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대만 인근에서 북상 중인 가운데 강력한 물폭탄을 예고하듯 경기 가평 청우산에 짙은 안개가 걸려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내일(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해상에 이르러 6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는 등으로 영향을 줄 전망이다. 정부는 전날(3일) 오전 10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9월의 첫 주말인 3일, 경기도 김포시 호수공원에서 바라본 파란 가을 하늘에 하얀 구름이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대표 및 의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21대 후반기 국회의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동훈 법무부 장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 정기국회 제1차 본회의 개회식을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탈석탄법 제정을 위한 시민연대 회원들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신규 석탄발전소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메타버스·블록체인·대체불가토큰(NFT) 등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도적 보완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6일 국회에서 열린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과 디지털 플랫폼의 미래」 정책토론회에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 다빈치가상대학 학장)은 "메타버스, 가상화폐 산업의 버블은 꺼졌으나 아직 소멸한 게 아니고 제도권 편입이 시작되고 있다"면서 "법적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증가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렸다. ‘제1차 외로움·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관계 촉진을 위한 포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심리학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정부 출범에 따른 부패방지를 위한 공법적 과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부패방지법학회가 주관했다. 안 의원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부패는 우리 사회의 성장을 가로막고 법치국가의 투명한 질서를 어지럽히며 헌법적 가치를 훼손해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를 불신하도록 만드는 사회적 병폐"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사회적 신뢰가 없으면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지 않고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지 못하는 사회는 발전하지 못한다"며 "우리가 합의한 법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당연하고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생각할 때 비로소 공정한 사회가 구현되고 사회구성원들이 희망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D2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74개의 업체가 각자의 매력적인 한복 상품을 평균 30%,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며 이와 함께 한복 기획전시와 공모전 수상작, 한복 교복, 한복 근무복, 한복 홍보대사 송가인 씨가 직접만든 장신구 등을 전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한복을 입거나 사전에 등록한 방문자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한복상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 금액별로 노리개와 한복 방향제 등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된다. 또한 현장에서는 한복을 직접 만들고 입어보는 등의 한복 체험행사 또한 즐길 수 있다. 25일에는 홍보 대사 송가인 씨가 행사 현장을 찾아 온라인 생방송으로 한복 상품을 소개하며 판매활성화를 돕고 자신이 직접 만든 한복 장신구를 전시한다. 26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도 한복 상품을 살 수 있도록 ‘네이버쇼핑라이브‘와 연계된 판매방송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통문화와 관련된 여러 활동을 이어온 서영희 씨가 예술감독으로 참가해 ‘바람결에 스며든 푸른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마련했으며, 한복 디자이너 10명이 신라 ‘향가’에 등장하는 수로부인이 동해를 건넌 모습을 재해석해 쪽빛 원단으로 제작한 한복을 선보인다.
'SW프리랜서의 불법파견실태와 노동권 사각지대 해소방안 토론회'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윤미향 , 이수진, 정필모 의원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소프트웨어(SW) 프리랜서 개발자들의 불법파견실태를 살펴보고 노동권 사각지대를 법적·제도적으로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부에서는 김환민 IT노동조합 부위원장이 SW 프리랜서 노동자의 현장 증언 정리 및 발표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의 불법파견과 하도급 관행을 알렸다. 2부에서는 신석진 국민입법센터 운영위원과 이주희 국민입법센터법률팀 변호사가 각각 ‘프리랜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근로실태 조사결과’와 ‘제도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외에 ▲배현의 노무법인 사람을잇다 대표노무사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 ▲서명석 고용노동부 고용차별개선과장 ▲조민영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 ▲이재국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개선과장이 패널로 참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서대문구가 광복절을 맞아 14일~15일까지 이틀간 ‘서대문 독립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 기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무료로 출입이 가능했다. 역사관 잔디밭에는 심산 무궁화 피우기, 윤봉길 의사 종이인형만들기 등 기념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었다. 분수대에서 물놀이하는 어린이들도 볼 수 있었다. 또 역사관 앞에는 설문조사에 응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시민들이 많았다. 이날 설문조사는 SOAS(소아스)런던대학교 니콜라이 욘센 한국학-일본학 박사과정 연구원이 논문을 준비하기 위해 준비했다. 니콜라이 욘센 연구원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사람들의 군함도에 대한 역사적 인식이라든가, 일본인 및 일본정부에 대한 인식, 그리고 일본여행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화문광장이 재구조화 공사를 마치고 약 1년 9개월 만에 재개장한 뒤 첫 일요일인 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터널분수에서 어린 아이들과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이날 현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볐고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