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 MBC 메디컬스토리 ‘닥터스’에서 모발이식 예찬론을 펼친 후 드림헤어라인 홍보대사로 나선 장복순씨(58). 장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콧노래부터 흥얼거린다고 말한다. 그만큼 기분이 좋단다. 몇 개월 전에 비해 훨씬 밝아진 이유를 묻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알 수 없는 그런 만족감 같은 거라면 이해될까요?” 라며 아리송한 답변을 했다.오랜만에 만나 장씨는 굵은 파마를 해서 가을여인이 되어 있었다. “요즘은 가을여인으로 변신 중이에요. 작년 같으면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죠. 보험회사 설계사로 새로운 삶도 살고 있고요. 주변 사람들이 머리 때문에 고민하면 병원도 소개시키고요.” 장씨는 올 초까지만 해도 가발을 착용했었다. 2년 정도 가발을 착용했지만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사우나를 가거나 온천을 갈 때도 그렇고 더운 여름날은 견디기 힘든 곤혹이었다. 그러나 더 힘든 건 늘 같은 헤어스타일을 해야 한다는 거였다. “가발은 항상 똑같잖아요. 세월은 흘러 내 얼굴에는 변화가 있는데 머리가 항상 같은 모양이라는 건
공정위는 국내 온라인쇼핑몰의 해외구매대행 상품 반품비용청구 실태를 최근 조사한 결과 부당한 반품비용을 청구한 GS홈쇼핑과 신세계 등 6개 업체에 시정조치와 함께 1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상법을 위반한 업체는 현대홈쇼핑(H몰)·CJ오쇼핑(CJ몰)·우리홈쇼핑(롯데I몰)·GS홈쇼핑(GS SHOP, 디앤샵), 신세계(신세계몰)과 소셜커머스인 그루폰코리아(그루폰) 등이다. 현대홈쇼핑(H몰)·CJ오쇼핑(CJ몰)·우리홈쇼핑(롯데I몰) 등 3개 사업자는 부당한 반품비용 청구행위로 전상법을 위반해왔다.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H몰은 전자상거래법이 규정한 비용과 별도로 손해배상 명목의 상품주문 인건비(770원)와 창고 입출고 수수료(1540원), 창고보관료(9240원), 물류비(4000원)를 소비자들에게 청구했다. 신세계몰은 XL같은 특정 사이즈 의류의 경우 반품이 불가능하다는 쇼핑몰 홈페이지에 문구를 빌비로 해서 소비자들의 정상적이 정약철회를 방해했다. 거래조건 미제공 행위에는 현대홈쇼핑(H몰)·CJ오쇼핑(CJ몰)·우리홈
각종 범죄에 이용되는 대포통장에 이름을 빌려준 사람의 처벌이 강화될 예정이다. 30일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대포통장을 만들어 준 사람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금융 거래를 제한한다’는 내용의 ‘대포통장 근절 대책’을 만들어 다음 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포통장은 실제 사용하는 사람과 명의가 다른 통장을 말한다. 금감원은 지난 1년간 보이스피싱에 쓰인 대포통장이 4만3268개에 달하고 국내에 개설된 대포통장은 약 6만개로 추산하고 있다. 금감원은 대포통장을 막기 위해 금융사에서 통장을 만들 때 통장의 양도. 매매는 불법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개설자 확인을 받도록 했다. 통장을 다른 사람에게 넘긴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1년간 보통예금이나 저축예금 등 입출금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예금계좌 개설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급여통장 등 계좌 개설 목적이 분명할 경우 확인절차를 거쳐 금융거래를 예외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키 크는 약으로 알려진 ‘키 성장제’가 효과는 거의 없으면서 가격을 최대 50배까지 올려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키 성장제’에 대한 민원이 잇따르고 있어 부당 광고를 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라며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키 성장제’는 비타민 성분 등이 들어간 단순 건강 보조식품에 불과하다. 