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정보센터, 2017년 중국 경제성장률 6.5% 전망 중국 국가정보센터가 2017년 중국 경제성장률을 6.5%로 전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국가정보센터는 "신규 기술이 지속적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둔화 추세를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센터는 "중국 당국이 시장의 역할을 강화해 위안화 관리를 해야하며 1차례 평가절하를 거쳐 유연성을 확대하면 균형 수준에서 안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자본토피를 적절히 제어하고 국유기업의 핵심사업을 제외한 부문에서 해외투자를 엄격히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중기유동성지원기구(MLF)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MLF의 총운용자금은 3조4600위안으로 확인됐다. 이는 자본유출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2월 7215억 위안 늘어난 수치로써 2014년 12월 MLF에 대한 정보 공개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 경기회복에 웃는 유럽 유럽 전역에서 경기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독일의 2016년 12월 실업자수가 263.8만명으로 최저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고용청의 발표 의하면 12월 계절
4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외환보유액이 8.8억달러 감소한 3,711억달러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2월말 외환보유액'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711억달러로 11월말 대비 8.8억달러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2월말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3,433.3억달러, 예치금이 183.7억달러, 금이 47.9억달러, SDR이 28.8억달러, IMF포지션이 17.3억달러로 확인됐다. 특히 글로벌 상업은행이 예금형태로 가지고 있는 현금성 자산인 예치금은 11월 256.6억달러에서 72.9억달러가 빠지며 12월 외환보유액의 감소에 직접적 영향을 끼쳤다. 한편 지난해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러시아와 홍콩에 이어 8위로 나타났다.
◎ Ifo, 이탈리아 유로존 탈퇴 가능성 제시 이탈리아가 유로존을 탈퇴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경제연구소 Ifo의 Clemens Fuest는 현재 이탈리아 생활수준이 2000년과 유사하며, 이에 대한 개선이 가시화되지 않을 시 더 이상 유로존 잔류가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탈리아 구제금융에 대해 독일이 찬성할 경우 독일의 조세부담이 크게 증가할 수 있기에 의회차원에서 구제금융을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탈리아 은행권의 구제금융이 유럽의 뇌관으로 떠오른 가운데 2016년 12월 이탈리아 자동차판매량은 2015년 12월 대비 13.1% 증가했다. 이탈리아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12만4438대, 2016년 전체 자동차판매는 182만대로 전년비 15.8% 상승했다. ◎ 중국 성장률 목표 6~7% 설정 필요 중국 인민은행이 중국 성장률 목표를 6~7%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민은행 황이핑(黃益平) 위원은 “6.5%라는 성장 목표는 평균치에 지나지 않는다”며 고용이 안정된 이상 단기적으로 성장 목표를 확대하는 것은 성장 지향의 대응 필요성을 줄이고 중국이 개혁
◎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미국 달러화 비율, 2년 만에 최저 IMF자료에 따르면 2016년 3/4분기 외환보유액에서 미 달러화 비율이 3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는 유럽 경제가 회복 조심을 보이는 한편 세계경제에 대한 낙관적 견해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미 달러화가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16년 3/4분기에 63.3%로 2014년 3/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유로화 비율은 지난해 3/4분기 20.3%로 2/4분기의 20.0%에 비해 상승했다. IMF는 전세계 외환보유액이 2/4분기 10조9700억달러에서 3/4분기 11조100억달러로 늘어났으며, 통화준비금 총액도 2/4분기 7조5천억달러에서 3/4분기 7조8천억달러로 증가했다고 알렸다. 한편 중국은 2015년 2/4분기부터 외환보유액 내역을 보고하고 있다. ◎ 유럽 주요국 여론조사, EU 잔류에 힘 쏠려 WIN/Gallup International이 역내 1만49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EU주요국의 EU잔류 지지비율은 60%를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는 독일과 프랑스, 벨기에 등 주요국가의 EU 이탈 찬성표가
