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판매자들을 돕기 위해 1조6,000억원까지 자금 지원 규모를 늘리고 여행·숙박·항공·상품권 분야에 대한 집단 분쟁조정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정부는 21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 방안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티메프 사태로 현재까지 정산기일이 지난 미정산 금액은 총 8천188억원으로 추산된다. 정부의 1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은 판매자 피해 구제를 위해 대출과 이차보전(이자 차익에 대한 보상) 만기 연장 등에 집중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각각 1천700억원과 1천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피해 업체 대상 대출을 진행 중이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도 3천억원을 투입해 판매자 금융지원에 착수했다. 16개 지방자치단체는 1조원 이상의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편성, 각 지역 피해 업체에 대한 직접 대출 또는 이차보전을 추진한다. 지난 7일 대책 발표 때보다 3천600억원가량 규모가 확대됐다. 피해기업의 기존 대출·보증에 대한 만기 연장과 선정산대출 만기 연장 등 지원도 1천억원 규모로 이뤄진다. 추가적으로 정부는 판매자 대상
오늘(20일) 새벽 북한 병사가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군 1명이 MDL을 넘어와 오늘 새벽 이른 시간에 귀순 의사를 밝혔다"며 "우리 군은 해당 인원이 동부전선 MDL 이북에서 남쪽으로 내려올 때부터 추적, 감시하면서 정상적으로 귀순 유도 작전을 진행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북한 병사는 강원도 고성 동해선 인근 오솔길을 따라 도보로 육군 22사단 작전지역으로 귀순했다. 계급은 하사이며 20대 남성으로 군복을 입고 있었다. 해당 지역 DMZ 북측에서 북한군은 최근 지뢰매설 및 불모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고, 우리 군은 작업하는 북한군이 들을 수 있게 대북 확성기를 가동하고 있었다. 군 당국은 귀순한 북한군을 관계기관에 인계했고, 현재 관계기관에서 귀순 경위 및 남하 과정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번 귀순은 지난 8일 북한 주민 1명이 한강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남쪽으로 귀순한 지 12일 만이다. .
구독자 27만명을 보유한 패션 유튜버 김무비(본명 김영화)가 과거 홍대 클럽에서 '물뽕(GHB)'으로 알려진 마약 피해를 당했던 경험을 고백해 화제다. 물뽕은 체내에서 빠르게 배출돼 증거를 남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성범죄를 목적으로 술·음료에 몰래 타서 먹이는 행위를 '퐁당 마약'이라고 부른다. 김무비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제야 말하는 클럽에서 물X 당했던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2018년 7월 서울 홍대 인근 클럽에서 겪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김무비는 당시 지인들과 클럽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던 중, 일행이 아닌 손님에게 테킬라 두 잔을 얻어 마신 뒤 정신을 잃었던 일을 떠올렸다. 김무비는 “평소 주량이 소주 두 병 정도”라며 “그날 마신 술이 자신에게 취할 정도의 양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클럽을 나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뒤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으로 내려 버스를 타려고 버스 정류장에 앉아있었지만,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상황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것.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른 채 정신을 차려보니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상태였고, 인근 편의점으로 가서 아르바이트생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20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김태헌 부장검사)는 이날 차모(68)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치상)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차씨는 지난달 1일 오후 9시 26분께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빠져나오다가 역주행하며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과학수사 결과를 토대로 사고 원인이 가속페달 오조작 때문이며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운전자 주장도 사실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포렌식 결과를 사고기록장치(EDR)와 블랙박스 영상의 속도 분석 등과 대조했고,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았음을 확인했고, 사고 당시 강한 충격으로 발생한 차씨의 우측 신발 바닥의 패턴 흔적도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과 일치한 점도 드러났다. 