몸에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직접 키를 크게 해주지도 않는다. 건강식품 판매업자들은 이 제품을 중소기업에서 공급받아 제약회사에 돈을 내고 이름을 빌려 마치 유명 제약업체가 만든 제품인양 포장해 중소기업 공급가의 수배에서 최대 50배까지 가격을 부풀려 팔아왔다. 공정위는 통상 3개월 용량에 40만원 수준에 팔렸고 300~400만 원 이상에도 팔린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에서 30만원에 팔리는 제품을 판매 사원에게 속아 308만원에 산 경우도 있었다. 피해자는 소비자 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와 식품의약품안전청 종합상담센터(1577-1255)에 상담을 신청하거나 한국소비자원에 증빙서류
‘도가니 사전’의 공판검사였던 임은정(38) 검사가 최근 검찰 내부통신망에 검찰의 자성(自省)을 촉구하는 ‘반성문’을 올렸다. 임 검사는 광주인화학교 장애학생 성폭행사건과 재판을 다룬 영화 ‘도가니’ 개봉 후 법정을 가득 채운 농아들은 수화(手話)로 이 세상을 향해 소리 없이 울부짖는다. ‘그 분노에, 그 절망에, 터럭 하나하나가 올올이 곤두선 느낌’이라며 공판을 담담했던 소회를 검찰 통신망에 올렸다. 임 검사는 ‘고언(苦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임관할 때 선배들이 ‘검찰이 더 추락할 데가 있느냐,’ ‘이제 박차고 오를 일만 남았다’고 말했는데 ‘신문을 보고 있으면 끝 모를 추락에 현기증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대선주자들이 앞 다투어 검찰 개혁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현실 속에서 속이 타들어 간다’고 썼다. 이어 임 검사는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되찾지 못하는 한 외부 흔들기는 더 거세질 것’이라며 &l
국내 재계 서열 6위(공기업 제외)인 포스코가 계열사 소유로 되어 있는 유통부문 매각을 시작했다. 포스코는 최근, 계열사 소유의 베트남 다이아몬드 플라자, 창원 대우백화점, 부산 센트럴스퀘어 등 국내외 백화점과 쇼핑몰 3곳을 일괄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입찰에 들어갔다. 입찰 마감은 다음 달 초이며 일괄 매각이 무산될 경우 하나씩 분리해 판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 공급과잉으로 회사 실적이 악화되고 경기 불황까지 겹치면서 비주력사업 부문인 백화점과 쇼핑몰 정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올 3분기 포스코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어들었다. 재무사항이 나빠지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24일 포스코 신용등급을 A3에서 Baa1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포스코는 현재 유통부문 매각 외에도 자본잠식 중인 계열사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계열사 수를 25개 정도로 줄이는 작업을 벌여왔다. 2012년 현재 포스코 계열사는 70개이다.
휴대전화 호객행위 중 여성들만 골라 성추행한 판매사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진경찰서는 휴대전화 구입을 권유하면서 지나가는 여성들의 몸을 만지거나 과도하게 호객 행위를 한 혐의로 휴대전화 판매직원 21살 L모 씨 등 12명을 붙잡아 7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5명을 즉심에 넘겼다. L씨 등은 부산 진구 부전동 휴대전화판매점 앞에서 휴대전화 호객행위를 하며 혼자 걸어가던 B씨(22)의 어깨와 허리를 감싸며 엉덩이를 더듬는 등 3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또 여성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휴대전화 판매사원 7명도 불구속 입건됐으며 과도한 호객행위를 한 판매사원 5명 역시 즉결 심판에 회부했다. 경찰은 최근 휴대전화 판매사원들이 호객행위를 빙자해 여성들을 추행한다는 신고가 여러 차례 걸려옴에 따라 수사에 착수하였으며 이들을 검거했다.
