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와 갓 헬프 더 걸에 이어 또 다른 음악영화 송 원이 오는 4월 2일 우리 곁을 찾아온다. 영화의 내용은거리의 악사인 동생이 밤에 헤드폰을 낀 채 길을 걷다가 택시에 치여 관자놀이를 다치자 누나(앤 해서웨이 분)가 인도에서 급거 귀국한다. 동생의 방에서 우연히 동생이 만든 데모 CD를 듣게 되고, 동생이 사 둔 공연 티켓을 우연히 발견하고 공연장에 가게 된다.그리고 동생이 존경하는 뮤지션인 제임스와 가까워지게 되고 결국 잠자리까지 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이영화의 줄거리 보다는 음악에 더 중점을 둔 영화다.이번 OST 앨범에는 '프래니'가 '제임스'의 공연장을 처음 찾았을 때 '제임스'가 선보이는 'Bulb Went Black', '제임스'가 '프래니' 동생의 병실을 깜짝 방문해 들려주는 'Big Black Cadillac',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점차 가까워지는 '프래니'와 '제임스'가 함께 부르는 'Afraid of Heights', '프래니'가 어렸을 적 즐겨 불렀던 곡 'I Need You' 등 영화의 중요한 순간들을 빛나게 하는 주옥같은 노래 총 15곡이 수록되어 있다. 수록곡들의 대부분을 작업한 미국 인디음악의 전설인 제니 루이스와 조나단
국회성평등정책연구포럼(이하 포럼)과 성매매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십대여성인권센터, 탁틴내일 공동주최로 2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대상 청소년'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포럼 공동대표인 김상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아청법이 생긴지 15년이 됐지만, SNS 상에서 일어나는 아동 성 착취 문제를 보면 제도가 뒤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한 뒤"피해 아동·청소년을 법에서 '대상 아동·청소년'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빨리 개정하지 못한 국회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공동대표인 남인순 의원 역시"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19대 국회 임기 내에 법 개정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포문을 연 뒤 "2010년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아동·청소년이 최초로 성매매에 유입되는 경로 중 채팅이 78.4%로이들이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경찰 조사 시 피의자 취급을 받는 현실이 고쳐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차인순 입법심의관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토론 순서에서 첫 번째 발제자인십대여성인권센터 박숙란 운영위원은 피해 청소년들 자신이 혼나거나 처벌 받을까봐 신고를 못한다며 피해 청소년들의 고충을 설명
새정치연합 전국여성위원장 후보자로 박인혜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와 서영교 원내대변인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전국청년위원장 후보로는 강성봉 현 부위원장과 김광진 의원, 이동학 대학생정책자문단 초대단장, 장성배 전국청년기업인협회장, 정기열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정호준 원내대변인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아울러 전국장애인위원장 후보로는 소설가 곽성근 씨와 구명회 경남대 사회복지학과 외래교수, 김광성 대한장애인골프협회 중앙회장, 김영웅 서울시당 장애인권익향상특위위원장, 신재석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최동익 의원 등이 나섰다. 전국노동위원장 후보로는 이용득 최고위원이 단독출마했다.한편, 전국위원장 선거는 내달 1일 ARS 투표를 시작으로 4일까지 이어진다.
정부는 청년들의 스펙쌓기 부담을 완화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의 채용을 확산하기 위해 130개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직무능력중심의 채용을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정부와 130개 공공기관은 3월 24일 15:00 서울지방조달청 2층 PPS홀에서 “직무능력중심 채용 MOU 체결식”을 갖고 직무능력중심의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130개 공공기관은 금년 중 취업지원자의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모델을 도입하고, 직무능력중심의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다만, 취업준비생 사전 준비, 평가문항 개발 등을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금년에는 전체 공공기관에서 1.7만명 규모의 신규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며, 직무중심 면접 등을 통해 3,000명 수준의 채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이를 위해 기획재정부·교육부·고용노동부와 공공기관 등은 실무협의체를 정례화하여 업무협약 이행에 함께 협력키로 했다.아울러,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의 직무능력중심 채용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18일 이명박 정부시절 해외 자원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남기업과 한국석유공사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경남기업 본사, 울산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 경남기업 주요 임직원 자택 등에 수사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내부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경남기업이 석유공사가 추진한 러시아 캄차카 석유탐사사업과 관련해 비리 정황을 잡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분비율은 석유공사 55%, 경남기업 20%, SK가스 15%, 대성산업 10% 등이며, 석유공사가 2008년 7월 연장허가를 받지 못해 탐사권을 잃었다.이로 인해 석유공사는 300억원을 손해 봤다. 그러나경남기업은 정부의 성공불융자(정부가 석유공사 등 공기업과 민간기업들의 해외자원개발 및 탐사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사업에서 성공할 경우 민간기업은 원금과 이자를 갚으면 되고, 실패할 경우에는 융자금 감면)제도를 이용해 수백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일부를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다.또 암바토비 사업과 관련해서도 한국광물자원공사가 계약조건과
