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오전,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국회 잔디광장에 소나무 한 그루를 식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재현 국회사무총장,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장,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권영진 입법차장, 박장호 사무차장,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학교의 유휴교실을 활용, 인근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교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성남 늘봄 공유학교를 3일 개소했다. 오리초등학교를 거점으로 한 성남 늘봄 공유학교는 주변 5개교(구미초, 불곡초, 성남미금초, 청솔초, 불정초) 학생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통학버스를 운영한다. 통학버스 미운영교라도 성남 관내 희망 학생은 누구나 성남 늘봄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학생·학부모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골프, 해금, 뮤지컬 등 10개 프로그램 20개 강좌를 마련하고,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위한 틈새돌봄 1실을 운영한다. 현재 10개교 이상의 학교에서 100여 명의 학생들이 성남 늘봄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신청했으며, 올 여름방학을 포함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성남 늘봄 공유학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지역강사와 협력, 지역 연계 교육 실시를 통해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학생에게는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돌봄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돌봄 대기 수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
광주시가 ESG 실천으로 기후친화적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추진에 나선다. 시는 4월 중 결정 예정인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개최 준비부터 대회 마무리까지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에 주안을 둔 기후친화적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요소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단계별 ESG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탄소중립을 위해 개최 준비 단계에서 친환경 경기장을 운영하고 에너지 효율화 시설에 신경 썼으며 친환경차 보급도 확대한다. 개회식에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인다. 무대 연출도 친환경 무대를 조성해 ESG를 실천하고, 대회진행 단계에서는 전기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친환경 대회 용품을 사용하고 일회용품 사용은 자제한다. 폐회식에서는 사용된 현수막의 업사이클링을 추진하고 시민 플로깅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또한, 경기장 개‧보수 시 친환경 건설자재 사용, 태양광이나 고효율 LED 등 친환경 에너지 활용 등 환경(E) 부문에 이바지한다. 아울러, 관내
김현준 국민의힘 수원시갑(장안구) 국회의원 후보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수원지부와 함께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정책 소통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공동주택관리의 현안과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택관리사들의 공동주택관리 전문 직렬의 도입 및 공동주택관리 관련 제도의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 청취를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김현준 후보는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직렬의 도입 및 제도개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건의사항들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을 개발하고 입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수원지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공동주택관리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김현준 후보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관리사들과 실질적인 개선책 모색과 정책 반영에 중점을 둔 이날 정책 소통 간담회를 계기로, 지속해서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과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김 후보는 약속했다.
김승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가 수원시 장안구에 건강생활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김 후보는 주민 참여와 지역 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기관인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수원시 최초로 장안구 연무동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생애주기별(신생아, 영유아, 임산부, 성인, 중년, 노인) 건강생활 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기존에 보건소가 이행하던 △건강생활 실천 사업 △장애인 재활보건사업 △구강보건사업 △금연교육 등을 지속하고, 여기에 더해 △건강측정 및 상담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통한 건강관리 △주민 주도 소규모 건강동아리 확대 운영 지역 수요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장안구에 소재한 동남보건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등 지역 자원과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건강생활지원센터 설립은 김 후보가 내세운 대표공약인 ‘3대 혁명’(교통혁명, 도시혁명, 미래혁명) 가운데 ‘장안 주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 추진’을 담은 미래혁명 분야의 세부과제다. 김 후보는 “고령화되는 주민의 건강을 선제적
방문규 수원병 후보가 수원 체력단련장(공군골프장)에 약 3조원 규모의 「첨단반도체 기술센터」 유치 공약을 내걸었다. 방 후보는 “'첨단반도체 기술센터'를 유치하면 삼성전자 R&D센터와 시너지를 내 수원이 최첨단 반도체, 양자컴퓨팅 등 첨단 기술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성균관대, 아주대, 경희대, 경기대 등 수원의 유수의 대학들과 연계하여 미래형 인재 개발 또한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으로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이 전략무기로 활용됨에 따라 국내 소자, 소부장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반도체 인프라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혁신공정 개발의 기반이 되는 첨단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개념의 공공반도체 연구소인 「첨단반도체 기술센터」 구축이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과제이다. 현재 정부가 계획 중인 「첨단반도체 기술센터」는 세계적인 반도체·나노기술 연구개발(R&D) 기관인 벨기에 아이멕(IMEC, Interuniversity Microelectronics Centre)의 한국형 버전이다. 벨기에의 아이멕은 고도의 인프라와 기술, 인력으로 삼성전자·T
4월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 지원론 46% 심판을 해야 한다는 47%로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부지원론은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고,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2%p 내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2주 전보다 소폭 상승해 '잘하고 있다'는 38%, '잘못하고 있다'는 55%였다. 이는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2%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1%p 내렸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16%였다. 이전 조사 때보다 국민의힘은 5%p 상승했고, 민주당은 그대로였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 민주당 39%, 국민의힘 37%,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순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투표는 국민의미래 31%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내부 공지를 통해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현 사태는 대통령의 의지로 시작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만남은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라 4월 10일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2월 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며 대통령에게 기존과 같은 요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협은 그동안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백지화를 요구해왔다.
