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보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내륙의 첫눈이지만 시작부터 폭설로 내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눈은 28일까지 그쳤다 내리기를 반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1~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출근길 안전 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밤사이 눈 내리는 강도가 강해지면서 제법 쌓이는 곳이 많겠고, 이로 인해 출근길 미끄럼 사고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경기도는 최고 20cm 이상, 서울에도 최고 10cm 이상의 큰 눈이 예고됐다. 또 강원도는 산간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30cm에 달하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사회민주당이 26일 “안전운임제 재입법으로 국회가 도로 위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명희 사회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0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와 라이더유니온은 안전운임제 재입법과 유상운송보험 의무화를 촉구하는 투쟁에 나섰다”고 전했다. 임명희 대변인은 “화물노동자의 최저임금제 격인 안전운임제는 과속, 과적을 방지하고 장시간 장거리 운행 부담을 줄이는 화물노동자의 생명줄”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반대로 22년 이후 일몰되고 화물노동자들은 줄어든 수입을 메우기 위해 야간과 장시간 노동의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임 대변인은 “실제 사망사고도 더 늘었다. 노동자의 생계와 안전은 안중에도 없이 멀쩡한 제도를 없애 오히려 정부가 위험을 조장한 격”이라면서 “안전운임제는 재입법과 동시에 적용 범위도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수고용 노동자에 해당하는 모든 화물노동자의 안전과 생명에 차별이 있어선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도로 위를 일터로 삼는 배달노동자도 똑같다. 대기업의 일방적 운임료 인하로 신호위반, 과속, 장시간 배달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며 “배달의민족이 유상운송보험 의무가입을 폐지하면서 무보
내년 1월 실시를 앞두고 있는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1대 다(多) 구도로 펼쳐지고 있다. 이기흥 현 회장의 3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그를 꺾기 위해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을 비롯해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강태선 서울시 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구도대로 간다면 해보나 마나 한 승부가 될 것이라는 것이 체육계의 일반적인 시선이다. 그만큼 이 현 회장의 입지가 탄탄하기 때문이다. 한 체육계 인사는 "2300여 명의 선거 인단 가운데 40% 정도는 이기흥 회장을 지지한다고 보면 된다. 이 회장이 지난 8년 간 밑바닥을 잘 다져 왔다. 콘크리트 지지층이 있다. 비리 의혹이 불거지기는 했지만 현 정부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강한 상황에서 별다른 파괴력을 보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 선거가 치러지면 이 회장의 당선이 매우 유력하다.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다. 사법 리스크가 남아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 될 수는 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이 회장의 출마가 유력하다고 할 수 있다. 현역 회장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회장 차정현)가 주최하는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접수가 내년 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 축제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평가하여 뛰어난 성과를 이룬 축제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3년 처음 시작되어 2025년에 13회째를 맞이한다. 이 상은 축제의 기획력, 독창성, 그리고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매년 다양한 지역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심의위원단은 사전 등록된 축제 관련 분야별 전문가(문화예술 및 축제 관광 관련 교수, 감독, 언론인, 업계 대표 등) 70명을 선정위원회로 구성하고 이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25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하고 심사한다. 특히, 축제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일반 시민들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민단체가 주최하고, 축제 전문가들이 주체가 되어 객관적 기준을 통해 우수 축제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공정성과 투명성 있는 시상식으로서 신뢰를 받고 있다. 2025년 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2024년 열린 축제 중에서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축제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창의성과 잠재력을 가진 신규 축제 등을 대상으로
강신욱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자가 25일 대한체육회 정문 앞에 차려진 경쟁 후보 단식현장을 찾아 박 회장을 격려했다.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의 단식투쟁은 22일에 시작해 사흘째에 접어들고 있다. 강신욱 출마자는 박 전 회장을 만나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라. 대다수의 체육인이 우리와 뜻을 같이한다"며 위로를 전했고 박 전 회장은 “항상 같이 있다고 생각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 전 회장은 "체육회의 큰 뜻을 가진 사람이 뭉쳤다고 생각한다“라고 했고 강 후보는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체육회의 어른으로서 미안하다“라는 말로 화답했다. 이어 ”이미 박창범 전 회장의 큰 뜻은 전달됐으니 건강을 생각하라“고 소회를 덧붙였다. 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 간의 짧은 만남은 이렇게 마무리 됐으며 ‘이기흥 3선 저지’라는 뜻을 교감했다. 박 회장은 강신욱 출마자에 격려 방문에 감사를 표하면서 당부 사항들을 유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일은 12월24~25일으로 내달 말 후보자 구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비리에 연루됐다고 의심 받고 있는 이기흥 현 회장은 3선 출마를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전히 그를 지지하는 체육계 인
국민 대다수가 우리나라 상속세 부담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최근 발표된 가운데, 전문가들도 상속세 완화 세제개편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조세 관련 전문가들(응답자 1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속세 개편에 대한 전문가 인식' 결과를 25일 밝혔다. 전문가들 대다수(82.1%)는 상속세 완화 세제개편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매우 긍정적이라는 응답도 35.9%에 달했으며, 매우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3.8%에 불과했다. 상속세 완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과세체계가 오랫동안 미개편 되어, 국민 소득·자산 가격이 상승한 현실 미반영(33.7%) ▲높은 세 부담이 기업 경쟁력과 경영 안정성 저해(30.7%) ▲소득세와의 이중과세로 인한 과도한 세부담(16.5%) 등이 지목됐다. 상속세 완화의 경제 영향을 묻는 질문에서, 전문가의 73.6%는 상속세를 완화하면 우리나라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한경협은 상속세 완화로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보다 안정적인 투자·고용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경제
