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9월 6일까지 1인가구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경기도 1인가구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기도민을 포함해 전국 누구나 경기도의 소리 누리집(https://vog.gg.go.kr)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서약서, 본인확인 증빙서류, 정책제안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 및 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행한다.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 등 네 가지 기준으로 평가한다. 12월 5일 도 1인가구 정책참여단 최종보고회에서 발표 및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정책 아이디어는 경기도 1인가구 사업에 구체화해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도 누리집, 1인가구 포털,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G-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가족정책과 1인가구지원팀(031-8008-4405)으로 하면 된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정책과장은 “경기도 1인가구는 지역별·생애주기별로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주택문제나 건강·소외 등 여러 어려움을 안고 있다”며 “1인가구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아이디어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는 큐텐의 문어발식 인수 확장과 전자지급결제업체(PG사, Payment Gateway)에 대한 정부 당국의 허술한 관리·감독, 파트너스론(대출상품 지정업체) 은행의 무책임한 운영 등이 겹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티메프 사태는 이커머스 플랫폼 업계 ‘신화 같은 인물’ 구영배 대표의 무리한 인수 합병과 사업 확장에서 근본적인 원인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티메파크(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싱가포르산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을 만든 구영배 대표는 물류자회사인 ‘큐텐 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몸집 불리기’를 위해 헐값에 나와 있던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 도서, AK몰 등을 인수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적자 기업 인수와 더불어 올해 2월 글로벌 플랫폼 '위시(Wish)' 인수 과정에서 위메프·티몬 판매대금 400억원에 손을 댔다. 구 대표의 과욕은 결국 나스닥 상장 계획까지 틀어지고, 궁지에 몰린 그는 티몬에서 한 달 뒤 발송하는 선결제 상품권을 10~8% 할인판매해서 고객 돈을 앞당겨서 대금을 돌려 막았다. 결국엔 위메프와 티몬이 6월부터 현금 부족으로 입
연천군은 지난 2일 ‘자연기반 글로벌 도시 연천: 세계시민이 세우는 비전 플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주)랜드아우라, 새와 생명의 터,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이하 UC버클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MAB한국위원회가 함께 했으며, 연천군의회를 대표해 박양희·박운서 의원과 연천군 지역주민,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 한스자이델재단, 국립생태원 등 관계 분야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 관리, 이클레이 및 자연과 도시 가입에 따라 자연기반 글로벌 도시를 위한 연천군의 비전 플랜 수립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연천군청 이종민 문화관광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관광과 유미연 생태전문가의 사업 설명과 함께 주식회사 랜드아우라 오한나 대표의 ‘한국의 생태계획 및 디자인의 개념’,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손봉희 부소장의 ‘이클레이와 자연기반 도시’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UC버클리 랜디 헤스터 명예교수와 오리건대학교 고예강 교수의 연천 생물권보전지역을 위한 글로벌 관점에서의 디자인 및 설계에 대한 발표와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을 위해
울릉군은 지난 5일(월)부터 7일(수)까지 3일간 (재)경상북도 여성정책개발원의 후원 및 자체 예산으로 지역 아동 및 청소년 120명 대상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을 운영했다. 2024년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은 도서·산간 지역에 우수돌봄프로그램을 보급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고, 지역 간 돌봄·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2023년에 처음 운영한 해당 사업은 유·아동 및 학부모 등 참여자의 매우 높은 만족도에 따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됐다. 울릉군 우수돌봄프로그램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사회적 협동조합 숲과 사람’(대표 박희경), ‘어깨동무 씨동무’(대표 편해문)가 참여했다. 숲과 사람은 '캠핑과 트리 클라이밍으로 만나는 숲'이라는 주제로 초,중고생 7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캠핑 요리, 트리 클라이밍, 허밍블럭스, 영화 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어깨동무 씨동무는 '찾놀버스(찾아가는 놀이 버스)'를 주제로 유·아동 8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무, 타이어 등 재활용 도구를 활용한 자유 놀이를 진행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오징어축제 기간 중 개최된 이번 행사를