지난 17일 MB 자원외교 사기의혹 및 혈세탕진 진상규명을 위한 국민모임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중간 평가 및 청문회 등 향후 과제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전국공무원노조 이충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무원들이 (이 문제를 비롯해) 심판할 권리는 없다"고 포문을 연 뒤"전 정권의 비리지만 현 정권과 무관하지 않기에 (검찰) 수사가 제대로 될지 의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한국발전산업노조 신현규 위원장은 "공공기관의 낙하산 문제가 심각했는데 발전부분도 마찬가지라며 (이번 토론회가) 공공기관을 바로 잡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김성진 위원장은 흔히 정의는 승리한다고 하지만 의식적인 활동 없이 승리할 수 없다고 운을 뗀 뒤 "국정조사 시작은 절반의 성공이다. 아직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과정에서 비리가 일어난데 대해) 범죄라는 입증을 못했기 때문"이라며 "검찰이 정치권의 눈치를 보지 말고 국민의 눈치를 보면서 철저한 수사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토론회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 김제남 위원은 "국민의 시선을 집중 시키는데 실패했다"며 그 이유로 "
ICT 융합과 디지털 생태계를 위한 새로운 규제환경 모색을 주제로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토론회가 열렸다. 서울경제신문과 배덕광 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선진국은 ICT 산업 경쟁에 불붙었다며 우리나라 IT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포럼에서 서울경제신문 이종환 사장은"미래(Future)를 통찰(Insight)하면서 흐름(Trend)을 따라가기 위해 국회아 FIT포럼을 만들었다"며 "IT 기술이 법과 제도를 따라가기 힘들다며, 규제혁파 보다는 새로운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정호준 의원은"미래 먹거리인 ICT 융합이 중요한 만큼 국회가 미래 트렌드를 잘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고, 정 의원은 "소니가 삼성전자에게 밀렸듯이 우리도 중국 기업에 밀리지 않도록 트렌드를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국회 미방위 여당 간사인 박민식 의원은 "우리나라가 ICT 강국이라고 하면서도 매번 북한에 해킹을 당한다"며 "인프라만 잘 갖춰져 있고 먹거리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또 문병호 의원은 "창조경제라는 제목은 잘 붙였지만 내용이 없다"고 지적한 뒤 "지난 2년 동안 어떤 성과가 있는지 모르겠다.내용을 만들
신데렐라 이야기가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영화로 탄생했다.일찍이 어머니를 여위고 재혼한 아버지가 여행 중 사망하자 경제력을 상실했다는 이유로 계모가 인부들을 모두 자르고 엘라를 하녀처럼 부리기 시작한다. 고아가 된 엘라는 새 어머니와 의붓 언니들에게 구박 받으며 추위를 견디기 위해 꺼져가는 벽난로 앞에서 잠을 자다가 재투성이가 되고, 이를 본 언니들이 '재투성이 엘라(cendreuse Ella)'라고 놀리다 신데렐라(Cinderella)라는 별명을 얻는다. 물론 그 이후의 내용은 스포일러라고 할 것도 없이 너무 잘 알려진 내용 그대로다.요정대모의 도움으로 호박마차를 타고 유리구두를 신고 왕의 잔치에 가 왕자와 춤을 추고 나중에 잃어버린 유리구두를 왕자가 가지고 집에 와 신겨 보고 결혼해서 잘 살았다는 그 내용 말이다. 다만 모두가 잘 아는 내용이지만, 동화 속 주인공이 그림이 아닌 실제 배우라는 점에서 더 재미있다.물론 애니메이션이라면 더 화려했을 수도 있지만, 실사영화에서 동화적 요소를 나타냈기 때문에 다른 실사영화에 비해 그래픽이 더 강조됐다. 때문에 화려한 볼거리로 인해 내용은 동화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도 전혀 유치하지 않다.특히 겨울왕국을 만든
군 지휘관이 헌병, 군 검찰, 군사법원 등을 모두 통제하는 탓에 해당 지휘관에 의해 재판 결과가 정해지는 것은 물론 형을 감해줄 수도 있는 등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이에 국회 군인권 개선 및 병영문화 혁신위원회 군 사법체계 개선소위원회(이하 개선소위) 소속 민홍철, 김용남, 정성호 의원은 지난 5일, 국회에서 군 사법제도 개선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개선소위 민홍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군내 성폭행, 총기사고, 폭력사고 등이 일어나 군 개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고 말했다.이어서 김용남 의원은 전시(戰時)가 아닌 평시(平時) 군사법원 역할과 기능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또 다른 공동주최자인 정성호 의원은 군의 특수성을 인정하더라도 신뢰 받을 수 있는 군사법원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끝으로 개선소위 윤명희 위원은 축사를 통해 현실에 맞는 체계로 바뀔 수 있도록 조언해 달라고 말했다.곧바로 이어진 토론 순서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법무법인 청맥 최강욱 변호사는 "그동안 군 사법개혁 논의는 몇 번 있었지만, (실패했고 그러나) 일관된 흐름은 헌법에 의해 운영해 보자는 방향으로 흘렀다"고 말했다.그는 헌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