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및 소셜커머스에서 판매하는 식품(게장, 냉면)의 위생상태가 전반적으로 불량해 제조ㆍ유통과정에서 위생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TV홈쇼핑 및 소셜커머스에서 판매되는 게장, 냉면, 훈제연어를 대상으로 위생지표균ㆍ식중독균 시험검사 결과 게장 14개 중 8개 제품, 냉면 8개 중 1개 제품이 세균수 또는 대장균군수 기준을 초과했다. 또한 TV홈쇼핑ㆍ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식품의 대부분은 택배배송 중 온도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식중독 발생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해 주기적인 점검과 함께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최근 3년간(2010~2012.9)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게장, 냉면, 연어 관련 위해정보 중 실제로 안전사고가 발생한 사례는 게장 77건, 냉면 45건, 연어 8건이었다.
연기자 이장우(26)와 오연서(25) 열애설에 휩싸였다. 3일 한 매체는 이장우와 오연서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해 단독 보도하며 지난 12월 초 교제를 시작한 이장우와 오연서는 드라마 촬영 틈틈이 시간을 내 함께 저녁을 먹고, 자동차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전했다. 오연서 소속사인 웰메이드스타엠 측도 "드라마 촬영을 함께 하면서 한 달 전부터 만남을 가져오며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며 "(오연서와 이장우는)같은 대학교 선후배로 워낙 친한 사이인데다 드라마 속에서 커플로 출연하다 보니 좋은 감정이 생기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오연서는 지난해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고 이장우는 KBS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영광의 재인‘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배우 김태희가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과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김태희 소속사인 루아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전 공식입장 보도 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만남을 가진 것이 사실”이며 “호감을 갖고 상대방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태희와 비가 그동안 연예인 동료로 지내온 시간들을 넘어서서 조금씩 서로를 보는 감정이 달라지고 있지만 지금이 자신들도 마음을 잘 알기 어려운 시기인 듯하다”고 전했다. 김태희와 비는 2013년 새해 첫 날 심야 데이트 현장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비가 군복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일주일에 1번꼴로 만나는 등 데이트를 즐겨온 것으로 전해지면서 연예사병 특혜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김태희는 오는 3월 방송될 SBS TV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출연할 계획이며 비는 7월 전역한다.
‘2012 MBC 연기대상’에서 조승우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조승우는 “동물이 좋고 ‘마의’의 따뜻함이 좋아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는데 처음에는 나들이 나오는 기분으로 나왔는데 사실 촬영하면서 너무 힘들기도 했다”며 “처음 드라마하는 주제에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드라마가 자꾸 20%를 넘을 것 같으면서도 안 넘어 속이 뒤집어 진다“며 ”50회까지 얼마 남지 않아 죽을 각오로 열심히 찍고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2012 MBC 연기대상에서 배우 김수현과 한가인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에서 김수현은 "올해 사실 가장 많이 느꼈던 게 제가 가지고 있는 것과 보여드리는 게 굉장히 작은데 잘하고 있다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무섭다. 이 무서움 잊지 않고 항상 더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했다. 이어 한가인은 "‘해를 품은 달' 촬영할 때 스스로 너무 많은 부족함을 느껴 굉장히 힘들고 고통스런 시간이 벗어나고 싶었다. 1년이 지나 뒤돌아보니 좋은 배우로 거듭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서른 살이 돼 한 살 한 살 먹어가며 내 삶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다"고 했다.
배우 김재원과 한지혜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 김재원은 “연기자 생활을 하며 부족한 부분이 정말 많았는데 진정성을 가지고 연기에 임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지 않을까 생각하고 연기에 임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알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진정성에 있어서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한지혜도 “메이퀸 배우들의 시너지가 좋아서 시청자 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앞으로 십년 뒤에도 좋은 자리에 초대받을 수 있는 좋은 배우로 계속 성장을 멈추지 않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가수 더원이 `나는 가수다2` 가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은미와 더원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는 가수다2') 연말 디셈버 가왕전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 결과, 더원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방송에서 더원은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과 이승철의 `그 사람`을 열창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1위를 차지했다. 더원은 "'언젠가 내 노래를 가슴으로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겠지'라며 그날을 꿈꿔왔다"며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평생 못 갚을 빚을 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까지 더원과 경합을 벌였던 이은미는 이날 `보스 사이즈 나우(Both Sides Now)`와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불렀지만 청중평가단 투표에서 더원에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9월 '새 가수 초대전'으로 '나는 가수다 2'에 합류한 더원은 세 번의 공연만에 '9월의 가수'에 선정되며 최단기 '명예졸업' 기록을 세웠다.
