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종 근린생활시설인 면적 500㎡ 이하의 다중생활시설(고시원)을 건축하고자 하는 경우, 실별 개별취사 가능여부 등을 정한「다중생활시설 건축기준(이하 기준)」을 마련하여 오는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다중생활시설(고시원)은 저소득층 및 학생의 대체 주거시설로서 그 간 공급이 증가해 전국에 5,746개소에 이르고 있다.이 기준은 재실자의 쾌적한 거주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다중생활시설의 지하층 입지를 제한하고, 세탁실, 휴게실, 취사시설 등의 공동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건축기준을 제시하고 있다.이번에 제정되는 다중생활시설 건축기준이 시행되면 실내의 복도 최소 폭은 1.2m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2층 이상의 층에서는 실내 바닥으로부터 1.2m 이하에 창문 등이 있는 경우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하여 재실자의 안전도 강화되도록 하였다.또한, 실별 욕조 설치(샤워부스는 가능)는 제한되며, 개별 취사 시설 설치도 금지하여 근린생활시설인 다중생활시설이 독립된 주거시설로 편법적으로 이용될 소지를 없애도록 하였다.아울러,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시원 범죄도 예방되도록 범죄예방기준(폐쇄회로TV(CCTV) 설치, 출입통제 시스템 설치 등)도 준수하도록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청명산이얼마 전까지의푸르름을 벗고설산(雪山)으로 탈바꿈했다.현재 오후 수원은 측정기온 0℃이고, 체감기온은 -2.4℃를 기록하고 있으며, 눈이 그친 서울과 달리 약한 눈발이 계속되고 있다.수원시는 내일(4일)은 눈이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오전 기온 -2℃, 오후 기온 1~3℃일 것으로 관측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겨울철 노년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뇌수막염 등 침습성폐렴구균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비말)로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되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는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접종과 달리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백신)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보건당국은 2013년 5월부터 만 65세 이상(올해 기준 1950.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에서 연중 폐렴구균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1월말(11.30.) 기준 약 390만명이 보건소를 통해 무료접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 연도별 접종 현황에 따르면, 과거(’13.5월 이전) 우리나라 65세 이상 연령의
외교부는 12월 2일(수)부로 시에라리온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단계를 기존 특별여행경보(즉시대피)에서 3단계인 적색경보(철수권고)로 조정하기로 결정한다고 밝혔다.상기 조정은 2014년 5월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발병후 총 8,704명이 감염되어 3,589명이 사망한 가운데, 9월 25일 마지막 감염자에게 음성판정이 내려진 이후 42일간의 관측기간 동안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WHO(세계보건기구)가 11월 7일(토) 에볼라 유행종식을 선언한 점 등을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한편 WHO에서는 시에라리온 당국과 함께 추가 환자 발생 감시를 위해 내년 2월 5일까지 감시 체계를 운영하고 있고, 인접국인 기니에서도 여전히 에볼라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외교부는 "시에라리온 방문을 계획 중인 우리국민께서는 상기 내용을 참고하여 당분간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가급적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중 FTA가 발효되면 중국 바이어의 81%가 대한국 수입을 늘리거나 기존 수입선을 한국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사장 김재홍)는 FTA 국회 비준을 앞둔 지난달 19~23일 간 중국지역 15개 무역관을 통해 현지 기업 336개사(중국 208개사, 중국진출 한국기업 128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일 이같이 밝혔다.바이어가 꼽은 수입 확대 이유로는 관세철폐에 따른 한국산 제품의 가격인하가 64%로 가장 높게 나왔고 비관세장벽 철폐 효과(17%)와 한국산 제품의 인지도 상승(16%)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한중 간 통관절차 간소화 및 일관성 강화를 통한 한중 교역 환경 개선, FTA 발효 자체가 가져오는 한국 제품에 대한 환기 효과에 대한 기대감 등도 한국산 제품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다.응답률이 높은 4개 업종(식품, 전기전자, 기계, 유통) 가운데, 기존의 대한국 수입을 늘리거나 한국으로 수입선을 전환하겠다는 비율은 유통(84%), 식품(81%), 전기전자(64%), 기계(6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중 FTA 발효에 따른 유망품목으로는 화장품(20.5%), 가공식품(13.6%), 생
신용카드 납부 가능대학 65곳뿐, 그중 41.9%는 제휴 카드사 단 한 곳 2015년 2학기 대학 등록금 신용카드 수납 가능 대학 65곳뿐 (42.5%) 가맹 신용카드사 평균 2.2개, 단 1개뿐인 대학도 41.9%…실제 카드 납부 비율 4% 불과대학내일 20대연구소는 지난 11월, 4년제 대학 중 재적학생 1만명 이상의 전국 대학 및 재적학생 2천명 이상의 수도권 대학, 전국 국공립 대학 131개교와 전문대학 중 재적학생 9천명 이상의 전국 대학 22개교 등 총 153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 및 분할납부 제도 정착 현황에 대해 조사했다고 전했다. 2015년 2학기 대학 등록금 신용카드 수납 가능 대학 65곳뿐 (42.5%) 조사대상 153개교 중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수납하는 학교는 65개(42.5%)에 불과하였으며, 절반이 넘는 88개(57.5%)의 학교는 신용카드 수납을 허용하지 않고 있었다.대학은 카드사에 납부해야 할 수수료(평균 1.75%)가 등록금 인상 요인이 된다고 이유를 대고 있다. 이에 국회에서는 2012년 이후 5차례에 걸쳐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와 관련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하였으나, 현재까지 단 1건도 상임위조차 통과되지 못
