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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부산 묻지마 폭행 "만취 60대가 길 가던 여학생 머리채 잡아 "

 
만취한 60대 노인이 길가던 여학생의 머리채를 잡아채고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8일 유튜브에는 ''묻지마 폭행''이라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3분46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CC(폐쇄회로)TV 화면을 촬영한 것으로 ‘28일 오후 4시9분’께 촬영된 것으로 표시돼 있다.

 동영상은 한 남성이 길을 가던 젊은 커플 중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당기고 곧바로 둘은 바닥에 나뒹굴었다. 이를 보던 여성의 남자친구가 남성에게 달려들어 얼굴 등을 마구 때렸고 이 장면을 본 시민이 몰려와 이들을 말리면서 실랑이는 끝이 났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시민들은 학생이 노인을 폭행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남학생을 훈계했다. CCTV가 없었다면 오히려 10대 남학생이 노인을 폭행했다고 생각하기 쉬울 정도였다. 행인들 역시 처음에는 남학생을 오해했다가 자초지종을 알고 나서는 노인을 제지하는 모습이었다.

 이 사건이 벌어진 장소는 부산 동래구 안락동이며 머리를 잡아당긴 A(66)씨는 술이 취한 상태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동래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자가 20대 커플과 초등학생 등 3명으로 접수됐다”며 “피의자 A 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여서 정확한 경위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30일께 피해자와 가해자를 상대로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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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화섬식품노조·건생지사 “제대로된 배출저감제도 정착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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