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기범희망나눔이 여는 「2022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 왕중왕전」이 11월 13일 광진구스포츠클럽(자양체육관)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첫 대회는 8월 13일(토) 용산구문화체육센터에 열렸으며, 두번째 대회는 같은달 27일(토) 광화문광장에서, 그리고 세번째 대회는 9월 24일(토)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 열린 바 있다. '왕중왕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 입상 우승팀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시상보드 및 몰텐3X3농구공, 우승티셔츠, 준우승팀에게는 한기범희망나눔상과 시상보드 및 스팔딩3X3농구공과 농구노트, 3위에게는 한기범희망나눔상과 시상보드 및 스팔딩3X3농구공이 수여됐다. ▶초등부 입상팀 (우승: TEAM S 준우승: 용산클라스 3위: 일산한스) ▶중등부 입상팀 (우승: 너맘대로 준우승: 아이깨끗해 3위: HSKOREA1) ▶고등부 입상팀 (우승: Apass x W 준우승: 오리언트 3위: 네이브) 한기범 회장은 "이 대회는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을 기르고 농구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면서 "선의의 승부를 통
소설가 이상훈은 시잡을 출간하며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 2000년 SBS 〈좋은 세상 만들기〉를 연출하면서 마지막 1분에 고향에 관한 시를 방송에 붙이고 그 시를 묶어서 낸 것이 시집 《고향생각》이었다. 첫 시집 《고향생각》이 첫 책으로서는 놀랍게도 20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했고 그 인기에 힘입어 《고향생각 2》를 출간했다. 이 시집은 《고향생각》 1, 2권에 이은 그의 세 번째 시집인 셈이다. 이 시집의 원고는 서재를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상자, 그 안에 담긴 길게는 50년이 지난 몇 권의 노트에 담긴 시편들을 가려 뽑고, 거기에 근작 몇 편을 보탠 것이다. 어리숙하지만 순수했고, 고달팠지만 열정으로 가득했던 이삼십대의 순정이 그대로 담긴, 청춘의 자화상이며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시편들이다. 저자는 방송계에서 명성을 떨치던 스타 PD였으며, 후학을 가르치는 교수였고 영화감독, 뮤지컬 연출가, 소설가 등 다양한 직함으로 활동해 왔다. 단 한 번도 시인이란 직함을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시는 늘 그의 인생과 함께 해왔다. 솔직한 감정과 사유의 기록으로서, 시는 자신의 인생 역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저자는 인생의 대변자로서, 삶의
2023년도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전액 삭감되었던 제주 해녀 관련 예산이 국회 농해수위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증액되며 복원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과 2일 열린 농해수위 예산소위에서 제주 해녀 등 국가중요어업유산 홍보 및 사후관리 예산 17억3000만원이 신규 반영되어 의결됐기 때문이다. 해녀 예산 전액 삭감 문제를 최초로 제기했던 김한규 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 의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해녀가 포함된 국가중요어업유산 관련 예산이 증액된 것에 대단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제주 해녀를 국가가 지원하지 않는 결정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며 “이제 첫발을 내딛은 것 같아 다행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10일 예정된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반드시 통과되어 제주 해녀를 비롯한 국가중요어업유산을 충분한 수준으로 전승·보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저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시 한번 지적하여 해녀 예산이 최종 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는 인식개선운동 「달라요, 다르지 않아요!」 2022 산행 및 걷기 행사가 지난달 28일~ 30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진행됐다. 서울, 부산, 원주, 대구, 인천, 광주, 세종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참가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가족 55명과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 연규홍 사무총장 등 관계자 5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조령산(1,017m) 등반 ▲명량운동회 ▲환아 가족들 간 교류 시간 ▲자이언트 포레스트 체험 ▲상상체험 키즈월드 체험 ▲문경석탄박물관 관람 ▲가온오픈세트장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회장 한기범)과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대표 안상호)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 환아 보호자이자 봉사자로 참가한 홍윤미 씨는 “우리 스스로 내 아이가 살아갈 이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킨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아이는 캠프 기간 동안 자기와 같은 질환을 가진 친구와 형, 누나, 동생을 만나 신나게 뛰어놀고, 부모도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환아 부모들과 스트레스 날리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행복해했다. 행사에 함께 (사)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은 “심장병