경찰은 유흥가 일대 마약류 확산 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해 9월부터 실시 중인 ‘가용경력 최대 투입-현장 총력 대응’ 기조의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 마약류 특별단속」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이를 위해 ▲단속기간 마약 전담 수사 인력 60% 이상 확충 ▲16개 관계 기능으로 추진·점검 체계 구축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도 협업하여 대대적인 단속을 시행 중이다. 단속은 2개월을 지나며 구체적인 성과가 나기 시작했다. 단속을 시작한 9월에는 클럽·유흥주점 등 마약사범 검거 인원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4.2%(33명→41명, 8명↑)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단속 2개월을 지나며 95.7%(94명 → 184명, 90명↑) 증가했다. 클럽·유흥업소 등에서 주로 유통·투약되는 케타민·엑스터시(MDMA)의 압수량도 크게 늘었다. 특히 케타민의 압수량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약 6배 증가(1,686.6g→9,592.8g, 468.8%↑)하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엑스터시(MDMA) 압수량도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약 2배 증가(437.9g→944.2g, 115.6%↑)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클럽 등 유흥가 일대 마약류 확산 분위기
대만이 야구 세계 랭킹 1위 일본을 꺾고 프리미어 12 3회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만은 24일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 12 결승전서 투수들의 호투와 홈런 2방을 앞세워 일본에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이 경기 전까지 국제대회(프로 선수 참가 대회) 27연승을 달리고 있던 최강팀이다. 당초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일본에 완승을 거뒀다. 모두가 놀랄 수 밖에 없는 일이었다. 대만은 야구가 국기라고 할 정도로 인기 있는 스포츠다. 하지만 국제 대회에선 별반 힘을 쓰지 못했다. 한국과 일본에 한 수 뒤지는 팀으로만 여겨졌다. 국제대회서 한국이 대만에 패하면 '참사'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달랐다. 대만은 남다른 마운드 높이를 자랑했고 장타력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승전 점수도 모두 홈런으로 뽑아냈다. 일본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은 마운드도 인상적이었다. 대만 야구가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풍부한 선진 야구 경험이라 할 수 있다. 대만 아마추어 선수 중 조금만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미국 진출에 나선다. 일본으로 향하는 선수들도 적지 않다. 류중일 한국 대표팀 감독은 "대만은 유망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양육과 출산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추측된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 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정우성은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이 출산 시점과 문가비와 정우성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해당 사실은 24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정우성이 문가비 아들의 친아버지'라고 최초 보도했다. 앞서 22일 문가비는 본인의 SNS 게시물에 아이의 사진과 함께 출산 심경을 밝혔다. 게시물에는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우성과 문가비는 아이 양육 및 결혼 문제로 첨예한 의견차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가비는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2005년부터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 현황을 매년 파악하여 청소년 건강증진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그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시의성 있는 조사 수요를 반영하여 조사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순환조사 체계를 운영하여 관련 요인 등을 파악해 왔다. 또한, 변화하는 학교 환경을 고려하고 편의성을 증대하고자 2023년부터 모바일 조사를 도입하여 90% 이상의 참여율을 유지해 왔다. 학술적 활용도 제고를 위해 원시자료를 대국민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2,000건 이상의 원시자료가 활용되어 300여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조사 결과, 지난 20년간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개선됐으나 식생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주요 건강행태 추이를 살펴보면, 현재 흡연율(궐련 기준)은 2024년 남학생 4.8%, 여학생 2.4%로 20년간 1/3 수준으로 감소했고, 현재 음주율의 경우도 남학생 11.8%, 여학생 7.5%로 200
'메이저리그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또 하나의 편견을 깼다. 이번엔 MVP다. 지명 타자는 MVP가 될 수 없다는 불문율을 깨트려 버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2024시즌 양대리그 MVP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내셔널리그 MVP는 오타니였다. 벌써 세 번째 MVP. 오타니는 1위표 30장을 싹쓸이하며 총점 420점으로 만장 일치 MVP가 됐다. 오타니가 만장일치 MVP에 등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과 지난 해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할 때도 오타니는 1위표를 독식 만장일치로 MVP가 됐다. 이미 지난 해 MVP에 등극하면서 역대 최초 만장일치 MVP 2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던 오타니는 자신의 기록을 '3회'로 늘렸다. 그가 올 시즌 지명 타자로만 나섰다는 점에서 더욱 빛이 나는 수상이었다. 오타니는 지난 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투수로는 나서지 못했다. 다만 타자로 출전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타자에 전념한 오타니는 더욱 무서운 타자가 됐다. 159경기에 출장해 타율 .310, 출루율 .390, 장타율 .646,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강제징용자들에 대한 추도식이 오는 24일 오후 니가타현 사도시에 위치한 아이카와 개발종합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열리는 ‘사도광산 추도식’의 세부 내용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한일 외교당국 간 밀고당기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행사 이틀을 앞둔 22일까지 일본 정부에서 누가 참석하는지 추도사를 누가 발표하며 ‘조선인 강제노동’을 어떤 식으로 언급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 이를 두고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어제(21일) 오후 논평을 통해 “사도광산 추도식, 윤석열 정부는 강제동원 조선인 노동자의 넋을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정혜경 의원은 “일본의 역사왜곡 만행, 침략지배 역사와 강제동원 지우기에 일조한 윤 정부가 이제는 조선인 노동자, 선조들의 넋까지 울리고 있다”며 “이 추도식은 강제동원 조선인 노동자와 그 유족들의 넋을 위로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추도식 명칭도 ‘사도광산 추도식’일뿐 ‘강제동원’, ‘강제노동’ 언급은 전혀 없고 추도식의 대상자도 그저 ‘희생자’일 뿐”이라면서 “추도식의 주최도 일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