이미숙의 17세 연하남 편지가 공개 됐다. 29일 방송한 MBC '기분 좋은 날-연예플러스'는 이미숙의 연하남 스캔들 논란과 관련 이미숙의 연하남이 직접 작성했다는 편지를 공개했다. 연하남은 친필 글을 통해 "본인이 미국 유학생활 중 이미숙을 알게 됐고 정신적, 물질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셨던 누나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누나의 이름에 해가 되는 행동이나 말은 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적었다. 이 사건은 이미숙의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가 이미숙을 상대로 3억 원대 소송을 하면서 시작됐고 이미숙씨는 전 소속사 대표 김모씨와 전속 계약마찰로 소송을 벌이다 사생활을 폭로 당했다. ‘17세 연하남스캔들’이 기사화되면서 이미숙은 최초 보도 매체의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법원은 이미숙이 고소한 명예훼손이 적절치 않다며 무혐의를 선고 했다.
충북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4.11총선에 앞서 옥천 A청소년재단이 주관한 뮤지컬 관람행사에 참가한 여성 유권자 76명에게 8987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1인당 79만5000원에서 159만원에 이르는 거액으로 향응 액의 30배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9일 이 재단이 제공한 버스를 타고 서울국립극장에서 뮤지컬을 본 위 남산타워 등을 관광했다. 이 과정에서 재단 측 관계자가 특정 후보 지지발언을 했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이다. 행사를 주관한 재단의 상임이사 이모씨)(60)등 3명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불구속 기소됐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와 관련해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받으면 그 금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상한액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부과액을 납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빈발하고 있는 산업기술 유출사건 대부분은 함께 일했거나 일하고 있는 내부 직원의 소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26일 산업기술 보호의 날(10월27일)을 하루 앞두고 내놓은 산업기술 유출사범 검거 현황에 따르면 지난 1~9월 검거된 전체 범죄 99건에서 외부 자에 의한 유출은 14건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이직(46건)과 내부자 창업(27건), 기술 매도(12건) 방식의 내부자에게 비롯됐다. 지난해 경찰에 적발된 산업기술유출 사건은 84건으로 2004년(15건)의 5배를 넘는 수준이고 올 3분기 동안에만 해도 지난해보다 15건이 많은 99건의 사범이 덜미를 잡혔다. 유출 동기는 금전적인 이득(73건)이 가장 많았고 처우 불만(19건)이 뒤를 이었다. 최근 국내 첨단 기술 발달로 반도체와 조선뿐 아니라 정보기술(IT)과 친환경 기술 등으로 유출 대상기술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중소기업의 문제는 더 심각해 퇴직 후 동종 업계 취업 제한계약을 비롯한 법적 제재 장치를 비롯한 보안이 취약하다보니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 올 들어 경찰에 적발된 동반성장 침해 형 기술
정부가 무주택자 주택의 공시자격 기준을 7000만 원 이하로 상향 조정하고 10년 이상 보유요건도 폐지하는 등 무주택 인정기준을 대폭 완화한다. 정부는 26일 제7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하고 오는 12월 중순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전용면적 60m²이하, 공시가격 5000만 원 이하의 주택을 10년 이상 보유한 경우 1주택 보유자에 한해 무주택자로 인정해주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거주 요건도 현행 동일 시. 군에서 ‘도’ 단위로 광역화된다. 상대적으로 서회된 지방 재건축과 재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또 기준금리 인하 등 시중의 대출금리 인하에 따라 생애최초 등 주택자금 대출과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0.5%포인트 안팎으로 인하한다. 이 같은 인하폭은 12월 국토부와 기획재정부간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얼마 전 탈모로 병원을 찾았던 정민석(회사원, 43세)씨는 황당한 일을 당했다. 조금씩 빠지던 머리카락이 요즘 들어 많이 빠지는 듯 해 상담을 하러 간 건데 다짜고짜 머리를 심는 게 좋겠다고 했다. 아직 머리를 심을 정도는 아니라고 했지만 지금 심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한다며 모발이식을 권했다. 금액도 아주 저렴하다며 요즘은 미용을 위해 머리를 심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집에 돌아와 거울을 이리 저리 비쳐 봐도 머리를 심을 정도까진 아닌 것 같았다. 