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MBC 연기대상에서 배우 김수현과 한가인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에서 김수현은 "올해 사실 가장 많이 느꼈던 게 제가 가지고 있는 것과 보여드리는 게 굉장히 작은데 잘하고 있다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무섭다. 이 무서움 잊지 않고 항상 더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했다.
이어 한가인은 "‘해를 품은 달'' 촬영할 때 스스로 너무 많은 부족함을 느껴 굉장히 힘들고 고통스런 시간이 벗어나고 싶었다. 1년이 지나 뒤돌아보니 좋은 배우로 거듭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서른 살이 돼 한 살 한 살 먹어가며 내 삶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