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가 8일(현지시간) 오전 향년 87세로 사망했다.
영국 외신들은 대처 전 총리 가족 대변인의 말을 빌려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대변인 벨 경은 “오늘 아침 어머니 대처 남작부인이 뇌졸중으로 평화롭게 운명한 것을 마크와 캐롤 대처는 삼가 공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처 전 총리는 뇌졸중으로 투병 중이었으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며 “그는 가장 위대한 총리 중 한명으로 국민들의 삶을 바꿔놓는데 한평생을 바쳤다”고 말했다.
대처 여사는 영국의 유일한 여성 총리로 1979년 총리가 된 후 세 차례나 총선에서 이기며 1990년까지 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