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과도한 다이어트, 현대인들의 불규칙한 생활 등은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해 피부질환, 탈모, 월경불순, 종양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각종 매스컴을 통해 꽃송이버섯이 호르몬 불균형을 해소해 주는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꽃송이버섯은 5월~9월 사이 소나무나 잣나무와 같은 침엽수 뿌리 근처나 죽은 줄기, 땅 위, 그루터기 등에서 자생한다. 전체 지름은 10cm~40cm 정도인데 반구형으로 하얀 양배추와 안개꽃이 모여 있는 모습을 닮아 꽃송이버섯이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커리플라워머쉬룸(Cauli Flower Mushroom)이라 하는데 일본에서는 하나비라다케라고도 불린다. 꽃송이버섯의 뿌리 부위는 덩이 모양인 공통의 자루로 돼 있고 자실 층은 꽃잎 모양으로 얇은 조각이 발달한다. 꽃잎과 같은 조각의 두께는 0.1cm로 두께감이 있으며 살은 연하지만 치아를 자른 것과 같은 모양이다. 주로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미국, 호주 등에 분포하는데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베타글루칸(β-glucan)’은 다당류의 일종으로 면역을 증가시키고 강화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주로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79명을 대상으로 내년 연봉협상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이 내년 연봉협상 결과로 기대하고 있는 인상 폭은 평균 ‘9%’인 것으로 나타났다. ‘10% 이상~15% 미만 인상’을 기대한다는 직장인이 33.8%로 가장 많았고, ‘5% 이상~10% 미만 인상’ 이 30.9%로 뒤를 이었다. ‘동결’로 만족한다는 직장인도 13.4%였다. 만약 연봉협상 결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시에는 직장인의 73.4%가 ‘이직을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그 중 28.9%의 직장인은 ‘현 회사보다 연봉이 더 높지 않아도 이직하겠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이직의 최소 조건으로는 평균 ‘270만원’ 더 높은 연봉을 주는 회사면 이직을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직장인들은 현재 연봉협상의 방식에 대해 ‘협상이라기보다는 통보에 가까운 방식’(52.7%), ‘불투명한 인사고과 산출 과정’(20.6%), ‘불만을 표출할 수 없는 분위기’(16.8%
쌍용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상용건설은 30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법정관리 신청을 결의하고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공사현장 가압류와 채권단 추가 지원결의 난항으로 협력업체 결제가 불가능해지는 등 유동성 위기가 커져 회사 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며 “의사결정이 지연되면 협력업체 추가 피해가 커지고 국내외 현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향후 회생절차 조기종결제도인 ‘패스트 트랙’ 방식의 회생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여야는 내년도 쌀 목표가격으로 18만8000원을 책정했다.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는 비공개 협의를 열어 잠정 합의했다. 쌀 목표가격은 쌀값이 기준보다 하락하면 차액에서 85%를 현금으로 보전해주는 쌀 보조금 가늠자다. 이날 여야는 쌀 목표가격을 정부안 17만9686원과 민주당안 19만5901원에서 중간선인 18만8000원으로 책정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8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65%가 직장 내 세대차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26.6%는 스트레스의 수준이 ‘이직이나 퇴사를 고려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라고 답했다. 세대차이의 정도는 ‘가끔 느끼는 편이다’가 55.2%로 가장 많았다. ‘자주 느끼는 편이다’는24.5%, ‘거의 느끼지 않는 편이다(17.4%)’와 ‘전혀 느끼지 않는다(3.0%)’의 순이었다. 직장 내에서 세대차이를 주로 느끼는 순간은 ‘업무 방식이 다를 때’가 26.9%로 1위를 차지했다. ‘컴퓨터·디지털 기기에 대한 정보수준이나 사용능력이 다를 때’ 17.2%, ‘TV프로그램 이야기 등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 14.6%, ‘메신저로 대화하거나 채팅할 때’ 10.4%, ‘회식 등 친목도모 행사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때’ 9.6%, ‘복장이나 패션스타일을 이해하지 못할 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대해 "과거에서 비롯된 긴장관계가 아직도 이 지역을 괴롭히고 있는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상대방이 갖고 있는 감정, 특히 희생자에 대한 기억에 예민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지도자들은 이 점에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동북아 지역은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하며 이 지역 국가들 간의 상호 신뢰와 파트너십 강화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반 총장은 동북아지역 국가들이 유엔의 중요한 파트너이며 이 지역 국가의 기여는 