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은 「취업연계 중점대학」을 선정하여 권역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중점대학 공모에는 총 46개교가 신청하였으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1개교가 선정 되었다.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근로장학생이 취직을 희망하는 기업에서 일정기간 근무한 후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선정평가는 산·학·연이 공동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진행되었으며,대학의 지원의지, 대학조직의 협업체계, 취업연계계획 등으로 구성되어 대학의 취업지원역량과 실현가능성이 중점적으로 평가되었다. 선정된 「취업연계 중점대학」 11개교에는 사업기간동안 총 30억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되어 약 800여 명이 근로장학금을 받게 된다.
낙도학생들에게 '창의'와 '인성' 활동중심수업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진도 조도초등학교(교장 민의식)는 학교의 교육비전인 ‘배려의 행복한 삶’의 터다지기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6월5일까지 전교생 45명(본교)을 대상으로 자연생태교육과 예술‧문화 영역의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활동중심수업 첫날인 5월29일에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조도해변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낚시체험수업을 진행하고 학교주변 마을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또 6월3일에는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와 현대미술 작가 5명이 학교를 방문하여 4~6학년을 대상으로 ‘작가와 학생들과 함께하는 창의적 워크숍 수업’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현대미술을 주제로 작가들과 함께 창작 작품을 만들고, 학생이 직접 기념 조각상이 되어 보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6월4일~5일에는 소천아동문학상과 윤석중 문학상을 받는 등 서울에서 왕성하게 작품 활동 중인 이금이 동화작가를 초청해,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져 살아있는 독서․토론 교육활동도 가졌다. 6월4일 저녁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금이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도 이어졌다. 전선아 학부모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대학축제는 1950년 한국전쟁이 끝나면서 자리 잡기 시작했으며, 시대에 따라 변화를 거듭해 왔다. 1950년대에는 창경궁에서 말쑥한 정장 차림의 남학생과 화려한 한복을 입은 여대생이 포크댄스를 추며 대학축제를 즐겼다. 1960~70년대에는 쌍쌍파티, 가장행렬, 경연대회 등 좀 더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렸다. 1980년대에는 민주화운동에 대한 열기가 대학축제에서도 이어졌다. 1990년대부터 축제현장에 가수공연이 등장하면서 상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대학축제 하면 이색놀이, 프리마켓, 장기자랑, 가수공연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매년 똑같은 모양새로 진행되는 대학축제는 여전히 상업화와 술 문화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최근에는 이런 축제의 현장에 변화의 바람도 불고 있다. 봄의 끝자락에 다가선 대학 교정을 찾아가 2015년 5월, 현재의 대학축제 모습을 담아봤다. 뜨거운 대학 축제, 주변 상권 참여는 문제 혹독한 중간고사를 마치고 5월, 전국 대학은 축제기간을 맞이했다. 한창 축제 캠퍼스는 벌써 여름인 듯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인하대 축제 현장을 찾았다. 낮에 찾아간 대학축제현장은 젊음의 열기로 가득했다. 각 과별, 동아리별로
조도초등학교(교장 민의식)는지난 27일, 다목적 강당인『새섬누리관』개관식을 갖고 지역민들의 건강과 문화의 장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개방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진 진도군수를 비롯해 진도, 조도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3년 만에 준공된 다목적 강당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동진 군수는 축사를 통해 "조도초등학교의 교육성과에 관심이 많다"면서 "오는 7월16일부터 3일간 여수 세계 엑스포 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 행복박람회에 참가하는 조도초등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진도군은 지난해부터 조도초등학교 6학년 해외 체험학습비를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 조도초등학교 학생들은 합창과 학교에서 자체 개발한 아리랑체조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진도교육지원청 최동우 교육장은 "섬 학교의 특색을 살려 나날이 발전하는 조도초등학교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학교가 열악한 지역의 문화의 중심 역할을 다하여 지역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디딤돌 역할도 낙도 교육의 중요한 몫"이라고 강조했다. 민의식 교장은 "교육은 경제적 잣대로 잴 수 없다"면서 "환경이 열악한
