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건


전남 신안 해상서 어선 전복···시신 1구 수습

현재 남은 실종자는 8명

 

지난 4일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해상에서 근해통발어선이 전복돼 해양경찰청이 수사에 나섰다.

 

선원 12명 중 3명은 인근 해역을 지나던 상선에 의해 구조됐고 1명이 이날 오전 3시 22분 어선 내부 선실을 수색하던 구조당국에 발견됐다. 발견 당시에는 이미 사망상태였다.

 

해경은 오전 3시 24분 사망자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중이다. 이로써 실종자는 8명으로 줄었다.

 

생존 선원들은 출발 당시부터 어선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생존 선원 중 한 명은 “평소에도 배 오른쪽 엔진이 좋지 않았고 기관실에 물이 새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선장이 바닷물이 터졌다고 말한 후 물이 급격하게 차올랐다”며 “사고 당일에도 물이 샜지만 양이 많지 않아 운행했다”고 말했다.

 

해경 관계자는 “(어선이) 선미부터 뒤집혔는데 뒤쪽에 실려 있던 3000여개 통발 때문에 못 빠져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수색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일 신안군수와의 통화에서 “중앙에서 충분히 지원할 테니 군에서도 구조와 사고 처리에 모든 힘을 쏟아달라”고 말했다. 관계부처에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현장 수색 및 구조 범위를 넓히는 등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덜 익은 녹색 바나나와 잘 익은 바나나, 어느 쪽이 몸에 좋을까?
덜 익은 녹색 바나나가 장내 미생물을 지원하는 섬유질을 가지고 있어 잘 익는 바나나보다 건강에 더 유리하다고 해외 영양 치료사가 밝혔다. 영국의 영양 치료사 제니퍼 월폴은 최근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덜 익은 바나나에는 장내 미생물을 지원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섬유질이 들어 있다”면서 “이러한 ‘우호적인’ 섬유질은 장내 세균의 먹이 역할을 해 건강한 미생물 군집과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내 미생물이 번성하면 소화, 영향 흡수, 면역 체계가 강화된다.”면서, “덜 익은 바나나에서 발견되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이러한 균형을 유지해 복부 팽만감, 변비, 소화 불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건강한 장내 미생물은 심장병이나 비만과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덜 익은 바나나를 식단에 포함하면 장기적 건강에 잠재적으로 투자하는 것과 같다”고도 했다. 바나나에는 익은 여부와 상관없이 칼륨이 풍부하다는 그는, “칼륨은 나트륨에 대한 자연적인 균형 역할을 해 혈압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적절한 칼륨 수치는 적절한 근육 기능을 보장해 경련과 피로의 위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