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주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타는 냄새’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폐기물 불법소각 야간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운정신도시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소각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매주 야간에 진행되며, 관련 부서 내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폐기물 불법소각 및 악취 발생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올해 불법소각 행위 33건을 적발해 총 17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파주시는 단속과 병행해 현장점검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또는 형사고발이 가능함을 적극 안내해 불법행위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불법소각 적발 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이루겠다”며 “깨끗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통·재난 안전 인프라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데 매진해온 기업이 있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두리시스템이다. 이 업체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이후 오직 재난안전시설 구축에 힘써왔다. 주로 지하 차도와 터널 진입차단 시설, 도로결빙 방지 시스템, 염수 분사 및 안개 제거 장치 등 다양한 국가 기반 시설 안전 장비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 시공한다. 이 업체의 가장 큰 강점은 ‘현장에서 바로 통하는 기술’이라는 점이다. 설계부터 제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면서 생긴 노하우는 현장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신속하게 바로 바로 해결한다. 현재까지 국내외 특허 70건, 출원특허 25건, 국제(PCT) 출원 8건, 상표권 4건을 보유했다. 또, 국무총리 표창(2025), 대통령 표창(2020),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2016)과 여성발명왕 EXPO 세미그랑프리(2023), 금상(2024) 등 다수의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기업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소형 차로용 회전식 편지식 진입차단 시설’도 개발 중에 있다. 업체 관계자는 해당 기술에 대해 "좁은 공간
한국서부발전은 정부·지자체·공공·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대중소기업 지역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서부발전은 5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광역시, 성보공업,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중소기업의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설치를 지원하고, 지역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환경 분야의 새로운 협업 모델로, 정부·지자체·공공기관·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은 시설 개선에 필요한 재정 지원, 공공기관의 환경관리 노하우 전수, 오염방지시설 설치 자부담에 대한 저금리 융자 혜택 등을 제공받는다. 참여 공공기관에도 녹색기업 지정 우대, 동반성장 지수평가 반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는 지난 7월 수도권 및 국내 발전사 최초로 33년 연속 녹색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질소산화물 배출 농도를 법정 기준 대비 현저히 낮추는 등 수도권 환경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가재규 서부발전 서인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