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가 양평군 기관장협의회(용강회)와 함께 딸기농장을 방문해 친환경 딸기 수확 체험을 진행하고 딸기농장 작목반과 함께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양평 딸기 산업의 발전 방향과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며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 군수는 “딸기를 비롯한 양평의 친환경농산물은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자 보물인 만큼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양평군 기관장협의회와 현장에서 소통하며 진정성있는 모임을 갖고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양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기관장협의회는 관내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 발전을 위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정기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양평군 주요 사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발전 방안을 적극 논의하고 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달 간 양평 전역에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있는 겨울 축제인 ‘겨울엔 양평’을 개최했다. 축제 기간에는 딸기농장에 방문객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등 양평 딸기가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카이스트 출신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의원 출마자들이 지난 2월 16일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발생한 ‘입틀막’에 대해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대통령의 사과와 대통령 경호처장의 경질을 요구와 R&D 예산 법제화를 공약하는 기자회견을 26일 국회소통관에서 진행했다. 기자회견에는 광명을 예비후보 김혜민(전 카이스트 총학생회장), 유성을 예비후보 황정아(카이스트 박사), 25호 영입인재 차지호 (전 카이스트 교수), 은평을 후보 김우영(카이스트 석사), 비례대표 준비자 김진향 (전 카이스트 교수), 남양주병 의원 김용민(카이스트 석사) 참가했다. 이들은 “연구 현장과 제대로 된 논의도 없이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국가 연구·개발 예산을 일괄 삭감한 순간 이미 오늘날과 같은 저항은 예견된 것이었다”라며 ”정당한 목소리를 ‘입틀막’하고 강제연행, 감금하여 졸업생이 졸업식을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게 한 것은 국가폭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대통령 경호처장의 경질을 요구했다. 또 이들은 “현재 연구가 중단되고 과학·연구자들이 고용불안과 해고에 직면하고 있다”며 “국가 미래를 포기한 윤석열 대통령에 맞서 22대 국회에서 국가 R&D예산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규제를 받는 곳은 남양주시로 무려 8개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는 전체 시 면적의 47.2%가 성장관리권역 규제를 받고 있으며 46.7%가 개발제한구역, 42.6%가 자연보전권역, 42.5%가 특별대책지역에 속한다. 또, 10.2%는 과밀억제권역, 9.4%는 군사시설보호구역, 9.3%가 상수원보호구역, 1.8%가 수변구역 규제를 받고 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곳곳의 지역별 규제 상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3 경기도 규제지도’를 제작해 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규제지도에 따르면 도는 수도권 규제(전 지역, 10,199㎢), 팔당특별대책지역(2,096㎢), 개발제한구역(1,131㎢), 상수원보호구역(190㎢), 수변구역(143㎢), 군사시설보호구역(2,251㎢) 등의 규제를 받고 있다. 경기도 전체가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규제를 받고 있어 도에서는 4년제 대학의 신설이나 증설이 금지되며 연수시설 설치도 제한을 받는다. 이어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2,251㎢로 도 전체 면적의 22%를 차지한다. 이곳에서는 건축물의 신축과 증축, 토지 지형 변경 등을 원칙적으로 할 수 없다. 광주, 양평, 가평
문화는 공유와 전파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하나의 문화콘텐츠가 성공하게 되면 그것은 사회 전반적인 트렌드가 되는 경우가 많다. K-한류를 이끌어 낸 드라마와 예능 같은 미디어 콘텐츠는 그 영향력이 단순히 국내 미디어 산업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화장품, 패션, 가전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냈다. 이처럼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은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 홍보에 유용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전략적 자산이 될 수 있다. 요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웹툰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웹툰의 성공사례를 알아본 후 핵심 성공 요인에 대하여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웹툰이란, 영어 표현의 'Web(웹)'과 'Cartoon(만화)'을 합성한 말로 '인터넷을 매개로 배포하는 만화'를 의미하며 출판된 만화를 스캔하여 보여주는 ‘뷰어’, ‘스캔 만화’와는 다른 개념이다. 최근 들어 웹툰 플랫폼 상위 5개 회사를 이용하는 웹툰 소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올 정도로 웹툰은 대세가 되고 있다. 이러한 웹툰이 대세가 되면서 브랜드 웹툰이라고 하여, 자사 제품을 직접 홍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웹툰을 통한 간접홍보 방식으로 자연스럽
