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의 레이스가 막바지에 달하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주요 격전지에서 앞서는 여론조사가 잇달아 발표됐다.
대부분 오차범위 내의 리드여서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수치지만 미 언론들은 “적어도 1차 TV토론 이후 지속되던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의 상승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10월3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 퀴니팩대학, CBS방송 공동조사에 따르면 오바마는 플로리다에서 롬니 후보를 48%대 47%로 1%포인트 앞섰다.
오하이오에서도 50%로 롬니 45%를 5%포인트 앞질렀고 버지니아에서도 49%로 롬니 47%와 2%포인트 차이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