수사팀은 차씨의 사고 차량이 브레이크가 제대로 밟히지 않는 상황에서도 4㎏ 이상의 힘으로 브레이크를 밟으면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는 것으로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차씨는 “당시 브레이크가 딱딱하게 굳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고, 그래서 브레이크 등도 점등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는데,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오세희(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비례대표) 의원은 20일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 및 독점규제에 관한 법안’을 대표발의하고 제2의 티메프 사태를 막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는 기형적인 플랫폼 시장 상황을 고르란히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자본 잠식상태에 빠져 있음에도 문어발식 확장과 자금 돌려막기 운영은 방치되었고, 정부는 기형적인 경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못했다”고 원인을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노동자들이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영억으로 들어왔는데, 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불공정 거래행위를 이어갔다”며 “제2의 티메프 사태를 방지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온라인 플랫폼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을 방지하고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 및 독점규제에 관한 법안’의 제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법안에는 온라인 플랫폼 중개사업자는 구매확정일로부터 10일, 결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정산대금을 지급하도록 명시했고, 결제대금 50% 이상을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혹시 최근 연쇄적인 전기차 화재와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의 의문을 던지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정부와 소방당국이 지상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것을 권고하는 가운데, 인천 청라 등 지하주차장 전기차 배터리 화재사고에 대해 ‘폭염에 무방비 상태인 지상주차장은 안전한가’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가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전기차는 내연기관과 달리 전기차는 냉각팬에 의해 30초내 찬 바람을 공급하는 구조라서 폭염과 배터리 화재와는 크게 연관관계가 없다고 말한다. 단, 장기간 햇볕에 노출되면 배터리 수명이 짧아질 수 있기 때문에 폭염이 예보된 상황에서는 햇볕을 피해 그늘이나 실내에 주차를 하는 것을 추천했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온도에 민감한 것은 사실이다. 배터리 내 화학 반응은 온도 상승에 따라 가속화될 수 있으며, 극단적인 고온 환경에서는 배터리 내부의 전해질이 불안정하게 될 가능성은 있다. 또한 리튬 이온 배터리에 열이 축적되면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는 배터리 셀 내부에서 열이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셀 내부의 압력이 높아져 결국 셀 내부의 구성 물질이 분해되면서 발화의 위험을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다. 하
‘2024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에서 뛸 선수진이 확정됐다. 다음달 7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자선경기의 출전 선수로는 한기범(한기범희망나눔 회장) 감독을 필두로 김건우, 김준성, 양우섭(전 SK 나이츠), 김재욱(개그맨), 김택(탤런트), 박재민(탤런트), 이대희(모델), 이태선(배우), 정철규(개그맨), 한승수(모델), 홍성욱(가수)이 사랑팀으로 나선다. 레전드 김유택 감독의 희망팀은 김민수, 전태풍(전 SK 나이츠), 이항범(전 KCC 이지스), 강인수(탤런트), 김수겸(모델), 김승현(배우), 문수인(모델), 박광재(배우), 오승훈(배우), 정진운(가수), 차한결(가수)이 출전한다. 이날 행사는 아나운서 박종민과 탤런트 김덕현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족참여 농구슛 이벤트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축하공연엔 가수 박상민과 김재롱, 소프라노 정찬희, 태너 김기선, 걸그룹 3PIECE 등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SM아티스트 슈퍼주니어 신동, 려욱, 라이즈, 엔시티 위시 등은 영상을 통해 행사를 축하한다. 하프타임에는 선수들과 의정부시 다문화학생들이 함께하는 릴레이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경기 도중 진행되는 사랑의모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19일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의 사망 사건에 대해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고 유족들이 더 깊은 상처를 받지 않도록 부디 정쟁을 중지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은 고인·유족뿐 아니라 국민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유 위원장은 “숨진 간부는 전원위원회에서 의결권이 있는 직책이 아니기 때문에, 사건의 결론을 두고 압박이나 외압을 가할 필요성이 없었다"며 "고인이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명품 파우치' 사건, 방심위 사건 등 업무상 스트레스가 많이 있지 않았나 추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8일 세종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권익위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응급 헬기 이용 사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청부 민원 의혹 사건’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의 조사를 잇달아 지휘했다. 이는 고인이 지인들과 나눈 대화 내용과는 배치된다. 고인은 앞서 문자를 통해 “수뇌부 인사가
