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장동 의혹 수사과정에서 두 사람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무리한 수사가 원인일 가능성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전날(6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대장동 의혹 수사과정에서 사망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문기 공사 개발사업1처장과 관련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검찰 특수부 수사 스타일이 있다. 목표를 딱 정해 이에 부합하는 증거는 만들고 배치되는 증거는 전부 제외한다”며 “어느 순간 나는 아닌데 제시되는 증거가 다 내가 죄를 지었다고 나온다. 그럴 때 멘붕에 빠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죄를 지은 사람은 죄가 드러나면 시원해한다. 심리가 그렇다”며 “그런데 아닌데도 모든 증거가 자기를 가리키면 어떻게 되겠나. 무리한 수사가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에게 수사 받은 사람 중 5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특이한 케이스인데 그런 점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특히 처음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36%, 윤 후보는 28%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 후보와 윤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2%,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의 지지를 얻었다. 안 후보 지지율은 전주보다 6%포인트 오르면서 일주일새 두 배나 올랐다. 특히 안 후보는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에서 42%를 얻으면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어 이 후보가 41%로 2위를, 심 후보가 34%로 3위를, 윤 후보가 32%로 4위를 기록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선 이 후보가 50%를 얻었고, 윤 후보는 26%에 그쳤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규제가 경쟁과 효율을 제한하고 있다면 그 역시도 해소 또는 완화하는 것이 우리 경제 전체를 위해서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초청 'CES2022 LIVE' 혁신기업 정책 간담회에서 “기업인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역할은 결국은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기술 경쟁이 격화되고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면서 우리 스스로도 기술 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그 중심에는 역시 우리 기업인들의 노력이 있다”고 했다. 그는 “국가의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서 격변의 시기를 잘 헤쳐 나가야 한다”며 “핵심은 인프라 구축과 과학기술 투자, R&D 지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무역인들이 전 세계에서 당당하게 어깨를 겨루고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적극적인 기업 활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 역할을 최대한 절제할 뿐만 아니라 필요한 부분에 더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6일 “여야 대선후보들은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혀 국민의 판단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2022 신년 화상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결국 국민통합으로 가는 길은 개헌”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 직후엔 본격적인 개헌논의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여야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개헌 논의를 할 수 있는 토대를 확실하게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계적인 개헌도 한 방법”이라며 “개헌논의를 밀도 있게 추진하면 올 6월 지방선거와 함께 합의된 부분을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 의장 신년 화상 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임인년 새해입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는 지금 코로나와 맞서 엄혹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3년째 시련을 견디고 계신 국민 한 분 한 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가 코로나 방역전선에서 이 만큼 싸우는 것은 국민 여러분의 희생과 의료진의 헌신 덕분입니다.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정치는 코로나라는 ‘위기의 강’을 우리 국민 모두가 무사히 건널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국회는 대선 기간에도
2030세대에게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2위를 기록했다는 결과도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39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33.4%, 안 후보는 19.1%, 윤 후보는 18.4%를 기록했다. 이 후보와 안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를 넘어선 14.3%포인트, 안 후보와 윤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7%포인트였다. 이 후보와 안 후보, 윤 후보에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7.5%,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1.4%로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우리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도 정권교체와 다름없다는 걸 계속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공동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조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아직은 정권 교체가 우세한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언제라도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감이라는 인식이 다시 돌아오게 되면 정권교체 구도와 결합돼 (지지율이) 돌아올 수가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 후보는 현 정부와 결을 달리하는 그런 정책을 계속 내놓고 있다”고 했다. 결을 달리하는 정책으로 다주택자 양도세 유예 등이 담긴 ‘부동산 정책’을 꼽은 조 의원은 “문재인 정부를 부정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나 비판을 받으면서도 계속 얘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상파 3사(KBS·MBC·SBS)의 새해 첫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전날(1일) 나왔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달 29일~31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장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대선 후보 5명 가운데 누구를 뽑겠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39.3%, 윤석열 후보는 27.3%를 얻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8.1%,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2%, 김동연 새로운 물결 대선 후보가 0.5%로 뒤를 이었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달 29일~31일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38.5%, 윤 후보는 28.4%를 기록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에 이어 안 후보는 8.4%, 심 후보는 4.0%를 얻었다.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달 30일~31일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34.9%, 윤 후보는 26%로 집계됐다. 