유엔이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해왔다고 전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을 5채 이상 갖고 있는 다주택자도 4만 명이나 됐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2년 개인별 주택 소유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을 기준으로 건축물 대장에 올라 있는 총 주택 수는 1530만 1000호로 이 중 법인 등 단체가 갖고 있는 주택을 제외한 개인 소유 주택은 1272만 1000호(83.1%)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195만 8000명으로 총인구 5041만 3000명의 23.7%, 만 20세 이상 성인 3927만 3000명의 30.4%에 불과하다.1채 이하의 1주택자가 1068만 1000명으로 주택 소유자의 89.3%를 차지했다. 다주택자 수는 공동 소유 주택을 0.5호로 계산할 경우 ‘1호 초과~2호 이하’ 109만명(9.1%), ‘2호 초과~3호 이하’ 10만 8000명(0.9%), ‘3호 초과~4호 이하’ 2만 6000명(0.2%), ‘4호 초과~5호 이하’ 1만 3000명(0.1%)이다. 집을 5채 이상 갖고 있는
중국에서 지난 50년 간 지속됐던 노동교화제가 28일 공식적으로 폐지됐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노동교화제는 재판 없이 경찰 등의 판단에 따라 개인의 인신 자유를 구속할 수 있는 제도로 중국의 대표적인 인권유린 행위로 지목돼왔다. 중국은 지난 11월 열린 18기 3중 전회에서 노동교화제 폐지를 결정했으며 이날 전인대가 노동교화제 폐지를 의결하면서 공식적으로 종결됐다. 이로써 노동교화소에 수용된 사람들은 즉시 석방되고 잔여 형기는 소멸된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공정거래위원회는 13개 병 · 의원에게 시정조치(시정명령 및 공표명령)하기로 결정과 함께 미용성형 시술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 유의사항도 제공했다. 미용성형시술을 고려할 경우에는 단순히 해당 의료기관의 광고나 상담사의 말에만 의존하지 말고, 해당 시술과 관련하여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 또는 의료분쟁조정중재원(02-6210-0114)을 통해 실제 부작용이나 피해사례가 있는지 등을 확인한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미용성형시술은 성형외과 전문의만의 고유영역이 아니므로 의료기관 선택에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하며, 의료법은 의사의 전공과목과 무관하게 의사면허를 취득하면 모든 진료과를 시술할 수 있다. 따라서 담당의사가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수술경력은 얼마나 되는지, 주요 시술분야는 무엇인지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시술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담당의사가 성형외과 · 피부과 전문의인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할 경우에는 대한성형외과의사회 홈페이지 (www.cosmeticdoctor.or.kr)에서 대한피부과의사회 홈페이지(www.akd2.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용성형시술은 치료목적의 의료행위와 달리 안
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이 1,200만 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은 1978년 100만 명, 2000년에 500만 명을 기록했고, 지난해 11월 21일 1,000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2013년 목표치인 1200만 명을 넘어서며, 12월 27일 1,200만 번째 외래 관광객을 맞이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등과 공동으로 12월 27일 14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외래 관광객 1,200만 명 돌파 기념행사를 가진다. 올해 한국 관광은 일본 엔저현상, 북한 핵실험 등 한반도 안보 위험, 중국 여유법(旅遊法) 발효 등 관광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11월까지 전년 대비 9%의 증가세를 보였다. 아울러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 의하면, 우리나라 인바운드 순위가 세계 23위(2012년 기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6위를 기록함으로써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바운드 상위 25개국 중 우리나라의 최근 5년간(2008~2012) 성장률이 61.7%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외래 관광객의 증가 배경은 전 세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12월 26일(목) 교육부 출신 공직자가 퇴직 후 일정기간 동안 사립대학의 총장으로 취임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업무 공정성 강화 및 국민적 신뢰 확보를 위해 「교육부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그 동안 일부 교육부 출신 고위공직자가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대학 행정에 활용하고자 퇴직 후 사립대학의 총장으로 취임했으나, 정부와의 유착 및 전관예우 우려 등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 것도 사실이다. 이에 교육부는 출신 공직자의 대학총장 취임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불식시키고 업무 공정성을 보다 강화하고자 「교육부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하여 퇴직공직자의 사립대학 총장 취임을 제한하기로 했다. 