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 치매 전담 특화 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금융기관은 시니어 전반의 생애주기 솔루션이나 신탁 상품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하나은행은 치매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치매 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치매안심 금융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되어 ▲치매 전,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 ▲치매 후, 성년후견제도의 실행지원 ▲돌봄·요양·간병 등 가족을 위한 생활지원까지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치매안심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한국후견협회, 사단법인 온율 등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한국후견협회는 공공후견인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온율은 치매환자·미성년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후견지원에 특화된 사단법인이다. 또한, 하나은행의 모든 PB(Private Banker)들은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전원 이수하여 손님과 그 가족이 치매 관련 고민을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과 직결되
넥슨컴퍼니는 오늘부터 이달 15일 17시까지 2025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5기를 맞은 ‘넥토리얼’은 넥슨컴퍼니를 대표하는 대규모 신입 채용 트랙이다. 넥슨의 채용형 인턴십인 넥토리얼은 6개월간 직무 교육과 네트워킹, 멘토링,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근무 기간에는 정직원(신입 초임)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와 복지가 제공되며,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원은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올해 넥토리얼에는 넥슨코리아, 넥슨게임즈, 넥슨유니버스 등 3개 법인이 참여한다. 모집 부문은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사업 △해외사업 △엔지니어 △프로덕션 △웹기획 △경영지원 등 9개 부문이며, 5년 연속 세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게임과 게임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 기졸업자 또는 내년 2월 대학 졸업예정자로, 인턴십 기간에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지원은 이달 15일 17시까지 ‘넥토리얼’ 채용 웹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후 서류 검토와 직무 테스트, 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올해 12월 8일부터 6개월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넥슨은 올해 넥토리얼 모집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관내 학교를 방문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국민의힘 소속 배지환 의원(매탄1·2·3·4동)은 "지난 29일 D중학교를 방문해 운동장 외곽 방음벽의 노후화 및 탈락 현상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학교현장을 직접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배지환 의원에 따르면 "이번 학교 방문은 학교 측과 주민들로부터 제기된 민원에 대해 현장을 확인하기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장 확인 결과, 방음벽 자재가 심각하게 노후화돼 학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 의원은 현장에서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공간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한 보수가 필요하다”며 시 차원의 예산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처 하겠다고 약속했다. 배 의원은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매탄동 관내 학교 시설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학생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영통구가 원천동 일부지역에서 조명이 어두워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장수석)는 "지난 29일, 관계 부서장과 함께 원천동 621-2 일원(경기혈액원 주변)을 찾아 주민 요청에 따른 야간조명 개선 필요 구간을 집중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지역주민들이 야간에 조명이 어두워 해당 지역을 오가는데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을 방문한결과 해당 구간에서는 어두운 보행 구간의 안전 문제와 노후 조명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확인됐다. 특히 야간 시인성이 부족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불편함을 느낀다며, 보다 밝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줄것을 희망했다. 이에 따라 영통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음영지역에는 높이 8m 규모의 가로등을 신규 설치하고, 기존 가로등은 전력(와트)을 높여 교체하는 방식으로 조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영통구는 이같은 조치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야간 안전이 확보되는것은 물론이고, 생활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확인한 만큼, 불편 해소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진정한 검찰개혁을 찾아서–경찰 권한 비대화의 민주적 통제방안 그리고 검찰의 역할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제429회국회(정기회) 개회식이 1일 국회 본청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입법·일당 독주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상복을 입고 참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비롯한 조국혁신당·개혁신당 등 의원들은 한복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할 일은 해야 국회다. 협력도 견제도 국회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법과 민주주의 규범 안에서 여당은 야당의 역할을, 야당은 여당의 역할을 존중하는 가운데 국민을 걱정시키지 않는 국회, 사회를 분열시키지 않는 국회의 모습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 여야 교섭단체 모두 새 지도부가 들어서고 맞는 정기국회라는 의미도 있다”면서 “앞으로 100일, 해야 할 일이 많다. 조기 대선과 새 정부 출범에 담긴 의미,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 나라와 국민 생활을 안정시키라는 국민의 뜻을 깊이 헤아려, 입법과 예산으로 구현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이번 정기회에서 다루게 될 정부조직법과 내년도 예산은 향후 대한민국의 5년을 좌우할 첫 단추”라며 “여야 모두 국민 앞에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여
