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도담소에서 조셉 윤(Joseph Yun)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오찬을 갖고, 최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더욱 공고해진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경기도-미국 간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한미관계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은 시기에 윤 대사대리가 경기도를 방문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또 앞으로 한미동맹과 양국 공동 번영을 위해 대사대리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최근 열린 한미정상회담의 의미를 평가하며, 경제 협력 확대와 안보 강화를 동시에 이룬 성과에 공감했다. 김 지사는 정부뿐 아니라 국회, 지방정부, 기업 모두가 공공외교에 동참해 한미동맹을 ‘혁신동맹’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북부가 한반도 평화 전진기지로서 접경지역 긴장 완화와 지역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경기도는 혁신동맹 실현을 위한 대응 방향도 공유했으며, 지난 4월 관세 대응을 위해 미시간주를 방문해 공공외교 신뢰를 구축한 데 이어 조선업 르네상스에 대비해 경기도의 첨단․제조업 분야 강점을 살릴 방침이다. 김동연 지사와 조셉 윤 대사대리의 공식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여주시는 통계청이 주관한 ‘자체통계품질진단 평가’에서 여주시 사회조사가 ‘4년 연속 우수통계’에 선정됐다. 자체통계품질진단은 통계법 제1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5조에 따라 통계작성기관이 소관 국가승인통계에 대해 자체적으로 품질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다. 통계청은 국가승인통계의 전반적 품질 향상을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사, 공단, 연구기관 등을 매년 전국 단위로 자체통계품질진단 결과를 평가하여 우수통계를 선정하고 있다. 여주시 사회조사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자체통계품질진단 결과 우수통계의 평균을 기준으로 작성방법별 비율에 따른 상위통계 20종을 선정하는 ‘4년 연속 우수통계’에서 조사통계 상위 5위에 선정됐다. 여주시는 시민의 생활 만족도와 사회적 관심사 등 삶의 질과 관련된 지표를 측정해 사회 경향 및 변화를 예측하고 정책 수립 및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여주시가 데이터 기반 행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신뢰성 높은 통계 운영 능력을 갖추었음을 입증한 결과다. 여주시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여주시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신뢰성 높은 통계를
양평군은 2일, ‘양평 속에 그림’ 현판식을 열고, 민원실 내부에 새로운 전시 공간을 조성해 기존 민원실의 분위기를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을 통해 양평군청 민원실은 단순한 민원 처리 공간을 넘어, 방문객들이 대기 시간 동안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양평 속에 그림’이라는 명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 정책 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된 것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속에 그림'은 민원실에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해 관내 예술가들의 창작물을 소개하고, 군민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청 민원실에는 전시 공간 외에도 민원인을 위한 ‘건강측정 코너’, ‘북카페’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민원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문 용역기관에 의뢰해 진행 중인 여주시가 2025년도 민원 만족도 조사 중 상반기 친절도(민원응대)평가에서 ‘우수등급’인 81.86점으로 전년대비 2.34점 증가했다. 이번 평가는 개인별 평가와 부서별 평가로 위탁기관 조사원이 민원인을 가장하여 민원 응대 태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여주시 전 부서(읍면동 포함)와 여주도시공사,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맞이단계, 원콜이행, 응대단계, 종료단계, 전반적 만족도 5개 항목으로 총 100점으로 구성했다. 개인별 평가에서 상위 6명은 98점 이상의 매우 우수한 평가점수를 받아 지난 1일 월례조회에서 친절공무원 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인센티브는 포상금, 인사가점 등을 제공한다. 부서별 평가는 ‘우수등급’ 33개 부서로 전년대비 ‘우수등급’ 부서가 32% 증가되었으며, 상·하반기 평가의 종합점수를 바탕으로 연말에 최종 친절 우수 부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여주시 민원토지과 관계자는 “공직자의 친절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에 소재한 '한가네 대박고깃집'이 지역내 경로당 어르신들께 따뜻한 점심을 대접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 넣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에 따르면 "‘한가네 대박고깃집’은 한국1차아파트 경로당 회원 어르신들을 식당으로 초청해 따뜻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당측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35명의 어르신들은 이날 식당측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함께 즐기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한가네 대박고깃집 조금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점심식사에 참석한 한국1차아파트 경로당 오정일 회장은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으니 마음까지 따뜻해진다”며 대박고깃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가네 대박고깃집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식사와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수원지역내 발달장애인들이 펼치는 문화예술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3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새빛으로 어울림’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새빛으로 어울림’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즐기며 소통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축제"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신나는 북소리 난타’와 ‘우쿠누리 앙상블’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국제자매도시 8곳에서 보내온 응원 영상이 상영되고 이어서 발달장애인·수원시티발레단 합동 공연이 뒤를 잇는다. 또 굿윌희망합창단, 샌드아트, 패션쇼, 태권도, 합창 등 발달장애인들이 준비한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국제자매도시와 연계한 예술 장르 확대로 발달장애인의 재능을 조명하고,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넓혔다. 부대행사로 AI(인공지능) 전시, 스포츠 체험, 가죽공예, 미술, 키링 만들기, 커피 시음 등 21개 부스를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 부스를 준비했다”며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이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
