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이 28일 ‘12·3 불법 비상계엄 및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소환조사를 시작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고검 청사 현관에 차량을 타고 도착,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지 않고 곧바로 청사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특검팀에 지하 주차장을 통한 비공개 출석을 요구한 바 있지만 이를 특검팀이 수용하지 않아 고검 지상 현관을 통해 출석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이날 오전 10시14분께 윤 전 대통령 대면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와 군사령관들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를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검 조사는 윤 전 대통령이 검찰청사 안에서 조사받는 첫 사례다. 윤 전 대통령이 검찰 포토라인을 통과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시 영통구가 관내에서 벌어지는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불시에 야간단속을 추진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지난 26일 저녁,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도시 미관 훼손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단속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주요 상가와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공터 등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영통구 환경위생과 공무원들과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이 1개 조를 이뤄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계도및 단속 활동을 펼쳤다. 영통구에 따르면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때는 일반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담고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품은 구분해서 배출해야 하며,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쓰레기를 혼합해서 배출하면 관련법에 의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구는 이번 단속에서도 쓰레기 혼합배출, 종량제봉투 미사용 등 다양한 유형의 무단투기 사례를 적발했고, 영통구는 이들 사례를 분석해 사안에 따라 계도 처리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박사승 구청장은 “무단투기는 주민들께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며"앞
G마켓이 인기 셀럽들과 라이브 방송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끌고있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라이브방송 기획전 ‘셀럽 릴레이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기획전은 오는 29일까지다. 자체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 성과를 기념해 마련했다. 라이브는 지난 2021년 4월 론칭 후 총 3600회 방송, 누적 조회수 10억뷰를 달성했다. 회당 평균 시청자 수는 20만명이다. 4년간 약 8600억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다.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매일 릴레이 형식으로 등장해 특가 상품을 소개하며, 이날 19시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엔조이커플이 ‘삼다수X오설록’ 협업상품을 소개한다. 오는 28일에는 개그우먼 정주리가 모두투어의 베트남 자유여행 패키지를, 29일에는 개그맨 김원훈이 출연해 불스원의 장마철 차량용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인플루언서 해리포터가 출연한 ‘일리윤X미쟝센’ 방송은 2시간 만에 큰 호응을 얻으며 97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25일 스타쉐프 여경래, 박은영이 출연한 ‘신선식품’ 편 역시 70만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G마켓 관계자는 “누적조회수 10억뷰 달성은 G라이브가 고객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이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는 유리천장 깨기를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해왔으며 여러 여성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며 계속해서 경기도 여성리더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 축사를 통해 “임기 시작하고 처음 온 (여성)대회에서 제가 약속드린 바가 있다.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그 약속을 경기도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3년 전과 비교해 경기도의 실국장급 여성 공직자가 두 배로 늘어났다. 과장급 여성 간부는 64% 늘어났다. 재작년 보건환경연구원장직을 처음으로 공개모집을 했는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여성 원장이 발탁됐다. 얼마 전에는 경기도 최초로 여성 비서실장이 발탁됐다. 여성을 특별히 우대해서라기보다는 그분들께서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했던 여러 가지 여성 정책들이 다행스럽게도 새 정부의 대통령 공약에 포함이 됐다”며“‘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이런 슬로건을 제가 늘 내세웠는데 여성정책에서부터 이와 같은
수원시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부상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진 '수원 경제자유구역 브리핑'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수원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기 위한 큰 그림들을 그려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첨단과학연구도시의 중심축이 될 경제자유구역은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하며 활동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는 특별경제구역"이라며"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기술력 있는 유망 기업의 성장 발판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개발 가용지 가운데 공적 규제가 가장 적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룰 비롯해 수원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100만 평을 신청했고 신청 구역 주변에 200만 평에 이르는 확장 구역도 계획돼 있다고 이 시장은 제시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돼 ‘수원 경제자유구역’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이 불발됐다. 선진국 지수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에도 편입되지 못한 점은 예상을 벗어났다. MSCI는 현지시간(24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를 이처럼 발표했다. 현재 신흥국(EM)에 속하는 한국 지수 관련 변경 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MSCI는 "한국 주식시장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조치들의 이행 및 시장 채택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월 공매도 금지 조치가 전면 해제된 것에 대해MSCI는 "최근 불법 공매도 등 불공정 거래 관행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금지 조항을 삭제하는 등 규제 및 기술적 개선이 이뤄졌다"면서도 "시장 활동은 회복됐지만 규정 준수에 따른 운영 부담과 갑작스러운 규제 변화의 위험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증시를 선진시장으로 잠재적으로 재분류하기 위한 협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모든 쟁점이 해결되고 시장개혁이 완전히 시행되며 시장 참가자들이 변화의 효과를 철저히 평가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MSCI의 선진국 지수에
