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3일 09시 기준 210명 추가돼 현재까지 556명이 확진됐고, 이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사례는 309명(55.6%)이라고 밝혔다. 또한 1만6,038명은 검사 음성, 6,03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는 서울에서 은평성모병원 사례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고, 현재까지 해당 병원 내 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61번째 환자는 환자 이송요원으로 1985년생 남성이다. 해당 확진자는 2월2일부터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었고, 총 302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입원 중인 환자 75명은 1인실 격리, 퇴원환자(187명) 및 직원(28명), 가족 및 지역사회(12명) 등은 자가격리 중이다. 365번째 환자는 2월2일부터 발열, 두통 증상이 발생했고, 5일부터 22일까지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했다.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입원환자 및 직원 등은 현재 격리조치 중이고,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 지역에서는 이날 9시까지 7명이 확인됐는데, 이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 4명, 동래구 소재 온천교회 관련자는 3명이다. 이를 포함한 부산지역 확진
우리나라 제조업의 특정 업종 쏠림현상 완화와 양질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의류, 식음료 등 저기술산업군에서의 R&D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한국경제연구원은 ‘기술 수준별 제조업의 R&D 집중도와 성장률 국제비교’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제조업 중 ‘전기 및 전자기기업’의 생산 비중이 가장 높으나 그 고용 비중은 이에 훨씬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또한 생산 비중과 고용 비중 간의 격차(16.05%p, 2017년 기준)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큰 편이라고 주장했다. 영국의 경우 생산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의 생산과 고용 비중 격차는 1.77%p, 프랑스는 4.82%p, 이탈리아 1.9%p에 불과하고, 미국은 그 격차가 상당히 큰 편이나 여전히 우리나라보다 적은 수준인 11.89%p다. 반면, 우리나라 전체 제조업 중 생산 비중이 낮은 편인 의류, 섬유, 식음료 등의 경우 반대로 고용 비중이 생산비중에 비패 높은 편이며, 이 상반된 결과가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평가했다. 이태규 연구위원은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수준을 부담할 수 있는 업종에서는 그 생산 비중보다 적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임금수준이 높기 어려운 업
코로나19가 지역사회 확산 단계로 넘어간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빌딩에서 열린 ‘개정 신용정보법 설명회 및 의견수렴 간담회’에는 열 화상 카메라까지 등장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간담회 장소 입장 전 준비된 손 소독제와 방명록 작성, 열 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 확인 등 절차를 거친 후 간담회 장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올해 연봉 인상률은 평균 5.3%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높은 것이지만, 직장인들의 기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또한 대기업 재직자 연봉은 올랐으나 중소기업 연봉은 삭감됐다. 2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알바콜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직장인 1,3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0.3%는 올해 연봉협상을 마쳤는데, ▲전년대비 올랐다 68.3% ▲지난해와 같다 28.3%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3.4%로 나타났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올해 연봉이 오른 것이다. 다만, 이는 기업 규모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올해 연봉이 인상된 곳은 ▲대기업(종업원 수 1,000명 이상) 76.4%로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종업원 수 299명 이하)과 ▲중견기업(종업원 수 300명~999명) 각각 67.3%, 66.7%로 비슷했다. 동결된 곳은 ▲중견기업(31.3%)이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 28.2% ▲대기업이 22.6%로 가장 낮았다. 삭감 비율은 ▲중소기업 4.5% ▲중견기업 2.0% ▲대기업 0.9% 순이었다. 즉 연봉이 올랐다고 답한 비율은 대기업에서, 반대로 동결된 곳은 중견기업, 삭감은 중소기업에서 가장 높아
