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게 찾아와 함께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시 도봉구 도봉산 입구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원유세에서 "최근 이 후보와 윤 후보 둘 모두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일 이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뒤 후보직을 사퇴했다. 김 대표는 특히 "(윤 후보는) 정치교체 대한민국 비전에 대한 관심은 크게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 후보의 정치교체에 대한 비전이나 관심 때문에 윤 후보가 아닌 이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입당을 권했고 내가 만든 새로운물결과 합당을 권하며 '잘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했다"며 "아마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게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을 것"이라고 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 퍼포먼스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투표장에 나와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내 삶이 바뀔리 없어!’라고 적힌 현수막에서 '내 삶이 바뀔리'와 '없어!' 사이 '왜'라는 글자가 나타나도록 기표소 스티커를 뜯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 후보가 현수막에 붙은 기표소 스티커를 제거하자 기표 모양을 포함해 쓰여진 ’왜‘라는 글자가 나타나면서 '내 삶이 바뀔리 왜 없어!'라는 문장으로 바뀌었다. 현수막에 적힌 문장이 바뀌자 선거 유세를 진행한 사회자는 “투표를 하면 우리의 삶이 바뀐다”며 한번 더 투표를 독려했다. 한편 오늘부터 실시한 대선 사전투표는 오는 5일까지 이틀간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다만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5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후보직 사퇴 및 단일화 선언을 함에 따라 4일과 5일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참가하는 유권자들은 두 후보 이름 옆 기표란에 ‘사퇴 표시’가 된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한다. 반면 대선 당일인 9일 진행되는 본 투표에서는 두 후보 이름 옆 기표란에 사퇴 표시가 없는 ‘공란’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본 투표에 사용될 투표용지는 투표소에서 바로 출력하는 사전투표 용지와 달리 이미 인쇄가 완료(2월28일)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대신 투표소에 두 후보의 사퇴 사실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될 예정이다. 한편 후보 등록 이후 사퇴한 안 후보와 김 후보는 3억 원의 대선 후보 기탁금 및 공식 선거비용을 보전 받을 수 없다. 기탁금 및 공식 선거비용의 전액 보전은 당선되거나, 15% 이상을 득표하거나, 사망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현실감각과 나의 국제감각이 뭉치면 못할 것이 없다”고 발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앞 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유세 현장에서 “저는 나라 살림을 30년 넘게 맡아왔다"면서 "1997년 IMF위기, 2008 국제적인 금융위기 때도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주역을 맡았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어제 이재명 후보와 (정치교체)공동선언을 하고, 가치와 철학을 공유했다”면서 “이 후보의 추진력과 나의 일머리가 합쳐지면 못할 것이 없다. 함께 힘을 합쳐 이 난국을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국민들은 ‘국가의 비전과 우리가 추구할 기득권 깨기가 무엇인가, 정치교체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는다. 저와 이 후보는 가치와 비전을 공유한다”라며 이 후보와의 연대를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단일화를 했다. 국민들은 (대선 후보들이) 나라의 비전은 제쳐두고, 어떤 자리를 나눠 가질지, 또 어떤 권력을 분점할 것인가를 말한다. 두 사람의 단일화가 이익에 따른 야합이기 때문”이라며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를
패러다임이란 현상이나 사물을 이해하는데 있어 독특한 규칙이나 사고의 체계를 말한다. 이러한 패러다임에 경영을 접목하여 나타난 경영 패러다임이란 특정시대의 기업경영에서 나타나는 수많은 현상들을 이해하는 틀이다. 환경 변화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를 초래하며, 결국 지배적인 가치판단 기준 및 성공적 기업경영을 위한 원리 즉, 문제 해결 방식의 변화를 요구하게 된다. 결국 기업이나 개인이나 과거 패러다임의 파괴 없이 근본적 혁신은 불가능하다. 기업 환경 변화의 가장 큰 특징은 ‘집단의 시대’에서 ‘개성의 시대’로의 전환이다. 이같은 전환을 가져오는 가장 큰 원동력은 모바일과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으로, 이러한 환경에서 창업기업의 관심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찾는 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의 규칙이나 질서는 붕괴되고 고객의 가치관과 기호는 다양화 되었으며, 수시로 경쟁상대가 바뀌고 있는 경영환경은 불확실성 그 자체이다. 이와 같은 불확실성의 환경에 맞서 기업이 미래의 생존과 번영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경영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찾고 이를 기업 경영에 적용하는 것이 필수과제다. 이를 위해 창업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