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26일 민관군 협력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파주병원·파주시의사회·파주시약사회·파주교육지원청·군부대 등으로 구성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은 출범과 함께 정기회의를 열고 말라리아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말라리아 매개 모기 매개체 수가 많이 발견되는 장단면 관할 군부대 잔류분무방제사업 지원과 경계 근무 간 해충기피제 사용의 지침화 등 군부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시간인 야간에 관리를 강화하자는 의견이 제시돼 야간 운수 종사자 등에게 말라리아 예방 요령을 안내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해충기피제지원을 통해 말라리아 전파를 막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총괄 단장을 맡은 이한상 보건소장은 “파주시와 함께 민관군 협력체계를 강화해 말라리아 퇴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카타르 도하,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현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총 103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 12월 걸프협력이사회(GCC)와 한국 간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중동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중동시장 특유의 할랄인증 등 무역 장벽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중소기업 10개사와 현지 바이어를 연결해 상담, 통역,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수출상담회 결과 카타르 도하에서 54건의 상담으로 412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및 154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와 7건 2만 5천 달러의 현장계약 추진 실적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49건 상담으로 429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및 136만 달러의 계약추진, 6건 7만 5천 달러의 현장계약 추진 성과를 각각 거뒀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동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된 김포시 소재 A기업(금을 활용한 기초화장품)은 도하 및 두바이 바이어와 현장에서 바로 7건의 샘플 오더 9만 2천500 달러 규모를 체결했으며 샘플 수출이 마케팅에 잘 접목된다면 연내 약 35만 달러의 수출이 진행될
수원시 영통구 여성축구단이 또 다시 큰 일을 해냈다. 수원시 영통구 여성축구단(단장 김용덕)은 지난 27~28일 울산 2024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여자일반부 축구(11인제) 종목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지난 27일 작천정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영통구는 전라남도 순천시를 9-0으로 크게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28일 대구광역시 달서구를 5-1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같은 날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서울특별시 송파구와 치열한 접전을 벌여 1-1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용덕 구청장은 “영통구 여성축구단이 경기도 대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것만 해도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우리 선수들은 여기에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2024년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며"영통구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9월9일 창단한 수원시 영통구 여성축구단은 그동안 크고 작은 대회에서 많은 활약을 펼쳐왔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수원특화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사업’에 참여할 관내 중소업체 15개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원의 중소기업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특화 시책으로 품목별 해외 바이어(구매자) 조사·거래처 발굴을 지원하고, 북미 권역 언론홍보 기관을 활용해 현지에서 수원시 중소기업 제품 수출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집기간은 다음달(5월) 20일까지다. 10개 업체에는 EU(유럽연합), ASEAN(아세안), 중동 등 수출 대상국 바이어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5개 업체에는 북미 언론 홍보 기관을 통해 제품 현지 홍보를 지원한다.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31-228-2656, 기업일자리정책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일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처리를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시사했다. 홍 원내대표는 1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태원특별법을 비롯한 여러 민생 법안은 합의대로 처리하고 나머지 2개 쟁점 법안(채상병특검법·전세사기특별법)도 반드시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채상병 특검법 처리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는 시나리오를 들면서 이날 특검법을 처리해야 혹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를 요청하면 27∼28일 본회의를 소집해 21대 국회 임기 내에 재의결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여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하는 것과 관련된 반대 의견 때문에 모든 상임위에 협의를 하지 않고 있는데, (채상병 특검법이 처리되면) 다른 상임위가 정상적으로 돌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 대해선 "일단 합의된 법안들을 먼저 처리하고 미합의된 법안들은 안건조정(의사일정) 변경동의안이라는 제도를 활용해 안건을 지정할 것"이라며 "그러면 아마 저쪽(국민의힘)에서는 반대하고 퇴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통상적인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2020년을 100을 기준으로 잡을 때 113.99를 기록해 작년 같은 달보다 2.9%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3월 연속으로 3.1%에 머물다가, 석 달 만에 2%대로 둔화한 흐름이다. 상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10.6% 상승했다. 축산물(0.3%), 수산물(0.4%)은 안정적 흐름을 보였지만 농산물(20.3%)이 큰 폭으로 뛰었기 때문이다. 지난 3월에도 농산물은 20.5% 상승했다. 가공식품은 1.6%, 석유류는 1.3%, 전기·가스·수도는 4.9% 각각 상승했다. 기여도 측면에서는 농산물이 물가상승률을 0.76%포인트(p) 끌어올렸다. 외식을 비롯한 개인서비스 물가도 0.95%p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동 리스크 속에 석유류 가격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물가상승률 기여도는 0.05%p에 그쳤다. 중동 정세가 워낙 불안정했는데 석유류 가격이 생각보다는 많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외생변수인 석유류 가격은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근원물가 지수들은 2%대 초반까지 낮아졌다. 농산물 및 석유
