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8월부터 기초생활수급권자, 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기 연체 채무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연체기간이 오래된 특수채권에 대한 채무감면 범위를 확대 시행한 것으로,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중증장애인 ▲70세 이상 노령자 ▲34세 이하의 청년실업자 ▲창업 7년 이내 사업실패자 등이다. 특히, 상기 대상자 중 연대보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 대해서는 최대 95%까지 감면범위를 확대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은 상환의지가 있음에도 실업, 불의의 사고 등으로 경제력을 상실해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이 채무상환과 함께 금융 울타리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 여신그룹 이용덕 부행장은 “본 제도는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과거의 연대보증 제도로 현재까지 고통 받는 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시행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KB희망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와 함께 고객응대직원의 인권보호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객응대직원 보호 포스터’를 제작, 8월말부터 금융회사 영업점과 홈페이지 등에 게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고객응대직원 보호 공동 포스터는 영업점 창구·콜센터 등 감정노동 환경에 노출돼있는 고객응대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금융권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고객응대직원도 누군가의 가족 중 한사람’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회사는 선량한 금융소비자들이 정당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함과 동시에, 고객응대직원 보호를 의무화하는 금융업법에 따라 고객응대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고객응대직원을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는 문제행동 소비자에 대하여는 적법하게 대처하고 고객응대직원의 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인천시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청·주택금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신한은행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개발해 인천시민들의 주거복지 증진에 앞장서는 한편 인천광역시·주택금융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소외계층 전세자금대출, 주택연금과 같은 서민정책자금 지원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 맞춤형 금융상품은 시민들의 주거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전·월세보증금 대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관내 주택이나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호국·보훈대상자가 신한은행에서 전·월세자금 대출을 받는 경우 최대 연 2%까지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대출금액은 최대 2억원까지다. 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사회적 배려 대상자 특례보증 ▲징검다리 전세보증 ▲저가주택 보유 어르신의 노후생활비 지원을 위한 우대형 주택연금 등 서민정책자금의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시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정책금융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부터 내달 말일까지 군 장병 대상 소원실현 프로그램인 ‘2017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의 사연을 응모 받는다고 18일 밝혔다.올해 8회째를 맞는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는 국방부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Youth마케팅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군 장병의 사기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병사, 간부, 군무원 등 군 장병이 이루고 싶은 소원과 사연을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소원을 들어주고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해준다.특히 올해는 가족사랑 부문을 신설해 장병의 가족과 친척, 친구들도 군 장병에 대한 격려와 응원메시지를 이메일로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부대사랑특별상을 통해 병사와 간부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부대는 소속부대를 응원하는 격려금도 전달하게 된다.응모는 KB국민은행(www.kbstar.com)과 국방부 인트라넷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우편(서울 중구 소공로 70 서울중앙우체국 사서함 3146 ‘KB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 사무국’담당자 앞)이나 이메일(kb-wish7@hanmail.n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심사를 거쳐 총 151명, 10개 부대가 최종 선정되고 오는 1
국토교통부는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구입자금을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의 디딤돌대출이 실거주자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실거주 의무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디딤돌대출 이용자는 대출 받은 날로부터 ‘1개월 이내’ 대출을 통해 구입한 주택에 전입 후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만약 정당한 사유 없이 1개월 이내 전입하지 않거나 1년 이상 거주하지 않는 경우, 대출금을 만기까지 쓸 수 있는 민법상 권리인 기한의 이익을 상실하게 돼 디딤돌대출의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디딤돌대출 실거주 의무제도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지난 4월 17일부터 디딤돌대출 이용자에게 실거주 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온·오프라인을 통해 디딤돌대출은 실거주자를 위한 제도임을 홍보해왔다. 이번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1개월 이내에 전입세대열람표를 제출받아 전입 여부를 확인하며, 1년 이상 거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후 표본조사를 통해 실제 거주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한편 대출실행 후 기존 임차인의 퇴거 지연, 집수리 등 사유로 1개월 이내 전입이 어려운 경우 사유서를 제출하면, 추가로 2개월 전입을 연장할 수 있도록
[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경제가 발전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은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결혼 후에도 각자의 직장을 계속 다니는 부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직장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고 자아실현을 위한 차원도 있겠지만, 가뜩이나 먹고 살기 힘든 요즘, 부부 중 한 사람만 돈을 벌어서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높은 물가는 가뜩이나 부족한 생활비를 쪼개고 쪼개서 겨우겨우 저축을 해도 워낙 낮은 금리 때문에 돈이 모이는 것 같지도 않다. 이와 같은 금융상황 속에서 보다 금융혜택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통계청이 올해 6월21일 발표한 ‘2016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2016년 10월 기준 유배우자 가구는 1,188만4,000가구로, 이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533만1,000가구, 전체의 44.9%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520만6,000가구(43.9%)보다 12만5,000 가구(2.4%) 늘어난 것이다. 