경기도가 고물가로 늘어난 대학생 생활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해 성남 가천대와 평택대학교에 전국 최초로 ‘대학생 천원매점’을 개소했다. 가천대 개소식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이길여 가천대 총장,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김민성 가천대학교 학생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학생 자치 기구가 직접 운영하며 경기도가 행정적 지원을 하는 가게로 청년층 지원을 위한 새로운 민·관·학 협력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천원매점에서는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된 즉석밥, 참치캔, 컵라면 등 먹거리와 샴푸, 클렌징폼 등 생필품 30여 종을 취급한다. 재학생 인증 후 물품 4개를 ‘꾸러미’로 1천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시중가 대비 90% 이상 저렴해 학생들의 생활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매점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이었지만 학생들은 오전 10시부터 일찌감치 줄을 서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천원매점 1호 손님은 자취생으로 “최근 물가 상승으로 생활비 부담이 컸는데,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네이버가 기후행동 실천을 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과 ‘네이버 ESG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경기도는 3일 성남시 소재 네이버 1784 본사에서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기행기소 실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종이 우편물 대신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연계해 전자문서로 우편물을 받으면 리워드를 지급하고 활동 실적에 따라 지급받은 기후행동 리워드를 네이버 해피빈으로 전환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 7월 앱 출시 이후 누적 가입자 15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글로벌 RE100 기업인 네이버와 협업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혁신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민의 친환경 활동이 친환경 소비와 친환경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김동연 지사와 탄소중립 관련 실국장 등 당연직 위원 15명과 도의원, 학계와 산업계 여성·청년·노동계 등 26명의 위촉직 위원 등 총 41명으로 구성해 운영 중인 경기도 기후정책 최상위 심의 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환경·에너지 데이터를
수원시는 "'2025년 상반기 수원시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통계청 주관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수원시 고용률은 64.1%로 전년 동기보다 2.6%P 상승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P 하락했다. 수원시는 2024년 하반기에 역대 최고 고용률 62.9%를 달성했었다. 수원시 고용률은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1.5%P, 경기도 시 단위 평균보다 2.1%P 높았다. 수원시는 ‘2025년 지역 일자리 3만 6000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일자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신중년, 여성 등 경제활동 참여도가 증가하는 계층 취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제조업 등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인 산업 분야의 고용 안정화 정책도 추진중이다. 또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으로 산업기반 거점을 육성하고, ▲기업·투자 유치 ▲금융 지원 확대 ▲창업 지원 등으로 금융·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양질의 미래 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며 “고용률을 꾸준
광교 주민들의 숙원인 송전철탑 이설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수원특례시의회 장미영 의원이 감사패를 받았다.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장미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교1·2동)은 "2일 오후, 수원시의회 연구실에서 광교 해모로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10여 년간 이어져 온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송전철탑 이설’이 본격 추진되는 과정에서 장 위원장이 헌신적으로 적극 대처한 노력을 기리기 위해 수여된 것. 특히 주민들이 직접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감사패다. 감사패에는 “14년동안 이어져 온 숙원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된 것은 장미영 위원장의 깊은 관심과 뜨거운 열정,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헌신 덕분”이라며, “아파트 모든 주민들은 그 은혜를 마음 깊이 새기며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장 위원장은 장기간에 걸쳐 주민들과 함께 목소리를 모아왔으며, 해당 사안을 자신의 공약으로 내세워 의정활동의 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 오랜 갈등과 행정적 난관 속에서도 수원시가 사업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등 지난 3월 착공에 이르기까지 열정적으로 대처해 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보험과 RE100 등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 경험과 데이터를 자신하며, 이를 중앙정부와 공유하면서 국제적인 기후행동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9월 2일 경기융합타운에서 ‘2025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열고, 대기환경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공동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경기도의회, 유엔환경계획(UNEP), 국제연합(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국제대기환경단체연합(IUAPPA), 이클레이(ICLEI‧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보건기구(WHO), 우호협력 동아시아 지방정부 등 7개국과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기후행동 청소년 활동가 등 도민 약 150명이 참석해 국제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는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주요 참석자와 미래세대가 함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참여한 우호협력도시(3개 지역), 국제기구(3개 기관), 전문가그룹, 세대 대표(도지사, 헌법소원에 참여한 기후행동 청소년 활동가 대표)가 순차적으로 풍선에 담긴 공기를 투명구에 담아 어린이들에게 맑은 공기를 전달했다. 풍선에는 동부권 광주시 곤지암읍, 남부권 이천시 부발읍, 중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정부가 국가간병책임제를 중심으로 복지와 돌봄에 있어서 확실한 한 획을 긋고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하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가간병책임제의 실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주민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11명과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토론회에 앞서 광역 지자체 최초로 시행 중인 경기도의‘간병 SOS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간병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이다. 간병은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공공의 책임, 국가의 책무로 해야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경기도는 1년 전 작년 8월에 후반기 중점 과제를 선정하면서 광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간병 SOS 프로젝트’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역대 민주 정부는 복지와 돌봄의 국가 책임을 계속해서 강화해 왔다. 김대중 대통령 때는 건강 보호 체계를 중심으로 한 사회보험 체계를 확립했다. 노무현 정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만들어 어르신과 가족의 요양 부담을 덜었다. 문재인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를 도입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