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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더위야 물러가라" 수원 장안구 공원 3곳 어린이 물놀이장·바닥분수 운영

지난 1일부터 만석공원·정자문화공원 바닥분수 운영
샘내공원 물놀이장 8일부터 가동

수원시 장안구가 어린이를 포함한 구민들을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 및 바닥분수를 가동했다.

 

지난 1일부터 만석공원·정자문화공원 바닥분수가 이미 가동되고 있고 오는 8일부터 샘내공원 물놀이장이 전격 개장된다.

 

▲2022년 여름 정자3동 샘내공원에서 운영된 어린이 물놀이장 모습 <수원시 장안구 제공>

 

수원시 장안구에 따르면 "여름철을 맞아 3개 공원에서 지난 1일부터 바닥분수가 운영을 시작했고 오는 8일부터는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고 설명했다.

 

물놀이장은 정자3동 샘내공원에, 바닥분수는 송죽동 만석공원 광장과 정자1동 정자문화공원에 마련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시간 40분 운영 뒤 20분 휴식하는 방식이다.

 

3개 시설 모두 매주 월요일과 비 오는 날 휴장한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라면 평일에는 장안구 공원녹지과, 주말엔 당직실로 운영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샘내공원 물놀이장은 평상시 어린이 조합놀이대가 있는 바닥 공간에 물을 채운 형태다. 물 깊이가 30cm 내외라 유아나 어린이 물놀이에 적합하다. 물놀이장 주변엔 탈의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과 응급상황에 대비한 비상 구급약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4명이 상시 근무한다.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수질은 먹는 물 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된다. 매일 저류조 물을 여과하는 등 부유물·침전물을 수시로 점검하고, 일주일 단위로 물을 전량 교체한다.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등 수질검사도 수원시상수도사업소 등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에서 15일마다 진행한다.

 

장안구는 여름철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무더위를 달래줄 만석공원 음악분수, 밤밭청개구리공원 부유분수 등도 운영하고 있다. 만석공원 바닥분수와 대유평공원 111CM 옆 휴게공간에서는 쿨링포그가 이달 중순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환식 장안구 공원녹지과장은 “바다보다 가깝고 실내 수영장보다 안전한 장안구민의 무더위 쉼터 마련했다”며 “푹푹 찌는 날 아이들과 돗자리 한 장 들고 산책하듯 들러보면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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