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노후화된 성남하이테크밸리(중원구 상대원동 517-14번지)를 일터와 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시킨다. 시는 지난5일 성남하이테크밸리 3개 구간 약 1.2km를 대상으로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9월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10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9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는 애초에 총사업비 60억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시 사업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시 예산이 그만큼 절감됐다. 시는 일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스마트쉼터, 첨단 미디어공간, 특색있는 문화 컨텐츠 발굴 등을 추진해 노후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공장 리뉴얼 사업을 추진해 기존 공장시설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정비함으로서 청년인력 유입 등 고령화가 진행 중인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의 근로자 및 지역주민의 문화·편의 기능 강화는 물론
신상진 성남시장이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전 하대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에 참여했다. 신 시장은 “주권자의 힘은 투표에서 나오며, 자신과 가족은 물론 성남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소중한 한 표에서 희망은 피어난다. 10일 선거 당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분들은 사전 투표소에서...”라고 말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는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본투표는 오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경기도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평택고덕 국제화지구 등 26개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93건을 적발해 시정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업시행자나 시공사가 1차 자체 점검을 한 후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와 사업시행자,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사장과 주변지역 지반침하 및 균열발생 여부 ▲절·성토 구간 붕괴 등 사면 불안정 여부 ▲추락·낙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여부 ▲도로·보도블록 침하 및 균열, 포트홀 발생 여부 ▲건설공사로 인한 인근 주민의 불편·불만 사항 확인 등이다. 도는 93건 가운데 응급조치 또는 시정이 가능한 81건은 3월 말까지 현장 조치 완료했고 12건은 6월 말까지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적발된 93건 가운데 가장 많이 지적된 분야는 사면 안전성 확보 미비로 23건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택지개발‧공공주택 사업지구 안전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며 “우기 등 자연 재난 취약 시기에도 정기점검을 해 보다 안전한 공사현장을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은 오늘(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뒤, 경남 남해로 넘어가 민주당 제윤경 후보(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지원유세에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제 후보와 함께 경남 남해군 일대를 돌며 주말 지원유세를 진행하며 "제윤경 후보는 저와 20대 국회에서 같이 활동했던 정말 똑똑하고 야무진 동료 국회의원”이라며 “서민을 위한 금융, 약자를 위한 따뜻한 금융을 위해 앞으로 눈부시게 활동할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아직도 임기가 3년이나 남았는데 이렇게 지금처럼 엉망진창으로 국정운영을 해서야 되겠는가"라며 "제 후보에게 표를 모아줘서 윤석열 정부에 따끔한 회초리가 되고, 진지한 충고가 될 행동을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이날 경남 남해 지원유세에 이어 8일 충북 제천단양 이경용 후보, 경북 고령성주칠곡 정석원 후보, 경북 포항남구울릉군 김상헌 후보 지원유세를 이어가며, 선거운동이 가능한 마지막 일정인 9일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대구 곳곳을 누비며 지원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 정권의 경찰국 신설을 주도적으로 반대하다 경찰을 떠난 전 경찰 간부인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을 류삼영 후보는 ’정권 탄압‘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앞 유세에 나선 류 후보는 "현 정권은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경찰국을 신설하는 거였다"며 "우리 경찰을 독재의 수단으로 삼는 그런 잘못을 되풀이하기 싫어 항의하다 과감하게 옷을 벗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류 후보는 "아무 일도,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저는 그러질 못했다"며 ”무능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민주당 후보인 류삼용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류 후보는 울산 중부 경찰서장 재직 당시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회의를 주도해 징계를 받은 뒤 제복을 벗고 현역 이수진 의원이 컷 오프 된 자리에 전략 공천됐다. 공약으로는 경찰 출신 답게 ’안전 동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재개발·재건축 지역 방범 CCTV 확대 설치 △초등학교 통학로 교통안전지도자 확대 배치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역세권 상업벨트 강화 ▲흑석-한강까지 연결 통로 개설 ▲흑석고 조기 개교 ▲동작대로의 교통체증 해소와
나경원 국민의힘(동작을) 후보는 흑석동에 세계적인 미디어 리버뷰 파크 전망대를 만들고 내부 순환 급행철도역을 만들어 교통환경을 크게 개선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앞 집중유세에서 나 후보는 "지난 4년 멈춰버린 동작구를 다시 역동적이고 활기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후보는 ”제가 태어난 곳도 동작이고 정치를 처음 시작한 곳도 동작“이라며 ”그때부터 동작구에 나무를 하나하나 심기 시작해 ▲흑석동 육교 철거, ▲ 흑석동 체육관 리모델링, ▲까망돌도서관 건축 등의 성과를 가져왔다”고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는 데 힘을 쏟았다. 나 후보는 “재작년 당연히 유치된 줄 알았던 흑석고가 무산된 것을 다시 신설 방식으로 해낸 것도 저 나경원”이라며 “여러분께 약속드린 강남4구 일류 동작을 꼭 완성하고 싶어서 많은 걸 공부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흑석동 발전 3대 메가 프로젝트로 한강을 끼고 있는 데도 이용이 잘 안 되는 흑석동 원불교 앞 2천여 평 부지를 한강 수변 문화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앞으로 7천500억 원 정도가 투입돼 어마어마한 세계적인 명물로 거듭날 노들섬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여의도 벚꽃은 주말이 절정! 이번 주말 여의도 윤중로 벚꽃이 최절정기이다. 겨우내 숨었던 여의도에 꽃구경 천국이 된다. 파란 하늘 밑으로 눈부시게 화사하게 다발을 이룬 꽃 그늘 아래 걸어가는 사람들의 대화가 즐겁다. 봄은 꽃다발 가슴에 안고, 내 마음으로 스며든다.
