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자사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부스터스 시즌4’ 활동을 통해 총 792건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누적 조회수 2900만회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23년 시작해 올해 시즌4를 맞은 ‘부스터스’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를 선발, 회사의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콘텐츠로 풀어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아닌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것이 부스터스만의 특징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LG유플러스의 ‘부스터스’는 여려 멍의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방식으로 회사의 브랜드 경험을 해석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해 온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3월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한 부스터스 시즌4에는 총 258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활동기간 792건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 기간 누적 조회수는 총 2900만회로 집계됐다. 특히 시즌4 활동은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크리에이터간 교류 확대 △인공지능(AI) 전문가가 참여하는 콘텐츠 제작 교육 △MWC 25·유튜브 펜페스트 등 현장 참여 기회 제공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삼성전자가 삼성TV 플러스에 AI로 2000년대 과거 인기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AI 통합 채널’을 운영한다. 이번 채널을 통해 가을동화, 명랑소녀 성공기, 다모 등 2000년대를 대표하는 명작 K-드라마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과거 저화질로 촬영된 드라마를 생성형 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4K 수준의 초고화질로 복원했다. 이를 통해 부모 세대가 즐겨보던 추억의 명작 드라마를 자녀 세대와 함께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향후 △겨울연가 △옥탑방 고양이 △토마토 등 드라마도 순차적으로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인원 AI 통합 채널'에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화질 업스케일링 △음질 리마스터링 △줄거리 소개 △이야기 요약 기능을 제공한다. '화질 업스케일링'은 노이즈 제거, 색 표현 개선, 디테일 강화 등을 통해 2000년대 드라마의 감성을 현재 시청 환경에 맞춘 고품질 화면으로 보여준다. '음질 리마스터링'은 AI로 등장인물 목소리와 배경 소리를 분리해 전달력을 강화했으며, 목소리의 저음부를 되살려 자연스러운 음색을 구현했다. 또 'AI 시놉시스'는 줄거리를 소개하는 기능으로 회차별 핵심 줄거리를 요약해줘
미래에셋증권은 새로운 디지털부문 대표로 김세훈 상무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세훈 상무는 SK커뮤니케이션 SNS서비스팀, 현대카드 소셜미디어팀 등을 거친 디지털 전문가다. 지난 2017년 NH투자증권에서 처음으로 증권 업무를 시작한 그는, 2021년 미래에셋증권에 합류한 후 모바일 앱인 'M-STOCK(엠스탁)' 출시 업무를 맡고 디지털플랫폼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 상무가 맡은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이승목 이사가 새로 담당한다. 기존 디지털부문 대표였던 안인성 부사장의 거취는 공개되지 않았다.
신세계그룹 내 IT 계열사인 신세계I&C에서 26일 약 8만명의 임직원 및 일부 협력사의 사번을 포함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출 원인이 외부 공격에 의한 것인지 내부자의 소행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신세계I&C는 이날 배포한 공지문을 통해 “신세계그룹 인트라넷 시스템에서 임직원과 일부 협력사 직원의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며 “유출된 정보는 사번, 일부 직원의 이름, 소속 부서 그리고 IP 주소 등”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회사 인트라넷 계정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고객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신세계I&C는 설명했다. 신세계I&C는 “사고 인지 즉시 관련 시스템 및 계정에 대한 긴급 점검과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계기관에도 신고를 마쳤고, 사고 원인과 영향 범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고 이후 신세계 측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계정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메일로 들어오는 피싱 이메일에 주의하고 의심되는 접속이 발생하는 것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다만 아직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 원인이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외
삼성전자와 카카오를 시작으로 네이버, KT 등 대기업을 상대로 한 폭파 협박 글이 계속되는 가운데 또다시 카카오를 상대로 한 폭파 협박이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인 21일 오후 9시 51분께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 게시판에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을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측은 이날 오전 10시 14분쯤 글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IP 추적 결과 이날 게시된 글은 해외 IP를 통해 작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허위 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하는 건물 수색은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지역경찰관과 기동순찰대 대원들을 카카오 판교 아지트를 중심으로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는 조치를 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카카오 CS센터 게시판에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사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올라온 것을 시작으로, 17일과 18일에도 비슷한 폭파 협박이 이어졌다. 현재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해당 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2020년 9월 서해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주요 인사들에게 1심에서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2022년 말 기소된 지 약 3년 만의 법원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2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공소사실 인정할 충분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서 전 실장에게 징역 4년을, 박 전 원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에게는 징역 3년, 노 전 실장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살해된 사건을 두고 정권이 바뀐 후인 2022년 6월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감사원은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고, 국정원도 박 전 원장 등을 고발했다. 검찰은 2022년 12월 이들을 순차적으로
