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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구글 인터넷 박물관에 한국문화 알리는 서비스 한다

구글 에릭 스미트(Schmidt.58) 회장이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문관’에서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터넷을 통한 한글과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직관적인 문자”라며 “이미 600년 전 백성의 언어와 문자를 통일해 쉽게, 편리하게 정보를 체계화하려는 시도가 이뤄졌다는 점이 놀랍다”도 했다.

이번 회견은 지난 2011년 구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 및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대해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우 협력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구글은 한국문화의 전파를 위해 국립한국박물관의 전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부지 내에 지어진 한국박물관은 현재 건물을 완공하고 전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구글은 인터넷으로 한글의 기본 원리를 익히는 프로그램 개발 외국인들이 한글을 배우고 체험 공간 조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글 문화연구원은 세계 각국의 문화유산을 디지털화해서 인터넷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각국 박물관, 미술관의 전시품을 인터넷으로 감상하는 아트 프로젝트 특정 주제를 사진, 동영상 등으로 소개하는 역사적 순간 등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사립미술관협회와 국립중앙박물관 등이 아트프로젝트에 작품을 제공해왔다.

구글은 추가로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보유한 한국 미술작품 4000여점을 30일부터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소개하고, 한국 영화역사, 한국의 집, 한옥, 한복 코너 등을 추가됐다.

슈미트 회장은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인터넷 박물관을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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