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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한방과학화 이끈 광동제약 창업주 최수부 회장 별세

 최수부(78) 광동제약 회장이 휴가 중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골프장 욕탕에서 심장마비로 24일 별세했다.

창업 전 한방 보약인 경옥고 외판원으로 일한 경험을 살려 한방 의약품에 집중에 큰 성공을 거둔 최 회장은 최상품 우황만 고른다는 ‘최씨 고집’ 광고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졌다.

광동제약은 1999년 부도 위기 이후 음료 시장에 진출해 비타민C를 마시는 음료로 만든 비타500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또 옥수수수염차, 제주삼다수 등 회사매출의 절반 이상이 음료에서 나온다.

최 회장은 약품 개발에 대한 의지도 굽히지 않아 2008년 신약 개발 전문 연구소를 설립하고 천연물비만 치료제 개발 등을 진행했다.

1996년 국민 훈장 목련장, 2002년 노동부 남녀고용평등 우수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일희(71)씨와 아들 성원, 딸 진선, 행선, 지선,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아선병원(02)3010-2631)이며 발인은 28일 오전 6시 30분이다.

이정훈 기자 /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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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화섬식품노조·건생지사 “제대로된 배출저감제도 정착돼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건생지사)는 28일 정부와 지자체를 향해 “유해화학물질 배출저감계획서 주민에게 제대로 공개하고 이행점검을 위한 민관 지역협의체 구성을 의무화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제대로된 배출저감제도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17년 개정된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2020년부터 화학물질 배출저감제도가 시행됐다. 2021년부터 배출저감 대상물질 9종에 이어 2025년 올해부터 2029년까지 배출저감 대상물질 53종을 연간 1톤 이상 배출하는 30인 이상 업체는 환경부에 화학물질 배출저감계획서를 제출하고 매년 배출저감 이행실적을 해당 지자체로부터 점검받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2025년 4월 현재 배출저감계획서 제출 대상사업장은 전국 329개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1개로 가장 많았고 기초 지자체로는 경상남도 창원시가 21개로 가장 많았다. 이 사업장들은 제출한 배출저감계획서에 따라 매년 집행해야 하고 지자체는 사업장별 배출저감계획서를 주민에게 공개할 수 있고 사업장별 이행실적을 점검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