절로 다음 문장이 위로 올라오는 아이 스크롤링(Eye Scralling)기능과 영화를 보다가 다른 곳을 보면 화면이 정지되는 아이포즈(Eye Pause)기능도 있다. 또 장갑을 낀 상태에서 터치가 가능하고, 손가락을 화면에 대지 않고도 메모할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헬스기능이 있어 스마트폰이 맥박이나 체중을 측정해 개인 건강상태도 관리해 준다. 삼정전자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에서 기존 아몰레드제품보다 에너지 효율이 25% 높은 절전형 제품을 전시했다. 이 절전형 아몰레드가 ‘갤럭시S4’에 들어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4일 발표할 ‘갤럭시S4’를 오는 4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데도 소비자와 업체 간 원인을 두고 이견이 커 에어백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방법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 시스템(CISS) 및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에어백 관련 불만사례 668건을 분석한 결과, 차량 충돌 시 ‘에어백 미 작동’이 78.6%(525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에어백 자동작동’ 5.8%(39건), ‘에어백 경고등 점등’ 5.8%(39건), 기타 9.7%(65건)로 집계됐다. 또한, 최근 1년간(2011.8~2012.8) 에어백 미 작동으로 접수된 91건을 심층 분석한 결과 ‘전치 5주 이상’이 26.4%(24건)이었으며 전치 5주 이상 상해자 중에는 장애 6급 진단을 받거나 전신마비 등도 있어 상해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후 차량 처리는 ‘폐차’가 38.5%(35건)로 가장 많았으며, 차량 수리비 ‘400만원이상’ 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