전국에 큰 눈이 내리고 곳곳이 '빙판 도로'로 변하면서 자동차 미끄럼 사고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30일 오후 1시께 서울 종로구 사직도 사직터널 20m지점에서 택시, 버스 등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현장에서 만난 경찰관계자는 "어제와 밤새 내린 눈이 채 녹기도 전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있어 전국에서 이와 같은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상에 있는 신비의 섬 마다가스카르의 자연 풍경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헬로, 마다가스카르 체험전’이 작년 12월 15일부터 올해 3월 10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전시장 네모에서 열리고 있다. 마다가스카르 섬은 정확하게 남아프리카 모잠비크 동쪽 해안 인도양상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이다. 지금으로부터 1억 년 전에 인도에서 떨어져 나온 이 섬은 현재의 아프리카 동부 해안까지 흘러왔다. 최초의 인간 정착은 기원 전후에 걸쳐 필리핀, 인도네시아, 타이완 등 동남아 해안지역의 원주민 오스트로니지언들이 이주해왔고, 그 다음 아프리카 대륙으로부터 반투족, 이어 아랍족과 중국인들이 건너와 현재 18개의 민족들이 살고 있다. 이 섬은 16세기 포르투갈인에게 발견돼 유럽에 알려졌으며 영국에 이어 프랑스의 식민통치를 받다가1960년 독립했다. 인구는 2천300여만 명, 수도는 안타나나리보, 우리나라의 2.7배의 크기다. 공식 언어는 마다가스카르어와 프랑스어다. 농수산물과 광업자원의 주력산업이다. 농업은 인구의 70%를 고용하고 있으며 새우과 바닐라, 커피, 카카오, 후추 등이 생산된다. 광물로는 크
24일 오후 3시께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솔로대첩' 행사가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젊은 남녀 1000여명이 공원을 가득 메웠는데 남성이 약 90%를 차지했다. 3시 10분을 기점으로 국기계양대를 기준으로 두고 여성은 왼쪽, 남성은 오른쪽에 집결하게 되어 있는 이날 행사는 3시 24분 참가자들이 댄스곡으로 알람을 맞춰 놓고 알람이 울리면 다 같이 춤을 추면서 각자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다가가 데이트 신청을 하는 거였다. 행사 시작 전부터 공원 입구에서는 수십 명의 젊은이들이 핫팩, 목도리, 머리띠, 꽃, 장난감 수갑 등 행사에 필요한 용품을 판매했다. 모텔 이용과 데이트코스 등 연애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콘돔, 여성 화장품, 식욕 억제제 등을 나눠주며 해당사이트를 홍보했다. 이날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 230명을 공원 주변에 배치했다.
인터넷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소셜커머스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일 경찰청 사이버기획수사대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업체인 쿠폰탑의 상품권 사기 혐의에 대해 집중 수사할 계획이다. 잇단 적발에도 불구하고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상품권 할인판매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은, 상품권을 큰 폭으로 할인해 판매한다고 광고를 한 뒤, 소비자들이 돈을 결제하도록 유도하고 상품권을 보내지 않고 대금을 가로채는 사기수법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만 해도 상품권을 이용한 사기 행각으로 소셜커머스 5개 업체가 적발됐다. 경찰은 “티켓 알라딘 외에도 투게더와 티켓스토어 등의 업체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당장 대형업체라도 해도 안심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한국을 방문하세요(Visit Korea)’ 한국관광을 주제로 한 옥외광고판이 11일(현지시간)미국뉴욕 타임스퀘어에 노출됐다. 이번 광고는 가수 김장훈 씨가 후원하고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했다. “9000마일(약 1KA4484km)의 해안선과 3000여개의 아름다운 섬들, 한국의 매력을 발견하세요”하는 내용과 함께 독도 사진이 담겨져 있는 이번 옥외광고는 가로, 세로 각각 15m로 이달 31일 제야의 밤 행사를 지나 내년 1월 말까지 한 달간 지속될 예정이다.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올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 명을 넘을 것을 기념하는 동시에 세계인들에게 동해와 독도를 자연스럽게 홍보하고자 했다”며 “우리 영토인 독도를 우리 땅이라고 주장하기보다는 독도 인근에서 열린 국제요트대회 사진을 등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광고를 후원한 가수 김장훈 씨는 “내년 봄 중국과 미국에서 활동할 계획이지만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관련 광고 후원은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이 낳은 세계적 건축 거장 오스카르 니에메예르가 5일 104세로 타계했다. 니에메예르는 지난달 2일부터 리우데자네이루시 남부에 위치한 사마리타노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한때 병세가 호전된 그는 오는 15일 105세 생일을 앞두고 있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 건물과 브라질 행정수도인 브라질리아 정부청사, 상파울루 시내 라틴아메리카 기념관 등 현대건축 설계에 족적을 남긴 그는 세계적 건축상도 여러 차례 받았다. 39세인 1946년, 미국 예일대 교수제의를 받았지만 청년 시절 브라질공산당원으로 활동한 전력 때문에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 그러나 다음 해인 1947년 뉴욕에 위치한 유엔본부 건축 설계를 의뢰받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21세인 1928년 아니타 발도와 결혼해 76년간 해로했으며 외동딸 하나를 두었다.2006년에는 자신을 30년 넘게 돌봐준 40살 연하의 비서를 아내로 맞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07년 12월 1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난 그는 ‘오스카르 히베이로 데 알메이다 데 니에메예르 소아레스 필류’ 라는 긴 본명을 가지고 있다.
지난 15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항공기 T-50B의 추락 사고는 정비사의 실수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군사고조사단 관계자에 따르면 담당 정비사인 K중사가 사고 발생 사흘 전 항공기의 상승·하강을 조종하는 피치(Pitch)조종계통을 정비하면서 이 장치에 꽂았던 차단선을 뽑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는 이륙 전 피치 조종계통의 정확한 계측을 위해 가는 철사 굵기의 차단선을 꽂아 시스템을 정지시키고 나서 정비작업을 한 다음에 반드시 이 차단선을 뽑아야 한다. 이 차단선을 뽑지 않은 것은 의사가 환자의 복부 등을 절개해 수술을 한 뒤 수술 도구를 환자의 몸 안에 그대로 두고 절개 부위를 꿰맨 것과 비슷하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의 글로벌 태블릿PC 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미국 시장 조사업체 ABI리서치는 아이패드의 올 3분기 태블릿PC 시장 점유율이 5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 분기보다 14%하락한 것으로 2010년 아이패드가 출시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태블릿PC의 점유율은 44%로 나타났다.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애플은 뒤늦게 7.9인치 화면의 아이패드 미니를 내놨지만 오히려 기존 아이패드 시장을 잠식하는 카니발 효과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