여주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남한강둔치 물놀이장이 운영됨에 따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물놀이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물놀이장 안전 수칙 게시 및 최대수심 표지판 설치 상태, 놀이시설 추락 방지 안전장치 상태 등 점검을 완료하고, 평일 10명 주말 12명의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한다. 또한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시설 가동 기간 중 수시 안전점검과 스마트 ICT 여과시스템으로 실시간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호우 발생 시 조치사항 등을 사전에 계획해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오학파출소와 협력해 남한강 둔치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조정아 부시장과 하천과장, 운영관리 본부장이 참여해 안전과 시설물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무더위로 인한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해 안전요원과 관리자들에게 식염 포도당을 전달하면서 수질검사 및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식히면서 즐거운 여가시간을 가질수 있는 공간이며, 공공 물놀이장이 도심 속 오아시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관리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8일 청사 건립 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는 양평군 미래 100년 발전 원동력이 될 신청사 건립 재원 확보를 위한 것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직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2024년도 양평군 청사 건립기금 운용계획 심의를 통해 일반회계 전출금으로 34억원의 기금을 적립하기로 의결했다. 군은 의회 승인절차를 거쳐 기금계획이 확정되면 개별 기금의 여유 재원을 활용하는 양평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전액 예탁할 예정이다. 1994년 준공된 현 청사와, 2006년 증축된 별관은 사무공간과 주차공간이 부족해 7개 부서가 외청으로 분산돼 있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과의 소통 공간은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30년된 청사는 노후화로 지난해에만 유지보수 비용(내진보강, 시설개선)으로 34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등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지만, 막대한 건립 비용 문제와 군 재정여건의 어려움 등으로 그동안 미뤄져 왔다. 군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천억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하는 청사 건립기금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7월 신청사를 건립하는 방법 및 절차 등에 필요
얼마전 직장문제로 수원으로 이사를 온 24살 김모양(회사원). 직장일로 급하게 수원으로 와야했기 때문에 아직도 몸(?)을 맡길 거주지를 찾지 못한채 전전긍긍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김양에게 최근 희소식(?)이 날아 들었다. 수원시가 취업과 학업문제로 전입해온 사람들을 위해 아주 싼 값에 임시로 거주할수 있는 ‘새빛호스텔’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에 지원해 임시지만 안정된 거주지를 찾았기 때문이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이처럼 수원에 전입하는 청년을 위한 단기 숙소 ‘새빛호스텔’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수원시는 오늘(9일) 수원유스호스텔 본관동 1층 로비에서 새빛호스텔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입소(예정) 청년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입소 청년들에게 문패를 전달했다. 수원시 하현승 청년청소년 과장은 "수원시 '새빛호스텔'은 취업 및 학업을 위해 수원시로 전입하는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단기 숙소"라"며 "침실은 기본이고 책상과 옷장, TV 등 기본적인 시설도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간단한 조리를 원하는 입소자들을 위해 '새빛호스텔'내에 전자레인지 등이 갖춰진 간이 시설과 세탁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오는 14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티메프 사태 농수산식품 분야 피해사례 발표 및 대안 모색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티몬·위메프의 미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수협을 비롯한 농수산식품분야의 개인, 법인, 기관이 참석하여 피해사례를 청취하면서 자유토론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관계자도 참석하여 대안을 함께 모색한다. 정희용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티메프 사태 농식품분야 피해현황' 자료에 따르면 8월 5일 기준, 농식품분야 106 개사에서 총 158.9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농업법인 65개사 ▲식품기업 29개사 ▲농촌체험마을 12개사. 또한 해양수산부 '티메프 사태 수산분야 피해현황' 자료에 따르면 8월 1일 기준, 해당 플랫폼에 입점한 수산물 판매업체가 141개사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수산물 관련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희용 의원은 “티메프 사태로 인한 농수산식품분야의 피해 규모가 가볍게 볼 수준이 아니다”라며