정부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민간보험사에 제공하면 ‘의료 민영화’의 시초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이를 규탄하는 공동행동에 나섰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개방저지 공동행동(공동행동)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일평생 축적된 국민의 개인정보가 민간 보험사에 넘어가면 의료의 민영화와 영리화를 피할 수 없다”라며 “정부가 자본의 이윤추구를 돕고자 국민의 건강과 의료를 버리려고 한다”고 규탄했다. 이날 출범한 공동행동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노동조합을 비롯해 양대노총, 환자단체, 진보정당들이 참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 빅데이터는 20여년간 구축된 시계열적 자료로 개인의 가족관계, 재산 및 소득은 물론 의료행위별 상세 진료 및 처방내역, 건강검진결과 등을 포함한 의료정보까지 망라한 데이터이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11일 민생토론회에서 “언제 개인 동의를 받아가면서 이 정보를 활용하냐, 데이터가 돈입니다”라고 말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보호하지 않고 단순히 민간기업의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재차 확인시켰다. 금일 출범한 공동행동이 7월25일부터 8월2일까지 진행한 설문조
동대구역에서 경주역으로 달리던 KTX산천 열차가 궤도를 이탈한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복구가 완료된 가운데 오늘부터 추석열차 예매가 시작됐다. 코레일이 오늘부터 22일까지 ‘2024 추석 승차권 예매’를 전화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예매 대상 열차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동안 운행하는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등이다. SRT 노선 예매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다. 우선 코레일은 장애인, 경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2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온라인과 전화 예매를 받는다.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중부내륙 △경북선은 이날 예매가 진행된다.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영동 △경춘선은 20일 예매할 수 있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온라인 예매만 진행한다. 오는 2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중부내륙 △경북선 열차 예매를 할 수 있다. 오는 22일에는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 예매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한다.1인당 최대 12매까지 열차표를 구매할 수 있다. 다
프랑스 대표 유명 미남 배우인 알랭 들롱이 88세의 일기로 타계했다고 AFP 통신이 18일(현지시간) 자녀들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세 자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알랭 파비앙, 아누슈카, 앙토니, 루보(들롱의 반려견)는 아버지의 별세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슬퍼하고 있다"며 "그는 두시에 있는 자택에서 세 자녀와 가족들이 함께 있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35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들롱은 1957년 이브 알레그레 감독의 영화 '여자가 다가올 때'로 영화계에 데뷔했고, 1960년 르네 클레망 감독 영화 '태양은 가득히'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그는 50여년 간 9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이 가운데 80여편에서 주연을 맡았다. 들롱은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후 요양 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한 사람도 하루 400㎎ 이상의 카페인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카페인 400mg 이상은 커피 4잔, 탄산음료 10캔, 에너지 드링크 2개를 마셨을 때 체내에 들어오는 양이다. 인도 델리에서 16일(현지시각)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24 미국 심장학회 연례회의((ACC Asia 2024)’에서 인도 구자라트주 다호드에 위치한 지두스 의과 대학·병원의 넨시 카가타라 박사는 "규칙적인 카페인 섭취는 부교감 신경을 교란해 혈압과 심박수를 상승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넨시 카가타라 박사는 "카페인을 규칙적으로 마실 경우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건강한 사람도 고혈압이나 기타 심혈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구는 카페인 섭취가 심장 건강, 특히 심박수와 혈압 회복에 미치는 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연구는 만 18~45세 사이 건강한 성인 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카페인 음료를 일주일에 5일 이상 1년 넘게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만성적 섭취로 정의했다. 연구에는 차, 커피, 콜라 등 탄산음료, 레드불·몬스터 같은 에너지 음료도 포함됐다. 혈압과 심박수 등을 테트스한 결과 매일 400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