맞벌이 가구 중 함께 살지 않으면서 돈을 버는 가구(비동거 맞벌이 가구)는 58만 가구, 4.9%였다. 특히, 비동거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금융이 ‘기존 사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것에서 ‘새로운 사업의 창조’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으며, 창업 이후 초기 투자가 성공을 거두기까지 성장자금의 중점적 지원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세종)은 10일 중소기업포커스 17-12호 “중소기업 금융정책의 현황과 과제”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본 연구에서 정책금융 지원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창업 이후 자금 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성과향상이 기대되는 분야 및 기업을 중심으로 지원이 집중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창업(start-up)에서 성장(scale-up)으로 이르는 자금 공급에는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이 존재하므로, 이를 수용하기 위해 자금공급 방식도 ‘융자’ 중심에서 ‘투자’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성장 중심의 금융공급과 투자 형태의 자금공급을 위해서는 시장의 선별 능력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 정책금융을 운영해야 하며, 민간 금융기관이 위험을 공유하는 투자안에 정부가 대응 투자하는 방식의 자금공급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은행자금 및 정
고용노동부는 2018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을 시간당 7,530원으로 4일 확정·고시했다. 올해 최저임금 6,470원보다 1,060원(인상률 16.4%) 오른 것이다. 고용부는 2018년도 최저임금 고시 전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노사 단체들을 대상으로 이의제기서를 제출하도록 한 바 있다. 노동계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지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은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고용부는 법 규정 및 최저임금위원회 논의와 결정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이들의 이의를 수용하지 않았다. 고용부가 이날 2018년도 최저임금을 확정·고시함에 따라 내년부터 모든 사업장에서는 동일하게 시간당 7,530원의 최저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이를 주 40시간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157만3,770원(209시간, 주휴수당 포함)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11차례 회의를 거쳐 노·사가 최종안을 제출했고, 그 결과 8년 만에 위원 전원이 의결에 참여해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새 정부 국정기조인 격차해소, 소득주도 성장이 가속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내달 4일부터 담보력은 부족하나 기술력과 성장성이 있는 유망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선제적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대체가 예상됨에 따라 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KB여신지원체계’를 보완했다.이번 금융지원은 유망분야 중소기업에 △기술력·성장가능성을 중시하는 심사기법 도입 △여신금리 우대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망분야로는 지능형로봇·전기자동차·친환경에너지 등 신 성장 45개 분야, 의료용품·의약품·펫산업 등 안정 성장 9개 분야를 선정했다.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은 특화상품인 ‘KB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담보력은 부족하나 기술력·성장성이 있는 유망분야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특히 ‘일자리창출기업’과 ‘우수기술력 보유기업’에 0.5%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부분이 특징이다.기업 재무제표의 숫자가 아니라, 기술혁신역량·성장가능성을 고려한 여신정책 시행으로 기업과 은행의 동반성장과 산업변화에 체계적으로 대비하는 ‘제도적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서울·인천·충북 지역 등의 중소기업 및 개인에 대해 다각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신한은행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대상 최대 3억원, 개인은 3000만원 이내에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해 피해 고객의 기존 대출금 분할 상환 유예와 만기 연장도 실시할 예정이며, 만기 연장 시 최고 1.0%P의 대출금리 감면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금융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피해를 입은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피해를 당한 기업 및 개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충북지역의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주말 직원 180여명이 참석해 수해지역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충청북도에 수해복구기금 3000만원과 구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프로골퍼 박성현 선수의 메인스폰서인 KEB하나은행이, 박 선수의 US여자오픈 우승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손님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LPGA) US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기념하고자 ‘박성현 팬사랑 적금’ 특별판매 및 예·적금 가입손님 대상 경품행사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박성현 팬사랑 적금은 1년제 정기적금으로 연 2.2%(세전)의 금리를 제공하고, 월 10만원이상 30만원 한도로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또 이벤트 기간에 박성현 팬사랑 적금·하나머니세상 예금·하나머니세상 적금 중 한 상품 이상 가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해, 오는 10월 개최되는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VIP라운지 입장권을 비롯한 박성현 선수의 친필 사인 골프모자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총 1,111명에게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사업부 관계자는 “박성현 선수의 메인스폰서로서 이번 우승의 기쁨을 손님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평창올림픽 공식 후원은행, K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연계 이벤트를 통해 손님들께 친밀히 다가가도록 노력하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서민·취약계층의 금융거래 정상화를 위해 소멸시효 포기 특수채권을 감면하고 채무자 본인이 감면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은행에서는 되돌려 받을 가능성이 없어 재무제표 상 이미 손실 처리를 한 대출채권을 특수채권으로 분류해 별도 관리한다. 이 중 소멸시효가 도래했으나 시효를 연장하지 않은 특수채권을 소멸시효 포기 특수채권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금융회사들은 시효가 완성되지 않도록 청구, 압류 등의 조치를 통해 시효를 중단시키는 등의 채권관리를 하고 있지만, 소액이나 추심실익이 없는 경우 관리하지 않아 시효가 완성되는 경우도 있다. 대출채권의 경우 상법상 채권으로 분류돼 5년의 시효를 적용받는다.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가입고객은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개인→부가서비스→시효포기채권 감면여부조회’ 메뉴로, 인증서가 없는 홈페이지 회원 가입고객은 로그인 후 ‘기타조회→시효포기채권 감면여부 조회’ 메뉴를 통해 감면 여부 결과 조회가 가능하며 해당 담당자 연락처가 있어 추가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특수채권 감면조치에도 불구하고 고객들께서 알지 못해 재기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