한국의 경제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이 2001년 이후 급감하며 동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경제성장률은 2010년 이후 하락세가 심화돼 OECD 내 성장률 하락이 5번째로 컸고, 잠재성장률도 2001년 이후 3분의 2 수준으로 떨어져 2018년부터는 2%대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한국경제연구원은 OECD 자료를 이용해 2001~2019년까지 OECD 국가들의 경제성장률, 잠재성장률, GDP 갭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히고, 한국 경제의 꺼져가는 엔진을 되살리기 위해 생산성 향상과 과감한 규제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00년대 초반 5%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던 우리 경제는 최근 2%대의 낮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5.0%(2001~2005년)에서 2.7%(2016~2019년)로 빠르게 하락해 같은 기간 OECD 국가 중 라트비아(-5.1%p) 리투아니아(-4.1%p), 에스토니아(-3.3%p), 그리스(-2.7%p) 다음 5번째로 성장률 하락폭이 컸다. OECD 평균 성장률 대비 2.7%p 이상 높은 성장을 기록하던 한국의 성장률은 2010년 이후 차이가 1.2%p(2011~2015년)로 줄었고, 그마저도
조선시대 국권과 왕권을 상징했던 국새와 어보가 고국으로 돌아왔다. 문화재청은 조선시대 국새 ‘대군주보(大君主寶)’와 ‘효종어보(孝宗御寶)’를 지난해 12월 재미교포 이대수 씨로부터 기증받아 최근 국내로 무사히 인도했다고 19일 밝히고, 이날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이를 언론에 공개했다. 국새(國璽)는 국가의 국권을 상징하는 것으로 외교문서나 행정문서 등 공문서에 사용된 도장이고, 어보(御寶)는 왕이나 왕비의 덕을 기리거나 죽은 후의 업정을 찬양하기 위해 제작해 국가가 관리했던 왕실의 권리를 상징하는 의례용 도장을 말한다. 조선시대 국새와 어보는 총 412점 제작됐는데, 이번에 돌아온 2점을 제외하고도 73점은 행방불명 상태다. 대군주보는 높이 7.9cm, 길이 12.7cm, 무게 4.1kg로, 은색의 거북이 모양 손잡이(龜紐)와 인판(印板, 도장 몸체)으로 구성됐다. ‘고종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등에 외교 관련 업무를 위해 고종의 명에 따라 1882년 제작된 것으로, 이전까지는 명과 청에서 ‘조선국왕지인(朝鮮國王之印)’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국새를 받아 사용했지만, 고종의 명으로 ‘대(大)조선국’의 ‘대군주’라는 글씨를 새긴 ‘대군
문화재청은 조선시대 국새 ‘대군주보(大君主寶)’와 ‘효종어보(孝宗御寶)’를 지난해 12월 재미교포 이대수 씨로부터 기증받아 최근 국내로 무사히 인도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새(國璽)는 국가의 국권을 상징하는 것으로, 외교문서나 행정문서 등 공문서에 사용된 도장이다. 왕이나 왕비의 덕을 기리거나 죽은 후의 업적을 찬양하기 위해 제작해 국가가 관리했던 어보(御寶)는 왕실의 권리를 상징하는 의례용 도장을 말한다. 조선시대 국새와 어보는 총 412점 제작됐는데, 이번에 돌아온 2점을 제외하고도 73점은 행방불명 상태다. 국새·어보는 대한민국 정부의 재산으로, 소지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소지 자체가 불법인 유물이기 때문에 유네스코 123개 회원국을 비롯해 인터폴과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등에 행방불명 상태인 유물 목록이 공유돼 있다. 이런 이유로 그동안 국새·어보 환수는 주로 압수나 수사와 같은 강제적인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이번 환주는 제3자의 도움과 소유자 스스로의 결심으로 ‘기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대군주보는 높이 7.9cm, 길이 12.7cm, 무게 4.1kg로, 은색의 거북이 모양 손잡이(龜紐)와 인판(印板, 도장 몸체)으로 구성됐다. 문화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UN Comtrade 무역통계를 이용해 2010년부터 2019년 11월까지 중국 전체 수입시장에서 한국, 일본, 미국, 독일 등 상위 4개국의 시장점유율 변화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2015년 10.4%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해 2019년 8.5%로 줄어들었다. 또한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를 표방하며 자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하면서 2015년과 비교해 2019년 일본, 미국, 독일의 시장점유율 역시 하락했다. 일본은 8.5%에서 8.3%, 미국은 8.9%에서 6.0%로, 독일은 5.2%에서 5.1%로 떨어졌다.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각국의 위상 변화를 알 수 있는 중국 내수용 수입시장 점유율 추이를 보면 한국은 2016년 7.9%로 최고를 기록한 후 2018년 5.4%로 2.5%p 하락했다. 아세안은 2011년 10.2%에서 2018년 12.1%로 중국 내 시장점유율이 증가했다. 중국에 있는 한국 기업의 투자액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도 감소세를 보였다. 재중 한국 기업의 투