지속 가능한 녹색사회와 저탄소화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환경을 되살리는 운동에 동참하는 것을 유도하기 위한 「제1회, 별빛내린천 29초 영상제」가 22일 개최했다. 오후 5시부터 7시30분까지 서울 관악구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이날 영상제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푸른별 지구, 지구를 살리자!'라는 주제로 공모하고 선정한 영상작품 5편을 시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은 축사를 통해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인 기후 위기에 대해 우리 지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러한 영상제를 연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기후 위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연 간 배출하는 탄소량이 약 7억5천만 톤인데, 2030년까지 약 40%를 줄여야 한다”며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 모범 국가로 가는 토대를 우리 관악구가 만들고 이 영상제가 그 시초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상제의 영예 대상 '푸른지구상(상금 50만원)'은 해양 쓰레기와 백사장에 버려진 쓰레기 줍기 활동과 전 국토대청결운동 및 캠페인을 담아낸 하나뿐인 지구환경 살리기 클린 캠페인 '바르게살기운동 관악구협의회'가 수상했다. 또 우수상인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면서 인류 생존과 미래의 사활이 걸린 문제가 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녹색사회를 위해서 모든 경제 영역에서 저탄소화를 추진해 나가야 하는 엄중한 시점에 서울 관악구는 특별한 영상제를 연다. 오는 22일(토) 오후 5시~7시30분까지 서울 관악구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는 '푸른별 지구, 지구를 살리자!' 라는 주제로 「제1회’ 별빛내린천 29초 영상제」가 개최된다. 우리 모두 환경을 되살리는 운동에 동참하고 생활 속에서 무심코 버렸던 일회용 사용을 줄이자는 내용을 담아낸 이번 영상제는 관악구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환경을 생각해보는 자리다. 이번 영상제에 출품된 작품 중에는 다양한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들이 많았다. 이 중에서 대상(푸른지구상)에는 해양 쓰레기와 백사장에 버려진 쓰레기 줍기 활동과 전 국토대청결운동 및 캠페인을 담아낸 하나뿐인 지구환경 살리기 클린 캠페인(바르게살기운동 관악구협의회)가 선정됐다. 또 우수상(별빛내린천상)에는 생활 속 일회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생활화하는 내용을 담아낸 <지구를 지키는 나만의 방법은 다시 쓰는 것이다>라는 작품이, 특선(버들치상)에는 <우리 지구
국제맑은환경운동본부는 지난 18일 제3회 국제맑은환경공헌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더플라자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국제맑은환경공헌상은 공공 서비스 부문에 시흥시, 헬스케어 부문에 파나셀 바이오텍, 비즈니스 부문에 AMP 로보틱스, 조이뷰 에듀케이션, 베스핀 글로벌 등 3개사가 수상했으며,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키위랩, 글로벌 청년 리더 부문엔 에릭 현 심 씨 등 모두 4개 부문 6개 기관과 개인이 수상했다. 공공 서비스 부문에 선정된 시흥시는 2018년 7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의 실증도시로 선정된 후에 유독물 운반차량 사고 대응 시스템과 미세먼지와 악취추적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친환경 혁신 프로젝트를 실행해왔다. 헬스케어 부문에 선정된 파나셀 바이오텍은 첨단 재생의료와 줄기세포 배양과 세포뱅킹 등에 대한 연구로 국민 건강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비즈니스 부문 수상자인 베스핀 글로벌은 2021년 코로나 백신 예약 중단으로 인해 차질을 빚을 때 2주 만에 백신예약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비즈니스 부문 수상한 AMP Robotics는 각종 폐기물을 분류하고 이 가운데 재활용품을 골라 선택 하는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해 리사이클 분
서울시가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올림픽 등 메가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경기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바흐 IOC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울 올림픽 레거시 포럼’ 개회식에서 “서울은 이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올림픽은 평화와 화합이라는 울림픽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의 공동 번영에 기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며 “때문에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뿐 아니라 대회가 끝난 뒤에도 그 유산을 관리하고 보존해서 미래 세대에 잘 물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스포츠가 경제, 문화, 사회와 융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한강의 기적 등으로 발전을 거듭하며 세계 주요 도시로 성장해 왔고, 특히 1988년 개최된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선진 도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고 전 세계에 대한민국과 서울을 알리며 글로벌 도시로 단단히 도약할 수 있었다”며 “34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서울 올림픽에 담긴 유무형의 유산은 한국사회를