「교육부 공무원 행동강령」이 개정되면 앞으로 고위공무원 이상에 속하는 교육부 출신 공직자는 퇴직일로부터 2년간 사립대학의 총장으로 취임이 제한된다. 또한, 교육부는 금번 행동강령 개정시, 현직 공무원의 대학 및 유관 연구기관으로의 무분별한 고용휴직도 동시에 제한할 방침이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공정거래위원회는 인터넷 홈페이지 및 배너광고 등을 통하여 미용성형 시술에 거짓 · 과장 및 기만적인 광고행위를 한 13개 병 · 의원에게 시정조치(시정명령 및 공표명령)하기로 결정했다. 13개 병 · 의원들은 객관적인 근거없이 성형시술의 효과가 보장되는 것처럼 광고했다. 허쉬성형외과와 다미인성형외과는 해당시술의 임상적 효과 등이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 · 추측만으로 효과가 있다고 광고했다. “본인의 지방으로부터 추출한 줄기세포를 가공한 뒤 시술부위에 주입해 피부재생을 촉진시켜 근본적인 피부톤까지 개선”(허쉬성형외과), “자가혈피부재생술은 ~주름제거, 모공축소, 여드름자국이나 화상으로 인한 흉터치료, 다크써클 치료, 탈모치료 효과가 있음”(다미인성형외과)이라 광고했다. 또한 코리아성형외과,오페라성형외과는 해당시술의 효과 지속여부에 객관적인 근거 없이 임의적으로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것처럼 광고했다. “한 번의 수술로 얼굴 전체주름을 해결, 10년 이상 유지”(코리아성형외과),&ldquo
여성가족부는 여성용 공중화장실에만 영·유아 보조화장실을 설치하도록 한 현행 공중화장실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성별 구분을 삭제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안전행정부에 권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성부는 "영·유아를 동반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남녀 모두의 편의를 위해 남성용 대변기 칸막이에도 영·유아 보조화장실을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행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상 자녀 1인당 1년, 여성에 한해 3년간 쓸 수 있도록 규정한 공무원 육아 휴직기간은 남녀 구분 없이 3년간 사용할 수 있도록 안행부에 개선을 권고했다. 경찰청에는 경비업법상 성폭력 범죄 경력자가 경비업무에 종사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기간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요양보호사에 대한 성희롱 등 인권침해, 영화산업 등 문화콘텐츠산업 현장에 종사하는 여성 인력의 근로여건, 양성훈련의 여성참여 확대, 마을공동체 발전 사업에 지역여성 참여,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권고가 내려졌다. 조윤선 장관은 "성별 차이가 차별을 낳지 않도록 내년에도 각 부처의 다양한
최근 카카오톡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단속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SNS를 이용한 짝퉁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영민) 상표권 특별사법경찰은 2001년부터 약 12년간 부산․울산․경남 일대에서 광범위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카카오톡과 같은 SNS 까지 이용하여 위조상품을 상습적으로 판매한 유통업자 배 모씨(男,39세)를 상표법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허청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2일 추적 끝에 부산 금정구 장전동 소재 매장 및 비밀창고에서 보관중이던 가짜 로렉스 시계, 샤넬 가방 등 119점(정품시가 약 2억2천만 원)을 압수하였고, 수사결과 피의자의 계좌에서 1년간 약 2억2천4백만 원이 거래된 사실을 확인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배 모씨는 수차례 상표법 위반 범죄전력이 있었으며 2011년에도 특허청에 단속돼 집행유예 중이었음에도 오히려 카카오스토리에 해외명품 짝퉁제품 게시물을 올리고 카카오톡으로 은밀히 판매하는 신종수법을 이용하여 짝퉁 판매루트를 확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특허청 상표권특별사법경찰은 “구속된 피의자 배 모씨가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부산, 울산,
최근 고용시장이 완만한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14년에는 올 해보다 40만 4,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 인력수급전망센터 동향분석파트는 이 같은 전망이 담긴 ‘최근 고용동향의 주요 특징과 2014년 고용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내년 경제성장률을 3.8%로 가정해 내년에는 상반기 고용상황이 개선되는 등 올해보다 40만4000개 정도의 새로운 일자리가 더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고용시장은 올해에 이어 ▲고령층 약진 ▲상용직 중심 ▲시간제 증가라는 3가지 특징이 지속될 전망이다. 인구 고령화 추세로 55세 이상 연령계층의 노동공급이 많아지면서 지속적으로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쳐 내년에도 55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도 늘어날 전망이다.또 새해에도 자영업 분야는 자영업 포화상태, 유통 및 제과제빵 부문의 진입규제 등 요인에 따라 자영업 진입자수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올해와 마찬가지로 상용직 근로자가 취업자 수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에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