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2022년 하반기 부문별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5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주택, 플랜트, 토목, 해외, 안전, 연구원으로 나뉜다. 분야별 모집직무는 △주택=재개발/재건축, 개발사업, 주택시공, 주택설계(상품/인테리어) △플랜트=플랜트설계, 플랜트시공, 사업관리/스케쥴/QA.QC △토목=토목설계, 개발사업, 토목시공(해외) △해외=개발사업(주택/복합) △안전=현장안전/보건관리 △연구원=연구개발(OSC/DT), 품질관리 등이다. 자격요건은 △직무별 경력충족자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연구개발은 석사 학위 이상 △해외여행에 경력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전형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채용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 희망자는 10일까지 롯데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전형 내용 및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5일 오전 10시 20분경 경기도 이천 관고동에 위치한 학산빌딩에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 건물의 4층에는 신장투석전문병원이 위치해 있어 인명피해가 컸다. 화재 당시 병원에는 환자와 의료진 46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37명 중 3명은 연기 과다흡입으로 인한 중상으로 확인되었으나 현재 의식호흡을 하는 등 사망으로 이어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망자 5명 중 1명은 간호사이고 3명은 투석환자였으며 다른 1명은 현재 신원을 확인 중이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1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동했다. 현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등 51명이 동원됐으며 화재발생 1시간 10여분 만인 11시 30분 경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중간브리핑을 통해 사고 당시 피해자들 대부분은 한 곳에 모여있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사망한 간호사에 대해 “사고현장에서 투석환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건물의 1층에는 음식점과 사무실, 2층과 3층에는 한의원과 사무실, 스프린 골프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3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일 다누리호가 달을 향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발표했다. 다누리호는 이날 오전 8시경 발사된 후 8시 48분에 발사체와 정상적으로 분리되었으며 분리고도는 약 703km였다. 과기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은 발사 40분 후인 나사의 심우주안테나를 통해서 다누리와 교신해 위성 상태에 관한 데이터를 수신했다”며 “수신된 위성정보를 분석한 결과 다누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누리는 탄도형 달 전이궤도에 따라 이동하며 달 궤도에 근접할 때 까지 최대 9번의 추력기 작동을 통한 방향 조정이 계획돼있다”며 “첫 번째 기동은 7일 오전 10시경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있으며 이후 태양 방면으로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을 향해 이동하다 9월 2일 경 추력기를 작동해 지구 방면으로 방향을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후 다누리는 12월 중순 달에 근접하며 12월 말경에는 달 상공 100km의 원궤도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지는 경우 내년 1월부터 6개의 탑재체를 활용해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과기부는 “앞으로 다누
올해 상반기동안 손상화폐 1억 9166만 장, 금액으로 쳤을 때 1조 1566억 원의 화폐가 폐기된 사실이 알려졌다. 5일 한국은행은 2022년 상반기 폐기된 화폐는 지폐 1억 6943만 장(총 1조 1541억 원), 주화 2223만 장(총 25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폐기된 화폐를 위로 쌓았을 때 53459m로 에베레스트산의 6배, 롯데월드타워의 96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이번 상반기 중 폐기된 손상화폐의 숫자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144만 장 감소한 것이며, 한국은행은 이 같은 결과에 ▲비현금지급수단 발달 ▲비대면 거래 확대 ▲연 초 코로나19 확산세 심화 등에 영향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손상화폐 교환은 지폐의 경우 화재나 물, 화학약품 등으로 손상된 경우 교환할 수 있고 남아있는 면적이 4분의 3 이상인 경우 전액, 5분의 2 이상인 경우 반액으로 교환해 주고 있으며 그 이하로 남은 경우 무효로 처리하고 있다. 주화의 경우 녹이 슬거나 찌그러지는 등 사용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 전액 교환할 수 있다.