서울 동작을 선거구는 한강과 인접한데다 강남 3구의 하나인 서초구와 맞닿아 있는 한강벨트의 승부처로 서울 전체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역이라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당간에 어느 곳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18대~20대까지 4차례 치러진 선거에서는 보수정당이 내리 승리했다. 18대 한나라당 정몽준, 19대 새누리당 정몽준, 19대 보궐선거와 20대에는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승리했다. 그러나 지난 21대 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가 당선됐다, 이보다 앞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노회찬 전의원 등 거물 정치인도 출마해 큰 관심이 쏠렸던 지역이기도 한데 중도층과 부동층이 적지 않은 지역이라 서울 민심의 가늠자로 꼽혀 왔다. 이번 총선은 신인대 중견 정치인 구도로 치러진다. 더불어 민주당은 영입인재인 경찰 출신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 공천했고, 국민의 힘은 5선에 도전하는 나경원 후보를 내세웠다. 류 후보는 울산 중부 경찰서장 재직 당시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회의를 주도해 징계를 받은 뒤 제복을 벗고 현역 이수진 의원이 컷 오프 된 자리에 전략 공천됐다. 판사 출신인 나경원 후보는 보수 정당 최초로 여성 원내대표를 지내는 등
서울 도봉구을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김선동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후보의 세 번째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선동 서울 도봉을 후보는 국회의원을 두 번 지낸 뚝심있는 정치인으로 현역일 때 원내수석과 사무총장 여의도 연구원장 등 요직을 거쳤다. 원외에서는 서울시당위원장을 두 번이나 맡았다.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후보는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뉴파티위원회 위원으로 정계 입문했다. 민주연구원 부원장,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21대 총선 도봉을에서 당선됐다. 4일, 서울 도봉구 새마을금고 본점 앞에서 마주친 국힘의힘 김선동 후보는 도봉을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묻는 질문에 “우리 지역은 정권이 바뀌고 나서 저 김선동이 뛰면서 수십 년 묵었던 지역의 현안들을 모두 해결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도봉산 고도제한 완화를 33년 만에 해결했고, GTX-C가 도봉 구간만 지상화로 결정된 것을 지하화로 변경했다”며 “만약에 지상으로 됐더라면 도봉구 발전의 최대 암초가 될만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15년 동안 말로만 했을 뿐 지지부진했던 우이·방학 경전철이 내년에 조기 착공하게 된 것도 김 후보
민간의 소프트 파워 육성 : 변화와 개혁, 발전은 지식과 기술만으로는 부족 지식과 기술을 가지는 것만으로는 사람이나 조직, 국가가 변화되고 개혁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식은 기본이고 기술의 추격은 사실 굉장히 어려운 것은 아니다. 그 기술을 가지고 시장에서 촉망받는 제품과 서비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려면 믿음과 신념이 있어야 하고 훨씬 복합적인 화학적 일 문화가 필요하다. 현대 심리학은 과거 종교적 윤리보다 훨씬 정교해졌지만, 현대인을 전혀 변화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현대 심리학은 그저 먹고 좋은 ‘사탕’에 지나지 않는 것 같다. 종교는 믿음을 수반하기에 현대 심리학과 비교해 소박하고 거칠지만 타락하고 극악한 죄를 지은 사람들도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며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믿음을 가질 때 위대해진다. 인간이 아무리 똑똑해도 믿음이 없으면 그저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동물과 비슷한 인간일 뿐이다. 나약하고 평범한 인간도 믿음을 가질 때 그는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다. 중국과 러시아와 같이 국가가 개인과 조직을 극도로 통제하는 사회에서는 수동적인 일 문화 때문에 창의성과 자발성이 발휘되기 어렵다. 이런 곳에서
특정 전공에 대한 사실상의 폐과 수순을 밟으면서 당사자인 전공주임교수나 학생들과 협의 과정조차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발이 확산되던<M이코노미뉴스 4월 3일, 4월 4일 자 보도> 한신대학교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4일 오후 4시 20분께 대전 유성의 한 호텔에서 개최된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회에서 해당 과에 대한 신입생 모집중단 안에 대한 보류 결정이 났기 때문이다. M이코노미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학교 본부는 지난달 5일 ‘자유전공학부 신설(100명)과 각 학과 모집 정원 감축(일부 학과 제외), 종교문화학과의 신입생 모집 중지’ 등을 골자로 하는 ‘2025학년도 학제개편안에 대한 전공(구성원) 의견 수렴’이란 문서를 배포했다. 다음날인 6일 공문을 전달받은 종교문화학과는 같은날 학생회 임원회의를 연데 이어 9일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반대의사를 표명했고, 이후 총학생회를 비롯해 신학인문융합계열 전공주임 교수들(8개 학과)과 각 과들의 연대 성명이 줄을 이었다. 이런 가운데 3월 16일 류성민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재학생과 졸업생, 교·강사 15명으로 구성된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 폐과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약칭 종문 비대위)’가 구성,
4·10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성남 분당갑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를 최대 13%p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5일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간 경기 분당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4.4%p) 이 후보가 51%, 안 후보는 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3%p로 KBS가 의뢰한 2주 전 여론조사 때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다른 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우위를 보이는 결과가 발표됐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3일 성남 분당갑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49%,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43%로 집계되며 두 후보 간 격차는 6%포인트(p)로 오차 범위(±4.4%p) 내 접전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 응답은 5%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이광재 64%, 안철수 28%)와 50대(이광재 65%, 안철수 30%)에서 이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안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