안 후보는 7.8%, 심 후보는 2.6%였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올해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중대한 해로, 대전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대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M이코노미뉴스 독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밖으로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에너지전환, 디지털전환, 팬데믹의 위기에, 안으로는 불공정과 불평등, 저성장이라는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저는 위대한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며 “위대한 우리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담대하게 나선다면 어떤 위기도 기회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영논리와 정쟁에 함몰된 낡은 정치를 끝내고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의 기치로 국민의 삶을 돌보는 민생정치의 새 장을 열겠다”며 “국민의 지갑을 채우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후보 신년사 전문 M이코노미뉴스 독자 여러분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2022년 새해 아침 M이코노미뉴스 독자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먼저 M이코노미뉴스 독자 모든 분들의 원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M이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특히 ‘국정안정론’이 ‘정권심판론’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전국지표조사, NBS)가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39%, 윤 후보는 28%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전주보다 4%포인트 올랐고, 윤 후보는 같은 기간 1%포인트 빠졌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를 훌쩍 넘어선 11%포인트다. 이 후보와 윤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의 지지를 얻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차기 대선의 인식을 묻는 질문에 ‘국정 안정론’(45%)이 ‘정권 심판론’(40%)을 앞섰다. 지난 11월 5일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 국정안정론이 정권심판론을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선 당선 전망에선 이 후보가 46%, 윤 후보가 30%를 얻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
국민의 절반 이상이 여야 대선후보를 교체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전날(29일) 나왔다. 한길리서치가 아주경제 의뢰로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대선 후보 교체 필요성’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6.6%(매우 필요하다 38.2%, 조금 필요하다 18.4%)가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 없다는 응답은 36.4%로, ‘별로 필요 없다’가 17.8%, ‘전혀 필요 없다’가 18.6%였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70.4%가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50.7%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고, 19.6%는 ‘조금 필요하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35.7%가 후보 교체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57.8%는 교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답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의 예방을 받고 “후에 베트남 의장이 이달 중순 방한 당시 내년 양국 수교 30년을 기념해 축구대표단 간의 친선경기를 제안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이를 추진해달라고 이미 요청했다”면서 “양국 의장이 만나 의견을 모은 사안은 서로 의지를 갖고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브엉 딩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은 부총리·외교부 장관 등 각료를 이끌고 지난 12일부터 3박 4일간 한국을 공식 방문해 13일 박 의장과 국회의장회담을 한 바 있다. 박 의장은 후에 의장과의 회담에서 ▲포괄적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격상 ▲요소 확보 등 글로벌공급망 유지 ▲국내 기업 필수인력 베트남 입국 절차 간소화 지속 등의 의제에 대해 의견을 모았었다. 한편 박 의장은 뚱 대사에게 “국회의장 회담 때 2032년까지 양국 교역액을 1,500억 불까지 늘리기로 했고, 이를 위해 기업활동 장애물을 걷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뚱 대사는 “베트남은 다음 달 1일부터 한-베트남 직항편을 재개하고, 기업인들에게 격리 면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24일~2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36.6%, 윤 후보는 27.7%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8.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두 후보 모두 이른바 ‘가족리스크’에 말려들며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윤 후보의 경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선대위원장 사퇴와 잇단 실언 논란까지 겹치면서 더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와 윤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1%,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9%의 지지를 얻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선택적 모병제를 도입하고 병사 월급을 200만원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5대 국방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공약은 ▲스마트 강군 건설 ▲선택적 모병제 도입 ▲병사 월급 최저임금 수준 200만원 이상 단계적 인상 ▲장병복무여건 개선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기구 설치 등이다. 이 후보는 먼저 스마트 강군 건설과 관련해 “스마트 강군은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전장 환경에 최적화시킨 효율적이고 강한 군대”라며 “핵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전력을 강화하고 지상부터 우주까지 무인 감시·정찰 체계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우선적으로 전력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핵 위협에 대비해 장기간 수중매복과 감시·정찰이 가능한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겠다”며 “작전 영역을 우주로 확대해 초소형 감시·정찰 위성군과 한국형 조기경보 위성체계, 국방 우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주사령부 창설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선택적 모병제에 대해서는 “선택적 모병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국민 개병제를 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일~22일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 따르면 이 후보는 35%, 윤 후보는 29%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직전 조사(2주 전)보다 3%포인트, 윤 후보는 7%포인트 하락했다. 두 후보 모두 이른바 ‘가족리스크’에 말려들며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윤 후보의 경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선대위원장 사퇴까지 겹치면서 더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와 윤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후보들의 차기 대선 당선 전망을 물은 결과에서도 이 후보(41%)가 윤 후보(32%)를 큰 폭으로 앞섰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평화번영위원회’ 선포식이 21일 열렸다. 평화번영위원회는 국방·안보·평화·통일 등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현안에 관해 정책을 발굴하는 이 후보 직속 위원회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제5회의장에서 열린 평화번영위원회 선포식에서 서면 축사를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의 첨예한 이해관계, 최근 더욱 두드러진 미중 전략 경쟁과 전 세계적 팬데믹 위기 등 우리가 대처해야 할 외교 안보 현안은 복잡하고 다양하다”며 “한반도 평화 번영의 미래는 더 높은 역량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합의한 새 민주정부의 한반도 정책은 한반도 평화 경제 체제다. 남북 상호 간 협력 사업을 전개하고 서로 호응과 신뢰를 유지하고 그 신뢰 속에서 관계 진전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그렇게 되어야 이산가족이 수시 상봉하고 꿈에 그리던 고향을 방문하고 북한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날도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평화번영위원회는 한반도 정책 분야에서 최고 전문성과 실력을 자랑하는 분들로 구성된 직속 위원회”라며 “한반도 평화번영의 비전이 온 한반도에 널리 퍼지고 온 국민의 가슴에 와닿기를 기대한다”고 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