6월 경상수지는 56억 1000만 달러로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억 2000만 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5일 발행한 ‘2022년 국제수지(잠정)’에 의하면 2022년 상반기 경상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9억 8000만 달러 축소된 247억 달러였다. 한편 6월 상품수지는 35억 9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75억 5000만 달러에서 39억 6000만 달러 줄었다. 서비스수지의 경우 지난해 10억 2000만 달러 적자였으나, 운송수지 호조와 건설수지 증가 등에 영향 받아 전년 동월 대비 5.3억달러 축소한 4억 9000만 달러 적자였다. 본원소득수지는 지난해 같은달 25억 6000만 달러였으나 2억 1000만 달러 상승한 27억 7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6월 수출은 중국에 대한 수출이 줄었으나 동남아, 미국 등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며 같은기간 5.2% 증가한 576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같은 기간 수입은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수입이 늘어나며 19.4% 증가한 602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본의 유출입을 보여주는 금융계정은 순자산이 40억 6천만 달러 증가했다. 자세히 살펴볼 때 직접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잘한다는 응답은 24%, 잘못한다는 응답은 66%였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같은 조사(28%)보다 4%포인트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지난주(62%)보다 4%포인트 올랐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인사(23%),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함(10%), 독단적·일방적(8%) 등을 꼽았다. 이외에 소통 미흡(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 및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5%) 등이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집주인이 세금을 내지 않아 세입자가 떼인 임차보증금이 올해 들어 122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인 집값 조정으로 전세금이 매매가격과 맞먹거나 웃도는 ‘깡통전세’ 위험까지 커진 상황과 맞물려 세입자들의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로부터 제출받아 5일 공개한 ‘미납 세금 공매에 따른 임차보증금 미회수 내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임대인의 세금 미납으로 임차인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122억 1600만 원(101건)으로 집계됐다. 아직 하반기(8~12월)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지난해 연간 피해 보증금 93억 6600만 원(143건)을 이미 넘어섰다. 세입자 피해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데 지난 2017년 52억 5000만 원이던 피해 보증금은 올해 들어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준으로 급증했다.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피해 규모를 살펴보면 세입자는 915명, 금액 기준으로는 472억 2100만 원에 달한다. 캠코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다주택자 보유세 부담이 커지면서 세금 체납으로 인한 주택 공매 의뢰가 늘었다”며 “올해는 수도권에서 신축 빌라, 오피스텔 등 깡통전세로
김진표 국회의장이 5일부터 11일까지 5박 7일간 폴란드와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순방은 김 의장이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취임한 후 첫 해외 순방이다. 김 의장은 중·동부 유럽 내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이자 우리 기업들의 유럽 내 주요 생산 전진기지인 폴란드와의 전략적 제휴·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7일 폴란드를, 2008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루마니아의 핵심 국책사업을 우리 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7∼10일 루마니아를 찾는다. 김 의장은 5일 폴란드를 공식 방문해 수도 바르샤바에서 엘쥐비에타 비테크 하원의장과 양자회담을 갖는다. 김 의장은 최근 한국 방산업체와 폴란드 국방부 간 계약이 성사된 전차, 자주포 및 경공격기 등 K-방산 수출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또 폴란드 신공항 사업 및 ‘에너지 정책 2040’과 관련한 원전 사업에 우리나라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한다. 이어 김 의장은 동포간담회를 열어현지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7일 루마니아로 이동해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에너지부·연국혁신디지털부·문화부·교육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전략적 동
