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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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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재수-박형준, 부산시장 맞대결 성사...본격적인 격돌 예측

전재수, 부산 유일 민주당 3선 국회의원...3선 도전에 나선 현역 박형준


 

3선 도전에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박 시장과 주진우 의원 등 2명이 맞붙은 부산시장 경선에서 박 시장이 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현역인 박 시장은 후보 확정 직후 입장문을 내고 보수 대통합과 당내 결집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시의원·구청장·구·군의원까지 200명이 넘는 모든 국민의힘 후보의 야전사령관이자 선봉장이 되겠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부산을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파제로 지켜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부산 글로벌허브 도시 특별법안이 입법 마지막 문턱에서 가로막혀 있다”며 “민주당 전 의원은 법안 즉시 통과를 약속했다가 태도를 바꿨는데, 부산시장은 시민의 대표여야 하지 권력의 대리인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7일 전재수 의원은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최고 득표자로 과반 득표를 해 결선 없이 최종후보자로 확정됐다. 

 

경남 의령 출신의 부산 유일 민주당 3선 국회의원인 전 후보는 부산북구갑(옛 부산북구강서구갑)에서 50% 넘는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이재명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해수부 이전을 추진했으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 불거지며 사퇴했다.

 

전 의원은 지난 10일 불기소 처분 결과에 대해 “이제 일만 할 수 있게 됐다. 할 말 많지만, 지금은 ‘말’이 아니라 ‘일’을 해야 할 때"라며 "아까운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갔다. 해양 수도 부산,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재명 정부와 함께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거대 양당의 부산시장 후보가 모두 확정되면서 탈환을 노리는 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수성에 나서는 현역 박 시장의 본격적인 격돌이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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