(사)한기범희망나눔이 지난 9월 24일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심장병어린이돕기 ‘2022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를 통해 후원받은 ㈜래피젠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1,000개를 의정부시청소년재단에 기부했다. 체외진단키트 및 진단기술 분야에 선도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한 체외진단 기업 (주)래피젠은 현재 전세계 52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비롯해 국내 유수기업과의 상품 OED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자가진단키드를 소외계층 청소년 및 지역의 희망청소년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등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는 연말 크리스마스 홈파티 프로그램 운영 시 청소년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사)한기범희망나눔은 보건복지부 설립허가 및 지정기부단체로서 어린이 심장병 지원 사업, 다문화 저소득층 지원 사업, 농구꿈나무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모바일게임이 100만개에 육박하고 있지만 이를 모니터링 할 등급분류·사후관리 인력이 태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체위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13일 게임물관리위원회 국감 자료에서 크게 증가한 온라인·모바일 게임물 사후관리를 위해 인력 충원이나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게임물 수는 5년전 57만8,166개에서 2021년 95만2,766개로 100만개에 육박해 있다. 사후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게임물수도 7만8,800건에서 16만8,940건으로 2배 넘게 늘었다. 그러나 전체 게임대비 모니터링 비율은 17.7%로 5개 게임 중 1개만 모니터링 되고 있어 사후관리에 공백이 발생한 실정이다. 자체등급분류 게임물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해 230명의 인력이 운영되고 있지만 상주 인력은 30여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200명은 재택위탁형이라 모니터링 역량에 한계가 불가피하다. 실제 2021년 기준 230명의 인력이 17만여건의 게임물을 모니터링하고 있어 1인당 734건을 담당한 셈이다. 이개호 의원은 “이런 인력상황에서 효율적인 게임물 모니터링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인력충원이나 보다 효율적인 모니터링
‘2022 괴산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일대. 이번 행사는 총 7000㎡ 규모로 주제관, 산업관, 체험관, 컨벤션, 문화이벤트 교육, 치유‧여가 등으로 나눠서 열리고 있다. 행사의 핵심을 보여주는 주제관은 유기농 3.0 괴산선언과 국제적 현안으로서의 유기농업, 유기농식단을 통한 우리 일상의 건강변화, 유기농과 연결되는 삶의 방식 등이 전시되고 있었다. 국제협력관에서는 국내외 유기농 정보 공유 및 소통 협력의 장을 비롯하여 국내외 16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유기농 관련해서 온라인 스템트 투어 등이 전시되고 있었다. 행사장 내부 한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인생 네컷 메시지 윌(엑스포를 응원합니다)에는 ‘유기농 파이팅,’ ‘성공기원 지구를 지켜라’, ‘자연 건강 유기농 파이팅’ 등 다양한 응원메시지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행사 관계자는 “현장에서도 응원메시지를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벌통에 손을 넣어보는 체험도 진행되고 있었는데, 중학생으로 보이는 3~4명이 벌통에 손을 넣어서 흔들자 벌들은 놀라 이리 저리 날아다녔다. 행사 관계자는 "이 벌은 농사지을 때 하우스 안에 넣어서 꽃가루를 옮겨 주는 벌"이라면서 "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는 공공기관, 언론과 함께 공공언어에서 불필요한 외국어 사용을 줄이고 쉬운 우리말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9일 서울시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잔디마당에서 열린 576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우리의 말과 글의 힘이 곧 우리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디지털 개발과 인공지능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빅데이터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화하는 언어 환경에 맞춰 우리의 말과 글을 더욱 아름답게 가꿔나가겠다”며 “한글을 지구촌으로 더욱 환산하기 위해 세종학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현지에 맞는 컨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다양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한글이 있었기에 우리의 생각을 온전히 담고 널리 전할 수 있게 됐다”며 “누구나 배우기 쉬운 말과 글로 민족의 힘을 모으고 그 원동력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한글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들이 배우고 사랑하는 언어가 되고 있다”며 “한글 창제의 높은 뜻을 기리고 한글을 지켜온 선각자들의 염원을 담아 한글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자”고 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이날 오전 국립한글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