지속적인 수출과 내수의 동반 부진으로 저성장 위기에 놓인 한국 경제의 반등을 위해 프랑스식 개혁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18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개혁으로 부활한 프랑스 경제, 한국 경제에의 시사점’ 전문가 좌담회를 열고, 최근 프랑스병을 극복하고 유럽의 신흥 강자로 부활하고 있는 프랑스의 경제개혁 비결을 통해 우리 경제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했다. 전문가들은 ▲국가적 관점에서 정확한 문제점 진단과 강력한 개혁 처방 ▲소신 있는 개혁 추진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 등을 프랑스 경제의 성공 비결로 꼽았다. 또한 한국과 프랑스 경제성과를 가른 대표적인 요인으로 ‘노동개혁 등을 통한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현재 한국 사회가 마크롱 대통령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이유는 한동안 유럽의 병자라 불리던 프랑스가 달라졌기 때문”이라며 “이에 비해 한국은 올 1월까지 14개월 연속 수출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올해 경제성장률은 2%대를 예측하지만, 코로나19의 악재로 예측치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홍성민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마크롱 대통령은 당선 이후 ‘일하지 않은 자는 먹지도 말라’, ‘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는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한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를 고발했다가 취하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전체주의적”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일에 대해 “민주당의 공식 사과는 없을 듯”하다며 “대중 갖고 장난치는 이들은 언젠가 그 후과를 맛보게 된다. 저주는 이제 막 시작됐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과 문빠 추적군중의 유착’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문재인 팬덤이 정권에 비판적인 발언을 했다고 동료시민의 신상을 캐어 고발하는 추적군중이 돼 버렸다”며 “이건 변질이 아니다. 그들을 처음부터 그랬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후보라는 분이 그걸 ‘양념’이라 부르며 그들의 폐해를 상대화한 결과 그 지지자들이 자신들의 폭력을 공식적으로 추인받았다는 확신을 갖게 된 것”이라면서 “그 짓을 사명감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그게 아예 패턴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이용해 남의 입을 틀어막으려 드는 저 사람들이 지지하는 정당이 ‘민주당’이다. 수십년 동안 민주당이 표방해 온 가치를 바로 그 당이, 그리고 그 지지자들이 폭력적인 방식으로 파괴하고 있는 것”이라며 “홍세화 선생이 ‘민주당에는
코로나19 공포로 인한 마스크 수요 급증을 악용해 마스크 재고가 있음에도 불구, 가격인상 등 부당한 이득을 취하기 위해 소비자 주문을 취소한 판매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소비자 불만이 집중 제기되고 있는 4개 온라인 쇼핑몰에 대해 6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 후 주문취소율이 높고 소비자 민원이 빈번한 14개 입점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7일부터 마스크 수급 관련 소비자 기만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까지 약 60명 규모의 조사인력을 투입해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3개 판매업체가 마스크 재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품절’을 이유로 소비자의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후 가격을 인상해 다시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A판매업체는 G마켓에서 1월20일부터 2월4일까지 총 11만9,450개(추정, 마스크 개수 기준)의 마스크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후 가격을 인상해 다른 소비자에게 판매했다. 공정위는 이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법 위반이 확인되면 시정명령, 영업정지, 과징금 부과 등 엄중 제재할 방침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간 세계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수출 한국’이 지난해 미·중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교역 위축에 따라 수출 증가율이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7일 2018년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된 이후 2019년 1~3분기 세계 총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94% 감소한 가운데 한국은 9.38% 줄어, 중국(-0.09%), 일본(-4.5%), 독일(-5.21%) 등 4대 제조국가 중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20대 교역품목(원유, 가스 제외)에서 이들 국가의 2008~2018년 시장점유율 변화는 한국 4.3%에서 6.58%로 2.28%p 증가했다. 