직장인 절반 정도가 한번쯤 창업을 고려한 적이 있지만 불경기의 여파가 짙게 드리우면서 창업보다는 안정적인 월급쟁이 생활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구직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최인녕, job.findall.co.kr)이 직장인 588명을 대상으로 불경기가 장기화 되고 있는 요즘, 창업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직장인 응답자 과반수 이상인 68%가 ‘매달 월급이 나오는 안정적인 월급쟁이 생활이 낫다’고 답해 현재 창업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는 창업할 생각이 없지만 직장인 대부분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실제로 창업을 고려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5.4%가 ‘한번쯤 창업을 고려해 본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23.7%가 ‘창업을 계획하고 있지만 지금은 실행할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번도 창업을 고려한 적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8.2%에 그쳤다. 창업보다 직장생활을 하려는 가장 큰 이유로도 39.2%가 ‘요즘 같은 불경기, 창업을 하는 것은 모험이라 생각 되어서’를 꼽았다. 이어 ‘초기 자본 등 창업을 위한 자본 부족 때문에(25.8%), ‘창업 후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유료방송과 통신료 미환급액을 민원24(www.minwon.go.kr)에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통합조회서비스를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유료방송과 통신료 미환급액은 요금을 이중으로 납부하거나 서비스 가입·해지 시 보증금이나 정산금이 제대로 환급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서 그동안 미환급액이 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유료방송과 통신료 미환급액 조회 홈페이지를 개별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고, 조회 사이트의 국민 인지도와 환급률도 낮은 편이었다. 이에 정보 공유시스템과 정부민원포털 ‘민원24’를 운영하는 행정자치부와 유료방송·통신사업의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일 평균 25만 명이 이용하는 민원24 홈페이지에서 유료방송과 통신료 미환급액을 한 번에 확인하는 통합조회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민원24에서 조회결과 환급받을 금액이 있는 경우에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스마트 초이스’ 포털이나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유료방송 미환급액 정보조회’ 포털을 이용하여 환급신청을 하거나 기부도 할 수 있다. * KTOA 스마트초이스 포털 : www.sma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배중권)는 궐내각사(闕內各司) 권역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궐내각사 특별관람」프로그램을 오는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에 운영한다고 전했다. 궐내각사는 ‘궁궐 안의 관아’라는 뜻으로 조선 시대 관원들이 궁에 들어와서 일하던 관청을 말한다. 대부분의 관청은 궁궐 밖에 있었지만, 임금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업무를 가진 관청은 특별히 궁궐 안에 세워졌다. 궐내각사는 창덕궁 정전(正殿)인 인정전(仁政殿)의 동쪽, 서쪽, 남쪽에 있었지만 현재는 거의 남아있지 않고, 남쪽 일부의 궐내각사와 2004년 12월 복원된 서쪽의 궐내각사가 공개되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궐내각사는 인정전(仁政殿) 주변에 위치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대부분 훼손된 것을 2004년 12월에 일부 복원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요 관청이 모여 있는 인정전 서쪽의 궐내각사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창덕궁관리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홍문관, 예문관, 규장각 등과 같은 조선 시대 관리들의 일상적인 업무 공간에 대해 문화재 해설사의 자세하면서도 전문적인 설명을 제공하여 일반인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궁궐
KT가 ‘클립(CLiP)’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고 밝혔다.30일 KT에 따르면 스마트지갑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클립’이 기존 기능에 오프라인 결제를 추가했다. 탑재된 결제 기능은 BC카드의 HCE기반* 신규 서비스 ‘BC Pay’와 KG모빌리언스의 휴대폰 소액결제 ‘엠틱’이다. * HCE(Host Card Emulation) : 가상 클라우드에 카드 정보를 저장하고, 결제 시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아 NFC를 통해 거래하는 서비스이로써 ‘클립’은 전국 7만 8,000여개 가맹점에서 NFC 태그나 바코드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클립’에 탑재된 ‘BC Pay’는 KT의 ICT 플랫폼에 그룹사인 BC카드의 핀테크가 결합돼 가능해졌다. BC Pay 결제는 공차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카페/베이커리), CU, GS25(편의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대형마트),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두타, 엔터식스(쇼핑) 등 전국 5만여 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엠틱’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바코드로 휴대폰 소액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서비스로 클립에 등록한 할인멤버십, 가맹점멤버십,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조병돈 이천시장, 이원희 동아제약㈜ 대표이사는 30일 오전 10시 40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동아제약㈜ 이천공장의 증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사음동 이천공장에 칫솔 등 제조시설 3천여㎡를 증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약 970억을 투자해 제조시설 및 창고 등 총 2만여㎡를 증설할 계획이다. 