5월15일은 스승의 날이었다. 스승의 날은 두산백과사전에 ‘스승의 은덕에 감사하고 존경하며 추모하는 뜻으로 제정한 날’이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교사를 존경한다는 의미가 퇴색되는 듯한 모습들이 많이 비춰지고 있다. 최근에는 수업 중인 교실에 학부모가 찾아와 교사의 뺨을 때리는 사태도 발생했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스승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변화된 교사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존경’ vs ‘친근’ 예전에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무서운 존재였고 존경의 대상이었다.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다. 그런데 요즘은 학생들이 교사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마치 친구 대하듯 쉬는 시간에는 선생님을 찾아가 이것저것 물어보기 일쑤다. 교사들도 예쁜 머리핀을 한 학생이 있으면 엄마가 사주셨냐며 친근하게 대한다. 인천의 한 여중에 다니는 이모양(여, 14)도 “선생님이 가장 좋을 때가 학생들의 특징을 한사람씩 다 기억해 줄때”라고 했다. 서울신흥초등학교에서 6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김혜정 교사도 교육현장에서 이렇게 변한 분위기를 많이 느끼고 있다. 김 교사는 “제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선생님이 어렵고 무서운 존재였는데
디지털대성이 운영하는 온라인 대입 브랜드 대성마이맥과 비상에듀가 내달 4일 시행되는 6월 평가원 모의고사(이하 6월 모평)를 앞두고 ‘페이스메이커 특강’을 무료로 공개한다.대성마이맥 강사들이 수험생들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습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6월 모평은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을 가늠할 수 있는 첫 시험일뿐 아니라, 재수생과 N수생까지 응시하기에 자신의 현재 위치와 취약점을 현실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시험이다. 따라서 6월 모평 결과를 토대로 정시, 수시 중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판단하고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다.㈜디지털대성은 6월 모평을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5월 18일(월)부터 2주간 밤 10시 30분에 ‘페이스메이커 특강’을 무료로 공개한다.▲국어 김동욱, 박광일 ▲수학 한석원, 이창무 ▲영어 이명학, 고정재 ▲한국사 강민성 ▲생명과학 한종철 ▲화학 정훈구 ▲지구과학 김지혁 등 대표강사 14인의 릴레이 라이브 특강으로 진행되며, ‘오답률이 높은 주제, BEST 기출분석, EBS 핵심 정리’ 등을 다룰 예정이다.진행 강사의 강좌 할인, 교재 무료 제공 등 특별 혜택도 마련돼있다. 또 매일 라이브 특강이 시작되는
지난5일제70회 식목일을맞아 전국에서나무심기 행사가 이어진 가운데진도군에 위치한 조도초등학교(교장 민의식)에서는 특별한 식목행사가 있었다. 바닷가 대표적인 수종인 동백나무를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게 심은 것이다. 조도초등학교는지역민의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강당(새섬누리관) 준공을 기념해강당 옆 새로 돋은 언덕의 이름을 동백나무 꽃말의 따서 「그대를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언덕」이라 짓고 그곳에 1가정 1동백나무, 총 31그루를 심고 자신의 나무에 학생들 이름표를 달아주는 식목행사를 했다. 이날 식목행사에 참석한 6학년 김규원 학생회장은 “부모님이 바닷일로 바빠 참석하지는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우리 학교에 나의 나무가 자란다는 생각에 기쁘다”며 “어른이 되어서 내가심은 동백나무가 얼마나 컸을지 지금부터 기대된다”며 뿌듯해 하며 웃었다. 강행원 교감은 “이번 식목행사로 조성된 작은 꿈나무 동산을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찾아오는 추억의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하며, “자신이 심은 동백나무에 관심과 사랑을 주어 스스로 자신의 나무를 가꿀 수 있도록 심성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도초등학교는 올 식목행사뿐만 아니라 제68회~69회 식목 행사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상담부터 교육, 진로지도까지 도와주는 시설인 ‘꿈드림’이 6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에 문을 열었다.‘꿈드림’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 54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던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체험, 학업복귀 지원 등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두드림·해밀 프로그램을 지난해 제정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맞춰 확대한 것이다.여가부는 부산진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개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꿈드림을 전국 200곳으로 늘린다.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고 사회진입, 학업복귀를 위한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체육·문화활동, 또래 간 사교활동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지난해 11월 부산으로 이전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프로그램 개발, 종사자 직무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꿈드림’의 본부(헤드쿼터) 역할을 맡게 된다.또 관련법 시행에 따라 학교, 경찰서 등 각 기관은 학업중단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발견하면 해당 청소년에게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동의를 얻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로 청소년의 정보를 연계할 의무가 있다.