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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첼시 침몰시킨 기성용 결승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기성용(24)이 18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치른 첼시와의 2013~2014 캐피털 원 컵 8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이날 후반 17분 가드너와 교체 출전한 기성용은 연장 후반 13분 극적인 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기성용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17분 가드너와 교체돼 공수 조율은 물론 공격에도 적극 가담해 팀의 안전화에 기여했다. 특히 연장전 2분을 남기고 문전에서 파비우 보리니의 패스를 받은 뒤 상대 마이크 에시엔을 제치고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에 AFP 통신은 “기성용이 리그컵에서 첼시를 침몰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로이터 통신은 “기성용이 결승 역전골을 넣으면서 선덜랜드의 드라마틱한 승리를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선덜랜드는 기성용의 결승골로 리그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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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소유라도 안 돼"...산양삼 100만 뿌리 갈아엎은 골프장 "유죄"
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에 산양삼 재배 농가가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로 갈아엎어 무단 훼손한 한 뒤 손해 배상하려 한 골프장 관계자들이 재물손괴 유죄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박현진 부장판사)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원주의 한 골프장 대표이사 A씨(63)와 본부장 B씨(57) 등 2명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 등은 2022년 8월 1일 오전 8시부터 같은 달 7일 사이 원주시의 한 골프장 조성 부지에서 산양삼 재배 농가 C씨 등이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 등으로 갈아엎어 메우는 등 농가의 재물을 망가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재판에서 "골프장 소유의 땅이라 '타인의 재물'이라고 할 수 없고 생산 신고하지 않아 유통·판매할 수 없는 작물일 뿐만 아니라 타인의 재물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만큼 재물손괴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수개월에 걸쳐 C씨 등에게 자진 수거하게 하거나 보상금을 제안했으나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아 이 같은 행위에 이르게 됐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골프장 측의 허락 여부와 관계 없이 산양삼 농가에서 심은 산양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