대한민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호가 한국시간 오전 8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다. 발사는 일론머스크가 설립한 미국의 민간 우주업체 스페이스X가 맡았으며 이들은 발사 순간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다누리가 오는 12월 31일 목표궤도인 달 상공 100km 진입에 성공하면 한국은 러시아, 미국, 일본, 유럽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로 달 탐사선을 보낸 나라가 되며 우주강국의 지위를 견고히 하게 된다. 다누리가 목표궤도 진입에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태양 방향으로 발사된 후 ‘∞‘모양을 그리며 달 궤도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이런 궤도를 그리는 이유는 발사체 분리 때 발생하는 추진력과 천체의 중력을 이용하는 ’탄도형 달 전이방식‘을 차용했기 때문으로, 과거 일본의 달 탐사선 ’히텐‘과 미국의 달 탐사선 ’그레일‘이 같은 방법을 사용했다. 다누리가 해당 방식을 선택한 것은 연료 절약을 통해 작동 수명을 연장하기 위함으로, 이는 개발과정에서 목표했던 무게인 550kg에서 678kg으로 늘어나며 기존 직선궤도에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바뀐 것이다. 다누리는 발사 9시경 첫 교신 후 계획된 궤적에 안착했는지 판단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넥타이를 풀었다. 5일 이 시장은 하늘색 줄무늬 남방에 청바지를 입고 출근했다. 취임 후 줄곧 정장을 입었던 이 시장의 옷차림이 가벼워졌다. 간부 공무원들을 비롯해 용인특례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들도 정장 대신 반팔 티셔츠나 남방에 면바지, 청바지를 입고 출근했다. 딱딱한 구두도 벗어던지고 운동화나 로퍼를 신었다. ‘진·캐주얼데이’가 시작된 날, 용인특례시의 아침 출근길 모습이다. 시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날부터 매주 금요일 진·캐주얼데이를 운영하기로 했다. 진·캐주얼데이에는 공식 행사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하면 된다. 체육복이나 찢어진 청바지, 과다한 노출, 슬리퍼 등 공무원의 품위유지와 공직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입으면 된다. 또 시는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도 재킷이나 넥타이 착용을 지양하도록 했다. 진·캐주얼데이는 이 시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2일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용인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7급 이하의 공직자 70여 명과 만나 “일상의 작은 여유를 위해 일주일에 하루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출근하자”고 권했고, 직원들도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시
용인시가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관계자 설명회를 열어 대회 전반을 안내하는 한편 유관기관에 협조를 당부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성화가 순회하는 38개 읍면동 관계자와 성화봉송 주자를 대상으로 지난 4일 시청 비전홀에서 설명회를 열어 전체 경로와 각 경유지별 도착시간, 담당자별 임무 등을 설명했다. 또 봉송 주자가 다음 주자에게 성화봉을 실수 없이 인계인수하도록 당부하고 행사 참여자들에게 봉송대형을 구성하는 방법 등 진행 요령을 안내했다. 시는 같은 날 용인시체육회를 비롯한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의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시는 성화봉송 구간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는 물론 오는 27일 열리는 10㎞ 단축 마라톤 경기에서 선수와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경찰차의 호위와 교통 통제 등을 지원 요청했다. 또 개회식 당일 주경기장인 용인미르스타디움 주변 질서 유지 및 응급 상황에 대한 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진정한 도민화합의 축제로 도약하도록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성화봉송 관계자는
용인시가 지자체 최초로 중소기업 수출 실무를 돕기 위한 전문가 3명을 '수출 멘토'로 위촉해 이제 막 수출 분야에 발을 디딘 중소기업을 돕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시 수출 멘토링 지원사업’은 마케팅 전략 수립, 현지 법률 검토, 해외 바이어 발굴, 통관·무역 절차 등 준비해야 하는 절차가 많아 중소기업이 수출업무를 독자적으로 감당하기엔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내놓은 용인시의 수출기업 지원정책이다. 별도의 비용이 없는 데다 용인에 사업장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지난 4월 시는 무역 관련 분야에서 근무하다 은퇴한 전문가 3명(박영원, 이헌복, 송형근 멘토)을 '용인시 수출 멘토'로 위촉했다. 이들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 한국무역협회 등에서 수십 년 동안 활약해 온 전문가다. 박영원 멘토는 LG상사, 한라중공업을 거쳐 한국무역협회 수출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이헌복 멘토는 삼성테크윈을 거쳐 캠시스 대표이사, 시노펙스 사장으로 활약한 후 청운대 산학협력단 기업컨설팅까지 맡아온 경영 전문가다. 송형근 멘토는 한국무역협회 수출기업애로센터장을 역임한 무역 전문가다. 세 멘토는 현재까지 60개 기업을 방문해 수출ㆍ경영 관련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