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9월 한 달간 한국 주식시장에서 약 7조원 넘는 돈을 빼간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2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중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55억7,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07.8원)을 기준으로 약 7조2,844억원 규모다. 순유출은 지난달 한국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으로, 9월 순유출 규모는 지난 2021년 5월(-82억3천만달러)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컸다. 반면 채권에서는 단기 차익거래 유인 확대, 중장기채권 투자 수요 지속 등으로 외국인 자금이 30억4,000만달러 순유입됐다. 6개월 연속 순유입이다. 주식과 채권을 합한 전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25억3천만달러 순유출로 집계됐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순유출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27억8천만달러) 이후 11개월 만이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32bp(1bp=0.01%포인트)로
KB국민은행은 온라인 플랫폼 ‘KB탄소관리시스템’ 신규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 29일까지 진행되며, ‘KB탄소관리시스템’내 사업장 시설 정보 및 에너지 사용량을 등록한 기업고객 선착순 50개 회사에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한다. ‘KB탄소관리시스템’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업종별 배출시설 목록 자동생성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원스톱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 오픈 API 및 고지서 자동인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광학 문자인식 기술 ‘KB AI-OCR’을 적용해 에너지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시스템을 이용하면 고객은 기업의 내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감축목표 대비 실적 및 배출량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시스템 내 기능을 활용해 계열사, 자회사 및 협력사의 배출량도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배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독도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수협은행이 독도사랑운동본부를 찾아 해양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기금 2천만을 전달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2일 기금 전달식에 신학기 부행장과 주요 임직원, 노상섭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이수일 사무총장, 조종철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23년 해양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이후 지속적으로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수협은행은 올해에도 독도해양환경보호 실천과 독도홍보활동을 위한 기금을 출연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앞서 수협은행은 지난 9월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독도동아리 KID를 찾아 소개하는 ‘고 히어로 프로젝트’에도 후원에 참여해 독도사랑 실천의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노상섭 총재는 “수협은행은 23년 협약 이후로 진정성 있게 독도 홍보와 해양환경 보호에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본부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협은행과 함께 독도와 해양환경을 위하여 함께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수협은행과 독도사랑운동본부가 함께 해 나갈 대한민국 독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본부장 ▲남부권투자금융본부/동남권투자금융센터 정욱상 ◇ 부점장 ▲지역기업종합지원센터 이형진 ▲서남권투자금융센터 강중재
KB국민은행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인 ‘KB굿잡 취업박람회’을 개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열린 ‘2024 경기도 KB굿잡(JOB) 페스티벌’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KB 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참석해 구인기업과 취업 준비생들을 격려했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출범 이후 총 누적 방문자수가 120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현재까지 총 5500곳 구인기업이 참가했으며, 10만 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4만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연결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취업박람회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도내 청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소개하고 지역 내 고용 시장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 소재 위주의 200여 기업 인사 담당자가 대거 참석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KB국민은행 채용상담 및 신입행원과의 만남 ▲대기업 전·현직 멘토가 운영하는멘토링존 ▲취업컨설팅관 ▲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직업체험관 ▲창업 희망자를 위한KB소호 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카카오뱅크는 클라우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국제 표준인 'ISO/IEC 27017, 27018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IEC 27017 인증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및 고객이 수행해야 할 정보보호 통제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는 국제 표준이며, ISO/IEC 27018 인증은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 내에서 처리되는 고객의 개인식별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규정된 표준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에 특화된 정보보호 활동을 준수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금융사로서 고객 정보 보호에 앞장서며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하게 됐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9년 ISO/IEC 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ISO/IEC 27701(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O/IEC 18974(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체계), ISO/IEC 5230(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등을 추가로 획득하며 다양한 정보보호 영역에서의 관리 및 기술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카카오뱅크 민경표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고객에게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ISO/IEC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행장의 임기 만료가 2~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기 동안 호실적을 달성했지만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내부통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연임과 연계시킬 가능성이 제기된다. 