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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임태희 교육감,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만들겠다”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2023년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 참석
“선생님들이 모든 역량을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부담 줄여드려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오로지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데 모든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22일 오전 남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주훈지, 이하 경기교총)와의 2023년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에 참석, ‘교육을 교육답게, 학교를 학교답게’라는 문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를 학교답게 하려면 선생님들을 선생님답게 모셔야 하고, 선생님들이 존중받고 존경받아야 하며 학생은 학생다워져야 한다”면서, “경기교총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형성해 교사가 존경받고 학생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생님들이 모든 역량을 학생 교육에 전념하고, 그렇지 않은 일들은 별도 체계를 만들거나 일하는 방법을 바꿔 부담을 줄여드려야 한다”며 “시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여건 내에서 최선을 다해 실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경기교총 주훈지 회장은 “노력으로 끝나지 않고 체감할 수 있도록 답을 주니 감사하다”며 “유치원 특수학급의 교사 추가 배치와 초·중·고 과밀 특수학급의 1교실 2교사제는 전국 최초의 의미가 크다”고 화답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7월 경기교총의 47개 조 58개 항의 교섭 요구안을 접수하고 11월부터 총 10차례 실무교섭을 거쳐 37개 조 48개 항의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교원 인사 및 임용제도 개선 ▲교원 복지 및 근무 여건 개선 ▲교권 및 교원 전문성 신장 ▲ 교육 환경 개선 ▲ 교원단체 지원 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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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