한국전력이 최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전북 서남권 400MW 해상풍력 시범사업이 ‘2025년도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고정가격 경쟁입찰’에서 최종 선정됐다. 전북 서남권 400MW 시범 사업은 한전과 발전공기업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개발 중인 사업으로, 이번 공공주도형 입찰시장에서 낙찰된 4개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고정가격 경쟁입찰은 공공기관 주도 사업 추진, 석탄발전의 정의로운 전환, 국내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고려한 해상풍력의 체계적 보급을 위해 올해 최초 도입됐다. 입찰에서 낙찰된 발전사업자는 생산 전력을 20년 간 고정가격에 판매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14.3GW의 해상풍력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공공주도형 경쟁입찰에서 100% 공공지분으로 추진 중인 400MW 대규모 시범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초기 해상풍력 보급을 위한 공공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물량에 국산 터빈을 적용할 경우 약 6조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 터빈 선정, EPC 계약, 재원 조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이 1일 제3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원시 도시재생사업과 거점시설 사후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동안 수원시가 5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5개의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조성했지만, 거점시설마다 운영성과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시설은 지역 공동체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은 반면, 일부는 방문객이 저조하고 임대 공간이 공실로 남아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조미옥 의원은 서둔동 사례를 언급하며 “동일 생활권에서 도시재생과 정비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예산 중복과 정책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수원시 도시재생 정책의 허점을 드러내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청주 문화제조창, 군산 근대화 거리 등 타 도시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이들의 공통점은 단순히 건물을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운영과 관리까지 전략적으로 이어갔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4월 발의한 「수원시 도시재생 사후관리 조례」를 언급하며 “이제는 조례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할 때”라며
오픈AI(OpenAI)가 인공지능 챗봇(ChatGPT)의 안전성 논란에 대응해 부모 통제 기능을 포함한 강화된 보호 장치를 도입한다. 오픈AI는 2일(현지 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향후 120일 동안 챗GPT의 안전 기능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는 부모 계정과 청소년 계정을 연동할 수 있는 부모 통제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대화 기록 및 메모리 기능 비활성화, 위기 상황 감지 시 부모 알림 전송 등 보호 장치가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대화 도중 사용자가 “급성 스트레스” 신호를 보일 경우, 해당 대화를 별도의 안전 모델로 전환해 더 일관된 안전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이 같은 변화는 최근 발생한 가슴 아픈 사건들을 계기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청소년 자살과 챗봇 사용 간의 연관성을 지적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한 어머니가 14세 아들의 자살과 관련해 캐릭터AI(Character.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또 지난달에는 영국에서 16세 소년 아담 레인의 부모가 “챗GPT가 아들의 자살 방법을 조언했다”며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LG전자가 영국 전력회사 옥토퍼스 에너지(Octopus Energy Group)과 손잡고 유럽 클린테크(Clean Tech)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 회사는 지난달 말 영국 런던 옥토퍼스 본사에서 클린테크 분야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옥토퍼스는 영국 최대 전력 공급사로, 가스 보일러를 대체할 친환경 히트펌프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 ‘크라켄’을 통해 고객이 실시간 재생에너지 가격을 확인하고 저렴한 에너지를 선택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2016년 설립 이후 9년 만에 30여 개국에서 1000만여 명의 고객을 확보하며, 영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와 옥토퍼스의 크라켄을 연동한 솔루션은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에너지 위기와 가격 급등을 겪은 유럽 고객들에게 최적의 냉난방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에너지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앞으로 협력 범위는 제품과 지역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히트펌프는 폐열이나 주변 열원을 활용해 구동되는 친환경 냉난방 기술로, 화석연료 기반 기기 대비 탄소 배출이 적고 에
여주시가 2025년도 여주쌀 품종대체사업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지난달 27일 관내(점동면, 흥천면, 하거동 등) 지역적응시험포 3개소에서 추진된 현장평가회에는 농촌지도자여주시연합회 김현태 회장 등 임원 40여 명과 여주농협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여주지역에 적응하는 우수한 품종을 선발 하기 위해 지난 2023년~ 2024년까지 선발된 2개의 시험계통과 비교품종(추청)에 대해 평가했다. 여주쌀 품종대체사업은 여주지역의 대표 품종을 개발하고 기존의 관행적으로 재배되는 외래벼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경기도농업기술원 · 여주시 · 농협중앙회여주시지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난 2023년부터 공동 추진해 온 사업이다. 정건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여주쌀 품종대체사업은 생산자 · 소비자 · 지자체 · 유통업자와 함께 소통하며 추진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에 맞는 우수 품종을 선발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여주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닝케어 브랜드가 음주 전후 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인다. 동아제약은 음주로 인한 위 건강 고민을 덜어줄 기능성 표시 식품 ‘모닝케어 위솔루션 젤리스틱’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위 점막 보호 기능성으로 식약처 개별 인정을 받은 원료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F)’을 함유했다. 이 성분은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이 확인됐으며, 음주 등으로 약해지기 쉬운 위벽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위솔루션 젤리스틱은 복숭아와 배 추출물이 더해져 부담 없는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젤리 제형이다. 모닝케어 전속 모델인 배우 임시완을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제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1+1프로모션, 간 솔루션 젤리스틱 교차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닝케어 담당자는 “모닝케어는 숙취해소를 넘어 오랜 음주 건강 문제의 연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고민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주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