용인특례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 방해행위에 대해 엄격하게 대처한다. 전기자동차가 급증하고 있는데 전기자동차 충적구역에 일반차량 등이 불법주하는 등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음 달 12일까지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 방해 행위 등 주민신고제 운영’ 변경사항에 대해 행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변경된 부분은 전기차 충전구역에 주정차된 일반자동차를 신고하기 위해 제출하는 사진의 요건으로 종전 ‘시차 5분 이상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2장 이상으로’에서 → ‘시차 1분 이상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2장 이상으로’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주민신고제와 행정안전부의 안전신문고 앱 신고 요건이 상이한 것을 행안부의 안전신문고 앱 신고 요건으로 일치 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또 이번에 주민신고제 운영과 관련해 ‘처리불가 신고사항’도 추가로 신설했다. ▲전기차 충전기에 표시된 시간 초과 사진만으로 신고한 경우, ▲충전기 정상 운영을 시작하지 않은 경우, ▲기타 불명확 또는 불확실한 상황·자료로서 과태료 부과가 어렵다고 용인시가 판단하는 경우 등이다. 처리불가 신고사항은 과태료 부과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 같은
임대료 상승 속도 크게 줄어들어 “공급 측면은 제대로 작동되고 있다”고 근로자 중심의 연구 그룹인 엠프로이 아메리카「Employ America」의 전무이사, 스캔다 아마르나쓰(Skanda Amarnath)가 말했다. 다음에 와야 할 것은 올 것이다. 사실 오래 기다려왔던 디스인플레이션의 한 가지 원인이 있지만, 아직 완전히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그것은 바로 임대료 인플레이션이다. 새로운 임대료를 추적하고 있는 민간 부문 데이터에 따르면 임대료는 일찍이 펜데믹 때부터 상승했다. 하지만 그 상승 속도는 차츰 가파르게 떨어졌다. 많은 경제학자는 임차인들이 임대계약을 갱신하거나 새로운 계약이 시작될 때 하락한 임대가격이 궁극적으로 공식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반영이 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임대료에서 더 많은 조정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될 듯하다”라고 로라 로스너-워버튼(Laura Rosner-Warburton), ‘매크로 폴리시 펄스펙티브(MacroPolicy Perspective)’의 선임 경제학자 겸 창립 파트너가 말했다. 왜냐하면, 임대료는 더 큰 폭으로 진정될 가능성이 있고 상품 가격 증가가 계속 느려질 수
THE FRAUD(사기) By Zadie Smith 피고가 어느 귀족을 흉내 냈다고 기소당한 19세기의 유명한 형사재판을 토대로 한 스미스(Smith) 소설은 런던과 영국 시골에서 모은 방대하고 예리한 수집기록을 제공하고, 소수의 인물이 펼치는 한 시대의 사회적 논쟁이 정확히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찾아내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있다. 소수의 인물 가운데 주된 인물은 과부인 스코틀랜드의 가정부다. 그녀는 열심히 그 형사재판과 청구인들을 위해 증언을 하고 전에 자메이카 출신의 하인이었던 사람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스미스(Smith)는 재능이 넘치는 비평가이자 소설가다. 그녀는 누구의 이야기가 언급되고 있으며 누구의 이야기가 간과되고 있는지 되돌아보면서 글자 그대로 그 당시의 문화를 조롱해도 좋을 충분한 기회를 찾아내고 있다. “늘 그렇듯 자디에 스미스(Zadie Smith)의 마음 속에 들어가 앉아있으면 즐거운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내가 런던과 맞닿아 있는 어떤 곳의 어떤 사람이 되어 간다”라고 한 카랜 만하잔(Karan Mahajan)은 자신의 서평에 “딕킨슨은 죽었지만, 스미스(Smith)는 살아있다”고 썼다. 발췌문 “....아주 더러운 소년이 문
협박이나 강제가 아닌 설득 필요, "대화로 해결책 찾자"는 서울의대 교수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26일)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의대 대강당에서 전격 회동한 뒤 정부가 교수들과 정기적으로 대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회동은 비대위의 그동안 활동과 사태 출구전략 등을 교수와 전공의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제1회 대면 보고회'로 진행됐다. 교수와 전공의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회동 자체는 비공개로 진행돼 오전 8시 10분께 끝났다. 비대위는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의 복귀를 위해선 협박이나 강제가 아닌 설득이 필요하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 성명에서 비대위는 "전공의들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현장을 떠나고 있는 것이며, 이를 돌리기 위한 대책은 협박이나 강제가 아니라 설득에 의해야 한다,"며 "제자들에 대한 정부의 조치가 법률적으로 부당할 경우 우리도 사법적 위험에 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대화는 모든 것에 우선한다. 정부는 의대 교수들과 소통 채널을 만들고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기적으로 만나서 대화하기를 요청한다"며 "실질적인 협의는 4월 총선 이후로 연기하는 대신 그동안 의제 설정과 기본적인 상호 의견교환을 지속할 것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진료거부 일주일을 맞은 전공의들에게 29일까지 현장 복귀를 권고하고 미복귀자에 대한 사법처리를 시사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라고 밝혔다. 또 “면허정지 처분은 그 사유가 기록에 남아 해외취업 등 이후 진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3월부터는 수사와 기소 등 추가적인 사법처리도 불가피할 것”이라며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지금 즉시 환자 곁으로 복귀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23일 오후 7시 기준으로 100개 주요 수련병원 전공의의 80.5%인 1만 34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인 100개 수련병원에는 전체 전공의의 95%가 몰려있습니다. 사직서가 수리된 사례는 없으나, 9005명의 전공의가 병원을 떠났습니다.