새누리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 정무위)은 29일 유사수신행위 혐의자에 대해 계좌추적을 포함한 직권 조사 근거를 마련하고, 처벌 한도 확대 및 범죄 수익금 몰수·추징 등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김선동 의원은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0) 사건과 같은 불법 유사수신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0월26일 금융감독원에 직권 조사권을 부여하고, 위반 사실 공표를 통해 2차 소비자 피해를 막는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일명 ‘이희진 방지법’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김선동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달리 상대적으로 경미한 처벌만 받는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고, 피해 확산을 조기에 막기 위해 조사 권한 확대도 필요하다는 정부와 금융연구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한층 강화된 법률안을 추가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현행법에서는 금융당국의 조사 권한조차 없고, 처벌 한도가 5년 이하의 징역형으로 규정되어 있어 10년 이하의 징역인 사기죄 형량의 절반에 불과하다. 개정안에 따르면, 유사수신행위 위반자에 대한 징역 한도를 5년에
◎ 승승장구 미국, 연일 최고치 갱신 중 최근 잇달아 발표되는 미국의 각종 지수에 최고치, 혹은 상승 이라는 단어가 빠지질 않고 있다. 12월 소비자신뢰지수도 200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컨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13.7로 전월(109.4)과 시장예상치(108.5)를 크게 상회했고, 향후 6개월 기대지수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CB의 Lynn Franco는 “일자리 소득 증가에 대한 기대로 노동시장 전망이 개선되었고, 13년 간 주가는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낙관적 기대는 연령대가 높은 소비자들에게서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미국 내 20대 도시 주택가격도 함께 상승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SP와 케이스실러는 10월 20대 도시 주택가격은 전년동월비 5.1% 상승했으며, 전월(5.0%)비 소폭 증가했다고 전했다. SP 다우존스인디시스의 David Blitzer는 “전반적인 주택가격과 경제 모두 견조하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다만 모기지 금리 상승 지속이 전망되고 있으며, 현재 주택가격 상승이 임금과 개인소득 증가 속도보다 빠른 수준인 것으
◎ 유럽 빈부격차 극대화, 빈곤층 생활난 가증 유로존 부채위기가 시작된 이후 유로존 내 자산 집중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자산가치 저조에 따른 빈부 격차로 빈곤층의 생활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의 조사 결과 2010년에는 상위 5%에 순자산 37.2%가 집중되었으나 2014년에는 37.8%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 가구의 순자산 보유액 평균액은 2014년 기준 10만4100유로로 2010년에 비해 10%가 감소했다. 그러나 상위 10% 부유층이 49만6000유로인 반면 최빈곤층 5%의 순자산은 마이너스 부채가 자산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지니계수도 68.0에서 68.5로 오르며 소득불평등이 증대됐으며, 경기부진과 부채문제의 장기화 현상에 유럽 내에서도 남유럽 국가와 독일 및 핵심국가의 격차의 골이 깊어졌다. 세대 당 보유자산 수준은 금융부문이 경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룩셈부르크에서 43만7500유로 수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 ECB는 “순자산 저하 현상은 주로 자산가치, 특히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유발됐다”고 평가했다. 유럽 내 보유 부동산 가치는 하
○ 감세, 일자리 창출 기대에 상승하는 美 소비자 심리 트럼프 효과에 대한 기대 등으로 12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가 2004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는 전월 대비 4.5 상승한 98.2를 기록했다. 조사 담당자 Richard Curtin은 감세와 일자리 창출 등 트럼프의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가 소비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예상처럼 경기가 개선세를 보이지 않을 시 향후 소비심리는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11월 신규 주택판매는 전월비 5.2% 상승한 연율 59만2천채로 최근 4개월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주택 재고도 2009년 9월 이후 최고치인 25만채를 기록했다. ○ 이탈리아 정부 은행권부채 막기 위해 공적 자금 투입 이탈리아 BMPS(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너) 은행이 공적 자금 지원으로 국유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내년 6월말까지 은행에서 발행되는 회사채를 정부가 보증할 수 있는 법령 초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4만명의 소액 투자자가 보유한 후순위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방침을 내놓으면서 투자자의 손실부담 완화와 은행이 유
