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아이피’란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모두 IP(인터넷 기반)으로 통합 제공한다는 의미다.
기존 가입자들은 스마트폰·IPTV(인터넷TV)·인터넷 전화·초고속인터넷 등을 사용할 때 단말기별로 가입인증을 받고 요금도 따로 지불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어떤 단발기를 쓰더라도 동일한 아이디로 사용자 인증을 받아서 유·무선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IP TV에서 보던 영화나 드라마를 그대로 스마트폰에서 이어보고 IP TV를 통해 고화질 영상통화나 인터넷 검색도 할 수 있다. 서비스 요금은 모두 통합해서 한꺼번에 내면 된다.
LTE(4세대 이동통신)스마트폰에 부여된 무선데이터 사용량을 태블릿PC나 노트북 등에서 나눠 쓸 수 있는 LTE데이터 세어링(Sharing)서비스도 선보인다.
표현명 사장은 “스마트 기기와 HD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고객은 ‘올레 올 아이피’로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KT는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가정에서 태블릿PC나 노트북을 통해 실시간 방송과 지난 프로그램을 보기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홈 TV서비스도 연내에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