하지만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같은 기간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4.02%에서 4.51%로 0.48%p 증가에 그쳤다. 품목별 시장점유율은 반도체의 경우 23.7%p 증가했지만, 자동차는 1.1%p 증가, 조선은 15.4%p 감소로 나타났다. 중국은 10년간 시장점유율이 2배 상승했다. TV, 화물자동차 등 2개 품목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상승했고, 특히 반도체, 통신장비는 20%p 이상 점유율이 늘었다. 일본은 승용차, 통신장비 시장점유율 하락이 두드러졌
신입직 취업준비생 절반 이상이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이하 NCS) 대비 취업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취업준비생들은 NCS 기반 채용 확산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잡코리아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신입직 취업준비생 1,265명을 대상으로 ‘NCS 대비 취업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3%가 “NCS 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공계열별로 보면 ▲이공학계열이 57.7%로 가장 많았고, ▲경상계열(56.6%) ▲사회과학계열(54.4%) ▲인문계열(48.3%) ▲예체능계열(36.7%) 등 순이었다. 기업 형태별로는 ▲공기업(79.1%) ▲대기업(61.7%) ▲중소기업(30.4%) ▲외국계기업(28.1%)이었다. 직무 관련성이 높은 경력과 업무 역량 등을 위주로 평가가 이뤄질 경우 해당 분야의 스펙을 쌓기 위해 또다른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실제로 취업준비생들은 이에 대해 ▲취업 준비의 부담이 더 커질 것 같다(47.1%) ▲현재와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28.1%) ▲공정한 채용문화가 확산될 것 같다(17.0%) ▲NCS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7.8%)
한국경제연구원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2018년 비금융업 매출 1,000대 기업 152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 61.8%가 “경영에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태가 사스(2002 11월~2003년 7월, 9개월 지속), 메르스(2015년 5월~12월, 8개월 지속) 사태처럼 비교적 장기간(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연간 매출액과 수출액은 각각 8.0%, 9.1%씩 감소하고, 대중국 수출액은 12.7%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업종별 매출액 감소율은 ▲자동차 –13.9% ▲자동차 부품 –12.8% ▲석유제품 –12.4% ▲일반기계 –11.0% 순이었고, 수출액 감소율은 ▲석유제품 –17.8% ▲자동차 –14.5% ▲일반기계 –11.6% ▲자동차부품 –11.0% ▲석유화학 –10.0% 등이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비교적 단기간 내(6개월 이내) 진정돼도 국내 대기업의 올해 매출액은 ▲무선통신기기 –8.4% ▲자동차 –7.3% ▲석유제품 –6.0% ▲일반기계 –5.9% ▲자동차부품 –4.0%, 수출액은 ▲석유제퓸 –10.5% ▲무선통신기기 –10
현대자동차가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담아낸 새로운 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의 티저 이미지를 14일 공개했다. 이번 EV 콘셉트카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한층 더 확장한 의미의 콘셉트카로, 현대차는 차명 ‘프로페시’에 대해 현대차 EV 라인업의 디자인 아이콘으로, 미래 현대자동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명명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EV 콘셉트카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앞쪽에서 뒤쪽까지 풍부하게 흐르는 듯한 우아한 곡선의 실루엣이 특징이다. 또한 통합 스포일러와 픽셀 램프 후미등으로 강조된 후면부는 마치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매끈하게 빠진 항공기의 후미처럼 속도감을 자아낸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은 “이번에 선보일 ‘프로페시’ 콘셉트카는 유행을 따르지 않고 세월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강조했다”며 “이번 콘셉트카의 독특한 디자인은 현대차 디자인의 지평을 한층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V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상세 제원은 다음 달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Geneva Palexpo)’에서 열리는 ‘2020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