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내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책임자들과 수원시가 한 자리에 모여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수원시와 지역내 4대 종단이 앞으로의 협력 체계 구축방안과 시민 화합 증진 방안등에 협의한 것이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에 따르면 "시는 최근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4대 종단 간담회’를 열고, 협력 체계 구축 방안과 시민 화합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모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용훈 천주교 수원교구장 ▲박재신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장 ▲(사)불교사상연구회 대승원 수산수님(수원시연등회보존위원회 위원장) ▲김도천 원불교경기인천교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영통구의 한 식당에서 이뤄졌으며 4대 종단 책임자들과 이재준 시장은 시민 화합 증진 방안등에 대해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에서 이용훈 천주교 수원교구장은 "종단의 울타리를 넘어 종교계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사랑 실천에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역사회의 정신적 버팀목이자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 주시는 종교계에 감사드린다”며 “
경기도가 지방정부 최초로 자체 구축한 생성형 인공지능 AI플랫폼을 행정 전반에 도입하며 디지털 혁신에 나섰다. ‘경기 생성형 AI플랫폼’은 국내 기업이 개발한 5개 AI 모델에 경기도 행정 데이터를 학습시켜, 도가 직접 통제하고 운영할 수 있는 독립적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정보유출이나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활용 가능한 ‘소버린 AI’가 구현됐다. 이번 플랫폼은 행정 문서 작성, 자료 검색, 회의록 정리, 법규 및 심판 사례 분석 등 6개 분야의 업무를 지원하며,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자동화해 공무원이 창의적·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의사결정과 효율적 행정 운영도 가능해졌다. 플랫폼 개통을 기념해 4일 도청사에서 열린 토론회 ‘소버린 AI 방향을 묻다’에는 경기도 관계자와 KT, 퓨리오사AI, 업스테이지, 오케스트로 등 AI 유니콘 기업이 참여해 공공영역의 AI 전환 전략과 데이터 관리, 소버린 AI 모델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AI 기반 인프라 구성, 국가대표 LLM 모델, 데이터 온톨로지 등 실질적 기술과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경기도는 시범운영을 통해 플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롯데백화점이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소방청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기업, 단체, 개인을 선정해 표창하는 국내 안전 분야의 최고 권위 상이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각각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점과, 롯데몰 김포공항점이 최근 4년간 무재해, 무사고를 기록한 점, 그리고 재난 및 안전 관리 협의회를 구성해 화재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수 롯데몰 김포공항점장은 "안전과 관련해서는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점포를 운영한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산업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달이 뒤처지고, 정보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일 년이 뒤처졌지만, AI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지난 정부는 천금같은 시간을 허비한 것도 모자라 R&D 예산까지 대폭 삭감하며 과거로 퇴행했다”며 “출발이 늦은 만큼 지금부터라도 부단히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기 내 12세 이하까지 아동수당 지급을 확대하는 한편 인구감소지역 주민께 월 15만 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애주기별 촘촘한 지원과 함께 균형발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각종 사고와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더 이상 일터에서 다치거나 목숨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하고, 일터지킴이를 신설하여 산재사고 예방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 4조108억원, 서비스수익(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매출) 3조1166억원, 영업이익 161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과 서비스수익은 모바일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각각 전년 동기대비 5.5%, 4.2% 늘어났다. 또 전사 AI Agent 확산 적용을 통한 업무 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 AIDC(AI데이터센터)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등도 견조한 실적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영업이익은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지급의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34.3% 감소했다. 다만 희망퇴직에 소요된 1500억원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7% 늘어난 3117억원으로 상반기에 이어 개선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마케팅비용은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5.2% 늘어난 5852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 수익대비 마케팅비용 비중은 지난해 3분기와 거의 유사한 20.1%로 효율적으로 비용을 집행하고 있다. CAPEX(설비투자)는 43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감소했다. 3분기 무선 사업은 5G 핸드셋 가입 비중과 MNO(Mobile Network Operator)