노령층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층은 대략 16만 3천여 명에 이른다. 이들 노령층 가운데는 건강도 잘 관리하면서 가정적으로도 균형이 잘 잡혀 있어서 일상생활을 해나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노인들도 많이 있다. 그러나 이와는 정반대로 몸도 불편할뿐만아니라 가정적으로도 안정을 찾지 못한 노인층, 즉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층들도 상당수가 있는 것이다. 이같은 노인층들은 정부나 기초자치단체의 지원이 없으면 일상생활과 관련해 큰 문제가 뒤따르는게 현실이다. 이런 취약계층 노인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갈수 있도록 노인계층 주거지등을 방문해 헌신적으로 '노인생활지원사'들이 큰 몫을 해내고 있는 것이다. 수원시에는 현재 500여 명에 이르는 '노인생활지원사'들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 등 7천600여 명에 이르는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다. 그런 '수원시 노인생활지원사'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이 노인생활지원사들과 한 자리에서 만남을 가졌다.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동, 금곡동, 호매실동)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외식 가격이 처음으로 평균 1만7,000원을 넘어섰다. 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삼계탕 가격은 6월 1만6,885원에서 7월 1만7,038원으로 0.9%(153원) 올랐다.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7년 전인 2017년 7월 1만4,077원보다 21.0%(2천961원) 올랐다. 올해 들어 삼계탕 가격은 4월부터 6월까지 석 달 연속 1만6,885원을 유지하다, 초복(7월15일)과 중복(7월25일)이 있는 지난달 1만7,000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외식 대표 메뉴 8개 품목 가운데 삼계탕을 제외한 나머지 7개 품목은 가격을 그대로 유지됐다. 서울의 삼계탕 유명식당인 토속촌과 고려삼계탕은 이미 기본 삼계탕 한 그릇에 2만원을 받고 있다. 원조호수삼계탕과 논현삼계탕은 1만8천원을 받고 있다. 지난달 김밥은 3천462원, 자장면은 7308원, 칼국수는 9231원, 냉면은 1만1,923원, 삼겹살은 1인분(200g) 2만83원, 비빔밥은 1만885원으로 전달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소비자들은 “외식비가 오를 대로 올라 1인당 1만
산업통상자원부는 재생에너지 핵심 전원으로 부상하는 해상풍력의 시장 확대에 대응키 위해 시장과 제도, 산업생태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8일(목)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남호 제2차관 주재로 ‘해상풍력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 발표에 따른 두 번째 실행계획으로, 지난달 「산단 태양광 활성화방안」에 이어 속도감 있게 후속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제11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 국내 풍력 설비 보급은 18.3GW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앞으로 규모 있는 해상풍력 경쟁입찰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산업생태계 조성, 가격경쟁 간의 균형 있는 해상풍력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8일 발표된 ‘로드맵’을 보면, 매년 4/4분기에 시행했던 풍력 경쟁입찰을 2/4분기로 앞당기고, 입찰 수요를 고려하여 필요시 4/4분기에 추가 공고를 할 계획이며, ‘24년 하반기부터 ’26년 상반기까지 2년간 약 7~8GW 수준의 물량에 대해 해상풍력 입찰공고를 추진한다. 입찰 평가에 대해서는 2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을 담당했던 권익위 고위공무원이 운명을 달리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9일 이와 관련해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고 아직 유서 내용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며 “일부 언론에서 확인되지도 않은 이야기들을 근거로 기사화하고 있는 것은 유감스럽다. 섣불리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건 아직 이르다”라고 언급했다 반면,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인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것을 두고 괴로워했던 것으로 파악이 된다”며 “때문에 사건을 종결 처리하는 과정에서 말하지 못할 고초를 당했을지도 모른다는 강력한 의심이 든다”고 했다. 노종면 대변인은 “고인은 지인과의 통화에서 ‘권익위 수뇌부 인사가 이 사안을 종결하도록 밀어붙였고, 나의 생각은 달랐지만 반대할 수 없었다. 심리적으로 힘들다’고 토로했고, 종결처리 된 이후에도 ‘사건 처리가 너무 잘못돼서 걱정이다. 죄송하다’라고 호소했다고 한다. 그리고 서명을 받는 역할을 고인이 맡아야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고인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