오늘(26일)부터 은행에서 변동금리 대출을 받으면 대출한도가 줄어드는 스트레스 DSR 제도가 시행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시작으로 스트레스 DSR이 도입된다. 오는 6월엔 은행권 신용대출과 2금융권 주담대로, 하반기엔 그 밖에 DSR이 적용되는 전업권의 모든 대출로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신규 대출뿐만 아니라 갈아타기(대환), 재약정에도 적용된다. 지금까지는 갚아야 할 원리금이 연 소득의 40%를 넘지 않도록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을 조정해왔지만, 오늘부터는 실제 금리에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까지 더한 스트레스 DSR이 적용된다.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혼합·주기형 포함) 대출 차주의 DSR 산정 시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해 가산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연봉이 5000만 원인 직장인이 40년 만기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변동금리 5%로 최대 3억4,500만 원을 빌릴 수 있었다. 하지만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면 가산금리 0.38%를 더해 대출 한도는 3억2,800만 원으로 줄어든다. 스트레스 금리는 과거 5년 동안 가장 높았던 수준의 가계 대출 금리에서 현재 금리를 뺀 차이로 계산하되
민선8기 들어서면서 지난해 4월부터 수원시청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시청 본관 1층에 들어서면 민원을 보러오는 수원시민들을 위해 청사내 좌·우측에 2개의 민원부서가 배치되어 있다. 수원시민들이 제일 편하게 민원부서를 찾을 수 있도록 수원시가 1층 맨앞쪽으로 우측에는 ‘통합민원실’과 ‘새빛민원실’을 설치해 민원업무를 처리해 나가고 있는 것. 그 가운데 요즘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부서가 있는데 ‘새빛민원실’이 ‘핫’한 부서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동안 생활속에 일어난 각종 민원 때문에 시민들이 이부서 저부서를 찾아 다녀도 해결하지 못했던 일상생활속 민원들을 속속 해결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민선8기 이재준 수원시장이 취임하면서 수원시민들이 ‘골 머리’를 앓고 있는 생활속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 특색사업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새빛민원실’을 가동시킨이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경력과 노하우가 많은 고참 팀장급인 ‘베테랑’공무원 9명이 배치돼 있는 ‘새빛민원실’은 이런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원시민들이 일상생활속에 벌어진 골치 아픈 민원을 들고 오면 상담을 거친 이후에 담당팀이 배정된다. 해당 민원인은 고급스런 일반
정월 대보름을 맞아 수원문화원(원장 김봉식)이 주최·주관한 ‘제35회 수원특례시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시민들의 큰 호응속에 성황을 이뤘다. 특히,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에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다양한 민속놀이와 풍속을 즐기고, 이웃들과 오곡밥과 부럼을 나눠 먹던 그 옛날 아름다운 모습이 행사장 곳곳에서 묻어나면서 정겨움을 더했다. 시민들의 바쁜 움직임은 개막식이 진행되기 한참 전부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시민들로 북적였던 곳은 역시나 먹거리를 나누는 부스였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고소한 주먹밥을 일일이 즉석에서 만들어 나눠주다 보니 일손은 무척이나 바쁠 수밖에 없었지만, 이를 받아든 시민들이 맛있게 먹는 만큼이나 모두의 표정은 밝기만 했다. 찰떡에 콩가루를 버무려 만든 인절미를 나눠주는 코너 또한 길게 늘어선 줄이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등 그 인기가 대단했다.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질서정연하게 차례를 기다리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매우 돋보였다. 간혹 멀리서 자신의 순서를 체크해 보는 듯 고개를 내미는 이들이 보일 뿐이었다. 이날 한마당의 메인 프로그램인 윷놀이 대회에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세대를 초월, 그야말로 많은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