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정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가 28일 매탄4지구 중앙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공식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출정식에서 이 후보는 “여러분들 힘든 삶을 조금 더 나은 삶으로 이루어내도록 하겠다”면서 “쉬지 않고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5년 동안 정직하게 살아왔다. 거짓말 하지 않았고, 불법 저지르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아이들, 후손들에게 이런 세상을 물려줘서는 안된다. 어렵더라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헌신하겠다”며 출마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민생을 나은 방향으로 하겠다. 그리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말처럼 죽더라도 서서 죽겠다”면서 “25년의 인생이 부족하다면 수원(정)에 나머지 인생을 바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경기도의료원장을 지낸 아주대학교 의대 소아과 배기수 명예교수는 찬조연설에서 “이 후보와는 아동학대예방정책을 함께하며 25년간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어느 날 이 후보가 지역구에 아동전문병원이 부족하다는 고충을 토로하며 아동전문병원 설립 자문을 구했는데 정치인 중 처음이었다”며 “이 후보가 당선된다면 이 후보와 협의해 이 후보 지역구에 3개월 안에 아동전문병원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표 공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CES에서 뷰티 회사 CEO로 CES 기조연설을 하였는데, 행사 시작을 앞두고, 뷰티기업 로레알(L'Oréal)이 개막 기조연설을 맡는다는 점은 매우 역사적인 일이었다. 이 기조 연설에서 로레알의 CEO 니콜라스 히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는 우리는 단순한 뷰티 회사가 아니며, 나는 L'Oreal을 뷰티 테크 회사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L’Oreal은 이 행사에 10년간 참석해왔으며, 9회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경 력이 있다. 또한 TIMES를 통해 그는 "우리는 기술이 뷰티 제품의 힘을 증폭시키고 사람들의 일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연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뷰티 제품으로 사람들의 삶을 바꾸려고 하고, 기술이 그것을 이루는 방법"이라고 발표했다. 뷰티 테크 분야에서 로레알은 선두주자임을 밝히고, 핵심사업인 남성과 여성 모두를 더 아름답고 스스로에 대해 더 나은 느낌을 갖도록 하는 아름다움을 창조하기 위해 기술과의 보완성을 명시한다. 로레알이 올해 CES를 개막하고 이 기조연설을 하는 기회를 얻은 것은 CES에서 그 씨앗을 심은 지 115년이 지나왔고, 모든 기술 커뮤니티와 함께 한
대한민국의 대동맥 역할로 경제발전에 큰 획을 그었던 경부고속도로. 전국을 1일 생활권으로 처음 만드는데 일조했다. 경부고속도로는 제2차 경제개발5개년계획 기간 중인 1968년 2월 1일에 착공해 2년 뒤인 1970년 6월 30일에 완공된 총연장 416km에 이르는 고속국도 제1호선이다. 그런 경부고속도로가 새로운 분수령을 맞고 있는데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화성시 지역에 지하화 구간이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GTX-A의 개통과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통해 도시발전을 한 발 앞서 나간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번 GTX-A 개통으로 핵심 일자리 지역인 강남과 판교, 화성의 연결이 크게 개선되고,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지하화 구간이 만들어져 나뉜 도시가 하나로 합쳐진 것. 시는 명실상부 경기남부 철도교통의 핵심인 동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를 기회로 그 상부에 정명근 화성시장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도심속 쉼터인 ‘보타닉가든 화성’과 연계해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명품공간으로 재탄
총선을 약 2주 가량 앞두고 경기도 용인시청에서 열린 23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 개발 정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이 주재한 이날 민생토론회에는 용인시를 비롯해 수원·고양·창원 등 4대 특례시, 정부 관계자 및 용인특례시 시민 100여 명이 자리했다. 용인이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개최하는 첫 민생토론회라는 점을 강조한 윤 대통령은 “용인은 지난 30여 년 간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 중 하나”라면서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성장한다면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조성과 관련해 “약 62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사업 투자 중이며 500조 원 가량이 용인에 투자될 것”이라며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첨단 시설과 최고급 교육과정을 지원해 반도체 기업에서 일한 핵심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약속했다.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와 관련해서는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며 "특례시 지원특별법을 제정해 특례시가 보유한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자사업으로 제안된 반도체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 국도 45호선 확장, 경강선과 용인지역 연계철도
수원특례시가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청소년청년재단을 출범하며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출범 직후인 6월 취임한 신임 이사장의 행보가 바쁠 수 밖에 없는 이유였고, 현재 그 성과는 눈부신 결과들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는 청소년 및 청년 지원사업 공모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년실’이 나란히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주목받고 있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다. ‘청소년과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 직원들과 함께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이병규 이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마디로 연계 성장입니다. 청소년이 성장해서 청년이 되는 부분에 주목한 것이죠. 그 중에 청소년은 진로·진학이 제일 중요할 테고, 이어지는 청년세대로선 아무래도 취업이나 창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요. 결국 한 기관에서 쭉 연계 지원을 해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기존 청소년재단에서 청년까지로 확대 출범하게 된 것입니다.” 생애적 관점에서 청소년과 청년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이병규 이사장의 첫 번째 구상은 조직을 개편하는 일이었다. 이는 재단의