개헌 논의를 주장하던 렌치 총리의 사퇴에 이어 BMPS의 민간자본 증자 실패로 구제금융이 불가피해지면서 이탈리아 정치, 경제 모두 심각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에 의하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너(BMPS)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연내 자본 확충 기한 충족을 위해 민간자본으로부터의 증자를 추진했지만 목표액 50억유로를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사실상 정부 공적자금 투입이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BMPS 은행이 확보한 민간자본규모는 20억유로 수준으로 지난 21일까지 채무의 주식전환을 위해 투자자를 모집했으나 증자의 핵심역할을 담당했던 카타르 국부펀드가 불참하면서 목표액을 채우지 못했다는 점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이탈리아 정부는 증자 실패에 대비해 BMPS 은행지원을 위한 예산을 이미 확보한 상태로, 이탈리아 의회는 BMPS뿐만 아니라 건전화가 필요한 여러 은행의 구제를 위한 채권발행을 승인하면서 재원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또 BMPS 은행에 대한 정부 공적자금 지원은 향후 2~3개월 내 완료되고 목표액 50억유로 수준의 지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EU는 이탈리아 정부가 공적자금
◎ IMF “트럼프 믿을 수 없다” 라가르드 총재 연임 방침 도널드 트럼프가 미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세계 금융 지도에 큰 변혁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IMF는 트럼프 행정부를 믿을 수 없다며 라가르드 총재의 연임을 허용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IMF는 프랑스 재무장관을 지낸 라가르드 총재를 전면적으로 신뢰하며 연임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라가르드 총재의 연임에는 유럽 등 주요국이 적극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 대한 불안이 적극적으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차기 트럼프 정부는 무역대상국에 강경한 자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로이터는 차기 트럼프 정부의 상무장관으로 내정된 윌버 로스가 향후 신정부에서 통상정책의 전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은 지금까지 통상대표부(USTR)가 무역협정을 전개해왔으며 상무부는 반덤핑 과세와 저가의 수입제품 보조금 조사 등을 담당해왔다. ◎ 英 메이 총리 “16개월 내 EU 탈퇴”,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초읽기 영국의 메이 총리가 EU 탈퇴 협상은 2018년 9월까지 완료 가능하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국 메이 총리는 내년 3월 리스본 조약 제 5
◎ 유럽연합으로부터 분리된 영국, 영국으로부터 독립 요구하는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 행정부가 영국이 EU 이탈 시 스코틀랜드가 EU에 잔류할 수 있는 방안의 세부내용을 공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타 존 총리는 “스코틀랜드를 위한 최선의 선택은 독립 국가로써 EU 회원국이 되는 것이다”며 스코틀랜드의 이익을 보호할 방법이 마련되지 않을 시 독립이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유럽연합을 탈퇴하려 준비하는 영국 메이 총리에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6월 당시 스코틀랜드는 브렉시트 투표에서EU 잔류표를 던졌다. 이와 함께 영국 기업의 절반이 브렉시트로 이해 투자매력이 저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에 따르면 산업연맹(CBI)과 인재파견회사인 Pertemps Network Group의 연차조사에서 영국 기업인의 절반이 브렉시트로 인해 향후 5년간 투자대상과 인력채용의 장소로서 영국은 매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대한 주장으로 “내년 채용과 임금인상 계획이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으로 영향 받는 신호는 대부분 나타나고 있지는 않으나, 장기전망 우려는 큰 폭으로 확대됐다”며 향후 영국 노동시장의 경쟁력 위험요인으로 기술부족과 이민 채용
◎재계, “美 연준 내년 2차례 정도 금리인상 가능할 것” 추가 금리 인상과 관련해 금융시장관계자들은 내년 6월 이후에나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이낸셜타임즈(FT)가 31명의 시장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설문자들은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경제정책 효과가 가시화되기까지 연준은 신중한 자세를 견지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존 예상과 달리 금리 인상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Oxford Economics의 Gregory Daco는 “세계경제는 내년에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기존 장기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할 것이다”며 트럼프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세계 경제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2017년과 2018년 경제성장률을 2.2%, 2.3%로 내다보면서 추가로 0.2%p, 0.4%p 정도의 경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유럽은행(ECB) 드라기 총재는 미국 금리 상승에 따라 재정위기가 재연 될 것이라 우려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ECB 드라기 총재는 “세계적인 금리상승으로 재정건전성이 취약한 국가들의 부채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대중영합주의 확대와 함께 정치권 불안 등 향후 경기회복에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