이재준 수원시장이 노동절(5월 1일)을 맞아 시청 전 직원에게 포상 휴가를 부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수원시 공무원, 청원경찰 등 4200여 명이 대상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공무원들은 민원 업무, 현안 업무 등 부서별 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도록, 5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하루를 선택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노동절을 맞아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수원새빛돌봄’ 전체 동 확대, 각종 재해·재난 대응 비상근무 등으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특별 휴가를 부여하기로 한 것이다. '수원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제23조에 따르면 소속기관의 장은 직무수행에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공무원에게 연 10일 이내의 특별 휴가를 부여할 수 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5일 정부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 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전담해 진행됐으며 양평군을 포함한 11개 지자체, 24개 공공기관이 선정됐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 확산 지원 사업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된 혁신적 디지털서비스의 이용으로 공공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이 제안한 과제는 ▲종이 없는 현장 민원 시스템 ▲공공재 구매 민원 시스템 ▲스마트 양평톡톡 고도화이다. 이는 행정서비스의 대면에서 비대면으로의 전환, 주민이 손안에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는 편의성의 대폭 개선, 탄소중립을 위한 ESG 경영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이 없는 현장 민원 시스템’은 정부24 전자증명서와 연계해 다양한 지방자치사무를 카카오톡으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민들을 이를 통해 행정기관에 방문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손안에서 민원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공공재 구매 민원 시스템’은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구매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마트를 중심으로 구매,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수원시립공연단이 제23회 정기공연 ‘아빠의 청춘’을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상연한다. 수원시립공연단에 따르면 "‘아빠의 청춘’은 흥겨운 악극 형식의 트로트 뮤지컬인데 친숙한 대중가요를 바탕으로 현대사회의 노인 문제를 유쾌하게 다루는 모든 세대가 함께 볼수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인 ‘아빠의 청춘’은 관객들로부터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 ‘착한 관람료로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중견배우 강신일이 박영감 역을 맡아 관록이 묻어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최신 유행 트로트 곡을 각 장면에 맞게 적절하게 편곡했다.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평일 저녁 7시30분, 주말·공휴일 오후 3시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총 8회 공연한다.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http://www.artsuwon.or.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3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아빠의 청춘’ 공연 횟수를 8회로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조문경)가 제381회 임시회 기간 중인 29일 지동, 권선1동 마을리빙랩 사업현장, 글로벌평생학습관, 광교푸른숲도서관을 방문하는 등 현장의정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조문경 위원장과 현경환 부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함께 동행했다. 위원회는 먼저 지동과 권선1동 마을리빙랩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부서 공무원과 주민자치회로부터 사업 현황과 올해 계획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지동 단독 주택 밀집 지역에는 음식물 폐기물을 버리는 곳이 일정하지 않아 고양이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찢고 이를 먹는 문제가 발생하여 지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음식물 폐기물 배출 방법을 개선하는 마을리빙랩 사업 ‘탄소중립 실천하는 동쪽마을’을 추진하여 지난해 음식물 폐기물 RFID 개별계량기를 설치하였다. 권선1동 또한, 주민자치회에서 마을리빙랩 사업 ‘푸드업사이클링’을 추진하여 권선1동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업사이클링(Upcycling) 해 음식물 처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만든 제품을 공유냉장고 등을 이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사업을 추진한
사단법인 여강길(대표 장보선)은 오는 4일 토요일 여강길걷기축제 ‘천년도자의 道’를 여강길 10코스에서 진행한다. 여주보에서 출발해 천남공원 싸리산, 오학동 걷고싶은거리 지나 여주도자기축제장으로 가는 코스이다. 여강길걷기축제는 1,500명이 참여 예정이며 사전 신청은 4월 초 1천200명으로 마감됐고 당일 현장접수는 선착순 300명만 가능하다. 이번 여강길걷기축제는 여주시도자기축제와 함께 하는데, 걷기축제 참여자에게 참가비 1만원으로 여주도자기축제 먹거리 부스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배포한다. 여강길걷기축제의 참여자 1,500명은 당일 여주도자기축제에서 이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여강길걷기축제 개막공연으로 여주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들로 구성된 'Soul Jazz Quintet'(기타 김중회 교수, 콘트라베이스 정호 교수, 드럼 김윤태 교수, 피아노 전선식 교수 그리고 재즈보컬 해랑)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공직자의 음주운전 적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대책 수립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11명의 공직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징계 처분을 받았고, 올해도 2명의 공직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음주운전 등 개인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승진배제 △문책전보 △무보직자의 보직부여 유예 △6급 팀장의 무보직 전환 △성과상여금 미지급을 시행하는 한편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최대 2회 이상 승진배제를 적용하고 있다. 시는 음주운전 예방․근절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경고 문자를 수시로 발송하고,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서장 책임 하에 교육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서약서’를 받아 공직자의 책임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별 청렴교육 및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간담회에서도 음주운전 등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 직원의 청렴의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고양특례시를 위해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