공장증설로 기대되는 약 300여개의 신규 일자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검토한다. 경기도와 이천시는 공장증설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인.허가 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경기도와 이천시가 공동으로 건의한 규제개선사안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유권해석에 따른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월 27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별표3에 대해, 오염총량관리계획이 시행 중인 자연보전권역의 경우 기존공장이 폐수를 배출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증설부분이 폐수배출시설에 해당하지 않으면서 기존공장의 폐수 배출 공정과 관련이 없는 경우 증설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문제의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별표3은 자연보전권역에서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인구구조 등 행정환경 변화로 증가하는 사회복지수요를 지방교부세 산정에 반영하고 자치단체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방교부세 감액대상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안(이하 ‘개정안’이라함)이 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1일 즉각적인 브리핑을 통해"법률전문가들은 이번 시행령 개정안이 (중략) 지방자치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하고 지방자치의 원칙을 무색하게 할 우려가 있어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이번 국무회의를 통과한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복지수요 증가에 따라 부동산교부세 배분기준 중 사회복지 비중을 현행 25%에서 35% 확대한다. 둘째, 자치단체 재정건전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감사원 감사나 정부합동감사 지적사항으로 한정된 지방교부세 감액대상을 아래와 같이 확대한다.
성남시는 25일 오후 열린 제21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성남시 청년배당 지급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성남시 청년배당 조례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조례안은 재적의원 34명 중 출석의원 34명, 찬성 18명, 반대 16명으로 최종 가결됐다. 성남시는 청년배당 조례안 통과로 청년배당 정책집행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조례안에 따르면 3년 이상 성남시에 거주한 만19세부터 24세까지의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간 100만원을 지급한다.다만, 재정여건을 감안해 연도별로 지급대상자를 정할 수 있도록 해 내년에는 24세에 한해 청년배당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도 배당권리를 지닌 성남시 청년은 1만 1,300명으로 시는 예산 113억원을 편성해 놓은 상태라고 전했다.성남시는 "청년배당은 전자카드나 성남사람상품권 등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 내 경제선순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다만,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청년배당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협의과정을 거쳐야 한다.성남시는 지난 9월 25일 보건복지부에 청년배당에 대한 협의를 요청했지만 62일이 지난 현재까지 회신이 없는 상태이다. 사회보장제도 협의 운용지침에 따라 복
고용노동부는 ‘15년 11월의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67천명으로 전년 11월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한편 ‘15년 11월의 구직급여 지급자 및 지급액은 각각 319천명, 3,120억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지급자는 5천명(△1.5%) 감소하고, 지급액은 271억원(9.5%) 증가하였다. 아울러 ‘15년 1~11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73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천명(△2.0%) 감소하였고, 지급자 및 지급액은 각각 1,140천명, 40,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지급자는 21천명(1.9%), 지급액은 3,860억원(10.5%) 증가하였다.
서울시가 서울형 도시재생이 선도적으로 추진될 13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중 하나인 ‘해방촌(용산구 용산2가동 일원, 면적 332,000㎡)’의 사업 활성화 물꼬를 틀 마중물 사업 8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주민 조직인 ‘해방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선정 주축이 됐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서울도시재생 종합플랜’(3월 발표)을 통해 선정된 27개 중점추진지역 가운데 재생이 시급하지만 자생적 변화가능성이 낮아 공공의 통합지원이 필요한 곳들로 지난 11월18일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4~5년에 걸쳐 최대 100억 원 이상 규모로 지역역량강화사업, 앵커시설 확충 등 마중물 사업에 대한 공공지원을 받는다. 주민협의체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거쳐 거주민을 비롯한 상가 상인, 피고용인, 학생 등 해방촌에 생활적 이해를 가진 39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52명이 운영위원회(공동체·주거·경제 3개 분과)를 조직, 마중물 사업 마련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 과정을 통해 최종 도출된 8개 사업은 ①신흥시장 활성화 ②공방·니트산업 특성화 지원 ③해방촌 테마가로 조성 ④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⑤녹색마을 만들기 지원 ⑥주민역량 강화 지원 ⑦마을공동체 규약 마련 ⑧주민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