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법사위원장에 4선 이춘석 의원, 예결위원장에 3선 한병도 의원, 운영위원장에 3선 김병기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3선 김교흥 의원을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민의힘이 불참한 본회의에서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공석의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모두 의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본회의에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상정하며 “현재로선 며칠 말미를 더 준다 해도 협상 진척 가능성 없어 보인다”며 “지금으로선 시간을 더 지체하기보단 의장이 나서서 상황을 정리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추경안 처리를 위해 예결위원장을 오늘 선출하는 것에는 동의했지만, 법제사법위원장은 정부와 여당 견제를 위해 자신들이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2025년 제2차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학습기회가 부족한 성인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와 경기도, 각 지자체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해당 강좌 교재비에 사용할 수 있는 3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된다. 이번 제2차 모집 신청 대상은 고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582명, 65세 이상 노인 150명, 30세 이상 성인 187명(디지털 교육 전용)이다. 지원 기준이 충족되면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우선 선발 후, 잔여 인원에 한해 일반신청자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또 이 기간 동안 지난 1차 모집 잔여 인원인 19세 이상 저소득측 71명과 19세 이상 장애인 33명도 추가 모집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저소득층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으로, 장애인은 보조금24 누리집을 통해서 하면 된다. 이용권은 전국에 등록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좌 모두 수강할 수 있다
무신사가 올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로 진행한 ‘무진장 2025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진장 여름 블프’)가 25일 누적 판매 금액 2466억 원을 달성하며 성료했다. 무진장 여름 볼프 행사는 패션 업계 비수기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며 입점 브랜드의 판로 확장과 매출 활성화를 돕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분당 1700만 원씩 팔린 셈으로, 누적 판매 수량은 약 717만 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590만 개에서 대폭 늘어난 수준이다. 무진장 여름 블프가 시작한 15일 오후 7시 분당 2,000건에 달하는 주문이 몰릴 만큼 초반부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종료 직전인 25일 23시 58분에는 분당 7650건에 육박하는 최다 주문 건수를 기록했으며, 행사 기간 평균 일간활성사용자수(DAU)는 24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무신사는 올해 행사를 작년보다 약 일주일 앞당기고 규모를 키우는 전략으로 흥행을 이끌어냈다. 올해 입점 브랜드들의 봄여름(S/S) 시즌 판매가 저조한 것을 고려해 행사 일정을 앞당겼는데,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로 여름 시즌 상품 수요가 급증하며 판매가 극대화됐다. 재고 소진을 위한 브랜드들
대웅제약은 에스테틱 전문 자회사 DNC에스테틱스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국제 미용의학 학술대회 ‘AMUSE 2025(Aesthetic Medicine Updates Seminar and Exhibition)’에 참가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중심으로 복합시술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자카르타 학술 아카데미(Jakarta Science Academy)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등 약 1200명이 참석했다. 대웅제약과 DNC에스테틱스는 ‘에스테틱 산업의 새로운 세대 선도(Move to NEW GEN)’라는 비전으로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고순도·고품질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나보타를 비롯해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로 구성된 스킨부스터 '페이스템(Facetem)' ▲프리미엄 HA 필러 '디클래시(DCLASSY)' ▲PDO(Polydioxanone)소재 봉합사 '럭스(LUXX)' 등 대웅·DNC에스테틱스의 대표 에스테틱 제품들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출범한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의 통합 마케팅 조직인 ‘KIIMOT(Korea-Indonesia
경기 고양특례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참여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고양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함께 ‘고양시 탄소중립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민참여단 모집은 '제1차 고양특례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이 수립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참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모집 대상은 고양시 거주 시민으로, 연령이나 직업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15명을 위촉할 예정이며, 환경단체·기업·학계·일반 시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며, 고양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선발된 시민참여단은 위촉일로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되며, 고양시 탄소중립 정책 관련 자문과 의견 제시, 교육·홍보 활동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오는 7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워크숍, 정책토론회, 시민실천 캠페인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탄소중립 시민참여단이 시정과 시
수원시 권선구가 업무에 지친 직원들을 위해 컬러테라피 교육으로 공직자들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지난 24일, 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권선구 공직자를 대상으로 바쁜 행정 업무와 각종 현안으로 일상의 쉼이 필요한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컬러테라피 힐링 교육’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끌리는 컬러로 알아보는 나의 심리진단’을 주제로, 색채를 매개로 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컬러테라피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의 상태를 색으로 표현하여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어 참여자들이 스스로 내면을 들여다보고 감정을 정화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교육 후반부에는 ‘나만의 컬러향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어 나만의 향기와 컬러를 조합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힐링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되었다. 김종석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자신을 돌보고 심리적 균형을 찾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