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밤 비상 계엄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용현 국방장관이 4일 6시20분께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계엄 관련 모든 책임은 본인에 있다”며 “국민들께 심려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뒤 곧바로 나온 사의 표명이다.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5시 45분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