대우건설은 지난 1일 유원제일2차 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가 일대 지하3층~지상 최고 49층 7개동 공동주택 703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702억원 규모다. 유원제일2차 단지면은 ‘파로 써밋 49(FARO SUMMIT 49)’이다. 파로(FARO)는 스페인어로 ‘등대’를 뜻한다. 하이엔드 주거의 방향을 제시하는 빛나는 랜드마크를 의미하고 ‘49’는 최고 층수를 가리킨다. 단지 설계에는 일본의 롯본기힐스를 비롯해 LA의 산타모니카 플레이스,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건축설계 그룹인 저디(JERDE)가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프리미엄 한강뷰 세대를 원안 대비 117세대 추가 확보해 많은 세대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최고층인 49층에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갖춘 복층의 스카이 어메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쌓은 정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개막식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제3기 의장사’에 공식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 및 산업계 관계자, 김보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우건설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보현 대표는 의장사 취임사에서 “AI와 데이터가 건설산업의 본질을 바꾸고 있다”며 “입찰,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이 연결되는 시대에 스마트건설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라고 말했다. 이어 “AI는 선택이 아닌 국가적 과제이며, 대우건설은 기술과 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의장사로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의 운영 방향을 △정부 정책과 산업 현장을 잇는 협력 강화 △AI 기반 기술 및 데이터의 공동 활용 확대 △대·중소기업·스타트업 간 상생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로 제시했다. 향후 국토교통부의 스마트건설 로드맵과 표준화 과제를 산업 현장에 연계하고, 공공·민간 공동 실증사업을 확대하여 축적된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확산함으로써 데이터 중심의 산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
GS건설은 4일 공정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3조2080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 신규 수주 4조4529억원의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3조208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1092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전기(3조1961억원) 보다는 0.37% 소폭 상승한 수치다. 3분기 누적 매출은 9조4670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4774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485억원으로 전년 동기(818억원) 대비 81.5% 증가했고 전기(1621억원) 보다는 8.38%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809억원으로 전년(2457억원) 대비 55.0% 증가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률이 전년 2.6%에서 4.0%로 개선됐다. 다수의 건축주택사업본부 고원가율 현장 종료와 함께 인프라, 플랜트사업본부의 이익률 정상화 등 전체 사업본부의 원가율이 안정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3분기 신규수주는 4조4529억원으로 3분기 누적 12조3386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가이던스 14조3000억원의 86.3%를 달성한 수치다. 사업본부별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쌍문역 서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5836억원), 신길제2구역 재개발정비사
경기도 양평군의회가 9대 후반기 군의장에 오혜자 의원을 선출했다. 양평의 경제와 살림을 이끌 오혜자 신임 의장은 소통과 화합, 그리고 균형있는 의정활동을 핵심가치로 내세우며 군민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지난 7일, 양평군의회 집무실에서 만난 오 신임 의장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을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양평군의회에서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큰 영광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의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초심으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양평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군민의 목소리가 의정의 중심이 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어려운 민원일수록 직접 찾아가고, 군민과 함께 답을 모색하는 실천 중심의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교통·재난 안전 인프라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데 매진해온 기업이 있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두리시스템이다. 이 업체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이후 오직 재난안전시설 구축에 힘써왔다. 주로 지하 차도와 터널 진입차단 시설, 도로결빙 방지 시스템, 염수 분사 및 안개 제거 장치 등 다양한 국가 기반 시설 안전 장비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 시공한다. 이 업체의 가장 큰 강점은 ‘현장에서 바로 통하는 기술’이라는 점이다. 설계부터 제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면서 생긴 노하우는 현장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신속하게 바로 바로 해결한다. 현재까지 국내외 특허 70건, 출원특허 25건, 국제(PCT) 출원 8건, 상표권 4건을 보유했다. 또, 국무총리 표창(2025), 대통령 표창(2020),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2016)과 여성발명왕 EXPO 세미그랑프리(2023), 금상(2024) 등 다수의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기업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소형 차로용 회전식 편지식 진입차단 시설’도 개발 중에 있다. 업체 관계자는 해당 기술에 대해 "좁은 공간
경기도와 킨텍스는 지난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2025 K-뷰티엑스포 베트남 & 사이공뷰티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국내외 13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화장품·네일·헤어·바디케어·향수·원료·스파·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K-뷰티 브랜드가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여 명의 현지 참관객과 다수의 인플루언서가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의 우수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총 630건의 수출 상담과 7000만 달러의 상담 실적, 2400만 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기록하며 베트남 내 K-뷰티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는 도내 70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부스비와 통역·운송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킨텍스는 주최자로서 현지 인플루언서 및 바이어 초청과 방송취재, 현장 이벤트 기획 등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이 초청한 우수 바이어와 현장 워크인 바이어 등 200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또 베트남 HTV 방송국과 20여 명의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가 K-뷰티엑스포 현장을 적극적으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