앞서 여가부는 이날 부산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만공사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고교 1~3학년 청소년들에게 직업적성과 적합한 직업을 알려주는 ‘고등학생 적성검사’를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서비스한다.진로와 직업 선택을 고민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워크넷의 직업‧진로 코너에 들어가 ‘고등학생 적성검사’를 클릭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결과에 대한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검사 시간은 약 65분이며, 전국 각 지역에 있는 고용센터를 직접 찾아가 받아도 된다.고등학생 적성검사는 직업분야에서 요구하는 언어능력, 수리능력, 추리능력 등 9개의 적성요인을 13개 하위검사로 측정하고 있으며, 수검자에게 어떤 능력이 뛰어나고 부족한지와 어떤 직업 분야에서 일하면 더 잘 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고등학생 적성검사’는 실제 직업별 종사자들의 적성점수와 비교해 수검자들에게 적합한 직업을 추천한다. 수검자가 희망하는 직업을 입력하면 수검자의 적성능력 점수와 그 직업 현직 종사자들의 적성능력 점수를 비교한 표를 보여줘, 수검자가 현직 종사자에 비해 어떤 능력이 부족하고 뛰어난 지를 알려준다.적성검사 결과 상담이 필요하면 워크넷 직업심리검사 온라인 상담을 신청하면 되고, 학교의 직업진로상
오늘 3월16일)부터 ‘2015년 학교 법교육 출장강연’이 실시된다. '학교 법교육 출장강연'은 변호사, 교수 등 법교육 전문강사(Law Educator)와 현직 검사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직접 출강하여 학생들에게 헌법가치, 법질서준수 및 학교폭력예방 등의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한 학교 법교육 출장강연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하였으며 강연대상을 초·중·고등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청소년상담센터 등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에게까지 확대되고있다. 지난 2월, 출장강연 신청접수 받은 결과 상반기에만 전국 1,349개교(초 788개교, 중 337개교, 고 214개교, 청소년상담센터 4개교 등)가 법교육 출장강연을 신청했다. 법무부는 이를 토대로금일 안산 팔곡초등학교, 안양 관악초등학교 등 25개 학교 강연을 시작으로 상반기 학교 법교육 출장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연은 법교육 전문강사가 헌법가치, 학교폭력예방, 사이버범죄예방, 성폭력예방 등을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학생들에게 법조인, 검찰·교정·출입국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소개를 통해 진로체험의 기회
지난 2일 진도군 조도초등학교(교장 민의식)에도 뜻깊은 입학식이 열렸다. 7명의 초등학교 신입생들과 6명의 유치원 어린이들이 학교에 첫 발을 디딘 것이다.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5학년도 입학식은 학교생활의 시작부터 독서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책날개 입학식’으로 진행됐다. 2년 연속‘책날개 입학식’으로 진행된 이날 입학식은 1학년 담임선생님과 학생회 임원들이 책을 읽어주는‘그림책 읽어주는 선생님’과 학교생활에 흥미를 돋우는 ‘책날개 꾸러미’ 선물 증정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책을 통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배워 아이들 각자의 꿈을 키울 수 있다는 학교장의 비전 제시에 부담 없이 재미있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민의식 교장선생님은 “책날개 입학식이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어 책을 사랑하고 책으로부터 희망을 찾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며 “365일 개방하는 학교마을도서관과 별빛도서관 운영으로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전하는 행사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입학식이 특색 있고 책날개 꾸러미 선물이 좋았다”며 “아이가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 청소년에 대한 상시 맞춤형 치유전문기관인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이하 ‘드림마을’)에서 올해 새 학기 첫 프로그램으로 제3기 과정(16일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제3기 프로그램은 3월 7일(토) 입교식을 시작으로 3월 22일(일)까지 16일 동안 진행되며, 새학기를 맞아 인터넷과다이용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중인 전국 중·고등학교 남자 청소년(16명)이 참가한다. 드림마을은 학생들의 학기 중 참가를 위해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협조해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받고 참가 기록이 학교생활기록부에도 남지 않아, 참가 희망 학생들은 학교 수업일수 등 걱정없이 참여할 수 있다.참여 청소년은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정도에 따라 개인, 집단별 심층상담과 함께 대안활동, 체험활동, 부모교육, 가족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 치유서비스를 받으며, 관계 증진과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우게 된다.특히 그동안 참가 청소년들은 한지 및 전주비빔밥 만들기, 탈춤·장구 배우기 등 활동 프로그램에 높은 호응을 보였으며, 이번 참가 학생들도 직접 만들고 배우며 인터넷·스마트폰 외에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경험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