4·10 총선을 1주일 앞둔 3일 ‘정치1번지’ 종로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현역의원인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와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SBS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IPSOS)에 의뢰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각 선거구의 18세 이상 남녀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서울 종로에서 곽상언 후보를 뽑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50%, 최재형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38%, 금태섭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4%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는 윤보선·노무현·이명박 등 대통령 3명을 배출한 곳으로 역대 총선에서 보수와 진보가 번갈아 승리한 격전지이기도 하다. 16~18대 총선에선 보수정당이, 또 19~21대에선 진보정당이 각각 승리했다. 지난 2022년 3월 치러진 보궐선거에서는 보수정당 출신인 최재형 의원이 당선됐다. 현재 종로는 고도지구, 자연경관지구 한옥지구 지정 및 문화재 보존을 위한 규제, GTX-E 종로평창역 노선확정 및 조기 착공 등 민원과 봉제 산업, 문화 관광 사업 지원 등 종로 발전을 위한 유권자의 관심이 어느때 보다 높다. 22대 국회
국토교통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62개 차종 5만760대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 벤츠 E클래스 E350 4매틱(MATIC) 등 8개 차종 2만7406대는 48V(볼트) 배터리 접지부의 연결볼트 고정 불량으로, GLC 300 4매틱(MATIC) 등 31개 차종 8833대는 퓨즈박스 내 설치된 퓨즈 제조 불량으로 내일(5일)부터 시정조치한다. 또 GLE 450 4매틱(MATIC) 등 2개 차종 8058대는 변속기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지난달 29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스텔란티스 짚그랜드체로키 3229대는 차량 앞쪽 상부 컨트롤 암 고정 볼트 조립 불량으로 오는 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컨트롤 암은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장치를 말한다. 혼다 어코드(ACCORD) 등 7개 차종 1692대는 조수석 중량센서 회로기판의 제조 불량으로 내일(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재규어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SC 등 13개 차종 1,542대는 후방카메라 커버(하우징) 제조 불량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
대통령실이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고 3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초 "과학기술혁신을 가로막는 정부 R&D 나눠먹기 등 기득권 세력의 부당이득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낱낱이 걷어내겠다고 한 지 10개월 만이다. 이로 인해서 올해 R&D 예산은 전년 대비 4조6천억원이 삭감됐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R&D 다운 R&D를 위한 정부 R&D 지원방식의 개혁이 완결됐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개혁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R&D 예산 규모와 관련해서 "대통령을 비롯해 경제부처와 혁신본부 등이 목표로 하는 수준에 대한 공감대는 역대 최고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R&D 사업의 수요 부처로부터 수요 조사를 진행해 들어갈 것이고, 기존 사업 중에도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구체적 수치가 나오려면 몇 달 더 걸릴 것"이라고
경기도 오산시 소재 한신대학교가 특정 전공에 대한 사실상의 폐과 수순을 밟으면서 해당 전공주임교수나 학생들과 협의 과정조차 거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M이코노미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의 발단은 학교 당국이 지난 3월 5일자로 작성한 ‘2025학년도 학제개편안(자유전공학부 신설, 모집단위 변경, 다전공 의무화 등)에 대한 전공(구성원) 의견 수렴’이란 문서를 배포하면서다. 이 공문의 내용은 자유전공학부 신설(100명)과 각 학과 모집 정원 감축(일부 학과 제외), 종교문화학과의 ‘신입생 모집 중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6일 이같은 공문을 전달받은 종교문화학과는 이날 학생회 임원회의를 연데 이어 9일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았고, 곧바로 항의의 글을 통해 반대를 표명했다. 종교문화학 전공 학생회는 “폐전공(학제개편안) 관련 보고 및 의견 수렴 과정에서 우리 전공의 공식 대표자인 전공주임교수가 시종일관 그리고 철저하게 배제돼 있었던 점은 절차상 너무나도 중차대한 결함”이라면서 “한신 역사상 초유의 폐전공 결정을 어떻게 전공주임교수와 단 한 차례의 대화나 협의도 없이 이토록 졸속으로 내릴 수 있는 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폐전공·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