올해부터는 지주사와 은행의 최고경영자(CEO)는 임기 만료일 3개월 전부터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 5대 시중은행 행장이 모두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이달부터 차기 행장 후보 추천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된 상태다. 금융권에서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의 연임 여부가 이르면 11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5대 시중은행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수준인 8조2505억 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실적 외 부문에서 연임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당국 역시 그간 반복적으로 은행에 책임경영과 내부통제를 강조해왔다. 하지만 최근 5년간 국내 5대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횡령, 배임 등 금융사고 금액이 2,2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장주' 삼성전자의 주가가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내림세를 보이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실적 우려에 대한 전망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을 악화시킨 모습인데, 잠정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향후 주식시장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20분 전 거래일와 동일한 6만600 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하락 출발한 주가는 장중 5만 9500원까지 내리며 2거래일 만에 ‘5만전자’에 재진입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이날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2024년 6월 말 대비 9월 말 기준 3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상장기업 2720곳 중 70.7%(1924곳)가 지난 6월28일 대비 시총(우선주 제외)이 줄었다. 시총이 증가한 곳은 24.9%(678곳), 신규 상장되거나 시총 변동이 없었던 곳은 4.3%(118곳)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2720곳의 시총 규모는 2432조원으로, 6월 말 2621조원 대비 7.2%(189조원) 감소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기아, 현대차 등 국내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대
KB국민은행은 오는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KB굿잡 취업박람회'를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2011년 출범 이후 총 누적 방문자수가 120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현재까지 총 5,500여 구인기업이 참가했으며, 10만 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4만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연결해 취업박람회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KB국민은행 채용상담 및 신입행원과의 만남 ▲대기업 전·현직 멘토가 운영하는 멘토링존 ▲취업컨설팅관 ▲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직업체험관 ▲창업 희망자를 위한 KB 소호 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상반기에 도입해 구직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던 ‘기업컬처존’을 확대 운영한다. ‘기업컬처존’은 직무적합성보다 문화적합성으로 인재를 채용하는 트렌드인 ‘컬처핏’을 반영한 채용관으로, 직원 복지를 포함한 기업의 문화와 비전을 구직자에게 제시한다. 모든 기업 채용관에 기업의 강점을 구직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어필하는 ‘컴퍼니보드
신한은행은 가을 해외여행 고객들을 대상으로 ‘SOL트래블라운지에서 환전했CU’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SOL트래블라운지에서 환전했CU’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앱에서 ‘쏠편한 환전 서비스’를 통해 환전 신청한 고객이 외화 수령지를 ‘SOL트래블라운지’나 ‘외화 ATM’으로 지정하면 자동 응모된다. 해당 고객 중 1천명을 추첨해 CU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하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SOL트래블라운지’는 ‘외화 ATM’ 및 스마트키오스크 등을 배치해 환전 고객이 외화 실물을 수령하거나 금융업무를 볼 수 있게 만든 환전 특화 오프라인 채널로써 서울역, 논현동, 성수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외화 ATM’은 3곳의 ‘SOL트래블라운지’ 외에도 환전 고객 방문이 많은 명동, 강남, 분당, 안산 등 수도권에 15개가 운영되고 있다. 고객들은 ‘SOL트래블라운지’와 ‘외화 ATM’을 통해 주요 통화 4종(USD, JPY, EUR, CNY) 및 기타통화 6종(THB, PHP, VND, SGD, TWD, AUD)을 수령할 수 있으며 ‘신한 SOL뱅크’에서 주요 통화는 최대 90%, 그 외 통화들은 최대 50%까지 환율우대도 받을 수
KB국민은행은 여유자금을 보관할 수 있는 모임통장 ‘KB모임금고’를 출시한다. ‘KB모임금고’는 KB모임통장서비스를 가입한 고객이 모임의 여유자금을 보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최고금리는 우대이율을 포함해 연 2.0%이다. ‘KB모임통장서비스’를 참여하는 다른 모임원이 있으면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KB모임금고는 등록된 계좌에 하나의 모임금고를 만들 수 있으며 1인당 3개까지 개설이 가능하다. 금고 하나당 최대 1천만원까지 보관이 가능해 최대 3천만원까지 연 2.0%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KB모임금고에 여유자금을 보관하면 월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때문에 ‘KB모임금고’를 파킹통장 또는 가족의 생활비 통장으로 활용하는 고객은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KB모임금고’ 출시를 기념해 회식비 지원금 이벤트를 같이 진행한다. KB모임통장 서비스를 가입한 총무가 모임원을 초대하고 KB모임금고를 신규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0개 모임에 회식비를 지급한다. 당첨된 모임에는 1인당 5만원을 지급하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임금고 출시를 통해 모임의 여유자금을 좀 더
신한은행은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ESG 실천 프로그램 ‘신한 아껴요 캠페인’으로 상반기 3.9억원을 감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 아껴요 캠페인’은 지난해 신한금융그룹의 에너지 전략인 ‘에너지에 진심인 신한금융그룹’을 선언하고,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감축금액의 2배를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ESG 실천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2024년 한해 동안 감축 목표를 6억원으로 설정하고 ▲종이와 휘발유를 아껴요 ▲전기를 아껴요 ▲녹색 소비로 아껴요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했으며 상반기 추정 3.9억원을 감축, 목표 대비 65%의 진도율을 달성했다. 정상혁 은행장은 “모든 임직원이 ‘내가 절약할수록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 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