꺼림칙한 기분 때문에 다른 병원을 가보기로 했다. 정씨가 두 번째로 찾은 병원의 의사는 탈모초기니 모발관리를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같은 사람을 두고 병원에서 내린 진료결과는 딴판이었다. 정씨는 한 달 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모발관리차 병원에 들려 관리를 받는다. 처음과 달리 머릿결이 단단해진 느낌을 받아 기분도 한결 낫다. 정씨와 같이 머리숱이 적어지면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혹시 나도 대머리가 되는 건 아닐까” 걱정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이후 환절기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캉스이
이명박 대통령 아들 시형씨(34)가 25일 특별검사팀(이광범 특별검사)의 소환조사를 받았다. 내곡동 대통령 사저 용지 매입과정에서 부동산실명제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시형씨는 오전 10시 10분쯤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피의자 신분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뒤 자정이 넘어서 귀가했다. 특검팀은 시형씨를 상대로 이 대통령에게 명의를 빌려준 이유와 용지 매입과 매입자금 마련 과정에서 이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또 큰아버지인 이상은 다스 회장으로부터 6억 원을 현금으로 받은 이유 등을 집중적으로 물어보고 매입자금 출처와 전달 과정 등에 대해서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형씨는 지난 검찰 조사에서 서면답변을 통해 당시 김인종 경호처장이 대통령께 건의해 명의를 빌려줬으며 매임자금 마련 방법 역시 대통령의 뜻을 따랐다며자신은 토지매매계약서에 사인만 했을 뿐 용지 계약에 관여한 사실이 없고 경호 처가 지분을 나눈 기준에 대해서도 아는 바 없다고 주장했다. 시형씨는 이번 특검 조사에서도 서면답변과 비슷한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시형씨에 대한 조사는 이날 소환으로 마무리하고 진술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김 전 경호처장 등 전. 현직
이르면 내년 7월부터는 현재 5~6만 원대인 치아 스케일링(치석제거)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본인 부담 비용이 1만 원대로 줄어들고 항암제와 중증질환 초음파검사비, 부분틀니 비용 등에 대한 환자부담도 가벼워진다. 보건복지부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을 현재 월급 대비 5.8%에서 5.89%로 1.6%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가 올해 9만939원에서 9만2394원으로 1455원 인상되고 지역가입자는 올해 7만8127원에서 7만9377원으로 1250원 늘어난다. 현재는 암, 뇌혈관, 심장질환과 같은 중증질환자도 초음파 검사를 할 때는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그러나 앞으로 본인부담률이 5∼10%로 떨어져 실제로 내는 진료비는 평균 20만∼30만 원이 된다. 간암 치료제(넥사바)와 위암 치료제(TS-1)도 적용 대상에 포함되어 본인부담률이 5%로 떨어진다. 노인과 여성이 자주 앓는 질환에 대해선 한방첩약의 보험 적용도 추진되고 만 75세 이상 노인의 부분틀니도 본인이 5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라면스프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농심 등 4개사 9개 제품을 자진 회수 조치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25일 "최근 발암물질(벤조피렌)기준이 초과된 가쓰오부시(훈제건조어육)를 공급받아 라면스프를 만든 제품 중 유통기한이 남이 있는 9개 제품을 즉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며 "해당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시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수조치 대상 제품은 얼큰한 너구리, 순한 너구리, 새우탕 큰 사발면, 생생우동, 생생우동용기, 얼큰한 너구리 멀티팩 등 농심 제품 6종, 동원홈푸드, 동원생우동해물맛, 민푸드시스템, 어묵맛조미, 화미제당 가쓰오다시 등이다. 식약청은 지난 6월 벤조피렌 기준을 초과한 가쓰오부시가 들어간 제품 수프를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농심 너구리 등 6개 제품 수프에 벤조피렌이 검출됐으나 인체에 해가 없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회수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지난 24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의 안전성 문제를 계속 제기하자 이희성 식약청장은 “추가조사를 거쳐 부적합 원료를 쓴 라면을 회수하도록 하겠다”며 태도를 바꿨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