성탄절을 이틀 앞둔 23일 오후, 서울 등 수도권에 약한 비가 내리며 곳곳에서 젖은 눈이 섞여떨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인천·경기도에는 비, 경기북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내륙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비는 24일 이른 새벽(0~3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경기남동부는 늦은 새벽(3~6시)까지 비가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4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5~20mm, 경기북부내륙 예상 적설은 1~3cm다. 서해5도는 오늘 흐린 가운데 늦은 밤(21~24시)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 5~20mm) 내일(24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또 내일 오후부터 서해중부해상에 풍랑이 예상된다며,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수도권 강풍이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카카오(KAKAO)가 연말을 맞아 새롭고 특별한 콘텐츠 경험을 통해 이용자들이 따뜻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한다. 카카오는 ‘챗GPT for Kakao’ 서비스를 활용한 연말 캠페인 ‘메리톡마스(MERRY TALK MAS)’를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일상 속에서 AI를 통해 이색적인 소통을 나누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챗GPT for Kakao’는 카카오가 오픈AI(OpenAI)와 협업을 통해 올해 10월에 새롭게 선보인 AI 서비스다, 카카오의 플랫폼 및 다양한 서비스를 최신 오픈AI 기술과 결합해 이용자에게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며,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손쉽게 AI를 경험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카카오톡 내 캠페인 배너를 클릭해 챗GPT for Kakao 서비스에 진입하면 카드 생성을 위한 프롬프트 메시지가 자동으로 입력된 화면을 만나볼 수 있다. 양식과 규칙에 맞춰 친구나 가족, 지인 등에게 보낼 메시지를 자유롭게 작성한 뒤 이를 발송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 크리스마스 카드는 문자를 조합해 그림이나 단어를 만들어 내는 ‘아스키 아트(ASCII Art)’ 디자인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9%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만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3%포인트(p) 내린 5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응답은 32%로, 지난 조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성에 대한 평가에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가 58%,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가 35%였다. 정당별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1%, 국민의힘은 20%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내렸고, 국민의힘은 같았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4%, 3%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5.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인터넷은행을 포함한 금융권과 손잡고 전세사기 예방에 나선다. 임차인의 확정일자와 보증금 정보를 주택담보대출 심사 단계에서 확인하는 체계를 확대 적용한다.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3일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iM뱅크, 수협은행, 수협중앙회 등 5개 금융기관과 확정일자 정보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확정일자 정보연계 사업은 임차인의 대항력이 발생하기 전 임대인이 선순위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해 보증금 보호가 취약해지는 사례를 막기 위한 제도다. 전입신고 다음 날 대항력이 발생하는 제도적 공백을 악용한 전세사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11개 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실행 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을 통해 확정일자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고 있다. 임차인 보증금을 주택 시세에서 차감해 대출 한도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시세 10억원 주택에 보증금 6억원이 설정된 경우, 대출 가능 금액은 4억원으로 제한된다. 이번 협약으로 해당 제도가 인터넷은행까지 확대된다. 청년층 이용 비중이 높은 인터넷은행이 참여하면서 취약계층의 보증금 보호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확정일자 정보연계 금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지난 20일 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공사 선정 투표에는 주민협의체 248명 중 227명(91.5%) 찬성으로 HDC현산·제일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공동주택 3016세대 규모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1조602억원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사업비는 60%인 6361억원에 달한다. HDC현산은 최고 49층에 달하는 스카이 랜드마크 디자인과 축구장 4배 규모의 녹지공원을 바탕으로 한 도심 숲 단지 조성, 대단지 편의를 위한 대규모 커뮤니티, 제로 에너지 단지 등의 설계를 제안했다. 회사 관계자는 “역과 가까운 입지에 HDC현산만의 우수한 설계를 더해 인천과 부천을 잇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시공사 선정을 통해 HDC현산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8012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1조3331억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회사는 그동안 축적해 온 정비사업의 수행 경험과 사업 안정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