- 22일 한동훈 비대위원장 안성 서인사거리 방문...2천여명 인파 몰려 - 한동훈 “경기도의 대표주자는 김학용, 김학용이 이겨야 경기도에서 이긴다”며 지지 호소 “안성 철도 해낼 사람은 바로 김학용 후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후 안성 서인사거리를 방문해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김학용이 없는 안성은 상상할 수가 없다. 김학용이 어떤 정치를 해왔는지를 알고 있다. 김학용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고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김학용 후보는) 불의를 보고 참지 않는 사람이다. 그래서 제가 김학용을 좋아한다”. 안성에 철도가 필요하십니까. 제가 김학용과 함께하겠다”며 "우리가 안성을 발전시킬 거다. 우리의 약속은 실천이다. 안성이 발전하는 길에 김학용 후보와 힘을 합하겠다”며 안성 철도 유치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학용의 경륜과 김학용의 투지와 김학용의 상식과 합리성을 사랑한다”며 “경기도의 대표주자는 김학용, 김학용이 이겨야 우리가 경기도에서 이긴다”며 김학용 후보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김학용 후보는 “안성은 전례없는 발전의 기회를 맞았다. 야당 초선 의원보다 집권여당
국토교통부는 내일(28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청년 1722호, 신혼·신생아 가구 2702호 등 총 4424호이다.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6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시세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 30~40% 수준의 ①신혼·신생아Ⅰ 유형(1,490호)과 시세 70~80% 수준의 ②신혼·신생아Ⅱ 유형(1,212호)으로 나누어 공급한다. 특히, 이번 입주자 모집부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에 따라, 신생아 가구를 1순위 입주자로 모집해 우선공급한다. 명칭도 기존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에서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으로 변경한다. 신생아 가구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최근 2년 이내 출산한 자녀(임신진단서 등으로 확인되는 태아, 2년 이내 출생한 입양자 포함)가 있는 가구도 대상이다. 지난해 입주자 모집과 동일하게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등도
성공적인 협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합리적 선택이 강조된다. 합리적 선택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의미한다. 협상가는 충동적이고 직관적이며 감정적인 의사결정이 아닌 정보에 기반한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의사결정을 하여야 한다. 합리성을 추구한다는 것은 여러 가치를 비교하여 이를 명확하게 하고 우선순위를 일관되게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은 문제를 구조화하고 의사결정의 기준을 정하며 대안을 탐색하고 비교·평가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대안을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다섯 가지의 단계를 거친다. 그러나 현실 속의 협상가는 합리적 의사결정이론에 따라 판단과 의사결정을 하는 합리적 존재가 아니다. 협상가의 의사결정과 판단은 분석보다는 직관이나 어리짐작 또는 휴리스틱스 등에 의존한다. 그 결과 제한된 주의력과 기억력만을 지닌 협상가는 정보를 저장하고 추출하는 데 있어 오류를 범하기 쉽다. 협상이론 전문가들에 의하면 협상가가 이용하는 휴리스틱스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이용가능성, 대표성, 조정과 정박 휴리스틱스가 대표적이라고 한다. 이용가능성 휴리스틱스(Availability heuristics) 사람들은 사례가 머릿속에 쉽게 떠오르는 정도에 따라 어떤 사건의
- 여수갑·을 민주당후보 공동 공약 발표 … “여수 중심 전남동부권 시대 열 것”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조계원 후보가 20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4.10총선 1차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합동 기자회견은 지난 8일 두 후보가 공동선언을 통해 “여수갑·을 지역 간의 갈등과 대립, 분열을 종식하고 화합과 상생협력으로 시민과 지역 정치권이 하나가 되겠다”고 여수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두 후보는 "화합과 상생협력의 약속을 믿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여수시민 덕분에 저희 둘이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다”며 “여수갑·을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여수 균형발전을 위해 준비한 공동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두 후보는 공동공약으로 △여수를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집중 조성 △여수전남대학교병원 설립 실현 △여수시민 자긍심 회복을 위한 여수고속도로 건설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여수를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여수항 종합발전 연구용역’의 결과를 오는 ‘2025년 국가항만기본계획’의 수정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공개발을 주도하는 여수박람회장의 사후활용의
- 문재인 전 대통령 “국제 강아지의 날, 유기견 입양하도록 문화 정착시켜야” - 김두관, 동물보호법 발의 등 관심… “동물병원 표준수가제도 추진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양산을 김두관 후보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양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를 동행 방문했다. 22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찾은 문 전 대통령과 김 후보는 센터에서 보호 중인 강아지 두 마리와 산책을 한 후 양산시 반려견순찰대와 환담 및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문 전 대통령은 ‘국제 강아지의 날’의 취지를 언급하며 “팻샵에서 분양받는 문화보다는 유기견을 입양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관 후보도 “매년 10만 마리가 넘는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지만, 입양되는 숫자는 약 절반 정도”라며 “유기견이나 파양견을 입양하도록 정책과 문화를 아울러 유도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펫숍은 주로 애완동물과 관련 용품을 판매하는 곳인데 반려동물 경매장에서 데려온 개와 고양이를 판매하기도 한다. 주로 ‘펫공장’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생산되며 펫공장의 경우 불법업체가 많다는 지적이 있다. ‘펫공장’에 있는 암컷 강아지들은 통상 일년에 3~6회 출산한다. 김 의원은 21대 국
다음달 수원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 페스티벌' 행사와 관련해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근래들어 길거리나 버스, 기차역 및 공공장소 등에서 젊은세대들이 도를 넘는 '애정표현'으로 기성세대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사회전반에 걸쳐 걸러지지 않은 문화가 넘쳐나는 가운데 다음달 수원에서 '성인페스티벌'행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행사장소가 초등학교와 불과 50여 m 떨어지지 않은 곳이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수원시가 '성인페스티벌'행사에 대해 원천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성인페스티벌’ 행사 주최 측은 행사 개최를 즉시 철회하라”고 27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25~26일 세 차례에 걸쳐 시 차원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페스티벌(4월 20~21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초등학교와 직선거리로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성인페스티벌을 연다는 사실을 저도, 120만 수원시민들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성 상품화’ 행사 개최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수원시는 경찰, 경기도교육청수원교육지원청과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